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고등수학(상) - 2012년용
오종래 외 지음 / 에듀엠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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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서 보충교재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얇으면서도 문제가 많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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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칼릴 지브란.메리 해스켈 지음, 정은하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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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지 오래된 책이고 전에도 집에 있었던 책인데 가슴에 와닿는 제목 때문에 또 구입했네요. 선물용으로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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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아이세움 논술명작 2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 고은주 엮음, 윤유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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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명작 중 하나가 <걸리버 여행기>다. 어렸을 때 만화로 본 것도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18세기 영국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처럼 재미있는 모험담이지만 당시 사회가 갖고 있는 모순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글을 풍자라고 한다. <걸리버 여행기>는 풍자소설 중 대표적인 것이다.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는 이 작품을 쓰는 데 15년을 들였다고, 작품이 발표됐을 때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었다고 한다. 당시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이다. 작가 또한 책 서문에 ‘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즐기라고 쓴 것이 아닙니다. 읽고 분노하라고 썼습니다’라고 적어 놓았다.

걸리버가 의사로서 배에 승선했다가 배가 난파되는 바람에 소인국, 거인국에 여행한다는 설정은 동화적인 요소가 강하다. 걸리버는 소인국, 거인국, 천공의 섬 라퓨타, 말의 나라 휴이넘을 차례로 여행한다. 소인국 사람들은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싸움을 한다. 거인국은 몸집은 컸지만 마음이 넓지는 않았다. 그리고 거인국 국왕은 걸리버의 고향인 영국을 비난했고, 몸집이 작다는 이유만으로 걸리버를 무시한다. 이성적이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하늘을 나는 섬의 사람들은 수학계산만 중요시하면서 실용적인 지식이 아니라 머릿속의 학문으로만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었다. 걸리버가 마지막으로 여행했던 나라인 휴이넘에서만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다.

얼마나 우스운가? 사람의 형상을 한 나라들에서는 비이성적인 사고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반면에 동물인 말들의 나라에서만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삶이 가능하다니...

아무튼 조나단 스위프트는 네 나라의 여행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이성’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성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도덕적인 삶이라는 이야기도 해준다.

이렇게 이미 오래전부터 살기 좋은 사회가 되려면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생활이 필요함을 지적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비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 매일 아침 신문지상 1면을 장식하는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은 기사들을 대할 때마다, 중국의 철학자 순자의 말대로 인간은 악한 본성을 타고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다시 한 번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상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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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난 모나리자 크레용 그림책 32
제임스 메이휴 글 그림, 사과나무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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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그림 보는 재미를 몰랐는데 요즘은 그림 감상이 아주 좋아졌다. 내가 그림을 못 그리기에 그런 멋진 솜씨를 가진 사람이 부럽기도 하거니와 내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과는 다른 또 다른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주 좋다.

전에도 이 책의 주인공인 케이트가 등장하는 그림책인 <미술관 여행>과 <미술관에 핀 해바라기>를 읽어본 적이 있다. 이 세 권 모두 기본 설정은 똑같다. 유치원생 또래인 케이트가 할머니와 미술관에 왔다가 할머니가 쉬려고 의자에 앉았다가 잠깐 잠든 사이에 혼자서 그림을 보다가 여러 미술 작품들 속에서 여행을 하다가 되돌아오는 형식이다. 케이트의 이 놀라운 여행을 통해 여러 미술 작품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번 책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시작으로 보티첼리의 ‘봄철’, 라파엘로의 ‘성 게오르기우스와 악룡’, 카르파쵸의 ‘날개 달린 사자’. 다빈치의 제자가 그린 ‘류트를 든 천사’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날개 달린 사자’ 그림도 등장하는데 이 사자는 베니스의 상징적 수호신이라고 한다. 이렇게 이 책은 그림에 대한 설명과 관련 상식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어 그림에 대한 흥미와 상식을 키우기에 좋다.

서양의 대형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명화들을 이렇게나 쉽게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좋고 설명까지 읽을 수 있어서 그림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게다가 모험 동화 형식이라 상상의 나래도 펼 수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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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벗겨라! 시공 청소년 문학 35
조앤 바우어 지음, 이주희 옮김 / 시공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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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매력적이다. 아마 이야기를 읽고 나면 표지와 제목이 아주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은유가 잘 돼 있다.

지금은 선거철이라 신문에는 연일 후보들간의 비방이 보도되고 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신문이나 방송이 자사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 진실을 왜곡하기도 하고, 보도 자체를 않기도 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언론은 그것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그 어느 일보다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추어야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는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겠다.

이 이야기가 바로 그런 점을 다루고 있다. 지역의 유력 신문사와 토지개발업체간의 이권 결탁에 의해 조용했던 과수원 마을이 ‘유령의집’ 소동으로 떠들썩하게 되고 그 바람에 유령의 집 주변의 땅값이 하락하게 된다. 그러자 사과 농사로는 가뜩이나 벌이가 신통치 않는 주변 농장들이 토지매입업체에게 땅을 파는 일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늘 진실만을 보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운 고등학교의 교지 기자인 힐디에 의해 진실이 알려진다. 힐디는 ‘유령의집’에 대한 지역 신문사의 보도가 과장되었음을 알아채고, 객관적인 보도를 위해 여러 취재원들을 만나본 결과 ‘유령의집’ 소동 이면에는 지역 신문사와 그 신문의 광고주였던 업체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밝혀낸다. 힐디의 이런 노력으로 그 동안 사과 산지로 명망이 높았던 마을이 ‘공포 테마파크’로 바뀔 뻔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신문기사를 쓰는 요령도 알려 주고, 언론을 어떻게 봐야하는지도 알려준다. 힐디가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가는 이야기이지만 추리소설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읽혀지지는 않는다. 쉽게 말해 담백한 맛이라고나 할까. 잔잔하면서 은근한 재미를 느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진실을 알아내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봐야 하고 때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이제 국회의원선거가 1주일도 안 남았다. 4년간 나라를 다스리는 데 기본이 되는 법안들을 책임질 사람들을 뽑는 것이니만큼 열심히 진실을 밝혀내서 자격 있는 사람을 뽑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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