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기 인생에 대해 늘 무언가를 두려워합니다. 약해지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치열해야 한다며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하지만 진지하고 심각하게 열심히 산 만큼 보답이 돌아오느냐 하면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 사실에 우리는 상처받고 불안해하고 노력이 부족하다며 또다시 스스로를 채찍질하지요. 그런가 하면 이런 반복 속에서 인생이 끝나버리는 게 아닌가 싶어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행복이란, 노력 끝에 찾아오는 게 아니라 의외로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게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했더니 회사를 그만둔다는 게 어쩌면 그다지 두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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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08: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23 1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퐁당살롱 2017-08-23 20: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0년 가까이 하던 수학학원을 정리하고 약 2달째 전업주부를 합니다.
처음엔 마냥 좋았는데 현실은 또 현실이더군요. 용기(?) 덕에 시간이 지나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을 품에 안고 지내지만요^^

2017-08-23 2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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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미셸 옹프레, 이슬람을 말하다 外 - https://goo.gl/3ZUV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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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D 플레이어가 고장난 후로 클래식 FM 방송을 듣는 시간이 늘었다. 일요일 아침부터 라디오를 켜놓은 채 지내다보면 귀에 익숙한 곡은 좀더 귀기울게 되고, 그렇지 않은 곡은 무심하게 흘려 듣게 된다. 방금 전 베토벤 교향곡 제 5 번의 3,4 악장을 흥얼거리면서 들었다. 카라얀과 베를린 필의 연주가 훌륭한 덕분일 테지만 베토벤은 언제나 여전한 감동을 준다. 그러나 라디오 방송이 아니었다면 골라서 듣지 않았을 것 같은 선곡이다 싶다. 우선은, 얼마 전부터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등 고음악에 빠져있는 내가 베토벤 교향곡을 골라 듣지 않았을 테니까. 고장난 CD 플레이어도 그렇고, 클래식 FM 방송에서 선곡한 음악도 일상 속의 일탈 같은 느낌이다. 잘 차려진 음식도 만족스럽지만, 배고픔을 달랠 수 있다면 기쁨이 더욱 클 수 밖에. 다시금 클래식 FM 방송의 청취자로 만족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아, 당신을 오래도록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문득 스친다. 한때 국내 클래식 FM 방송을 개척하기 위해 헌신하셨던 한상우 선생을 떠올리면서 선생의 역작을 잠시나마 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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