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신간 #연합뉴스 #독서신문 #뉴시스 #스크랩

•유안진 ˝사람보다 더 가치 있는 존재는 없죠˝ 『처음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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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음에도 스파가 필요하다 『마음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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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보고 듣고 참여하는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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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홀딩, 턴‘·‘차별 감정의 철학‘ 外 https://goo.gl/V6Mc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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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FM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브람스 교향곡 제 3 번을 들었는데 바로 이어서 제 4 번을 듣게 된다. 둘 다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관현악단의 연주인데 다이렉트 디스크 레코딩 방식으로 제작된 LP 레코드를 감상한다는 프로그램 진행자의 안내가 있었다. 2014년 9월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있었던 연주회 실황 녹음을 LP로 만들었다고. 다시 말하면, 아날로그 녹음 방식이고 디지털 매체는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알겠다. 원 포인트 마이크 셋업도 설명했다는데 그때를 놓치는 바람에 나는 듣지를 못하였네… 한 쌍의 스테레오 마이크만으로 연주회장의 음향을 담아내는 놀라운 기법이라고 안다. 더 자세히는 모르지만…

브람스가 태어난 해를 기려 교향곡 전집 1833장만이 LP로 한정 제작되었다. 베를린 필하모니커 자체 제작 레이블로 지휘자의 사인과 발행 번호가 매겨졌다고 한다. 2016 년 발매 당시부터 상당한 고가였지만, 이제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 음반이 됐다.

막상 이 음반을 가지게 된다고 해도 나는 당장 들을 수 없다. 나한테 LP 음반의 플레이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림의 떡과 다를 바가 없다. 우리는 아날로그 방식의 삶에 익숙한데도 디지털 기술이 대세인 세상이 되었고, 그런 세상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들어진 상품이 귀하게 대우를 받는다는 것도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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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7 16: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매일경제 #북스 #스크랩

•무적이 되고 싶다면 無敵의 시장 찾아라 https://goo.gl/y8Zq2y

•좌빨청춘 vs 틀딱노인…누가 `세대 갈등` 만드나 https://goo.gl/duRK8Q

•편견에서 출발해 증오로…혐오가 작동하는 방식 https://goo.gl/KmcZVg

•과학기자가 말하는 `쓸모있는 과학` https://goo.gl/spgfsA

•북핵·4차 산업혁명…변곡점 넘어설 혜안은 https://goo.gl/vRbYBm

•연암 박지원으로부터 끄집어낸 아나키즘 https://goo.gl/NgW4WR

•신간 ‘내 얼굴이 인생이다’ 출간, 왜 우리는 웃지 않을까? https://goo.gl/8zv41h

•신간 다이제스트 (1월 6일자) https://goo.gl/WxzXy2

•이주의 새책 (1월 6일자) https://goo.gl/4ZQJ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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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책속으로 #스크랩

• 빈민가 여성 둘의 60년 우정 … 사랑과 욕망의 이탈리아 현대사 https://goo.gl/Zjxkiw

• 미지의 세계 탐험하는 풍자소설 … ˝기계의 인간 지배˝ 150년 전 경고 https://goo.gl/QCMC7R

• 소설로 되살아난 이한열 운동화 … 그날의 현장은 추억담이 아니다 https://goo.gl/4y3K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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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부터 트와이스까지 … 걸그룹은 왜 계속 나오는 걸까 https://goo.gl/fS7ZCS

• [그림으로 읽는 책] 『마음으로 바라보기』 https://goo.gl/Gh7P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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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을 생각나는대로 적는다.

1

새해 들어서 첫 주말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가졌다. 우리는 오붓하게 저녁을 먹고나서 극장을 들렀다. 평소 뮤지컬을 좋아하는 둘째의 제안으로 <위대한 쇼맨> 영화를 보기로 마음이 모아졌다. 티켓을 구매하고 상영을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느라 영화 팜플렛을 돌려보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가 인증샷을 남겼다. ^^;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이 영화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매주 신간 기사를 스크랩하면서 쇼 비즈니스의 개척자 P. T. 바넘의 자서전 『위대한 쇼맨』이 지난 달에 출간된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일대기가 영화로 제작되었고,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 그것도 뮤지컬 영화로 말이다. 뮤지컬 영화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미를 더하니까 ‘쇼맨’을 보여주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

3

바넘의 자서전을 아직 읽지 못했다. 그러나 짐작할 수는 있겠다. 책과 영화가 똑같을 수는 없을 테니까. 자서전이 흥행의 귀재였던 P. T. 바넘의 일대기를 빼곡히 담았다고 한다면, 영화는 주인공의 성공과 좌절을 사건 중심으로 보여준다. 뮤지컬 영화답게 스토리만이 아니고 아름다운 선율도 곁들여졌다. 역시 음악이 감동을 더했다!

아름다운 선율은 영화의 테마 음악처럼 반복되기도 하는데 한 번 듣고도 영화를 보는 내내 흥얼거리게 된다.

영화는 단원들이 대열을 맞춰 발을 구르는 군무로 시작했다.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런 중에 주인공이 등장해서 노래를 부르지만, 나는 군무에서부터 영화에 빠져드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영화 상영 시간은 100 분 정도인데 지루할 새가 없었다. 잠시도 한눈팔지 않았고,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영화의 주인공은 P. T. 바넘. 그의 일대기를 뮤지컬과 영화 기법으로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스토리보다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더욱 극적인 장면이 많았다. 주인공 역을 맡은 휴 잭맨의 가창력 덕분에 귀가 호강했다. 그래서인지 레 미제라블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아내는 휴 잭맨이 레 미제라블 영화에 출연하였음을 기억하지 못하여 새로운 발견인 양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둘째가 출연한 사실을 알려주니 휴 잭맨의 노래 실력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

영화가 끝나고도 아름다운 선율과 뛰어난 퍼포먼스가 기억에 남는다. 띄엄띄엄 이어지지만 노래와 퍼포먼스는 강렬했다. 팜플렛에서도 읽었지만, <미녀와 야수> 제작진의 위력을 실감했다. <라라랜드> 음악팀이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고 둘째가 재차 귀띔해주었다. (라라랜드도 참 좋았지!)

4

오페라 가수의 노래는 당시 연주 방식이 아닌 것 같다. 오페라보다는 팝페라에 가까웠다. 그래도 노래는 들을만 했다. 내 생각이지만, O. S. T. 제작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 싶다.

5

실존 인물이 주인공이라서 영화는 완전히 허구는 아니다. 물론 다큐 영화는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고증된 영화도 아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살았던 19 세기 초중반 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주목해야 했다. 경제공황, 백인우월주의, 상류계급, 인종차별 등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등장인물 사이에 갈등 요소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사회적 편견과 갈등 때문에 다수에 속하지 않는 사람은 비정상으로 취급 당하는 시대 분위기 속에서 주인공은 세상을 등진 기인들을 세상 속으로 이끌어내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연을 통해 돈벌이를 시작하고 주인공이 동시대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을 마침내 이겨내는 장면들을 영화는 보여주었다. 끝부분에서 세상의 편견에 맞선 박애주의자로 인정을 받는 장면이 있는데 주인공을 엄청 미화한 것 같다. 주인공이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하고 또 좌절하는 장면에서 사기꾼의 이미지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자서전의 책소개에서, 자신이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고 하는데 영화는 이 점을 부각시키지 않은 것 같다.

6

영화의 결말을 맺기 위한 때문이라고 여기지만, 주인공은 파산을 계기로 돈벌이에 급급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가족을 되찾고 동료들과도 화해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다. 좋게만 본다면, 무척 교훈적이다. 한편으로는, 그런 맥락보다는, 위기에 처했다가 재기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인생의 숱한 고비를 넘기면서 겪은 고충과 무용담을 듣는 것 같았다. 자화자찬을 늘어놓지 않는 무용담은 재미가 없는 법이다.

7

가족 영화로 보기에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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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1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7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01-07 1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가족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저희 가족은 요즘 만화 영화를 두루 섭렵하고 있습니다 ㅋ

오거서 2018-01-07 11:06   좋아요 2 | URL
영화 한 편으로 단합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2018-01-07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01-07 11:36   좋아요 2 | URL
네 오거서님처럼 나중에는 함께 커피도 마시면서 영화를 보는 가족이 되길 바라 봅니다^^:

2018-01-08 15: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8-01-07 11: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위대한 쇼맨,,, 저는 영화로만 봤어요~~

오거서 2018-01-07 12:04   좋아요 1 | URL
저도 영화로만 봤어요. ^^;

cyrus 2018-01-0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번 내용을 정확하게 예상하셨군요. 올해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받은 영화가 ‘위대한 쇼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