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
영화는 끝났어도, 내부자들의 대사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현실에서 그런 생각을 가진 놈이 있을 것만 같았다. 정말이지 없는 편이 나은데… 오늘 결국 나의 짐작이 맞았음이 입증된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 기분은 지랄맞다.

“민중은 개·돼지” 교육부 고위간부 대기발령···교육부 “깊이 사과” - 경향신문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7091132001&code=940401&med_id=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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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2: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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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2: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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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6: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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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7: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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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 2016-07-09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향욱

오거서 2016-07-09 14:46   좋아요 2 | URL
저 개, 돼지만도 못한 놈이 어떻게해서 국민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아있는지 도무지 납득되지 않아요. 권력의 하수인 노릇으로 그 자리를 궤찬 것 같은데 그 놈을 승진시킨 상관도 같은 부류라고 볼 수 밖에 없고, 이 정권이 썪어 문드러진 단면이지 않을까요.

:Dora 2016-07-09 14:49   좋아요 1 | URL
포기해야겠다고 생각들때 불끈하고 다시금 다잡게 해주네요 개돼지 눈엔 개돼지로밖에 보이지 않을 뿐이겠죠

오거서 2016-07-09 15:24   좋아요 2 | URL
기사를 그대로 믿는다면, 기자들이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음에도 의견을 철회하기는 커녕 공직자 신분이 아닌 개인 의견이라면서 소신 발언인 양 대처를 했다는 거잖아요.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어떤 놈인지 찾아 봤어요.

교육부의 정책기획관(고위공무원단 2~3급)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누리과정 등 교육부의 굵직한 정책을 기획하는 주요 보직 (중략)

나 기획관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고 교육부 대학지원과장, 교직발전기획과장, 지방교육자치과장을 거쳐 지난 3월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했다.

망언 내용을 보도한 서울신문에서 약력을 볼 수 있더군요.

최근에 불거진 보육 복지와 역사 인식 문제가 보수 진보 논쟁거리가 된 것도 이 놈 손을 거쳐 정치 현안으로 만들어졌다고 확신이 들게 되었어요.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미꾸라지 한 마리가 논을 진흙탕으로 만든 미친 짓이기를 바랄 뿐이지만 다시는 이런 놈들이 우리나라 미래를 좌지우지 하는 자리에 있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아요.

2016-07-09 16: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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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6: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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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레버 2016-07-09 16: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에 말씀처럼 저 말을 소신 발언인 양 뱉었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오거서 2016-07-09 17:05   좋아요 2 | URL
기사에는 소신이라는 표현은 없지만, 기사를 보고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기사 끝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는데 과음과 피로 때문이라는 변명을 늘어놓는 것만 봐도 진정으로 반성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레버 2016-07-09 17:11   좋아요 0 | URL
과음과 피로 때문이라니... 사태는 수습해야겠는데 제 말이 틀린 건 인정하기 싫으니 말도 안되는 변명만 하는게 그닥 썩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오거서 2016-07-09 17:14   좋아요 1 | URL
그러니까 소신 발언이고 커밍아웃 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요.

2016-07-09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태를 비관적으로만 보는 것도 너무 손쉬운 대처기 때문에 주의는 해야겠습니다.
그렇지만 멀리 가지 않아도 이정현 의원의 언론보도 개입에 대응하는 염치 없는 태도나, 정부, 새누리당의 더럽게 끈끈한 우정을 보면 정말...
악은 악을 낳는다더니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거서 2016-07-09 17:40   좋아요 2 | URL
신분제를 옹호하는 발언에 덧붙여 비정규직 근로자의 죽음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도 보이지 않는 것은 이기적인 수준에도 못미치는 인간의 존엄성을 모르는 야만의 수준이잖아요.

요즘 방송 중인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안티소셜 디스오더(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진단 내리고, 소시오패스로 간주하더군요. 연쇄 살인범과 동일시하는 것이죠. 그래서 주인공(장혁)이 일방적으로 병원에서 쫓겨나구요. 개,돼지만도 못한 놈도 마찬가지 반사회적 인격장애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yureka01 2016-07-09 20: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취중진담이란 말이 괜히 나왔겠습니까요..머리는 똑똑하다한들 관념이 일종의 선민의식으로,,봉건적 관료의 인식으로 차있군요...아직도 조선시대 관료라는 인식이 저런 배경에 깔려 있네요....미국 정부조직에 보면 무슨무슨 부서 뒤에 항상 써비스가 뒤따라 붙는것도 모리는 게 보입니다....술탓은 비겁한 변명이라죠..ㅎㅎㅎㅎㅎ
 

다울랜드 ˝눈물˝을 들었다. ˝라크리메˝로도 표기한다. 조르디 사발의 연주가 뛰어난 덕분에 눈물의 느낌, 애잔하면서 흐느끼는 듯한 느낌이 현을 켜는 내내 묻어나는 것 같다.

다울랜드는 16 세기 영국에서 활동한 류트 연주가이고 작곡가. 당시 유행하던 가곡 ˝내 눈물아 흘러라˝를 류트와 비올을 위해 편곡한 파반(pavan) 7 곡에 ˝눈물˝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다울랜드가 생각한 눈물 7 종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옛 눈물, 새로운 옛 눈물, 한숨의 눈물, 슬픈 눈물, 거짓 눈물, 연인의 눈물, 진실의 눈물. 7 곡의 슬픈 선율이기는 하지만, 추모 음악은 아니다.

쇼팽 피아노 소나타 제 2 번은 제 3 악장 때문에 유명하다. 제 3 악장이 느린 악장으로 ˝장송 행진곡˝ 풍으로 연주하도록 템포 지시에 붙어있다. 전쟁으로 잃어버린 조국을 애도하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쇼팽 전주곡 제 20 번에 ˝장송 행진곡˝ 별칭이 붙었다. 연주 시간이 2 분 정도로 짧은 곡이지만 무거운 장송 행진 분위기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안다.

클래식 음악에 죽음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음악이 상당히 있다. 장례식에서 연주하는 음악과 추모를 위한 음악이 의외로 많다. 실제 용도가 아니고, 극의 부수음악이나 연주회를 위한 음악도 있다. 나중에 시간이 나는대로 추모곡을 정리해 보겠다.


이웃사촌으로 알고 지내온 지인이 한창 나이에 죽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래고 슬펐다. 1 년 전 폐암 발병을 알았고 항암 치료와 반 년 전 수술을 받은 후 호전되어 퇴원하였는데 (이 때만 해도 드디어 살았다며 가족과 함께 얼마나 축하하고 기뻐했던가!) 지난 달에 호흡 곤란 증세로 입원한 중환자실에서 생을 마치다니. 새삼 깨닫는다. 암은 참 무서운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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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L_HFnnywEU

쇼팽 피아노 소나타 제 2 번 bb 단조, Op. 35 제 3 악장 ˝장송 행진곡˝

•연주자

피아노, 아르투로 미켈란젤리 (Arturo Michelangeli)

•연주시간: 약 9 분 30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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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Cfhqh0u20c

다울랜드 7 곡의 파반, ˝눈물˝ 중 제 1 곡 ˝옛눈물˝

•연주자

조르디 사발 (Jordi Savall)

•연주시간: 약 4 분 30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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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7-08 10: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음악은 묵직할듯합니다....저녁에 듣겠습니다..감사합니다.~

오거서 2016-07-08 10:38   좋아요 2 | URL
이승을 떠난 분을 생각하는 마음은 묵직하지만, 음악은 애잔합니다.
 

지인의 부음을 전해들었다. 마음이 무겁다.
아들 친구 아이의 아빠로 불리운, 그래서 쉽게 이웃 사촌이 된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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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1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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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07-08 17: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거서 2016-07-08 17: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마음이 찹착하여 몇 자 적어놓은 글에 좋아요 눌러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남겨주시는 분들께 유족을 대신하여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2016-07-08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09 08: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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