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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의 이중생활 1 ㅣ 마이펫의 이중생활 1
데이비드 루먼 지음, 그레이그 켈먼 그림, 김영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9월
평점 :
얼마전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극장에서 개봉되었었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1>을 극장에서 너무 재밌게 본터라 우리 아이들 2편도 꼭 보고싶다고 졸랐었는데 시간이 맞질 않아 극장에 가길 못했네요. 그러는 사이 가까운 극장에서는 이미 막을 내려서 아쉬움을 어찌 달래나 고민했었는데 미국 박스오피스 1위인 화제의 애니메이션 원작 스토리북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책으로 나왔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은 1편과 2편 두권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맥스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귀여운 모험을 볼수 있답니다.![](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l/clsrn7501/IMG_PhotoGrid_1568002798756.jpg)
내지도 참 예쁘답니다. 이런 포장지가 있다면 사서 쓰고 싶을만큼 너무 예쁘더라구요.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참 많아진것 같아요. 그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더더욱 관심에 관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려동물이 반려인의 외출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CCTV를 설치하지 않는한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 같아요. 내가 외출했을때 나의 마이펫은 하루종일 무엇을 하고 있을까? 문앞에서 나만 기다리고 있을까? 아니면 다른 일을 하고 있을까? 이런 다양한 상상에서 이야기는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인바라기 귀여운 반려동물들은 주인이 없을때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요? 그들의 귀여운 이중생활을 살펴봅니다.![](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l/clsrn7501/IMG_1567999788787.jpg)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개라고 생각하는 맥스는 주인 케이티와 뉴욕에서 함께 살고 있어요. 최고로 멋진 주인 케이티를 위해서라면 못할게 없는 맥스랍니다. 항상 케이티와 함께하고 싶은 맥스지만 그런 마음과는 다르게 케이트는 거의 매일 집을 비우지요.
맥스는 아파트 현관문 앞에 앉아 케이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종일 문앞에 앉아 앉아 있지는 않습니다. 맥스아파트랑 옆 아파트 반려동물 친구들이 거의 매일 맥스를 찾아와 함께 한답니다.
옆 아파트에 사는 포메라니안 기젯은 하루종일 맥스만 지켜보고 있어요. 조언을 구할때 항상 도와주는 똑똑한 고양이 클로이와도 왕래를 하곤 하지요. 조그만 잉꼬새 스위트피, 다람쥐를 싫어하는 퍼그 멜, 잘난 척하는 도도한 푸들 레오나르드, 마사지를 좋아하는 닥스훈트 버디, 기니피그 노먼도 모두 맥스의 좋은 친구들이랍니다. 특히 이 모든 친구들은 보조바퀴를 달고 다니는 팝스의 집에서 자주 놀곤 한답니다.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맥스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티가 집으로 돌아오지요.오늘은 케이티가 깜짝 선물도 갖고 왔다는데 과연 무엇일까요?![](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l/clsrn7501/IMG_1568000911523.jpg)
바로 《마이펫의 이중생활2》 에서 볼수 있는 듀크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주인집 아기를 걱정하다가 신경이 몹시 날카로워진 맥스가 몸을 심하게 긁기 시작합니다.
주인은 맥스의 가려움을 걱정하여 맥스와 맥스형제 듀크를 농장으로 보내게 됩니다.
농장을 좋아하는 듀크와는 다르게 맥스는 농장에서 맞닥뜨리는 모든것이 무섭기만 하답니다. 소 떼들, 시끄러운 트렉터, 칠면조와 온갖 소리, 그리고 여우도 맥스를 벌벌 떨게 하지요.
그러다 사라진 양 코튼을 맥스와 농장 개 루스터가 찾아 나서게 되면서 모험이 시작됩니다.
모험을 통해 맥스는 뭐든지 할수 있을것 같은 용기를 얻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귀여운 애들 너무 많은데? ""토끼는 다 내꺼야~""난 이게 더 좋은데? 이중생활 2 스티커.""벌써 다 읽었어~"책을 주었는데 너무 예쁘다면서 한마디씩하고 책을 아이둘이 한권씩 나누어 읽더라구요. 큰애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 가 너무 궁금하다면서 먼저 보았답니다. 책 뒷쪽에는 맥스와 동물친구들이 담긴 스티커가 있는데 이 스티커를 두아이가 나눠가지려고 정신이 없저라구요. 이러다 싸울까도 싶고, 없어질까도 싶어서 우선은 그냥 그대로 두기로 타협을 보았답니다. 스티커속 동물들은 영화에서도 본 그대로 너무 귀엽고 깜찍한 반려동물들이었습니다.![](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l/clsrn7501/IMG_PhotoGrid_1567998854350.jpg)
내용이 간결하고 글밥도 많지 않아 우리 두아이다 책을 순식간에 읽더라구요.
《마이펫의 이중생활1》 애니메이션을 봤었던 터라 책과 영화를 비교할수 있었는데 책속에서는 애니메이션처럼 이야기가 전개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짧으면서도 굵게 펫들의 삶을 엿볼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본 것처럼 주인공 친구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더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동물 친구들의 표정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맥스와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가 담긴 《마이펫의 이중생활1》과 《마이펫의 이중생활2》로 우리가 알수 없는 반려동물들의 깜짝놀랄만한 좌충우돌 모험담을 지켜볼수 있었답니다.
주인들이 집을 비우면서 다시 시작되는 펫들의 시크릿 라이프를 볼수 있는 화제의 애니메이션 원작 스토리북, 살아 있는 색감과 귀여운 스토리의 반려견 &반려묘 그림책《마이펫의 이중생활》 이었습니다.
소장가치 최고의 그림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