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xRZz3Z7KRPk

비탈리 샤콘느(Chaconne)

•연주자

바이올린, 나단 밀스타인(Nathan Milstein)
피아노, 아르투르 발삼(Artur Balsam)

•연주시간: 약 1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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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지 2016-07-24 0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닝커피를 고급지게 마셨습니다.. 바이올린 선율따라 맘의 감정선이 춤을 추는 아침입니다^^

오거서 2016-07-24 12:54   좋아요 0 | URL
저도 모닝커피 한 잔 더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어제 산행으로 지친 몸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 탓인지 음악이 자장가처럼 들려요. ^^;

겨울호랑이 2016-07-24 10: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벌써 덥네요.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오거서님^^

오거서 2016-07-24 12:58   좋아요 2 | URL
짧은 비가 더위를 식히지 못하는군요. 아무쪼록 시원할 주말을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님도요~ ^^

2016-07-24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24 1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탈리 샤콘느를 활주하는
바이올린 선율이 세상에 유일한 소리.
실낱 같은 한 줄기 바람으로
후두둑 떨구는 빗방울로
새벽 적막이 나뭇가지로 흐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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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옛말이 요즘도 통한다.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관악산 산행을 약속했다. 연일 폭염 주의보가 이어진 끝이기는 해도, 주말에 비가 온다고 예보가 나오기도 했지만, 오늘도 더위가 한창이다. 무더위 탓에 산행을 포기하는 대신 둘레길을 걷기로 (의견) 조율했다. 친구들 덕분에,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를 용케도 이겨내고 있다.
오르막길 끝자락에 쉬어가는 호압사에서 울려 오는 종소리를 들으면서 취하는 휴식이 이리 달콤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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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dhi(眞我) 2016-07-23 17: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더위에 고생하셨네요. 우린 주말마다 캠핑입니다. 남편이 이번주는 쉬자고 했는데도 제가 집에 못 있겠다고 나왔어요. 나오니 더 좋아하네요. 치잇, 좋아할거면서...
역시 자연풍이 좋습니다. 나무밑이 얼마나 시원한지...

오거서 2016-07-23 18: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산행으로 땀이 비오는 듯 하는데도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집안에서 더위를 느끼면서 삐질삐질 흘리는 땀과는 다른 기분이 들어요. 자연풍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시원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세요. ^^

yureka01 2016-07-23 19: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무척 덥더라구요..ㅎㅎㅎ
저도 강가를 오후 내내 걸었습니다.

땀샤워~~하셨을 거예요..

저녁엔 시원하게 보내시구요..

오거서 2016-07-23 21:34   좋아요 1 | URL
오늘 산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땀범벅이 되었는데 말씀처럼 땀샤워를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열대도 아닌데 일 주일 내내 이렇게 더울 수 있을까요. 내일 비를 기다리게 되네요. 시원한 주말을 보내세요. ^^

컨디션 2016-07-23 20: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떻게든 땀을 흘려야만 하는 여름이니까.. 잘 다녀 오셨네요.^^ 사진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이 그러하듯 개운하게 샤워하면서 살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된 곳에서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예요..

오거서 2016-07-23 21:46   좋아요 1 | URL
여름에 땀 흘리는 것이 정상적인 신체반응이겠지만 그래도 너무 더워요. 얼마나 더우면 주말 오후인데도 둘레길에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인적이 없는 휑한 분위기에서 산행을 했지요. 더운 날씨였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나니까 신선놀음처럼 느껴지고요. 폭염 더위를 견뎌낸 것이 꿈을 꾼 것 같아요…

:Dora 2016-07-23 21: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무쟈게 무더웠는데 .. 시원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오거서 2016-07-23 21:54   좋아요 1 | URL
사진을 좀더 잘 찍었어야 하는데 사진을 보면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도 무더위에도 강행된 산행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을 테죠. ^^;
 

서양음악사에서 중세 시대 음악은 성악이었다. 교회에서 신을 찬양하기 위한 노래를 사람의 목소리로 부르는 것만이 허용되었다. (그레고리안 성가를 들어보면 사람의 목소리만의 연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다.) 당시에 악기는 천박한 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배척되었지만 예외는 있었다. 오르간 연주는 인정되었다.

오르간은 건반을 눌러 연주한다는 점에서 피아노와 같이 건반악기로 볼 수 있지만, 연주 원리로는 전혀 다르다. 피아노는 피아노줄을 작은 나무 망치로 쳐서 소리를 낸다. 오르간은 건반을 누르는 동안 파이프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 소리가 난다. 다시 말하면, 피아노는 현악기이고, 오르간은 관악기이다.

오르간은 주로 파이프 오르간을 말한다. 파이프 오르간은 성당이나 전문 연주회장 벽에 설치되어 있다. 오르간 음색은 파이프 합금 성분에 따라 달라진다. 세상에 수많은 오르간이 있지만 모두 저마다의 소리를 낸다고 한다. 오르간 곡을 연주한 음반에는 오르가니스트 뿐만 아니라 오르간 위치도 명시한다. 대부분 건물명에 따르지만, 오르간에 이름이 붙기도 한다. 그리고 오르간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전담 연주자를 두기도 한다. 오르가니스트는 오르간마다 다른 특성에 특화된 연주자라고 말할 수 있다.

오르간 종류로, 대형 파이프 오르간 이외에 소형 리드 오르간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값비싼 피아노를 대신하여 리드 오르간이 음악 교육에 사용되었다. 풍금이라고 불렀다. 내 기억 속에,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개명되기 전 학창 시절, 음악실에 풍금이 놓여있었다. 이제는 잊혀진 장면이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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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07-23 07: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거서님 행복한 휴일 되세요!

오거서 2016-07-23 07:59   좋아요 3 | URL
생상스 오르간 교향곡에 댓글을 남겨주셔서 제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이나마 총동원하여 오르간과 피아노 차이를 설명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겨울호랑이 2016-07-23 08: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감사합니다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직접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곡을 직접 듣고 차이를 가슴으로 느껴야할 것 같습니다^^

오거서 2016-07-23 08:13   좋아요 3 | URL
겨울호랑이 님의 말씀대로 직접 듣고 가슴으로 그 차이를 느낀다면 음악 감상을 제대로 하시는 겁니다.
참고로, 바흐가 오르간 음악을 다수 작곡하여 잘 알려져있지만 바로크 시대 다른 음악가들한테도 오르간 작품이 많습니다. ^^

겨울호랑이 2016-07-23 09: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좋은 작곡가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날이 덥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yureka01 2016-07-23 10: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현의 떨림...파이프의 울림...ㅎㅎㅎ역시 음악은 떨림과 울림의 합집합...^^..
 

까미유 생상스(1835~1921)는 교향곡을 모두 5 곡을 작곡하였다. 1886 년(51세)에 제 3 번을 작곡하였는데 걸작으로 인정 받고 있다.

생상스 교향곡 제 3 번은 제 2 악장의 후반부에 오르간이 연주되기 때문에 ˝오르간 교향곡˝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생상스는 피아노 뿐만 아니라 오르간 연주 실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한다. 리스트는 그를 세계 제일의 오르가니스트라고 칭송했다. 생상스는 평소 리스트를 존경했고, 이 곡이 초연된 후 죽음을 맞은 리스트한테 헌정되었다.


보통 교향곡과는 달리, ˝오르간 교향곡˝은 악장이 2 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각 악장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교향곡이 네 악장으로 구성되는 형식을 따르는 것과 다르지 않은 구성이다.

오르간 소리가 천상의 소리로 여겨져왔고 종교음악에서 경건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고전 시대 이후로 비종교음악에서는 좀처럼 쓰이지 않는다. 악기 구성도 독특한 교향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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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07-22 21: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르간은 건반을 누르는 시간만큼 소리가 나기에 주로 종교음악에서 신의 영원성을 표현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피아니스트와 오르가니스트가 많이 차이나는 줄은 몰랐습니다^^: 세부적으로 알아야하는 사항이 많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