#도서협찬 #오늘할일을내일로미루는너에게 #고정욱 #풀빛 #청소년을위한풀빛진로책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생각은 많고, 행동은 느린 십 대를 위한 내 마음을 이해하고 태도를 바꾸는 방법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라는 말을 들어봤지만 막상 닥치게 된 순간 내일의 나에게 부탁하고 싶어지게 미루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오늘 할 일을 미루면 내일 할 일이 더 늘어나기에 하는 것이 맞지만 왠지 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내가 이렇게 게을렀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두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여야 할까? 어떤 사람은 시간이 모자라고, 어떤 사람은 시간이 남아돌고. 그들에게는 무엇이 문제일까?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너에게》를 읽다 보면 그 궁금증의 답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다. 첫째 생각 바꾸기.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는 말처럼 생각이 우리의 모습을 지배하곤 한다.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면 그 일은 결국 성공할 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자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도전할 용기도 생길 것이다. 둘째 방법 바꾸기. 어디론가 찾아가기 위해서 하나의 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듯, 무언가를 해내기 위해서 하나의 방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방법들 중에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그 일을 시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언가를 할 때 같은 일을 하더라도 오래 걸리는 사람과 단시간에 해결하는 사람이 있다. 그 이유는 그 일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달려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세 가지 방법으로 환경정리, 집중할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방법, 마음 챙김 명상으로 적혀 있으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셋째 행동 바꾸기. 상황에 맞는 방법과 태도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른이 되면서 알게 된다. 아이들 또한 태세 전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익히고 그에 맞게 행동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무라카미 하루키가 역시 자신이 작품을 쓰는 시간을 정해두고 집필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것만 보더라도 루틴은 중요하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많은 이유 중에서 하나씩 바꾸어 나간다면 하루하루가 조금 더 알찬 시간으로 가득하게 되리라 생각된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듯이 내일은 내일의 할 일이 또 새롭게 주어질 테니 오늘 하루 부지런히 살아야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좋아요가싫어요1 #이지음 #꿈터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초등도서추천 #도서추천사람이 되고 싶은 어흥이의 인기 유튜버 도전기! 우리에게 익숙한 단군신화, 곰과 함께 쑥과 마늘을 먹으며 동굴 속에서 지내다 참지 못하고 뛰쳐나간다. 그렇게 곰은 삼칠일을 참아내고 사람이 되었으나, 호랑이는 견디지 못해 사람이 되지 못했다. 단군 신화의 이야기가 연장된 시간 속에서 호랑이가 등장하고 산속에서는 더 이상 먹을 것을 찾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숲속 동물들이 모두 사람이 되어 산속에 남아 있는 동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호랑이도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웅녀 할멈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으로 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자 웅녀 할멈은 호랑이에게 유튜버가 되라는 조언과 함께 지낼 곳과 유튜버가 되기 위한 장비들을 아끼지 않고 제공한다. 웅녀 할멈이 건넨 계약서가 너무 두꺼워 읽는 둥 마는 둥 한 호랑이는 괜찮을지 살짝 걱정스럽긴 하다. 유튜버가 되어 좋아요를 100만 개 받아야만 인간이 될 수 있게 된 지금 호랑이는 제일 처음 치킨 먹방으로 채널의 문을 연다. 그동안 산속에서 굶었던 호랑이에게 인간의 음식은 새롭고 자극적이었다. 이런 맛있는 음식을 편하게 잔뜩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즐거운 호랑이, 젓가락질을 하지 못해 앞발이 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호랑이는 행복해한다. 자신의 먹방을 본 사람들에게 받는 좋아요 수가 올라갈수록 자신이 지내는 곳의 위치도 달라진다. 지하 100층에서 지내기 시작한 어흥이. 어흥이는 점점 좋아요 수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좋아요 수가 자신이 지낼 곳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가깝게 만들어주고 있어 더욱 욕심이 생기는 어흥이. 이제는 먹방을 넘어 쿡방을 시도하게 되는 어흥이의 유튜버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다. 어흥이를 향한 수많은 댓글들은 칭찬이나 응원으로 그치지 않는다. 때로는 악플이 달려 곤혹스러운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좋아요'가 백만이 되어 어흥이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사람이 되기 위해 유튜버가 되려고 한 어흥이,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해진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오탉의비밀기지 #주미경 #문지아이들 #문학과지성사 #초등도서추천 #도서추천 #문학과지성사50주년50권읽기친구란 무엇일까?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신의 세계는 점점 커져간다. 엄마와 아빠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던 아이들의 세계에 친구가 등장한다. 그렇게 점점 자라날수록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게 되고,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커진다. 그러면서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작은 노력들이 시작되고 그런 노력들을 통해서 인간관계가 넓어지는 등 아이는 성장해 나간다. 《오탉의 비밀기지》는 전학 온 친구인 용진이는 입이 도톰해서 오리를 연상케 한다. 용진은 들어왔던 별명이라 식상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주탁은 자신은 수탉이라며 오리라고 부르기로 한다. 그렇게 오리와 수탉이 된 용진과 주탁은 조금씩 친해지게 되고 주탁은 용진과 좋은 친구, 단짝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용진이와 잠산에 올라 넘어져 있는 나무를 발견하고 그곳을 '오탉의 비밀기지'로 삼기로 한 두 사람. 그곳에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더 알게 되면서 주탁은 용진이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주탁의 모습이 대견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 와중에 주탁은 자신의 말 하지 못한 비밀이 떠오른다. 함께 어울리는 친구 해이를 좋아하는 주탁. 그런 주탁의 마음을 모르는 용진. 고양이를 기르는 용진과 해이가 어느새 친해진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끼는 주탁은 용진이 해이에게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한 줄 알고 화가 나서 아는 척하지 않는다. 그렇게 데면데면해진 두 아이. 과연 두 아이는 오해를 풀 수 있을까? 서로를 알아가다 보면 오해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오해와 다툼을 해결하고 서로를 알아나갈 수 있다면 서로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대견하다. 내 아이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공감할 줄 아는 아이가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 #미추홀제물포인천2 #복거일 #인천 #무블 #역사소설 #우주서평단 #도서추천많은 위기와 비극을 겪었음에도 굳건한 우리나라 복거일 작가님의 <미추홀 - 제물포- 인천> 두 권을 읽는 동안 우리 민족이 얼마나 위대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역사 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지탱해 줄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한 위인들만이 아니었다. 그런 위인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그들을 따랐던 평범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다. 내가 알던 역사를 조금 더 새롭게 다가갈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직접 맺은 것이 아닌 일본과 미국 간 비밀리에 맺었던 '가쓰라 태프트 밀약'의 경우, 일본은 미국이 필리핀을 지배하는 것을 인정하고 마찬가지로 미국 또한 일본이 대한민국 지배권을 승인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당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소설에 등장했을 때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를 두고 거래를 하는 듯 보이던 두나라, 끌려갈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다. 복거일 작가님의 <미추홀 - 제물포- 황해>는 흘러가는 역사 속에서 생존해 나가는 한 집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했다. 조선 수군이 되어 개항 당시 제물포를 지키다 죽은 이만셕과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제물포에서 떡집을 꾸려 일가를 이루어 나가는 월례 부부의 이야기는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외세에 침략을 받아야 했으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마음과 닮아 있다. 가장을 잃었지만 그의 자식들은 남아 대를 이어나갔고, 흘러가는 시대 속에서 그들 또한 버티고 견뎌내었다. 떡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던 집안이 시간이 지난 지금 지하실의 떡공장을 돌아보면서 그 시절의 이야기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회상에 젖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마치 그 시절을 지나온 느낌이 들기도 했다. <미추홀- 제물포- 황해> 단 두 권의 책으로 우리의 역사를 관통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도 놀랍기도 했다. 역사의 단편적인 부분이 아닌 방대한 역사의 흐름을 아우르며 읽다 보니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미추홀-제물포-황해>시리즈는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소설을 써오신 소설가 김진명 작가님과 같은 새로운 역사소설가 복거일 작가님과의 만남으로 기억될 거 같다. 그리고 또 어떤 역사를 소설화하여 주실지 기대가 된다.@woojoos_story 모집, #무블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미추홀제물포인천1 #복거일 #인천 #무블 #역사소설 #우주서평단 #도서추천황해의 탄생부터 한민족의 근대사까지 《미추홀-제물포-인천》을 읽으면서 마치 기나긴 우리 역사를 관통해나가는 대하드라마를 보는 듯한 생생함과 가독성을 느끼며 역사 길잡이와 같은 복거일 작가님을 따라나섰다. 고구려 역사 속의 반가운 인물인 소서노의 등장, 유리의 등장으로 자신의 태자 자리는 물론 정혼자마저 잃게 된 비류, 어머니 소서노의 큰 결심을 따르며 익숙한 땅인 졸본에서 떠나 새로운 곳에서 터를 잡게 되면서 형이 아닌 자신이 성주의 자리를 맡게 되면서 미안함과 해내야 한다는 무게를 짊어져야 했을 온조의 이야기 또한 알고 있는 역사 속의 한 부분이 담겨 있어 더욱 재밌었다. 온조와 달리 소금을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미추포에 자리 잡고 그곳을 '미추홀'로 칭한 비류. 미추홀의 성주가 되어 그곳의 발전을 위해 애쓰던 비류의 죽음은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소설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더욱 극적으로 와닿았다. 삼국의 역사를 지나 한반도를 통일했던 통일 신라. 그리고 달도 차면 기울듯 새로운 고려왕조의 탄생과 거란 몽골뿐만 아니라 왜구의 침입마저 마주해야 했던 우리 한반도. 왜 이리도 한반도를 그냥 놔두지 못했던 것일까? 그들의 괴롭힘 속에서도 조선왕조를 성립하여 우리만의 학문을 만들고 문자가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을까? 외세의 침략은 고려 시대로 끝나지 않는다. 이제는 서양 세력이 한반도에 발을 내디디려고 하면서 흥선대원군은 척화비를 짓고 더욱 굳건하게 문을 걸어 잠근다.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한 점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런 흥선대원군의 정책으로 인해 일본보다 늦게 서양문화를 수용하게 되면서 왜 나라의 침략까지 받아야만 했던 것은 아닐까? 역사소설이나 역사서를 읽다 보면 '만약에'라는 단어를 떠올려본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상상과 생각일 뿐 돌아갈 수 없는 역사이기에 안타까울 따름이다. 수없이 많은 외세들이 한반도를 차지하려고 하는 속에서도 결국 지금의 모습으로나마 지켜낸 이야기를 다시금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복거일 작가님의 역사소설은 마치 역사의 표면 위를 걷는 기분이라 다음 이야기도 기대된다.@woojoos_story 모집, #무블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