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셰프
존 웰스 감독, 시에나 밀러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5월
평점 :
일시품절


미슐랭 3 스타를 인생 최고 목표로 삼은 쉐프
아담 존스(브래들리 쿠퍼) 밑에서 일을 배우기로 한 데이빗(샘 킬리)이 선생의 명성을 모르는 여친한테 미슐랭 2 스타 셰프가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미슐랭 스타를 스타워즈로 치면
1 스타는 루크 스카이워커,
2 스타는 알렉스 기네스 급이고,
3 스타가 되면 요다인 거지.

알고 봤더니 다스 베이더면 어떡해?

데이빗 여친이 무심코 던지는 질문.
촌철살인이 아닐 수 없다.
꼭 오랜 시간 공들여 답을 구해야 하는 화두
같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확인하려면
영화를 끝까지 봐야 한다.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를 복선처럼 영화
속에 넣어둔 것 같다. 영화가 끝나고 관객이
그 답을 짐작할 수 밖에 없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쉐프. 그의 열정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영화를 갈등 속에 빠트렸다가
막판에 언제 그랬나 싶게 추진력을 멈춘다.
풍선에 바람을 잔뜩 불어넣어 놓고는 갑자기
풍선 입구를 막고 있던 손을 놓아 버리는
느낌으로 영화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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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의 맨 끝의 두 장이 오려져 있다.
그래서 저자의 결론을 알 수 없다.
누가 이런 만행을 저지른 것인지 욕이 나오고
화가 치밀어오른다.
자기 돈 들여 책을 사지도 않으면서
책을 훼손시켜 남의 책읽기를 망치는 작태에
심히 분노한다.
예전과 달라서 요즘 복사기도 있고, 인쇄기에
스캔 기능도 있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도
될 텐데 어찌 이런 몰상식한 짓을 벌이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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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5 1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5 14: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5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09-25 14:51   좋아요 1 | URL
나만 아니면 돼~ 외치던 티비 프로그램도 있고 정치인들이 원칙과 정의를 무시하는 풍토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독서 2016-09-25 15: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 서점가서 마무리하셔야 겠네요. 근데 아직도 줄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더군요. 몇달 안된 신간에도 가끔 줄이... ㅜㅜ

오거서 2016-09-27 08:28   좋아요 1 | URL
책을 빌려 읽고 개정판이 구판과 같으면 여기서 끝내려고 하였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네요. 개정판을 보러 서점 나들이 해야겠어요.

비연 2016-09-25 21: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헐.... 할 말이 없습니다 ..ㅜㅜㅜ

오거서 2016-09-27 08:24   좋아요 1 | URL
정말이지, 어이가 없어서 저도 저걸 보면서도 욕말고는 할 말이 없더군요.

앤의다락방 2016-09-26 21: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 화나셨겠어요ㅡ.ㅡ 저런 사람들은 정말 책 빌려서 읽지말지, 너무했네요!

오거서 2016-09-27 08:34   좋아요 1 | URL
순간 화가 났지만요, 삭히고 나니 저런 뻔뻔한 짓을 저지르는 인간이면 이 책을 굳이 읽을 필요가 없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행복해지는 자기주장 10계명 중 하나.
완전 맘에 쏙 드는 말이다. 밑줄 긋기, 쫙~!

문제를 해결하는 데 꼭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논리만 따지면 당신이 완전히 이해하는 것만 할 수 있다고 미리부터 한계를 긋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문제의 해결책이 그런 한계 밖에 있을 때가 많다. 때로는 그냥 무식하게 대충 짐작으로 밀어붙여도 된다. (108)

(아이폰에서 문단 끝 부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텍스트로 밑줄긋기 추가함)

당신은 비논리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꼭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논리만 따지면 당신이 완전히 이해하는 것만 할 수 있다고 미리부터 한계를 긋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문제의 해결책이 그런 한계 밖에 있을 때가 많다. 때로는 그냥 무식하게 대충 짐작으로 밀어붙여도 된다.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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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2016-09-24 18: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주장이 있습니다. 착한 사람이 병이 걸린다. 자신을 굳이 억제하지 말고 감정을 표출해라. 정신과 의사가 쓴 책입니다. <몸이 아니라고 말할때>
 


https://www.youtube.com/watch?v=E05ltqcIVNo

차이콥스키: 녹턴 c 단조, Op. 19 No. 4
Nocturne in d minor for cello, Op. 19 No. 4


•연주자

첼로, 줄리안 로이드 웨버 (Julian Lloyd Webber)
런던 교향악단 (London Symphony Orchestra)
막심 쇼스타코비치 (Maxim Shostakovich)

•연주시간: 약 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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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4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6-09-25 06: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장조의 녹턴과 단조의 녹턴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장조의 녹턴은 가을 밤 밝은 달을 보는 상쾌함이 있다면, 단조의 녹턴은 뭔가 고민을 하는 밤을 그려낸 것 같습니다. 이 곡을 `Gloomy Sunday`가 연상되는 느낌입니다.
모든 밤이 같을 수는 없겠지요. 기분좋은 밤도, 고통스러운 밤도 있다는 것을 오거서님께서 알려주신 노래를 통해 다시 느끼게 됩니다. 오거서님, 좋은 곡 소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09-29 1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음악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와서 듣겠습니다~ 유튜브에 반복 재생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

오거서 2016-09-29 12:20   좋아요 0 | URL
저도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j_iXFE4c-xw

차이콥스키 녹턴 F 장조, Op. 10 No. 1


•연주자

피아노,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Sviatoslav Richter)

•연주시간: 약 4 분 10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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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4 1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9-24 11: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덕분에 음악의 힘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네 꾸준하게 들으면 음의 파워를 이입시킬수 있거든요..ㅎㅎㅎㅎ어느날 갑자기 나도 음악 좋아해볼까 해도 맨땅에 음악해딩은 재미 없거든요..^^.

오거서 2016-09-24 11:45   좋아요 1 | URL
무슨 일이든 갑자기 잘 될 리가 만무하지요.꾸준히 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특히 음악의 힘을 키우고 감상의 즐거움을 누리고자 한다면 말입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좋은 의견을 나눠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즐감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겨울호랑이 2016-09-25 06: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노래를 재생시키자마자 시선을 달에 빼앗기게 되네요.
그래서, 야상곡(夜想曲)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 이 노래를 들으니,
짙은 안개가 끼어있음에도 그 안개 너머에 달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거서님, 좋은 곡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