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 습관의 힘 - 우리 아이 공부머리 키우는 기적의 가게야마 학습법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신현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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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년 동안의 습관이 평생을 좌우할만큼 초등시절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것만큼은 확실한것같다.  그러나 아이들의 공부습관을 잡아주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것 같다. 학습능력이 떨어져도 그 이유도 모른채 시간만 허비하기도 일쑤다. 뭘 잘 모르니.... 부족한게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보기도 전에 학원이나 공부방을 다니며 시간에 쫒겨 살고 있는 바쁜 아이들이 허다한것도 문제라면 문제같다.

우리 아이들은 원하는 방과후 두개씩 하고 피아노학원만 다니는터라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시간이 비교적 여유있는 편이다. 아직 뛰어노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약간의 불안함을 뒤로 보내고 노는 시간을 많이 주고 있다. 하지만 이제 고학년을 앞둔 상황이라 마냥 아이들을 방치시켜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습관이 도통 안들어있는 아이들이다보니 학습지 한장을 풀게 하는 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럴때마다 왜 미리미리 공부습관을 들여놓지 않았을까 후회가 밀려오기도 하다.

《초등 공부 습관의 힘》 은 이런 나에게 한줄기 희망같은 책으로 보여진다. 어차피 평생 해야할 공부이기에 제대로 그 습관을 잡아준다면 앞으로 더욱 힘들이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뭐라도 해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초등 공부 습관의 힘》에서는 '가게야마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게야마 히데오라는 분이 만든 학습법으로 공부의 기초를 이루는 읽기, 쓰기, 계산하기 3가지의 철저한 반복 공부법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여 자기 것으로 만들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학습 내용을 받아들일수 있도록 학습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라 소개하고 있다.

차례만 보아도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를 하도록 하는지 알수 있었다. 시간은 없고 배울것이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읽기, 쓰기, 계산하기의 철저한 반복이 기초학력을 높이고 뇌를 자극하고 발달시키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는 최고의  학습방법이다.


감정을 실어 음독하며 마음에 드는 고전을 외우기도 좋은 학습법이라 소개하고 있다. 여러번 큰 소리로 읽으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외우고 장기기억으로 저장시키는 것이다. 학생들의 기억력은 어른보다 뛰어나기에 충분히 가능한것도 같다. 음독을 통해 발성 훈련도 자연스레 이루어져 후에 적극적 의사소통도 쉬워질 것이기에 음독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봉수 있다.

사전찾기도 재밌는 게임으로 꾸준히 반복학습을 한다. 찾은 단어 해당 쪽에 종이쪽지를 붙이게 해서 시각적 효과를 주어 성취감도 주는게 좋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는 따로 단어노트를 만드는데 반드시 예시문장도 함께 정리하는 방법도 좋았던것 같다.



 제일 눈에 들어 왔던것은 매일 아침 꾸준히 100칸 계산하는 일이였다. 10칸부터 차츰 늘려 100칸으로 덧셈, 뺄셈, 곱셈까지 계산토록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여준다.

우리나라같은 경우 일본과는 조금 다른 구조의 언어이기에 한자를 집중적으로 공부시키기는 무리가 있어보이긴 했다. 하지만 우리말이 한자어가 많다보니 한자를 알아야 어휘력도 향상시킬수 있다는것에는 동의하며 한자공부도 꼭 필요한 공부란 생각이 든다. 한자공부를 쉽게 할수 있는 방법도 찾아봐야겠다.

이 책에서는 여러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부모가 먼저 아이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장점을 찾아내어 그 장점을 살리도록 돕는 것이 아이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가정에서 키우는 공부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적으로 가장 여유있는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수학에서는 100칸 계산법을 하고 국어의 경우는 고전을 암기해 음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임을 작가는 역시나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시행하기전에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부분은 아이들에게 너무 무리하게 말고 날마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라는 것과 학습후에 반드시 격려를 해줘야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체력키우기와 반찬가지수 늘리기 등 일상을 바꾸어 공부습관도 길러주라 말하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선생님이, 집에서는 부모가 각자 위치에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커나갈수 있도록 좀더 교육에 신경써야 할 듯 싶다.



그리고 나는 《초등 공부 습관의 힘》에서 배운 가게야마 학습법중 10칸 만들기부터 도전해볼 생각이다.
첫날 오늘 암산으로 하라했더니 우리 작은녀석이  머리쓰기 싫다고 궁시렁 거리다가 결국 10문제를 3분29초걸려 채워넣었다.  그나마 쉬운 문제를 줬더니 성취감도 느낀것 같다.  뿌듯하다면서 풀어놓은 문제를 자신의 보관함에 보관한다고...ㅎㅎ
내일부터는 제대로 칸을 만들어 시간을 정해놓고 해야겠다.


야마구치 초등학교의.기적을 만든 반복 학습의 힘을 소개하고 있는《초등 공부 습관의 힘》 으로 아이들의 뇌를 키우고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초등 6년의 공부 걱정을 덜어볼수 있음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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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맞춰 나를 표현하는 어린이 말솜씨 맛있는 공부 23
정설아 지음, 이광혁 그림 / 파란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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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가 나를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인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 나의 의견을 잘 전달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말하기는 중요한 부분이지요.
우리 삶에서 떼놓고 살수 없는 부분인 말하기를 잘할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놓은 책이 있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 같네요.

파란정원에서 출판된 《상황에 맞춰 나를 표현하는 어린이 말솜씨》랍니다.

말하기가 사실 어렵다고 보면 어려울수 있지만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충분히 연습을 한다면 어렵지 않다'라고 작가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를 연결해주는 말하기와 듣기가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으며 마음을 나누는데 큰 힘이 될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대화를 할때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자세가 있어야 나의 마음도 잘 전달될수 있습니다.

나를 표현할수 있는 최고의 특별한 도구가 바로 말하기이기에 그만큼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상황에 맞춰 나를 표현하는 어린이 말솜씨》의 차례를 보면 말하기의 기본부터 상황에 따라 말하는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기분을 전하는 말하기 방법, 의견을 나누는 방법, 자신있게 발표하는 법 등을 다루고 있답니다.

내용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수 있는 상황들을  25개의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내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어 좋은것 같아요.
한 장이 끝날때마다 그 주제에 맞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꼼꼼히 짚어주고 있어 마무리로 정리하기 좋는것 같습니다. 놓치기 쉬운 부분도  꼬집어 주고 있네요.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을 갖추는게 좋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말을 할때는 미리 이야기할 내용을 정리하고 충분히 연습한 후에 정확하고 당당하게 때론 재미있게 말하는거랍니다.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중요 수단인 말을 할때 지켜야할 예의와 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좋았답니다.


요즘 희망직업으로 단연 손꼽히고 있는 것이 바로 유투버나 크리에이터인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 자신을 잘 표현하고 드러내는게 이젠 어색한 일이 아닌 시대가 온것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만큼 자신을 잘 표현한다는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걸 우리 아이들도 잘 알고 있을것 같아요.
우리 두 꼬맹이도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꿈이 유투버가 되었다면서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어 자신을 표현하는 일도 많아진것 같아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게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고 배려하는 대화는 많이 부족한게 사실같습니다. 그래서 이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고 제차 강조를 하며 읽게 했답니다.

《상황에 맞춰 나를 표현하는 어린이 말솜씨》에서는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때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지침서 될것 같습니다.
말을 잘 못한다고 주눅들지 않고 귀기울여 듣는 연습부터 실천하고 상대방의 말을 주의깊게 듣다보면, 그리고 책의 내용처럼 상황에 맞는 말들을 잘 익혀둔다면 어느새 말하기가 어렵지 않게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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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고 울창하고 우뚝 솟은 나무 이야기 웅진 이야기 교양 1
아이리스 볼란트 지음, 신시아 알론소 그림, 김선희 옮김, 강판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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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그냥 나무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나무를 보면 그 나무 한 그루에도 수많은 역사를 담고 있고, 신화를 품고 있고, 사연과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웅진주니어에서 출판된《굳세고 울창하고 우뚝솟은 나무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웅진에서 출판된  <이야기 교양>시리즈는 다양한 이야기를 씨앗 삼아 광대한 지식의 숲을 길러주는 교양 시리즈라고 합니다. 《굳세고 울창하고 우뚝솟은 나무 이야기》 는 그중 나무에 관한 다양한 지식의 숲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나무는 먼 옛날부터 땅속 깊이 자라잡아 오면서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커다란 문화로도 자라게 되었답니다. 기후마다 조건마다 다른 나무들의 다양한 특성만큼 세계 곳곳의 여러 나무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올리브 나무, 코코야자 나무, 벚나무, 바오바브 나무, 참나무, 사과나무, 버드나무, 아카시아나무, 자작나무 등 총 21개의 나무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좋아하고 관심가는 이름의 나무 이야기 먼저 만나봐도 좋을 듯 합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나무들의 이야기가 참으로 매력적인것 같네요.
고대 그리스 신화로 거슬러 아테네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도시는 아테네의 선물인 올리브 나무와 관계가 있고, 코코야자나무는 인도네시아의 신화와 이어져 농경이 시작까지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사바나 기후에서 자란 바오바브 나무는 몸통 둘레가 무려 30미터나 된다고 하네요. 아프리카 전설속에서는 신이 세상을 창조했을때 가장 먼저 만들어진 나무라고 합니다. 중동 레바논 국기속에도 등장하는 삼나무, 물푸레나무로 알려진 주목, 의로운 도둑인 로빈후드와 관련한 참나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이작 뉴턴의 사과나무 등 나무하나하나에도 많은 전설과 신화와 이야기들이 존재하는게 참으로 재밌었던것 같아요.

 

우리 작은아이는 불에 탈때 자작자작 소리가 아서 자작나무 이름을 가진 자작나무가 신기했다고 하네요. 또 몸통 둘레가 30미터가 넘어 속이 텅비어있는 바오바브 나무 속이 궁금해서 들어가보고 싶다고도 했답니다. 우리 아이는 신화속 이야기보다 다른곳에 관심이 더 많은듯도 했어요. ㅎㅎ

《굳세고 울창하고 우뚝솟은 나무 이야기》는 매일 마주하는 나무 안에 감춰져 있던 다채롭고 경이로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그 안에 담긴 지식들은 신화에서 과학, 역사, 문화, 예술, 경제,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범위를 넘나들며 ‘나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자유롭게 연결되어져 있답니다.  나무 하나로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지식도 자라게 되는 멋진 책인것 같네요. 아름다운 일러스트도 매력적인《굳세고 울창하고 우뚝솟은 나무 이야기》 책 적극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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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안전 -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알라딘북스 어린이(저학년) 안전동화
노경실 지음, 김미정 그림 / 알라딘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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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전불감증이라는 말들을 많이 듣게 되더라구요. 약간 이야기가 다르긴 하지만 며칠전에도 오층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결혼를 앞둔 예비신부의 안타까운 죽음 소식을 뉴스에서 보게 되었는데 이 시건도 미리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인재라고 하네요.
나한테는 사고가 일어날일 없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에서 나오는 안전불감증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여러 루트로 안전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 교육들은 한번  받으면 잊혀지기 쉬운데 옆에 두고 언제든 필요할때 엄마랑 같이 보면 참 좋을것 같은 책이 나와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가정생활안전》이랍니다.
총 5개 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내용을 보면 현관문과 초인종 안전, 부엌 가전제품 안전, 욕실과 화장실 안전, 엘리베이터와 베란다 안전, 애완동물과 마트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답니다. 모두 일상에서 쉽게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가고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를 더 쉽게 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고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안전에 힘쓴다면 큰 탈없이 우리 아이들이 자랄수 있을듯 합니다.


우리아이들이 처음에는 책을 읽질 않아서 첫장은 제가 직접 읽어주었답니다. 그런후 문제를 푸는데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 다음장부터는 알아서 읽어주는 기특한 딸이었답니다.
한 장마다 10페이지 내외정도로 짧은 이야기이다보니 부담없이 쉽게 읽어 나갔었답니다. 읽고 싶은 장을 먼저 골라보는 재미도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내용이 학교나 집 또는 여러 기관에서 많이 들었던 안전교육이 담긴 내용이기때문에 친숙하게 다가갈것 같네요.

한 쳅터마다 해당되는 관련 문제가 나오게 되는데 스티커 활동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팔뚝에 스티커를 붙여놓고 너무 쉽다면서 재밌게 문제를 풀어나갔답니다.  간단하게 O X를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읽어주면 쉽게 풀수 있을것 같아요. 그림만 보고도 대충 상황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마무리로 노경실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안전 이야기로 다시한번 읽어보면서 마무리하고 있는 유익하고 꼭 읽어봐야할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별일 아닐것 같은 우리 일상생활 모습속에서도 다양하게 발생할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 꼼꼼히 짚어주어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가정생활안전》 은 유아들부터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엄마와 함께 꼭 읽어봐야 할 안전교육에 관한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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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포티큘러 북
댄 카이넨 외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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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책으로 동영상을 보는듯한 느낌의 책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포티큘러북이라는 것을 저는 처음보게 되었는데  그림이 움직이는 책이더라구요. 저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너무너무 신기해 했답니다. 아이들이 보면 이런 책에 관심을 갖지 않을수 없을것 같아요. 폭 빠져서 몇번 보고 또 보더라구요.

소우주출판사의 대표작 움직이는 북, 포티큘러 북을 소개합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이미 220만부 이상 팔린 시리즈라고 합니다.
사파리, 공룡, 야생, 정글 등 총 4개의 시리즈가 판매되고 있는것 같아요.  포털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네가지 시리즈 모두가 베스트셀러더라구요.

제가 갖고 있는 책은 《포티큘러 북 시리즈 첫번째 사파리》입니다. 책을 펼쳐보면 꼭 사파리 티비영상을 보는듯 생동감이 넘친답니다. 책 윗장을 넘길때 천천히 들어올리면 천천히 움직이는 사파리 동물을 볼수 있고 빨리 들어올릴때는 또 빨리 움직이는 동물을 볼수 있답니다.  책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구요. 꼭 마법의 세계에 빠져드는 기분이더라구요. 이게 진정 책이 맞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 신기했고 기발한 책 같아요.
포티큘러책이 이런거구나 놀라웠답니다.

《포티큘러 북 시리즈 첫번째 사파리》는 아프리카의 사파리 여행으로 떠날수 있답니다.
포티큘러 기법에 젖어서 그 내용은 잠시 뒷전이었던것 같아요. 앞부분은 제작자인 댄 카이넨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고 이 글을 쓴 캐롤 카우프만이 사파리를 다녀온 생생후기를 직접 읽을 수가 있어 좋았답니다. 사파리의 경험에 있어 가이드의 중요성도 알수 있었고 여러 동물들에 대한 속성도 알수 있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책을 통해서 사파리가 여행을 뜻하는 의미임을 알수 있었답니다.

책에 소개된 사파리 동물의 종류은 총 8마리로 치타, 사자, 고릴라, 코뿔소, 얼룩말, 코끼리, 가젤, 기린이 주인공이랍니다.
내용을 보면 꼭 누군가 나레이션을 하듯 생생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각 동물들의 특성들도 나와 있어 재밌게 책을 읽어나갈수 있었답니다.

 크기와 달릴때 속력, 서식 장소, 분포 지역, 개체수, 먹이, 수명 등 다양하게 그 동물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하루의 대부분을 잠을 자면서 보내는 사자, 난폭해 보이지만 사실은 온순한 고릴라, 성미가 고약하고 변덕이 심하며 홀로 다니는 수컷 코뿔소,  다른 동물에게 위험을 경고해주는 보초병 얼룩말, 귀를 펄럭이며 체내 온도 조절하는 코끼리, 번개처럼 빠른 가젤, 하이에나보다도 빨리 달릴수 있는 기린 등 각 동물의 특성을 자세히 알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떤 원리로 그림이 움직이는건지 신기해하며 책을 찢기라고 할듯 구석구석을 가까이서 파헤쳐보더라구요. 그래도 그 원리를 알수는 없었답니다. ㅎㅎ 보고 또 보고 책을 한참만에 제가 볼수 있었네요.

☆☆☆

 움직이는 책(포티큘러 북)은 아주 얇게 제작된 여러개의 영상 프레임을 연결해 하나의 완성된 이미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술과 예술과 마술이 융합된 산물인것이지요. 정면에서 가만히 보면 뿌옇게 보리지만 각도를 달리 하면 다른 그림을 볼수 있어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한 화면을 만날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포티큘러 북 시리즈 첫번째 사파리》를 통해 직접 사파리의 여행을 떠날수는 없어도 사파리가 전해주는 생생하고 놀라운 야생속 동물들의 경이로운 모습을 엿볼수 있으실것 같네요.
어디서도 볼수 없는 포튤리티 기법으로 사파리의 여덟마리 동물들이 3D영화처럼 움직이는 신비로운 경험의 세계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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