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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우주 만화 과학 큰지식 백과 1
곰돌이 co. 지음, 박순구 그림, 임홍서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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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8년 4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가서 7~8일간 머물면서 18개의 과학실험과 우주 인터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을 선정하는 행사를 통해 우주가 결코 우리에게 멀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아시다시피 고산 씨가 선정됐고요.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우주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에 대한 책들은 참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은 많이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라서 그런지 그 어떤 것보다 궁금한 것이 많고, 그만큼 소개 책자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주에 대한 얘기들은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과학적인 흥미가 많지 않다면, 궁금하지만 책을 끝까지 못 읽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은 만화로 나온 과학책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도 쉽게 되어 있으니까요. 이 책 <놀라지 우주>도 그렇게 만들어진 책입니다.

나이를 추측할 수 없는 사막의 박사인 박천지 박사와 구미호, 별 하면 생각나는 <어린왕자>에서 캐릭터를 따 온 어린왕자와 그가 좋아하는 장미 아가씨 로즈와 허블 박사, 암스트롱이 등장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특히 우주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들은 우주팽창설을 주장함으로써 현대 천문학에서 우주의 근원을 밝히는 데 큰 공헌을 할 허블 박사가 나와 설명해 주고, 우주비행과 우주 비행사의 생활은 달에 최초로 착륙한 지구인인 암스트롱이 나와서 설명해 줍니다.

이 책에는 우주와 별의 탄생에서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의 중심인 태양,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지구의 위성 달, 그리고 우리 은하계에 속해 있는 행성인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돼 있습니다. 아울러 왜소행성, 소행성, 혜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면서, 요즘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우주 여행과 우주 비행사의 생활도 안내해줍니다. 또한 미래의 우주 탐사 단원에서는 세계 각국에 있는 항공우주국의 활동 및 국제 우주 정거장과 우주 연구실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이 책은 놀라지(know-large)라는 제목처럼 우주에 대한 큰 지식을 얻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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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체험 학습 5학년 2학기
씨앗들의 열린 나눔터 핵교 지음, 박동국.이예휘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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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학년부터 본격적인 사회 교육이 시작된다. 지도 읽기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각 지방의 특산물, 지리적 특징들을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이런 지식들은 다 외워야 할 것들인데, 직접 체험을 하게 되면 그만큼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에 힘들여 외우지 않아도 암기가 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시켜주려고 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박물관 및 전시관들이 많이 있고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면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하지만 어떤 곳에 무엇이 있느냐를 알 수가 없어서 좋은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책이 바로 <교과서 체험 학습>이다.

  이 책에는 이런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의 정보뿐 아니라 각 전시관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물과 교과내용을 연계해 다양한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 책에는 사회 교과서의 내용도 들어있고 과학 교과서의 내용도 있고 미술 교과서의 내용 등 각 학년별 여러 교과내용에 포함돼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또한 교과서에서 다 못 다룬 상세 정보들을 담고 있어 보다 심층적인 탐구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더욱이 이 책에는 체험학습 보고서를 쓸 때 잘라 쓸 수 있는 사진 90여장이 들어있어서 한층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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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서의 철학, 소크라테스의 변론 나의 고전 읽기 8
플라톤 원저, 나종석 지음, 신준식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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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연연해 보니 철학은 늘 멀게만 있었다. 누군가 철학적인 말을 할라치면 쓸 데 없는 개똥철학 얘기 집어치우라는 말로 우리 생활에서 철학에의 접근을 거부하고 살았다. 사실 철학이라는 게 별 것 아닌 것인데... 내가 삶을 영위하게 하는 이유가 철학이며,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철학적 태도였음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소크라테스라는 한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것도 소득이었지만 그와 같은 성인도 나와 같은 평범한 행복관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을 안 것이 큰 기쁨이었다. 성공을 향해 자신을 갈고 닦는 데 매진할 것을 요구하는 책들이 부지기수로 쏟아지는 요즘에 세상에 초연한 마음으로 살았던 인물을 만나서 큰 위안의 되었고 색다른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던 재판에서, 어쩌면 자신이 사형을 선고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철학적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의연하게 피력함으로써 진정한 철학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50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왜 소크라테스를 위대한 철학자로 추앙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의 삶은 어떠했는지,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진리는 무엇이었는지, 그 당시 소피스트는 어떤 사람들이었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등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위대한 철학자라고 생각하는 그가 왜 재판에 회부되게 됐는지, 아테네인들의 배척을 받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그가 그 당시 추구했던 진리가 현재에도 적용되는 객관적 진리였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그가 생각했던 행복관-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또한 세대가 거듭해도 변하지 않은 진실이라는 데 감탄했다.

  목숨보다도 진리의 수호를 중시한 그의 삶을 보면서 진리가 무엇인지, 삶으로서의 철학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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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서의 철학, 소크라테스의 변론 나의 고전 읽기 8
플라톤 원저, 나종석 지음, 신준식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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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연연해 보니 철학은 늘 멀게만 있었다. 누군가 철학적인 말을 할라치면 쓸 데 없는 개똥철학 얘기 집어치우라는 말로 우리 생활에서 철학에의 접근을 거부하고 살았다. 사실 철학이라는 게 별 것 아닌 것인데... 내가 삶을 영위하게 하는 이유가 철학이며,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철학적 태도였음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소크라테스라는 한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것도 소득이었지만 그와 같은 성인도 나와 같은 평범한 행복관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을 안 것이 큰 기쁨이었다. 성공을 향해 자신을 갈고 닦는 데 매진할 것을 요구하는 책들이 부지기수로 쏟아지는 요즘에 세상에 초연한 마음으로 살았던 인물을 만나서 큰 위안의 되었고 색다른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던 재판에서, 어쩌면 자신이 사형을 선고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철학적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의연하게 피력함으로써 진정한 철학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50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왜 소크라테스를 위대한 철학자로 추앙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의 삶은 어떠했는지,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진리는 무엇이었는지, 그 당시 소피스트는 어떤 사람들이었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등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위대한 철학자라고 생각하는 그가 왜 재판에 회부되게 됐는지, 아테네인들의 배척을 받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그가 그 당시 추구했던 진리가 현재에도 적용되는 객관적 진리였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그가 생각했던 행복관-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또한 세대가 거듭해도 변하지 않은 진실이라는 데 감탄했다.

  목숨보다도 진리의 수호를 중시한 그의 삶을 보면서 진리가 무엇인지, 삶으로서의 철학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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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 혼돈의 시대가 낳은 위험한 영웅 아이세움 역사 인물 12
브렌다 하우겐 지음, 이남석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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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인물들 중에서 왜 하필이면 히틀러일까 생각해 봤다. 세계2차대전을 일으키고 수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한 악인 중에 악인을... 그에 대해 본받을 것은 없겠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다는 생각과 그가 왜 그런 악행들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때 러시아와 미국이 국토를 양분해 신탁통치를 하지 않았더라면 국토가 양분되는 오늘날의 상황을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 인물에 대해 정말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자세히 알게 됐고, 세계 1, 2차 대전들이 어떤 연유로 발발하게 되었는지도 자세히 알게 됐다.

  히틀러는 수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선동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임에 틀림없었다. 그의 남다른 재능이 올바로 사용됐더라면 역사에서 길이 칭송받을 인물이 됐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고, 그 또한 독일이 제1차세계의 패전국으로서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경제적으로 아주 궁핍하게 됐을 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마련하게 됐고 결국에는 독일의 대통령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독일인 입장에서 볼 때 그는 독일을 아니 독일의 본래 민족인 아리아인을 끔찍이 사랑한 애국주의자요, 민족주의자였지만 종래에는 독일의 주변국가들을 무자비하게 침탈하고 수많은 유대인을 참혹하게 살해한 반인본주의자였다.

  히틀러가 자신의 민족 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릇된 인성을 갖게 된 것은 자신이 무척이나 소망했던 화가로의 꿈이 꺾였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어려서부터 화가가 몹시 되고 싶어 했지만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했던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학교생활도 등한시하게 됐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는 원하는 그림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았고 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힘겨운 생활을 하게 된다. 그 후에는 다시 화가의 길을 걷고자 그림을 그려서 파는 생활을 하게 되지만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 반유대 감정을 갖게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가 그의 희망대로 화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면 그는 화가가 됐을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악인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유명한 화가가 됐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리고 그가 더욱 더 반유대 감정을 공고히 하고 아리안족 수호주의자가 된 것은 제1차대전에 군인으로 참전해서였다. 그는 전쟁의 참혹상을 직접 겪으면서 자신의 조국인 독일을 처참하게 만든 바깥 세상에 대해 증오심을 갖게 된다. 이루지 못한 꿈으로 인한 좌절감, 생활의 궁핍함, 전쟁터에서 갖게 된 증오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히틀러라는 위험인물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히틀러에 대해 읽으면서 독이 있는 물질이라도 조금만 잘 쓰면 약으로도 쓸 수 있듯이 뛰어난 능력도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음을 느꼈고 인간에서 있어서 인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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