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 -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초등한국사 대탐험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
최태성.조윤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믿고 만나볼수 있는 큰☆별샘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하는 쉽고 재있는 한국사 이야기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카카오프렌즈와 한국사,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만나 아이들에게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도록 해주고 있네요.
큰☆별샘 최태성 선생님과 떠나는 한국사 대탐험《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시리즈입니다. 총 2권으로 출간되었는데 우리나라 전시대에 걸친 역사를 모두 만나볼수 있답니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1》은 8월에 이미 출간되었고 이번 10월에 출간된《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2》 권입니다. 우리 큰아이가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는지 2편 보자마자 웃으며 빨리 보고싶다고 해서 저는 좀 늦게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1은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고대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만날수 있었는데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2》는 1권 조선시대에 이어 개항기와 일제강점기까지의 우리 역사를 만날수 있답니다.

 


1권에서 한국사에 별 관심이 없었던 친구들인 귀엽고 깜찍한 카카오프렌즈가 큰☆별샘을 만났습니다. 큰☆별샘이 책 안에 갇히는 사고가 나면서 카카오프렌즈는 궁금증을 풀어가며 큰☆별샘을 탈출시키는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그런데 2권에서 구석기인의 엉덩이 파워에 밀려 큰☆별샘이 그만 연결문으로 또 빠져버렸다고 하네요. 다시 갇히게 된 큰☆별샘을 구하기위해 카카오프렌즈는 5천살 다람쥐 다다와 함께 험난한 여정을 펼치게 됩니다.

 


 1권에서는 구석기인이 선물로 준 돌PS를 사용하여 소통하였는데 돌P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팔찌봇을 사용하여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만날수 있답니다.

 


저는 정조편을 쉽고 재미있게 봤었답니다. 정조가 수도인 한양이 아닌 수원에 성을 새로 쌓았던 이유가 무엇인지 알수 있었어요. 수원화성에서 정조의 개혁이 무엇인지도 모두 알수 있었답니다. 영조대왕의 탕평책, 학문을 연구하던 왕실도서관 규장각, 왕을 보호하던 군대 장용영, 수원화성을 축조하며 사용하였던 정약용의 거중기와 녹로도 만날수 있었고 정조의 행차 모습도 만화를 읽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만날수 있었습니다.
초등눈높이에 맞게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해주니 처음 한국사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어피치의 끄적끄적 역사노트>에서는 오늘 배운 한국사를 총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개혁정치를 펼치려는 간절한 정조의 마음이 수원화성을 만들었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정조와 정약용 등 기억해야할 개념도 이 코너에서 간단하고 쉽게 정리해주고 있네요.
<~은 말이야>코너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수원화성의 모습을 만날수 있답니다. 왕의 임시궁궐인 화성행궁,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공심돈, 남쪽성문인 팔달문, 봉화를 올리는 봉돈 등 계획도시 수원화성의 구석구석을 살펴볼수 있답니다.
<한국사 단톡방>코너에서는 이야기와 관련된 궁금증을 대화와 그림으로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정조편에서는 영조의 탕평책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네요.

뒷쪽에 <역사쏙인물song>이 나오는데 노래가사를 보니 노래로 불러보고 싶더라구요. 노래가 어떤지 mp3로 음원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권말 부록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예쁜 <카카오프렌즈 스티커>가 가득 있답니다. 한국사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면서 16개의 별을 채워가는데 스티커 활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큰아이에게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고 물어봤는데 한번보면 잘 모르니 여러번 봐야 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까요? 한국사가 용어가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이 힘들게 느껴질수 있는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는걸 보면 이 책도 자주 여러번 읽게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우리 큰아이는 재미있는 책이라면 여러번 보고 또 보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2》는 카카오프렌즈가 한국사 궁금증을 모두 해결하고  큰☆별쌤을 무사히 구하면서 흥미진진한 한국사의 주요장면들을 생생하게 만날수 있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가장 많이 들었던 아이들의 진짜 궁금증 20개를 뽑아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있게 엮어낸 책이라 믿고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카카오프렌즈가 묻고 큰★별쌤 최태성이 답하는 재미난 구성으로 이루어진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2》로 처음배우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려운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수 있고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 역사가 어렵지 않게 다가갈수 있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알고싶은 한국사에 대한 궁금증을 꼭 해결해주고 한국사 실력을 확 올려줄 좋은 한국사학습교재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 엉덩이가 필요해!
돈 맥밀런 지음, 로스 키네어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에게 굳이 권하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 읽더라구요. 엉뚱하고도 기발한 작가의 상상력으로 무장한 책이 나왔답니다. 이번 책은 엉덩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아이들의 즐거움을 충족시켜 준답니다.
 

 

제제의 숲에서 출판된 《새 엉덩이가 필요해!》입니다.

세상에나! 엉덩이가 쩌저적 갈라졌다니...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기발한 상상력이 기다립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주인공 아이는 거울에 비춰보고 자신의 엉덩이가 갈라진 사실을 알았어요. 미끄럼을 타다가 그랬을까요?  난간을 타다가 그랬을까요? 아님 방귀를 뀌어서 갈라졌을것도 같아요.
이유는 알수없지만 이제 갈라지지않은 새 엉덩이가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엉덩이가 필요할까요?
아이가 찾아본 엉덩이는 저마다 색도 다르고 크기도 달라요. 나무, 깡통등 제질도 다른 엉덩이도 있어요. 알록달록 화려한 엉덩이, 눈부신 엉덩이,  또 멋진 장식이 있는 엉덩이도 있답니다. 한정판 엉덩이는 또 어떤걸까요?
아이는 자신에게 꼭 맞는 엉덩이를 찾아낼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 둘다 재밌게 읽었다고 합니다. 우리 큰아이는 벌써 두번이나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엉덩이를 바꿀수 있다면 어떤 엉덩이를 갖고 싶냐고 물어봤답니다. 책속에서 본 로켓발사엉덩이가 제일 갖고 싶다고 하네요. 무섭긴해도 가장 기발하다고.. ㅎㅎ

《새 엉덩이가 필요해!》는 주인공 아이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갈라진 엉덩이를 보고 새 엉덩이가 필요하다는 엉뚱한 상상에서 비롯된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책이랍니다. 읽다보면 작가의 상상력이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그림책은 아이가 자신의 엉덩이를 찾아가는 과정이 참으로 재미있게 그려져 있답니다. 이왕이면 자신의 엉덩이를 최고로 멋진 엉덩이로 바꾸기 위해서 엉덩이를 찾는 과정에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아이의 모습과 엉덩이의 모습을 보다보면 어쩜 그리도  웃음이 절로 나는지...이 엉뚱한 이야기속 마지막부분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또한 참으로 기발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이 그림책이 오래토록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있었답니다.
《새 엉덩이가 필요해!》는 2012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여러나라에서도 꾸준히 출간되었으며 그림책 분야에서 아직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배꼽을 빠지게 한 SNS 화제의 그림책이라고도 합니다. 네이*를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베스트셀러더라구요. 저만 몰랐던 책이었나봐요^^

《새 엉덩이가 필요해!》는 자신의 몸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유아들이 읽어도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초등생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잘 만나보았답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가 가득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유쾌하고 재미가득한 그림책 《새 엉덩이가 필요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 밝은미래 그림책 40
변유정 지음 / 밝은미래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 하품을 보장하는 하품 유발 잠자리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잠자리 독서에 딱 어울리는 책이랍니다.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로 고민중인 부모라면 꼭 만나보세요.

 

 

 

 

 

밝는 미래에서 출판된《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 입니다.
제목부터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하품은  사라져서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앞면지와 뒷면지 그림이 사람들과 동물들이 하품하는 모습을 만나실수 있답니다. 하품이 전염된다고 하던데 저도 이 그림만 보고도 하품이 나더라구요. ㅎㅎ


 

모두가 잠든 캄캄한 밤에 밀리만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합니다. 잠자기전에 따끈한 목욕도 하고, 양치질도 하고, 아빠랑 좋아하는 책도 읽고, 마일로 인형과 뽀뽀도 하고.. 분명 자기전에 할일은 다 했는데 왜 잠이 오질 않는걸까요?
밀리는 자신이 하지 않은 한가지를 찾았어요. 바로 하품입니다. 자신이 잠을 이루지 못한 이유가 하품이 없어져서인것 같았어요.

 

 


밀리는 잃어버린 하품을 찾아나섭니다.
강아지 빌리, 고양이 치즈, 새 더글라스에게 찾아가보지만 모두들 자신의 할일들을 하느라 바빴고 아무도 밀리의 하품을 보질 못했다며 피곤하다고 하품만 합니다.
밀리는 기구를 타고 좀더 멀리 모험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자유의 여신님도, 모아이 석상 아저씨도, 모나리자 언니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느라 바빴으며 피곤하다고 하품만 합니다.
밀리는 이제 배를 타고 세계 곳곳으로 하품을 찾아 나섰지만 여전히 아무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아무도 밀리의 하품을 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정말 이대로 밀리의 하품찾기를 포기해야 하는걸까요? 밀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평소에 알고 있던 친구들을 그림책에서 만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이 무척 반가워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볼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 파리에서 만날수 있는 모나리자 그림, 칠레에 있는 모하이 석상도 만날수 있었으며, 남극에 사는 펭귄과 정글에 사는 하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도 만나게 됩니다. 또 멀리 달나라에 사는 옥토끼들과도 만날수 있었으니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밀리의 모험을 보면서 아이들도 같이 세계여행과 우주여행이라도 하는 듯 기분이 들었을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하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밀리의 거침없는 용기가 돋보이는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밀리와 곰인형인 마일로가 여행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은 모두 한결같이 밀리의 하품을 보지 못했다면서 "흐아아아암!"이라는 하품을 하는데 이 하품만 따라해도 하품이 절로 나겠더라구요. 반복되는 이 하품에 중독이라도 된듯 저도 하품을 많이 한것 같아요.
밀리가 하품을 찾을수 있을까 했는데 결국 밀리는 집에서 하품을 찾게 됩니다. 하품이 결코 멀리 있지 않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집에서 충분히 하품을 찾게 될것이고 잠자리에 쉽게 들수 있겠지요?

《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는 영국에서 먼저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 신예 작가의 국내 첫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하품이란 단어만 보더라도 하품이 난다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되어 멋진 잠자리 그림책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이 그림책은 밀리와의 전세계와 달나라여행을 통해 잃어버린 하품을 찾으면서 우리 아이들의 하품까지 찾아주는 재미난 그림책이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늦은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 이제 이 그림책속에서 하품을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책 읽는 도중에 "흐아아아암!" 하품을 따라하며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어느새 잠들지도 모르겠어요. 작가가 100% 하품을 보장한다고 하니 믿고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룸 마스터 - 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
강준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워낙 집값이 비싸기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없이 내 집을 마련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닌것 같다. 나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조금 들하지만 특히나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럴듯하다. 집값을 감당하기 위해 대출은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집을 구입하는데 부모의 도움이 되었는가에 따라 출발점이 다른것 같고 삶의 질이 달라지는 사실에 좌절도 많이 했던것 같다. 허리띠를 졸라메고 항상 허덕이며 살다가 평생 집 한채를 구할수는 있으려나 집한채로 만족한 삶이 되는 것인가 허탈한 모습속에서 삶에 의욕이 갈수록 떨어지는 느낌 또한 들기도 한다.

《원룸 마스터》 책 표지에 보면 <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라는 말에 무척이나 끌렸다. 나같은 흙수저가 정말 건물주가 되는게 가능한 일일까? 부모원망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누구의 도움없이도 얼마든지 건물주가 될수 있다는 사실에 반신반의하며 책을 호기심 가득 안고 읽어갔다.

이 글을 쓴 강준현 작가는 주택 임대사업자를 위한 유튜브 '원룸 마스터' 채널을 운영했었다고 한다. 재개발 지역만 전전하며 잦은 이사를 하면서 틈틈히 배운 공부로 재개발 주택 매매에 뛰어들었고 현재 50개의 방 운영 및 관리하며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그  노하우를 원룸 마스터채널에 실었고 이 책을 통해 대방출하고 있다.

실제로 내 거금의 제산을 어딘가에 투자하는 것에 두려움이 더 크기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방관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10년전 집 사는게 무서워 전세를 전전하며 살았으니까. 그때 집을 사면서 불려나갔더라면 지금 이사를 통해서만 하더라도 거금을 벌어들였들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한다. 누구나 '그때 사야 했는데~',  '그때 투자할걸~ '하는 실행못했던 일들로 손해보기라도 한듯 후회를 많이 하는것 같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는 돌아볼 필요도 없다. 작가는 움직이지 않는 자에게 기회도 없다고 얘기한다.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기마련이지만 그렇다고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턱대고 실행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 일이다.  이 책은 원룸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실전 투자 노하우가 담겨져 있으니 실행 옮기기전 꼼꼼히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원룸 투자의 기초편을 보면 원룸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음을 볼수 있다. 눈여겨 봤던 부분이 원룸 매수시 위치 선정의 핵심요소였는데 유동인구가 많고 직장인이 많은 대도시 역세권의 대학가 원룸이 투자하기 좋다고 한다. 이런 조건이라면 5만원만 싸게 내놓아도 싼 맛에 들어가 살 세입자가 분명히 있다고 한다. 기업에 의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변동이 심한 기업 도시의 경우는 사자마자 한방에 패가망신하는 원룸일수 있으니 구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실전 투자에 유용한 부동산 어플도  소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해봐야할것 같다.
불법으로 개조한 건축물들을 잘 못 구입하여 그동안 모아둔 재산을 날려버릴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건축물을 체크하고 구입해야할것 같다.
예전에 2000만원으로 살수 있는 건물이 있다는 플래카드를 많이 봤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게 다 깡통 찰수 있는 깡통건물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세대가 많고 만기 찬 세입자들의 전세금을 돌려둘수 없을 경우 자칫 경매로 넘어갈 위험에 처할수도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건물주가 된다는 꿀같은 이야기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6장에서는 작가가 50명의 세입자를 대하며 배운 실전 세입자 관리편이 소개되어져 있다. 부동산 계약서 작성시 특이사항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꼼꼼히 알려주고 있다. 옵션이나 관리지, 청소비, 비상 연락망 등 꼼꼼하게 잘 적어두어 향후 세입자와의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노하우를 하나하나 살펴봐야하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다.
원룸 관리비가 뭐가 그리도 비쌀까 했는데 세대가 많을수록 만만치 않은 관리비가 들어가고 있음도 알았다. 세대 관리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나 소방시설 등 각종 점검도 틈틈히 해서 해가 발생 되지 않게 관리비를 최대한 절약할수 있도록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관리자의 몫이라는 사실도 알수 있었다.

《원룸 마스터》는 부동산을 직접 매매하고 리모델링하고 임대 관리하는등 셀프 부동산활동을 하면서 직접 부딪히며 경험한 작가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갓 임대사업에 뛰어든 초보 임대인뿐만 아니라, 흙수저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실전 노하우가 한가득 담겨져 있다.  흙수저인 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원룸에 대한 이론이 아닌 실전 노하우가 담긴 고급 정보를 주는 알찬 정보책이었다.
100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실전 경험 한번이 중요한 만큼 꼼꼼히 정보를 더 챙기고 분석하고 익혀서 행동으로 옮겨보는 실행력을 가져봐야 할 때인듯 싶다. 잘 가꾼 원룸으로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될수도 있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공주
리노 알라이모 지음, 김미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몽환적인 분위기의 표지가 너무 예쁜것 같지요.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키위북스의 《하늘공주》입니다.

빛과 그림자, 달과 별의 시작은 어땠을까요?
환한 달빛은 언제부터 빛나기 시작했을까요? 별들은 언제부터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었을까요?  어두운 그림자는 언제부터 우리 뒤에 숨어 있게 된 걸까요?

 

 

구름 위의 세상 궁전에는 낮을 지배하는 빛의 여왕과 밤을 지배하는 어둠의 왕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떨어져서 절대로 살수 없는 여왕과 왕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지요.
어느날 둘 사이에 아름다운 공주가 태어났어요.
공주님은 유일한 친구인 바다 항해사로부터 바다의 별을 선물로 받았고 머리카락에 장식을 했습니다. 공주님의 머리카락은 등대처럼 환하게 밤하늘을 비추었고 밤하늘을 밝히는 그 빛은 어둠과 빛을 섞어 놓은듯 신비로웠어요. 
빛나는 공주님의 머리카락은 마치 초승달 같았고 사람들은 공주님을 ‘달’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왕은 어둠을 밝히는 환한 빛을 보고 질투를 하였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외딴 마을에 달을 몰래 숨겨놓고 빛을 빼앗으려 했습니다.
홀로 외딴 마을에 갇힌 공주는 점점 빛을 잃어갔고 빛의 여왕은 딸을 되찾기 위해 항해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항해사는 달을 찾아올수 있을까요?

 

 

온 세상에 가득한 빛이 물러나면 어둠이 생기고 그 뒤로 달과 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 빛에 의해 검은 그림자가 계속 따라다니지요. 우리 옆에 늘 존재하는 자연 현상이 작가의 놀랍고도 기발한 상상력에 의해 아름다운 이야기로 탄생한것 같아요. 우리 두 아이도 재미있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과학적인 이야기보다도 상상력 가득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아직까지는 더 좋아하는 것을 보면 아직 때묻지 않고 순수한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현실에 좀 늦게 눈뜨길 바라는 마음도 가져보게 되네요. 아이들과 빛과 그림자, 달과 별의 신화같은 《하늘공주》이야기를 같이 읽으면서 알수없는 그 시작이 무엇이든 우리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이야기가 달라질수도 있음을 얘기했답니다.

작가 리노 알라이모는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그림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네요. 이 그림책은 강렬한 빛과 그림자가 대조적으로 잘 이루어져 강한 인상을 남기는것 같아요. 검정색바탕에 황금색 별빛들이 너무도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잘 어울어져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더욱 빛나는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서 읽었던 책보다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이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아요. 《하늘공주》이야기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신화같은 이야로 더욱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멋진 책일것 같습니다.

빛과 그림자, 달과 별의 맨 처음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빛어낸 신비롭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이야기 《하늘공주》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