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오거서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감상 길라잡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 30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https://www.youtube.com/watch?v=TV0e7kKLDOg


•연주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Staatskapelle Dresden)
지휘, 루돌프 켐페 (Rudolf Kempe)

•연주시간: 약 33 분.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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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 30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작품 해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가 1896 년에 작곡한 작품이다.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저서에서 작곡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체 책 제목을 그대로 작품 표제로 사용하면서 책의 서문을 악보의 머릿말로 게재할 정도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니체의 초인 사상에 크게 공감하였다.

젊어서 리스트의 영향을 받아, 초기에 교향시 돈 후안을 필두로 하여 죽음과 변용,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돈 키호테, 영웅의 생애 등 교향시를 집중적으로 작곡했다. 후기에 바그너의 영향으로 살로메, 장미의 기사 등 오페라를 주로 작곡하였다.


작품 구성

서주와 부제가 붙은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1 서주, 일출 (Einleitung)
2 세상 저편의 사람들에 대하여 (Von den Hinterweltlern)
3 위대한 동경에 대하여 (Von der großen Sehnsucht)
4 기쁨과 열정에 대하여 (Von den Freuden und Leidenschaften)
5 만가 (Das Grablied)
6 학문에 대하여 (Von der Wissenschaft)
7 건강을 되찾는 자 (Der Genesende)
8 춤의 노래(Das Tanzlied)
9 몽유병자의 노래 (Nachtwandlerlied)

감상 포인트

이 곡의 서주는 매우 인상적인 선율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사용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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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6-21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곡은 기억납니다...^^..

오거서 2016-06-21 17:54   좋아요 0 | URL
서주가 아주 유명하지요 ^^
 

클라리넷 3 중주 Eb 장조, K.498 ˝케겔슈타트˝
Clarinet Trio in E flat major, K.498 ˝Kegelstatt˝

작품 해설

모차르트(1756~1791)가 1786 년에 제자 프란치스카 자캥(Franziska von Jacquin)을 위하여 작곡한 작품이다. 프란치스카는 모차르트와 가깝게 지내던 자캥 집안의 딸로 모차르트의 제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났던 것 같다.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F 장조(K.497)와 함께 헌정되었다.

작품의 별칭 ˝케겔슈타트(Kegelstatt)˝는 볼링의 원형이 되는 놀이로, 모차르트가 놀이 중에 작곡했다는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곡을 들어보면 놀이하는 유쾌한 분위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작품은 3 악장으로 구성된다.

I. Andante
II. Menuetto
III. Rondeau. Allegretto

3 중주는 소나타 형식에 뿌리를 두는데 작곡 당시 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실내악 곡이 대부분 4 악장으로 구성되는 소나타 형식을 따르고, 특히 1 악장은 빠른 악장, 2 악장은 느린 악장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구성이라 아니 할 수 없겠다.

피아노 3 중주 형식이지만, 악기 편성이 좀 색다르다. 피아노가 기본이 되지만, 클라리넷과 비올라가 선율을 맡는다. 이 작품을 자캥 집에서 초연할 때 안톤 스타틀러(Anton Stadler)가 클라리넷, 모차르트가 비올라, 프란치스카 자캥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그 당시 클라리넷은 비교적 새로운 악기였는데 이 곡으로 악기의 인기는 올라갔다. 그리고 모차르트는, 이 작품 뿐만 아니라, 클라리넷 연주자 안톤 스타틀러를 위하여 클라리넷 5 중주, 클라리넷 협주곡과 같은 걸작을 남겼다. (클라리넷 협주곡은 앞서 클래식 음악 감상을 통해 소개한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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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hxncV4Zv3k

모차르트 클라리넷 3 중주 Eb 장조 K.498 ˝케겔슈타트˝
Clarinet Trio in E flat major, K.498 ˝Kegelstatt˝

I. Andante
II. Menuetto
III. Rondeau. Allegretto

•연주자

클라리넷, 레지날드 켈 (Reginald Kell)
비올라, 릴리안 푸치스 (Lillian Fuchs)
피아노, 미에치슬라브 호르스조브스키 (Mieczysław Horszowski)

(1950년 스튜디오 녹음)

•연주 시간: 약 2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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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란 결코 달성할 수 없는 완벽성을 추구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나아지는 것이다.

번역가의 즐거움은 인지도가 낮은 언어로 글을 쓰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6년 전에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한국어를 배운 지 3년 만에 `채식주의자`를 번역했다. 한국어 이외에 내가 구사하는 외국어가 없기 때문에 외국어 습득 능력이 뛰어난지 알 수 없지만, 내가 읽은 한국 문학과 사랑에 빠진 뒤 번역을 하고 싶다는 강한 동기와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어를 익힐 수 있었다.

번역가는 작가처럼 이야기와 플롯, 인물, 배경을 구상할 필요가 없고 일하는 시간만큼 글을 쓸 수 있지만, 작가는 시간을 들인 만큼 글이 나오지 않는다.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에 집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상은 그저 상일 뿐이고, 작가가 위대한 책을 써서 독자들이 책을 읽고 음미한다면 작가에게 그보다 더 좋은 보상이 있겠는가.

2016-06-15 서울 코엑스 기자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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