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18)

매주 신간을 정리하였지만, 지난 달에 기존 스코어링 방법을 개량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이 페이퍼는 계량화 데이터와 함께, 지금은 신간이지만 나중에 구간이 되는 책을 기억하기 위한 나의 기록이다.

지금 당장보다는 1년 그리고 시간이 더 많이 지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책에 접근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른 결과이기는 하지만 병기한 숫자는 중요한 데이터이다. 물론 완전히 주관적인 결과는 아니다. 내가 발품을 팔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려서 눈동냥 해서 파악한 결과이기에 주관적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사족. 매월 새파랑님이 독보적 실적을 책탑으로 쌓아 보여주기에 책탑이 많이 부러웠는데 나도 한 번 만들어 보았다.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을 읽은 척 하는 것 같아서 너무 부끄럽지만 이마저도 없으면 노출 차단 당할 수 있기에 견뎌 보겠다.




주1. [] 안의 숫자는 주간 기준 추천+빈도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1. 따뜻한 인간의 탄생 [20.78]

#따뜻한_글_읽으면_체온도_올라간다
#소외감_느끼면_체온_뚝__혼자서는_따뜻할_수_없어
#책꽂이 #백악관_AI_리포트_外
#체온조절_본능이_인류번영_이끌었다
#온도가_인간에게_미치는_영향
#책꽂이
#책마을 #따뜻함에_끌리고_몸에_좋은_음식_찾고_인간의_생물학적_본성_에_대하여
#새_책 #내가_늙어버린_여름_외
#체온유지의_역사_따뜻한_인간의_탄생_번역_출간
#추운_날_집이_잘_팔리는_이유는_체온_진화의_비밀

2. 죽기는 싫으면서 천국엔 가고 싶은 [15.9]

#새로_나왔어요 #과학자의_흑역사_外
#다수_위한_소수의_희생_보건의료의_딜레마
#마스크_착용이_불_댕긴_팬데믹_윤리
#죽기는_싫으면서_천국엔_가고_싶은__팬데믹_시대에_생명의_의미를_묻다
#오바마_정부_생명윤리위원회_의장이_고찰한_생명윤리학_쟁점들
#새_책 #내가_늙어버린_여름_외
#마스크_착용은_타인을_향한_헌신_생명윤리학_관점에서_본_코로나_펜데믹

3. 믿는 인간에 대하여 [13.2]

#예루살렘_장벽_앞에서_믿음의_태도를_되묻다
#신간_다이제스트_10월_2일자
#예루살렘서_종교_신앙을_성찰하다
#믿음이_사라져_가는_시대_神의_존재_통해_희망_찾기
#종교의_자유_와_종교_실현의_자유_는_똑같지_않다

4. 뒤라스의 말 [9.26]

#새로_나왔어요 #과학자의_흑역사_外
#한줄읽기 #거대한_가속_외
#새책 #무언가_위험한_것이_온다_外
#뒤라스의_전_생애_복원한_단_하나의_인터뷰
#이_책 #나는_코로나를_이렇게_극복했다_등
#신간 #뒤라스의_말

5. 대중의 철학이 된 영화 [6.0]

#영화가_대중들의_철학이_될_수_있었던_이유_한국_천만영화를_통해_보다
#2000년대_대중은_천만_영화_로_철학을_했다

6. 음악이 멈춘 순간 진짜 음악이 시작된다 [5.0]

#BTS_봄날_이_추모곡으로_들리는_이유
#音에_담긴_사유_철학자들이_본_음악의_가치
#음표_이면의_세계엔_깊은_철학이__새로운_귀_열어볼까
#신간 #음악이_멈춘_순간_진짜_음악이_시작된다

7. 나의 프랑스 [4.67]

#프랑스_공연은_왜_한국보다_싼가
#신간 #뒤라스의_말

8. 논증의 탄생 [1.67]

#신간 #부의_흑역사

9. 뮤즈, 글쓰기를 배우다 [1.67]

#신간 #부의_흑역사

10. 마음의 연금술사 [1.67]

#의식_무의식의_보물창고__뇌_에_담긴_마음_수수께끼

11. 기나긴 혁명 [1.67]

#신간 #어둠에_서서_별을_보다

12. 여성과 광기 [1.67]

#신간 #인간_서애_류성룡_이야기

13. 채터, 당신 안의 훼방꾼 [1.67]

#신간 #채터_당신_안의_훼방꾼

14. 그 시를 읽고 나는 시인이 되었네 [1.5]

#신간 #플라멩코_추는_남자
#9월_10일_문학_새_책

15.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상상 세계 [1.13]

#새로_나왔어요 #과학자의_흑역사_外
#새로_나온_책 #코로나_기후_오래된_비상사태_외
#호메로스가_그린_영웅의_세계__플라톤의_대답_철학적_상상
#일리아스__호메로스의_상상_세계
#신간 #일리아스_호메로스의_상상_세계

16. 하늘의 나라 신화의 나라 [1.13]

#새로_나왔어요 #과학자의_흑역사_外
#신간 #하늘의_나라_신화의_나라

17. 뉴로다르마 [1.11]

#책꽂이 #정책의_시간_등
#뉴로다르마

18. 기억의 에티카 [1.1]

#새_책 #내가_늙어버린_여름_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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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0-05 20:59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뭔가 굉장히 과학적으로 와닿아요 ㅎㅎ*^^*오거서님 곧 새 수레 필요하시지 않을까요 ㅎㅎ ~~ 몇몇 권 담아갑니다 *^^*

오거서 2021-10-05 21:11   좋아요 6 | URL
새 수레가 필요하지요 ㅎㅎㅎ 하지만 서고가 텅텅 비어 있어서 몇 번이고 날라다 놓고 수레를 더 늘리지 않을려고요. 다섯 수레로 만족합니다 ㅎㅎㅎㅎ

새파랑 2021-10-05 20:5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북적북적으로 보는 책탑은 아름답네요 ^^ 저는 좀 책이 다 편향되어 있어서 부끄럽네요 😅
페이퍼가 과학적으로 느껴지네요~!! 전 뒤라스의 말은 꼭 읽고 싶어요 ^^

오거서 2021-10-05 21:13   좋아요 5 | URL
북적북적 잘 아실 테지요! 새파랑님은 독서 깊이를 헤아리지 못하는 수준이시잖아요! ^^

청아 2021-10-05 21:0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앗! 저 미니님 댓글에 용기내어 여쭤보고 싶어요. 오거서님 혹시 이과 나오셨나요? 이 페이퍼에 이과인의 향기가 가득ㅎㅎ😆👍

오거서 2021-10-05 21:27   좋아요 7 | URL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서 이과 공부를 시작했고 오래 했어요. 당시 문과 2개반, 이과 8개반으로 편성되었어요. 문과는 소수정예 선발이었구요.
“문(과)턱을 넘지 못한 사람은 이(과)쪽으로 모여!” 말씀하셔서 이쪽에 온 후로 쭈욱~요. 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1-10-05 21:20   좋아요 4 | URL
근데 책은 약간 문과생 성향 아닌가요!

오거서 2021-10-05 21:26   좋아요 5 | URL
이과 공부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이 우선시 되지만 공통 과목에 해당하는 책은 있어요. 영어로 쓰여진 책을 읽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영어책을 싫어한답니다 ㅋㅋㅋㅋ

청아 2021-10-05 21:29   좋아요 6 | URL
이과에 갈 선택권이 없었던 저는 부러울 뿐입니다. 게다가 저는 영어를 좋아하지만(좋아만) 영어책은 아무래도 저를...크흡😭

오거서 2021-10-05 21:34   좋아요 5 | URL
저는 문턱을 넘지 못하여 문과생이 부러운데요, 미미님 저와 바뀌시겠어요?! 참 저는 영어를 좋아하지도 않아요 ㅋㅋㅋㅋ

scott 2021-10-05 21:1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우와 오거서님 책탑은

일간지 추천 북 섹션 보다 다양하고 풍성 합니다!!

일단 전 제 수레에 오거서님 책탑 책들 몇권 뽑아 담아 갑니다.

..

  

 (・ᴗ・`)田田📚 📚
O┳Oノ)=[ ̄てノ ̄ ̄ ̄]
◎┻し◎ ◎――――◎=33333333

오거서 2021-10-05 21:37   좋아요 5 | URL
scott님이 관심 가는 책들이 있다니 기뻐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1-10-05 21: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의 신간 목록, 그것도 데이터화된 목록이 구매와 읽기를 재촉하는것 같아요.
관심가는 책이 많아요.
찜합니다^^
이곳에서도 영롱한 빛의 책탑입니다**

오거서 2021-10-06 00:14   좋아요 4 | URL
페넬로페님 말씀에 밑줄 긋었어요!
감사합니다! ^^

서니데이 2021-10-05 21: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의 북리스트도 상당히 길고 많네요.
이만큼의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다들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잘읽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오거서 2021-10-05 21:51   좋아요 4 | URL
저의 리스트는 새로 나온 책들을 정리한 것으로 당장은 읽지 못해도 언젠가는 읽을 때를 대비해서 기억하기 위한 것입니다. 메모 같은 것일 뿐이에요. ^^;

붕붕툐툐 2021-10-05 22: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구세대 인증입니다. 제가 하는 유일한 sns가 이 북플인 관계로, #이 붙어 있는 글이 왤케 안 읽히는 거죠?ㅠㅠ

오거서 2021-10-05 22:58   좋아요 4 | URL
아마 공백이 없어서 그럴 겁니다. ^^;
붕붕툐툐님이 mz세대인 줄 알았어요 ㅎㅎ

붕붕툐툐 2021-10-05 22:59   좋아요 4 | URL
마음만은 mz세대라고 쓰려다가.. 사실 꼰대 마인드라.. 하... 마음도 구세대~ㅎㅎㅎㅎㅎ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보라색 히비스커스>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를 오늘 알게 되었다. (미미 님께 감사!)


그리고 미미 님이 <온 가족이 읽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리뷰의 댓글로 알려준 대로 2012년 TED 강연 영상을 찾아 보았다. (한글 자막 有!)







남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미미 님의 말에 동의한다. 웃음 유발 하는 위트 넘치는 강연.


"오늘날에도 성별 문제는 있어. 앞으로 고쳐나가야 해. 우린 더 잘 해야만 해."


그리고 나이지리아 상류층 가정의 10대 소녀가 정신적 독립을 이루는 내용의 소설 <보라색 히비스커스>를 민음사에서 2019년에 발간하였는데 그 해 내한하여 '페미니스트로 행복하게 살기' 주제로 강연한 세바시 영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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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04 18: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 책의 작가분이 세바시 강연에도 나오셨네요. 외국작가인데 내한하셨을때의 강연인가봅니다.
오늘은 개천절 대체휴일이었습니다. 좋은 휴일 보내셨나요.
오거서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오거서 2021-10-04 19:43   좋아요 4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았어요. ^^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

청아 2021-10-04 19:1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오!!! 오거서님 여기에 이렇게 공유해 주시니 궁금하신 분들이 쉽게 영상으로 접해보실 수 있겠네요!👍(∗❛⌄❛∗)👍저도 감사히 보겠습니당!

오거서 2021-10-04 19:47   좋아요 5 | URL
미미 님 덕분에 좋은 강연을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scott 2021-10-04 21:44   좋아요 3 | URL
이 영상 미미님 추천 지분이 육십 퍼센트!! ^.~

청아 2021-10-04 22:02   좋아요 3 | URL
제 지분 6퍼센트만 되어도 감사! 이 페이지는 오거서님 영향력👍

오거서 2021-10-04 22:12   좋아요 2 | URL
미미님 별 말씀을! 저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어요! 이게 모두 미미 님의 리뷰 덕분이고 미미 님의 댓글 덕분에 영상을 보게 된 것이고요. 강연이 정말 좋았어요. 저는 추천 지분 백퍼 인정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새파랑 2021-10-04 19: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미미님의 영향력은 엄청나군요 ㅎㅎ
저도 영상을 먼저 봐야겠습니다 ^^

오거서 2021-10-04 19:55   좋아요 5 | URL
미미 님은 정신적 지주이시죠. 새파랑님도 웃으면서 공감하시리라 믿어요 ^^

청아 2021-10-04 20:00   좋아요 4 | URL
오거서님 ㅋㅋㅋㅋㅋ🤦‍♀️🤦‍♀️🤦‍♀️

mini74 2021-10-04 20:37   좋아요 5 | URL
여기미미님 정신적 지주로 생각하는 북플님들이 모이는 곳인가요 ㅎㅎㅎ 그럼 저도 끼워주세요 ~

오거서 2021-10-04 20:40   좋아요 5 | URL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어요. 미니님 어서 오세요 ㅎㅎㅎ

청아 2021-10-04 20:56   좋아요 5 | URL
여러분 자꾸 이러시면 신고할껍니다ㅋㅋㅋㅋ🙄

막시무스 2021-10-04 21: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배우겠습니다!

오거서 2021-10-04 21:41   좋아요 5 | URL
이게 다 미미님 덕분이죠. 신고한다고 하시는 바람에 더는 말을 못하겠어요 ㅎㅎㅎ

scott 2021-10-04 21: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포스팅 제목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강연)] 옆에 피쳐링 [미미님 추천]이라고 달아 주셔요 (*⌒∇⌒*)

오거서 2021-10-04 21:46   좋아요 4 | URL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좋은 생각입니다. 미미 님이 신고하지 않겠지요 ㅋㅋㅋ

scott 2021-10-04 21:50   좋아요 4 | URL
신고 못하시게 제가 지금 망 봐드리겠습니다 ㅎㅎ
         |
         |
          ノ,,∧
        //・ω・`)
      / /⊂ノ
      \ /ーJ
 ̄ ̄ ̄ ̄ ̄ ̄ ̄

청아 2021-10-04 22:00   좋아요 4 | URL
저 지금막 신고하려던 참인데 저의 정신적 지주 스콧님 오셔서 참았습니다ㅋㅋㅋㅋ
(*♡.♡*)

오거서 2021-10-04 22:15   좋아요 3 | URL
저의 정신적 지주의 정신적 지주니까 scott님도 정신적 지주이시죠. 미미님 덕분에 또 웃음 터져요 ㅋㅋㅋㅋㅋ
 

해리는 뢰켄을 보았다. "처음 듣는 얘기군요."
"서른 몇 살 먹은 사람이 다 알면 인생이 따분하지." 뢰켄이 말했다. -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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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금융 활동은 국가의 중요한 관리 대상으로 중앙화를 원칙으로 삼았다. 금융 수단이 다양해졌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중앙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허용되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뒤로 이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당면한 현실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은성수처럼 갑툭튀 가산자산을 강력하게 경계하면서 좀처럼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 같다.
비트코인을 가능하게 만든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둘은 실 가는 데 바늘도 간다는 식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블록체인은 한 가지 방법만이 아니어서 점차 그 수가 늘고 있고 해킹 방지를 위한 안전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자산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대표하는 가상자산이 새로운 자산 형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서 이와 관련된 새로운 용어들이 자주 눈에 띈다. 틈틈이 자료를 찾아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디파이, NFT 등은 생소하다.
세파이(CeFi)는 중앙화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법적 기준 미달 거래소를 폐쇄할 수 있다고 말한 대상이기도 하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가상자산이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가상자산을 사거나 팔고 싶을 때 거래소를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다. 외국의 바이낸스(Binance), 크라켄(Kraken), 코인베이스(Coinbase), 국내의 업비트, 빗썸 등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여기에 속한다.
디파이(DeFi)란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 탈중앙화된 분산금융 또는 분산재정을 의미한다. 주로 암호화폐를 담보로 걸고 일정 금액을 대출 받거나, 혹은 다른 담보를 제공하고 암호화폐를 대출 받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예금, 대출, 송금, 투자 등 모든 금융 활동이 디파이에 해당한다.
디파이 관련 정보를 좀더 얻고 싶어서 추천도서 딱지가 표지에 닥지닥지 붙은 책을 골랐다. 그런데 독자 평이 양분되었다. <휴대폰 인류의 블록체인 디파이 혁명> 표제와 다르게 디파이 내용은 없다면서 낮은 별점을 부여한 평 말고도 별점 다섯인 리뷰도 있다. 출판사 지원을 받아 작성된 리뷰는 대부분 평가가 후한 편이다. (작성자 나름 주관적으로 썼다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평점의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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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부터 읽고 있는 벽돌책을 이번주에는 어떻게든 끝을 보아야 하겠는데 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플친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벽돌책의 두꺼운 분량을 감당하기도 버겁지만 핸들링 하기도 너무 힘들어요. 벽돌책을 독서대에 올려 놨더니 페이지 넘김이 불편하고 독서대에서 내리니까 고개를 많이 숙여야 하는 자세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요. 책상에서 내려와서 편안하게 엎드린 자세를 취해 보아도 팔다리뿐 아니라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 힘들고 좀 편해 보고자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보아도 오래 가지 못하고요. 앉은 자세로는 벽돌책을 팔로 들고 받쳐야 하니 역시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금방 책을 덮게 돼요. (이럴 때는 전자책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벽돌책을 오래 안정적으로 읽을 수 있는 노하우(최적의 자세나 방법)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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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2021-10-04 13: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노하우 찾으시면 저에게도 꼭 알려 주십시요!ㅠ

청아 2021-10-04 13:4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페이지 넘김이 불편하시다면 상당한 두께의 벽돌책을 읽고 계신가봐요ㅜ 장시간 읽으셔야할테니 조금 불편하셔도
독서대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잠시라면 모를까 엎드려 읽는건 목,어깨 아프실수 있어요. 책상 위에 좌식 테이블같은거 올리셔서 서서 읽으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역시 독서대놓으시고 넘기셔야 하지만 여러모로 집중 잘되고 허리,목에도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오거서 2021-10-04 13:47   좋아요 4 | URL
말씀하신 대로 서서 읽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였어요.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scott 2021-10-04 13:57   좋아요 4 | URL
미미님 조언에 동감합니다 저도 서서읽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자칫 눈높이가 맞지 않으면 벽돌책 읽으시다가 목 어깨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 집니다

오거서 2021-10-04 14:04   좋아요 4 | URL
스탠딩 데스크가 사무실에서 장시간 근무할 때 도움된다는 말은 들었지만 독서에 활용하게 되는지 몰랐어요.
목 어깨 팔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기 직전 상태에서 긴급하게 여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0-04 14:2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벽돌책 읽으시는군요?^^
벽돌책엔 아무래도 독서대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예전엔 독서대도 왜그리 불편한지 그냥 들고 읽었었거든요.목,어깨,팔,손목 안아픈 데가 없는 거에요.ㅜㅜ
요즘엔 독서대 습관 들여서인지 얇은 책도 그냥 독서대에 올려 놓은 그 벽돌책 위에다 이중으로 올려서 대충 읽습니다.확실히 일자목,거북목엔 책상 자리에 독서대 이용한 독서가 무리가 덜 가는 것 같아요.헌데 이것도 몇 시간 오래 읽진 못하겠더라구요.허리랑 어깨 금방 아파서 조금 읽다가 스트레칭 겸 집안을 돌아다니던가,산책 나갔다 오던가,몸을 좀 움직여야 겠더라구요.
헌데....서서 읽는 책상이 따로 있다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 같네요.앉아서도 읽어 보고 자리 옮겨 서서도 읽어 보고~^^
저는 쇼파나 침대에서는 좀 얇은 책위주로..벽돌책은 무조건 책상에 앉아 독서대 이용...스트레칭 필수...엎드려 책 읽으면 바로 꿈나라 여행도 필수네요ㅋㅋ
건강 유의하시면서 즐독 하시길 바랍니다^^

오거서 2021-10-04 14:33   좋아요 5 | URL
독서대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군요. 감사합니다!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너무 편하죠. 바로 꿈나라로 직행하는 것만 봐도… ㅋㅋㅋㅋ

coolcat329 2021-10-04 15:4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벽돌책은 독서대가 정답인거 같아요. 앉아서 읽다가 독서대들고 4단서랍장에 가서 서서 읽기도 합니다 ㅋ 누워서 읽는건 불가능하더라구요.

오거서 2021-10-04 15:44   좋아요 4 | URL
4단 서랍장이 다목적 용도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늘 새로 알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하이드 2021-10-04 16: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매일 벽돌책 읽고 있는데, 독서대로 읽거나 책상에 올려두고 읽어요. 아래에 얇은 책 받쳐서 경사 두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이머 맞춰두고 일어나서 목운동과 어깨운동과 다리운동을 합니다. ㅜㅜ

오거서 2021-10-04 16:08   좋아요 4 | URL
타이머를 활용하는군요. 좋은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공쟝쟝 2021-10-04 20:48   좋아요 2 | URL
타이머 저도 추천이요!

새파랑 2021-10-04 16: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벽돌책은..카페가서 보면 잘 읽힙니다 ^^ 저도 독서대말고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 ㅜㅜ 한번에 다 읽지 말고 100쪽씩 나눠 읽는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

오거서 2021-10-04 16:18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은 슬기로운 카페 생활을 하시는군요. 그러나 카페 가실 때 힘들 것 같아요. ^^;
벽돌책을 한번에 다 읽는다고요?? 새파랑님의 독서력이면 가능할지 몰라도 저는 불가능해요. 100쪽씩 나눠 읽는 방법이 좋겠어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새파랑 2021-10-04 16:17   좋아요 3 | URL
앗 제가 벽돌책을 한번에 읽는다는건 아니구요 😅 저의 한계는 한번에 100쪽 입니다ㅎㅎ

서니데이 2021-10-04 17: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이 너무 두꺼우면 독서대에도 올려놓기가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조금 낮은 높이의 테이블에 두고 읽는 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기로 메모할 일이 없다면 책이 두꺼워서 높이가 잘 맞을 때도 있었거든요.

오거서 2021-10-04 18:37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도 저와 같은 불편함을 겪으셨군요.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의 노하우가 남다르네요. 감사합니다! ^^

붕붕툐툐 2021-10-04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냥 엎드려서.. ㅋㅋㅋ 그래서 오래 못 읽나봐요~ 그래도 꾸준히 천천히 읽으려고요~^^

오거서 2021-10-04 22:32   좋아요 1 | URL
붕붕툐툐님은 저와 같은 방법으로 ^^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세를 이렇게 저렇게 시험해보고 있어요.
지금 읽고 있는 벽돌책을 즐독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