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방 : 제4회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남호 외 149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이 자라는 방》 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응모작 1,571편 중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가려 뽑아낸 책으로 구성되어진 책이랍니다.

총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1번장에서는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수상작이랍니다. 상이름들도 하나하나 마음을 담은 이름으로 지어진 너무도 예쁜 상이더라구요.
2장부터 5장까지의 주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이래요, 내 안에 꿈 씨앗이 자라고 있어요, 안아 주고 웃어 주고 손잡아 주고 싶어요, 별이 빛나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야 등이랍니다.
각 주제에 맞는 다양한 그림들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답니다.



각각의 작품을 보시면 작품에 대한 설명이 쓰여져 있는걸 볼수 있어요. 설명을 읽고 작품을 다시한번 보면 작가에 대한 의도을 다시한번 알수 있어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심사하시는 분들도 작품설명을 자게히 써놓은 경우에 심사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도 하더라구요.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고 신기해하던 아이들의 인터뷰를 보며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들과 그에 담긴 다양한 꿈들을 엿볼수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반짝이는 꿈의 조각들이 마음을 두드리고 세상을 움직입니다.

[펴내는 글]편에 씌여진 글귀랍니다. 아이들의 많은 작품들속에서 예쁘게 빛나는 꿈조각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읽는 내내 흐뭇하고 기분좋은 기운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사랑을 배우며 커가는 모습들이 서툴게 그려진 이야기와 그림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고 꿈틀거리듯 생동감이 넘쳐나는것 같았어요.
저마다 가슴속에 담긴 다양한 아이들의 꿈들이 책속 곳곳에 녹아져 있어 참 좋았던 멋진 단편집 《꿈이 자라는 방》 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에나 패밀리 1 - 가족의 탄생 456 Book 클럽
줄리언 클레어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손성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반전, 엉뚱하고 독창적인  웃음 넘치는 책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 판권을 수출한 소설책이라 잔뜩 기대가 되었던 하이에나 패밀리 시리즈 《하이에나 패밀리- 가족의 탄생》이랍니다. 믿고 보는 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된 책이에요.

글을 읽고 쓰고, 나이프와 포크와 컴퓨터를 쓸줄 안다는 이유로 다른 동물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인간을 바보같다며 가소롭게 생각하는 사파리의 하이에나들...


그들은 바로 인간의 말을 할줄 아는 기회주의자 하이에나 스폿과 수랍니다.
두 하이에나는 우연히 사파리에 신혼여행중이던 한 부부가 악어의 밥이 되어 사라진후 대담한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고 결국 신혼부부 프레드 볼트와 어밀리아 볼트로 위장하여 영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들의 꼬리를 잘 감추고, 하이에나만큼 많이 웃지만 않는다면 분명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 될것이 없다고 생각하지요.
인간과 같은 삶을 살기로 했던 두 하이에나는 열심히 인간의 모든걸 하나씩 배워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자리도 얻게 되지요.

마냥 행복한 프레드와 어밀리어에게 쌍둥이 아이가 생겨났어요. 부부는 남자아이는 보비, 여자아이는 베티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답니다.
하이에나 부부는 개구쟁이 두 아이들이 커가면서 뒷다리로 서는 법과 털이 북슬북슬한 꼬리를 감춰야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지요. 그리고 그 누구도 자신들이 진짜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서는 안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그들처럼 인간세상에는 인간이 아닌 비밀스러운 동물들이 인간인 모습으로 은밀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요....
정말일까요?^^


그러다가 베티와 보비는 우연하게도 절친인 인간 미니에게 자신들의 존재가 들통이 나고 말아요. 하지만 미니는 하이에나들이어서 더 특별한 친구가 생겼다며 좋아하지요.
겨우겨우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볼드 가족이지만 오지랖 넓고 집착이 심한 이웃집 남자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챈것 같아 볼드가족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과연 언제까지 이들 하이에나 가족들은 인간들에게 들통나지 않고 인간세상에 어울려 잘 살아가게 되는걸까요?

저는 한번 손에 쥐고 읽기 시작하니 빠져나오기 힘들더라구요. 우리 큰아이도 처음에는 글밥이 많아 부담스러워했었는데 금새 읽기 시작해서 끝까지 손을 놓지 않았답니다. 하이에나들의 최후가 너무도 궁금해서 놓을수 없었다구요.
인간인지 동물인지 알수없는 볼트 가족을 보면서 그저 재밌고 또 재밌었던것 같아요.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볼트 가족의 이야기에 생동감 넘치는 하이에나들의 표정들이 가득한  재미난 그림들이 더해져 더 손을 놓을수 없었던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가 사는 인간세상에도 혹시 볼트가족과 같은 특별한 가족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로 정말 멋진 판티지 소설이었던것 같습니다.

상상력으로 가득한 하이에나 패밀리의 재미나고 환상적인 모험을 《하이에나 패밀리- 가족의 탄생》 속에서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하이에나 패밀리 시리즈 다음편도 무척이나 기다려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 그러다가!
홍하나 지음 / 아이앤북(I&BOOK)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적에 씻을 조건이 지금처럼 좋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씻는게 많이 익숙하진 않았던것 같아요.   엄마가 씻으라하면 도망다니기 일쑤였고 그때 많이 들었던 얘기가 까마귀가 친구하겠다는 말이었던것 같습니다. 《너, 그러다가! 》는 어릴적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같네요.


《너, 그러다가! 》는 씻기 싫어 도망다니는 아이와 그 엄마의 유쾌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꼴이 말이 아닌 한 아이가 있어요. 뭘하고 놀았던 걸까요? 아니면 도대체 언제 씻었던걸까요? ㅎㅎ
엄마는 말합니다.
"너 그러다가.... 까마귀가 형님한다!"
까마귀가 형님을 부르며 아이를 쫒아다닙니다. 아이는 씻지 않고 뒹굴뒹굴거리기만 하지요.
엄마는 또 말합니다.
"너 그러다가.... 늘보가 형님한다!"
어느새 까마귀와 늘보가 형님을 부르며 아이를 따라다닙니다.
아이는 씻는것도 잊고 욕실에서 여전히 장난하느라 바쁘기만 하지요.
"너 그러다가.... 황소가 형님한다!"
여전히 장난만 치는 아이에게 화난 엄마는 말합니다.
"너 그러다가.... 청개구리가 형님한다!"

까마귀가, 늘보가, 황소가, 청개구리가 형님하고 부르면 좀 하면 좀 어때요. 아이는 그저 재밌을뿐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과연 언제까지 그저 좋기만 할까요?




제가 버릇을 잘못들였는지 우리 아이도 가끔씩 씻지 않으려고 떼쓰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이럴때 까마귀가 친구하고싶어 하겠다는 표현을 한번씩 쓰곤 했는데 《너, 그러다가! 》책을 보니 우리 아이들도 그 생각이 나는지 들어본것 같다면서 재밌게 보고 웃더라구요. 우리아이도 이 그림책을 통해 좀 느끼는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그런데 지금... 늦은 10시가 가까워지는데도 우리 두녀석은 욕조에서 나올생각을 안하네요. 청개구리가 형님한다가 불어내야할까요?^^

《너, 그러다가! 》 는 하루를 마무리하고픈 엄마와 아이의 줄다리기를 재밌고 유쾌하게 그려넣은 이야기 같아요. 요즘은 예전처럼 잘 씻지 않아  까마귀형님이란 표현을 잘 쓰진 않지만 아이를 씻기고 재우기까지 과정에서 엄마의 조급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아이의 느림이 너무도 답답할때가 많아서 저는 책을 읽는동안 더 많이 공감이 갔던것 같습니다.
내용도 재밌지만 익살스러운 아이의 표정과 동물친구들의 표정이 너무 귀여웠고 더욱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아 재밌게 본것 같네요.
아이의 상상력을 더해주는 재미난 책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렁주렁 열려라 웅진 우리그림책 51
황선미 지음, 이희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선미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책을 너무 재밌게 잘 봤거든요. 그분의 그림책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너무 궁금했었답니다.
《주렁주렁 열려라》라는 그림책이랍니다.

 

 

 

은송이 엄마는 바구니에 호미, 수건, 물통, 도시락과 콩을 챙기고 은송이는 꽃삽과 토끼 인형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챙겼어요. 은송이는  엄마의 자전거 등뒤에 타고 꽃집으로 향합니다. 엄마는 꽃집에서 방울토마토와 가지 모종을 챙겨들고 밭으로 향하지요.

 

 

 

밭에서는 이제 막 싹이 나온 옥수수와 감자잎사귀가 은송이를 반깁니다.
엄마가 방울토마토와 가지와 콩을 심는 동안 은송이도 땅을 파고 토끼인형을 심었어요. 그리고 흙을 토닥토닥 두드립니다.
은송이는 토끼인형이 주렁주렁 열리면 친구들에게도 선물할거랍니다.
하지만 땅에 사는 친구들이 토끼인형을 그대로 두지 않을것 같아요. 지렁이도, 개미도, 땅강아지도 토끼 인형을 가만두지 않을거란 생각에 은송이는 너무도 걱정스러운 마음이 한가득 드는데 이를 어찌 할까요?

 

 

콩을 하나 심으면 열개의 콩이 주렁주렁 자란다는 엄마의 말에 아끼던 토끼 인형을 심어 주렁주렁 10개의 토끼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은송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아이의 순수함과 친구들과 토끼인형을 나누고픈   예쁜 마음이 고스란히 그림책에 담겨져 있어 읽는동안 흐뭇하게 웃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개미, 지렁이, 땅강아지등 땅에 사는 친구들도 만날수 있어 어린 아이들도 읽어보면 참 좋을것 같았답니다.

 

 

 


우리 작은 아이는 책속 주인공 은송이가 토끼인형을 심는 모습이 웃겼다고 하네요. 인형을 심으면 인형이 열릴리가 없는데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답니다. 이제 어릴적 순수함은 이제 좀 벗어난듯 해요. ㅎㅎ

복숭아며, 감자, 고구마 등을 직접 가꾸고 거두는 황선미 작가는 씨를 받아 싹을 틔우는 자연의 찬란한 손길과 열매로 만날 기대의 마음을 이 책 《주렁주렁 열려라》에 오롯이 담았다고 합니다.

경이로운 자연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서는 수줍은 발걸음을 담은 황선미 작가의 자연 힐링 그림책《주렁주렁 열려라》를 통해 은송이의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주렁주렁 열려있음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생 도움 초등 독서법 - 공부 천재가 알려 주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유난희 그림, 김정화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일본 메이지 대학에서 교육학을 가르치는 저자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초등학생이 올바른 독서법을 몸에 익히는게 중요함을 깨닫고 평생도움에 필요한 초등 독서법에 관한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책이 바로 공부천재가 알려주는 《평생도움 초등 독서법》입니다.

이 책 《평생도움 초등 독서법》은 어른이 읽고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다른 책과는 다르게 초등생 아이들이 직접 읽고 깨닫고 익히는 초등 독서법이 씌여져 있어 독서법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올바른 독서법을 익히면 머리가 좋아지며 다른 사람의 마음도 잘 헤아려 사랑받을수도 있고 또 아득한 과거나 미래의 일도 알게 되어 사소한 갈등과 고민도 쉽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수도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차피 읽어야할 책이라면 일단 한번 익혀두고 평생 올바른 책읽기 습관을 기를수 있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25가지의  독서법을 총 5가지 테마로 구분지어 소개하고 있답니다. 5가지 테마는 책이 좋아지는 마법,  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마법,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 고수들만 아는 고난도 마법, 공부를 잘하게 되는 마법 등이랍니다.



누구나 독서라는것이 처음에는 어려운법이랍니다. 하지만 책이 좋아지는 마법을 일고 있다면 책이 좋아지게 되고 잘 읽게 된다고 해요. 그러니 방법을 안배울수가 없겠지요.

우선 책을 10권을 꾸준히 읽고나면 서서히 책과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에 삼색펜으로 낙서를 마구 하다보면 책 내용이 쏙쏙 들어온다고 하네요. 한번씩 써보는게 그만큼 중요한것 같아요. 중요한 내용이나 재미난 내용의 모서리는 접어두는것도 좋답니다. 다시 찾아볼때 너무 편할것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는 것도 좋고, 여러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책을 읽어도 좋다고 해요. 도서관이나 카페를 이용하는 법도 추천해주고 있답니다. 또 책도 많이 사달라고 부모한테 조르면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라도 아이들이 책과 친해진다면 책을 안사줄 이유가 없겠지요?^^

독서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멋진 모험을 경험할수 있다고 합니다. 어른이 되어도 좀처럼 하기 어려운 모험들도 책과 함께라면 그 어떤것도 가능하게 되지요. 과거로의 여행을 넘어 미래로의 여행도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훌쩍 떠날수가 있답니다. 책속에서 소개된 등장인물을 통해 나만의 멋진 스승도 찾아보기도 하고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삶도 흉내내보면 좋을것 같지요.  서점과 도서관을 통해 새로운 책들도 발견하는 재미도 느껴보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어휘력도 늘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이해하는게 수월해져요. 뿐만아니라 상상력도 풍부해지며 추리력도 늘게 되지요.
소리내면서 읽다보면 뇌도 좋아진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학교 공부도 쉬워진다고 하니 꾸준히 독서를 하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작가는 국어 능력의 황금기가 초등4학년부터 중학교2학년 정도까지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 훌륭하고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서 국어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평생도움 초등 독서법》에 소개된 25가지 다양한 독서법을 하나씩 해나간다면 처음에는 어려울수 있어도 서서히 자신이 성장해가는 순간을 맞보게 될거라 생각이 드네요. 어떤 일이든 반복이 중요하기에 독서도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분명 책을 즐길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될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큰아이도 조금은 책읽기가 쉬워지고 독서가 재밌어지면 좋겠네요. 참, 우리 큰아이가 삼색펜을 사달라해서 제가 갖고 있는 삼색볼펜을 급하게 쥐어줬답니다.

공부가 쉬워지고 인기가 많아지고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리는 마법같은 초등 독서 이야기 《평생도움 초등 독서법》으로 독서방법을 한번 몸에 익혀서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놓으면 분명   평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어린이가 직접 읽고 쉽게 따라할수 있는 독서능력 개발서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