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완성 교향곡>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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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작곡가의 일생을 다룬 영화 중 슈베르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1933년 독일 우퍼 사에서 제작한 〈미완성 교향곡Leise Flehn Meine Lieber〉이 있다.
(중략)

귀족 여성의 약혼식과 결혼식 장면에서 슈베르트가 지휘하는 〈미완성 교향곡〉이 연주되는데, 여주인공이 오열하는 탓에 연주가 중단된다. 슈베르트는 자신의 사랑처럼 이 곡 또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곡을 봉인한다. 물론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각색된 이야기이지만, 이 영화는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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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교향곡 … 슈베르트 교향곡 제 8 번에 붙여진 이름과 같아서 관심이 가지만 저자가 말해준 슬픈 스토리가 미완성으로 남는 장면, 미완성 교향곡의 선율이 흐르는 영상미가 더욱 궁금하다.

그런데 1930년대 영화라면 백 년 가까이 지난 지금 보기가 힘들지 않을까.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이래서 책읽기를 또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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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닷 2024-01-01 08: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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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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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보다 마시기 편하니까 콜드브루 파우치를 구매했다. 콜드브루 커피는 목넘김이 좋구요, 붓자마자 마시는 호사스러움은 최고! 병입한 콜드브루보다 포장 량이 적어서 아껴서 마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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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기로운 세계사> 저자는 책에서 그리스 신화 뿐만 아니라 서양 고전도 인용한다. 헤로도토스의 <역사> 뿐만 아니라 호메로스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도 있다.

작년에 고인이 되신 천병희 선생이 그리스 원전을 번역한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가 우선 생각나지만, 원전의 시적 언어를 생생하게 살려 새롭게 번역한 <일리아스>가 신간으로 출간되었다. 몇달 전에 신간 소식으로 접했는데 저자가 생각나지 않아서 책을 검색하였다.

알라딘 서점 앱에서 먼저, 제목인 ‘일리아스’를 입력하였는데 ‘일리아드’가 잔뜩 보였다. 그렇지, 일리아드는 영어 표기. 알라딘 도서 검색 엔진에 동의어 사전이 있을 텐데 ‘일리아스’ 동의어로 ‘일리아드’를 등록해 놓은 것 같다. 많은 <일리아드> 책들 사이에서 간신히 <일리아스>를 찾아냈다. 옮긴이, 이준석. 스위스 바젤 대학에서 호메로스 서사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호메로스 전문가.

지난 주에 신간 목록을 작성하면서 <오뒷세이아>를 또한 보았다. 이 책도 알라딘 서점에서 검색하였지만, ‘오디세이’는 여럿 보이는데 ‘오뒷세이아’가 아예 보이지 않았다. 앗, ‘오디세이’를 입력하였구나. 다시 입력. 그럼에도 <오뒷세이아>는 보이지 않네… 천병희의 <일리아스/오뒷세이아 세트>는 보이는데 이준석의 <오뒷세이아>는 보이지 않았다. 다시 확인하니 ‘오딧세이’를 입력하였었다. 검색 결과만으로 판단컨대 ‘오디세이’ 동의어 사전에 ‘오딧세이’, ‘오딧세이아’는 있지만 ‘오뒷세이아’는 없는 것 같다. 다시 검색어로 ‘오뒷세이아’를 정확하게 입력하니까 드디어 이준석의 <오뒷세이아>가 보였다.

그런데 이준석의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판매가격이 좀 이상하다. 5% 할인. 다른 서점들은 어떠한지 좀 들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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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동안 IT 기술 문서에 파묻혀 하루하루 보내면서 딴 세상의 책구경하지 못하였다. 기술 문서가 아닌 책이면 뭐든 재미있을 것 같더라.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때마침 <술기로운 세계사>와 만났다. 재밌다. 술술 읽힌다. 아껴서 읽어야 하나 싶다. 아니지, 읽고 다시 읽어야 하나. <술기운 세계사>로 기억하여도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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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쳤다. 내 생각에, 저자는 진짜 게으른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진짜 게으른 사람은 게으름 탈출을 시도,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을 테니까. 물론, 저자가 진짜 게으른 사람일 수도 있고…

그런데 누가 제목을 이렇게 붙였을까. 저자일까, 출판사일까. 궁금하다.

여하튼, 그냥 지나치지 못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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