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출판 #교양 #새책 #한겨레신문 #스크랩

9월 22일 문학새책 https://goo.gl/Ag32AP

•거미줄에 걸린 소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 문학동네)
•멜랑콜리의 묘약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이주혜 옮김, 아작)
•현대문학이론의 길잡이 (오민석 지음. 시인동네)
•알함브라 1, 2 (워싱턴 어빙 지음, 정지인 옮김, 혜윰)
•거울의 책 (E. O. 키로비치 지음, 이윤진 옮김, 민음사)

9월 22일 출판 새책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12057.html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부산 (유승훈 지음, 가지)
•도시는 기억이다 (권형진 외 지음, 서해문집)
•우봉 조희룡: 19세기 묵장의 영수 (이선옥, 돌베개)
•역사학자 정기문의 식사 (책과함께)
•당신이 흔들리는 이유 (사카쓰메 신고 지음, 박제이 옮김,휴먼카인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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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지성 #교양 #새책 #한겨레신문 #스크랩

9월22일 학술·지성 새책 https://goo.gl/dh6Bhj

•종교와 군대: 군종, 황금어장의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강인철, 현실문화)
•국가와 윤리: 문화의 안과 밖 (김우창, 글항아리)
•아우라의 진화: 현대 문화 예술에서 아우라의 지형도 그리기 (심혜련, 이학사)
•봉인된 역사: 대장촌의 일본인 지주와 조선 농민 (윤춘호, 푸른길)
•신간회의 민족운동 (신용하, 지식산업사)

9월 22일 교양 새책 https://goo.gl/cyidze

•정치의 공간 (최장집, 후마니타스)
•건강 격차 (마이클 마멋 지음, 김승진 옮김, 동녘)
•불평등이 문제다 (김윤태 지음, 휴머니스트)
•처형당한 엔지니어의 유령 표트르 팔친스키 (로렌 그레이엄 지음, 최형섭 옮김, 역사인)
•한순간에 관계를 망치는 결정적 말실수 (박진영 지음, 라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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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연합뉴스 #스크랩

[신간] 『봉인된 역사』 『한국 고대사 신론』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 장서의 성격과 활용』
https://goo.gl/5GTEmL

[신간] 『쇤보른 추기경과 다윈의 유쾌한 대화』 『재편』 『깨침의 순간』
https://goo.gl/wYeecL

[신간] 『우봉 조희룡』 『이것만 알면 옛 그림이 재밌다』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 『아직 끝이 아니다』
https://goo.gl/KZM3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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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독서신문 #연합뉴스 #스크랩

[신간] 더 이상의 ‘텅장’은 없다 『난생처음 재테크』
https://goo.gl/xgXnDE

[신간] 인간을 구원하는 사랑과 연민 『루시 골트 이야기』
https://goo.gl/A4szqg


[신간] 『국가와 윤리』· 『한국인을 위한 미중관계사』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https://goo.gl/3yn9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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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현재 의경으로 복무 중이다. 그러나 오는 토요일에 만기 전역한다. 지지난 겨울, 논산 신병 훈련소에 입소한 후로 무척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일 것이다. 아들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같은 속도였을까. 배웅하던 그날이 기억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작년 겨울 매주 열린 촛불시위 현장에서는 서로를 마주 보며 밤을 새우던 적도 있었구나. 힘든 시간을 견뎌낸만큼, 아니 그보다 몇 배 더 기쁠 테니 무조건 축하한다! 지난 주 자대 체육대회를 마치고 고열과 몸살로 인해 며칠동안 몸져눕게 되면서 막판에 고생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병역의무를 무탈하게 마치는 것이 무척 고맙다.

첫째는 전역 후 바로 복학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하고싶은 게 많다고 했다. 가장 먼저, 유럽을 여행하고 싶다고. 나도 흔쾌히 여행을 동의하였다. 복무 기간 동안 받은 봉급으로 매월 10만 원씩 적금을 들었는데 여행 경비로 쓰겠단다. 부족분을 빌려주면 알바를 해서 갚겠다고도 한다. 좋은 생각이다. 기특하다, 아들! 그러나 유럽이 초행지인데도 배낭여행을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부모로서 걱정을 앞세웠지만, 두 번을 말리지 못하고서 마지못해 인정하게 되었다. 최근 폭발 사건 뉴스가 섣부른 걱정을 증폭시키기도 하지만, 아들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뾰족한 수가 없으니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 대신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나와도 여행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하였다. 슬쩍 나와 함께 여행하는 방안을 제안해 보았지만 한마디로 거절하였다. 친구가 일 주일 정도는 동행하기로 했다면서 혼자 힘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최대한 절약하면서 지역별로 특색있는 유럽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단다. 이유를 듣고서 아들의 탐구심에 대체로 공감하게 된다. 이제껏 고생해서 이놈을 키운 보람이 있구나 싶다.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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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17-09-21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장한 아드님이네요. 요즘 의경 입대하기도 힘들다던데, 복무 중에 매달 10만 원씩 모아서 복학하기 전에 유럽 여행도 계획하고 있었군요. 좋은 추억 되기를 바랍니다.

오거서 2017-09-21 22:35   좋아요 1 | URL
격려의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세실 2017-09-21 2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특한 아드님.
부족한 여행경비를 알바해서 갚겠다는 마음도, 배낭여행을 하겠다는 결심도요^^
잘 키우셨습니다.
전역 축하드려요~~

오거서 2017-09-21 22:38   좋아요 1 | URL
아들의 전역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bookholic 2017-09-22 0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의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거서 2017-09-22 07:54   좋아요 0 | URL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겨울호랑이 2017-09-22 05: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군대 가기 직전 여행과 군대 전역 후 여행을 했었는데, 확실히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아드님의 전역을 축하드려요^^:

오거서 2017-09-22 08:05   좋아요 2 | URL
그렇군요. 아들이 입대하기 전 추석에 좀 무리해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당시 고2였던 둘째의 중간고사 직전이라서 시험을 망친다는 걱정을 무마하면서요. 그렇죠, 모든 것이 좋을 순 없더라구요. ㅎㅎ
올해 아들이 전역하면 부자의 여행을 기대해 보았지만 물건너 간 것 같아요. ^^;
아들의 전역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만화애니비평 2017-09-22 14: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건강히 전역했다니 축하드립니다

오거서 2017-09-22 20:47   좋아요 1 | URL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yrus 2017-09-22 2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년에 떨어지는 낙엽을 조심하라는 군대 격언이 생각납니다. 건강한 몸으로 전역했으니 천만다행입니다. ^^

2017-09-23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3 1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