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오싹한 역사속 의학 미스터리를 파헤쳐 놓은 어린이 과학도서가 나와서 소개합니다. 윌북주니어에서 출판된 《닥터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입니다. 의사들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 속 위대한 발견들과 그들의 치명적인 실수담이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 책장을 넘기기도 전부터 너무 기대가 되었었답니다. 과거의 의학은 어땠는지 떠나보자구요~ 우선 차례를 보면 총 6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머리에 구멍을 뚫고 시체를 감전시키는 이야기를 다룬 1장부터 시작해서 뒤이은 6장까지 제목만 보더라도 흥미진진했었답니다. 이어서 앞부분에 의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시건들을 모아놨는데 이부분만으로도 놀라웠었답니다. 예전엔 사람들이 똥도 심장에서 나왔다고 생각했다는 사실이나 마법을 치료하는데 사용했다는 등의 내용만을 읽어보더라도 아이들은 그 사실조차 참 놀라울것 같았어요.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재밌더라구요. 본문의 내용은 더 재미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말그대로 지루할 틈없이 술술 읽어 나갈수가 있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겠더라구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미라를 만들면서 뇌의 소중함도 모르고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사실이나 수백 년전 두통을 치료한다고 뇌에 구멍을 뚫었던 일들, 또 환자의 이를 뽑아 정신 질환을 치료하고, 전기뱀장어나 거머리를 이용해 통증을 치료하는 등 기이한 의술이 행해졌다는 사실들이 놀랍고도 엽기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중간중간에 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었어요. 말꼬리표라 해야 하나요? 첨부하고 싶은 작가의 말을 세로로 써서 담아내기도 했고 읽는 도중에 틀린 내용을 찾아보는 퀴즈같은 것도 나와서 같이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참여하는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삽화도 이야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재미있는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어디하나 부족함이 없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어나갈수 있었던 책이었던것 같아요. 《닥터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가 현재 2권으로된 시리즈인데 2권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라구요. 책을 읽다보면 환자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과거에 저질렀던 수많은 실험들과 실수들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또 그런 실수들 덕분에 의학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 알수 있을것 같았답니다. 요즘 임상실험이 적어서 확인이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된 (저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같은 실험들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처럼 과거의 사람들이란 이야기책에 실려나올수도 있을법 하지요.^^ 또 과거에 터무니없는 성차별과 수많은 편견을 이겨내고 놀라운 업적을 이뤄내고 세상을 바꾼 역사속 여성 의사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고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느끼는 바가 클것 같아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그리스, 로마시대를 거쳐 중세와 현대까지 우리 인류의 역사를 보면 수많은 질병과 싸워왔고 때로는 질병을 이겨내는데 성공한 사례도 참 많아졌지만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질병들이 많은만큼 우리 아이들이 커서 보다 더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하겠다는 사실도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고 관심있는 친구들도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도 가져보게 되네요. 저희 아이들은 피를 보는것만으로도 딱 질색인터라 이 분야에 관심은 보이지는 않지만 이 책 《닥터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만큼은 참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엽기적인 것들을 좋아하는 저희 둘째아이에게 너무도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의학에 관심있든 없든간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어린이 과학 도서로 이책을 적극 추천드려봅니다.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이라도 즐겁게 읽어나갈수 있을거랍니다. 인류가 살아남기위해 선택한 재미있고 엽기적인 순간들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직장생활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전업주부로 지낸지가 오래되다보니 반복되는 일상이 무료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참 많았던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무료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주는 다이어리북이라고 합니다. 저한테 딱이더라구요~ 미디어숲에서 출판된 레슬리 마샹의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입니다. 책 표지만 봐도 왠지 포근해지고 설렘이 한가득 느껴집니다. 보는이마다 느끼는게 비슷한걸까요? 저희 둘째아이도 표지가 너무 예쁘다며 탐이 난듯 보였답니다. 책장을 넘기면 "아는 것과 행복은 다른 곳이 아니라 여기에 있고, 다른 시간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 있다"는 월트 휘트먼의 글귀가 보이는데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좀더 알찬 시간으로 채워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명언들이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좋은 글귀는 다른 곳에 적어놨다 두고두고 보고 싶을것 같습니다. 다른데서 자주 써먹을수 있을것도 같아요.) 본문을 보면 겨울, 봄, 여름, 가을 사계절로 구준되어져 있거든요. 각 계절에 맞춰서 일기를 쓰듯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면 될것 같아요. 나에게 도움이 되고 영감을 주는 메시지를 따라 읽어나가면서 나의 생각 또한 정리를 해아가는 방식으로 이 책을 채워나가면 될것 같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왼쪽 페이지에 무료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줄 주문같은 글이 나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의미없게 느끼는 때가 많았었는데 저의 하루를 돌아보고 때론 특별한 날로 바꿔나갈수 있도록 도와줄것 같더라구요. 계절이 가을이라 그런지 저는 가을편을 먼저 펼쳐봤어요. 눈에 훅 들어오는 부분이 있어서 술술 읽어나갈수 있었는데요. '오롯이 나에게 주파수를 맞추는 하루'편을 제일 먼저 볼수 있었습니다. 오늘 오롯이 집중할수 있었던 저의 하루는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 등교시키고 난 오전시간인데요. 평소와는 다르게 이 책에서처럼 티비 뉴스를 끄고 라디오를 켜봤었거든요. 소파에 앉아 따스한 커피 마시며 느긋하게 7080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주문한것처럼 저의 마음과 생각에만 집중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좀더 특별한 공간이 구성됩니다. 매일 다른 깊이의 일상을 위한 하루를 기록할수 있는데요. 3~4가지의 내용으로 나의 생각들을 솔직하게 때로는 답답한 마음까지도 채워넣을수가 있었답니다. 기존의 답답한 형식의 다이어리가 아니어서 더더욱 색다르고 좋았던것 같아요. 오늘 좀더 특별한 하루가 될수 있도록 적어보고 하루를 되새겨보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제 자신이 보내는 마음의 메시지를 채워나가다보면 소중한 추억도 덤으로 생길수 있을것 같아요. 나를 돌아볼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책 중간중간에 좋은 글귀들도 너무 많고 명언도 참 많이 나오는데요. 이또한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하튼 이 책은 오늘 다 읽어보기 아까울정도로 아껴서 두고두고 보고싶을것 같아요. 일년동안 채워질 하루하루의 끄적임들이 나의 하루를 찬란하게 빛내줄 소중한 책으로 남을수 있겠지요. 매일 다른 일상과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다면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라는 다이어리북으로 소중한 1년을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니 믿고 만나보세요^^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원시인의 동굴벽화를 보면 인류는 탄생하면서부터 하늘에 관심을 갖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왜 이토록 오랜동안 우리 인류는 우주에 흥미를 느끼며 살아왔고 마찬가지로 지금도 그리하고 있을까요? 다양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두려움이라고 하는데요. 몰라서 더 무섭고도 재미있는 천문학 이야기가 담긴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더숲에서 출판된 아가타 히데히코 작가의 《무섭지만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입니다. 한번 읽으면 멈출수 없는 섬뜩하고 스릴 넘치는 우주 이야기가 담겨 있는 청소년 과학 필독서입니다. 차례를 보면 총 3장으로 되어 있으며 태양계, 항성과 은하, 우주론을 주제로 하고 있답니다. 각 파트별로 소개된 소제목들만 봐도 무척 흥미롭게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우주에는 진공상태에 가까우면서도 먼지나 수소 가스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지금의 태양계를 만들어 냈다고 해요. 또 지구 주위를 떠돌던 먼지는 지구 대기와 충돌하게 되고 가열되면서 우리눈에 보이는 별똥별, 즉 유성을 만들어 내는데요. 어릴적에 많이 봤던 이 별똥별이 빛공해가 심한 요즘은 좀처럼 볼수가 없는게 참 안타깝더라구요. 이 책은 유성, 그리고 지구에 아주 가끔씩 떨어지는 운석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얼마전부터 뉴스에서 보니 미국에서는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실험도 했었다는데요. 아마도 소행성, 혜성의 충돌이 가져올 지구 대멸종의 공포가 반영된 실험이자 연구가 아니었을까요? 또 가끔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현재 지구에 충돌 가능성 있는 소행성, 혜성등을 지속적으로 관측하고 감시하는 업무가 행성 방어라고 하네요. 요즘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보니 더 반갑더라구요. 행성 방어에 대한 세세한 내용도 자세히 알수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책 내용중 좀 무섭게 다가왔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예전에는 괜찮았을테지만 요즘처럼 우주 공간에 누군가 늘 존재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시대에는 태양계에서 일어나는 슈퍼플레어가 자칫하면 방사능에 노출되거나 통신 장애 등 엄청난 대재앙으로 다가올수 있다는게 참 놀라웠습니다. 과거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 믿었던 시대를 겪은터라 과학이 점차 발전하게 되면 위험으로 가득한 일지라도 이런 저런 재앙들을 조금씩 조금씩 피할수 있는 기술도 점차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책은 청소년 과학 필독서이지만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있게 술술 읽어나갈수 있었던것 같아요. 과학이나 우주에 관심있는 초등 고학년들도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수 있을것 같네요. 운석 낙하나 공룡멸종 등 다양한 자연 우주현상들을 겪고 봐오며 오랜 인류는 유전적으로 숨겨진 본능적 두려움에 떨고 하늘에 대한 공포심을 갖게 되었으며 신을 숭배하게 되었다는게 참으로 신기했었는데 이 책의 제목이 왜 《무섭지만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인지를 조금이나마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하고 기상천외한 천문의 세계와 우주의 신비로움까지도 느껴보시기에 충분한 책이었네요. 어려운 천문학도 재미있게 접해 보시길 원한다면 이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더숲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들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딱 100개만 알면 교양 있는 어른들도 글쓰기가 가능해지는 맞춤법 책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맞춤법 책만 보다가 어른편을 보게 되니 무척이나 반갑네요^^ 새로운제안에서 출판된 박선주 작가의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맞춤법 & 띄어쓰기 100》입니다. 사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도 제대로된 맞춤법을 쓰고 있는지 걱정부터 앞서긴 하네요. 책 서두에 보니 나의 언어가 나의 교양을 나타낸다 하니 부지런히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배워봐야겠습니다. 차례를 보면 총 5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3장에 많이 쓰고 많이 틀리는 대표 맞춤법 80가지와 4장에 원리로 이해하는 핵심 띄어쓰기 20가지가 이 책에서 주목해서 볼 부분인것 같았습니다. ㄱㄴㄷ 순으로 되어 있어서 찾아보기도 쉬울것 같아요. 맞춤법을 보면 두페이지에 나눠서 혼동하기 쉬운 맞춤법 두가지나 세가지를 비교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예로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어떤 문장에 대한 설명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재치있게 하나하나 예를 들어가면서 알려주더라구요. 어떻게 쓰면 잘 못 쓰게 되는 건지 주의점도 콕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중요한 부분이나 주의해야할 부분도 음영을 넣어서 포인트를 주고 있다보니 이 부분은 더 확실히 기억할수 있었습니다. '할게 없다'에서 '게'나 금세의 '세'처럼 줄여서 씌여진게 많다보니 그 어원이 무엇인지 먼저 알게 되면 줄임말로 굳어진 맞춤법을 더 쉽게 익힐수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저는 말 중간에 많이 쓰여지는 '돼'와 '되'가 참 헷갈렸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배우게 되었네요.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암기 팁이라던지 궁금할수 있는 부분도 알려주고 있어서 참 유용하더라구요. 아랫쪽에는 확인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3문제 정도를 풀면서 앞서 배운걸 바로바로 확인할수 있도록 해놓은 점이 참 좋았답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큐알코드가 나오는걸 볼수가 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이신 박선주 작가, 즉 유튜브에서 모던걸로 활동하시는 분이 직접 설명해주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만나실수가 있답니다. 책에서 설명되어진 부분을 좀더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책에서 안나오는 예도 나오기도 하니까 책이나 동영상을 같이 비교해서 보는 것도 참 재미있고 유익할것 같네요. 오늘 율과 률편을 보면서 공부 많이 했습니다. 하하 요즘 저를 포함해서 개인SNS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참 많아지다보니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보다도 맞춤법에 대한 불안함이 더 많기도 했었거든요. 이 책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맞춤법 & 띄어쓰기 100》은 한 권으로 끝낼수 있는 가장 쉬운 맞춤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서울대 국문과 출신이 알려주는 특급 비밀을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망설이지말고 꼭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맞춤법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올바르게 쓰여져 있는 글을 많이 읽어보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른 왕도는 없다고 작가도 말하고 있더라구요. 독서의 계절인 가을도 왔으니만큼 책도 많이 읽는 제가 되보도록 노력하려구요. 책 서두에 당신의 교양 있는 삶을 응원한다는 말처럼 왠지 이 책부터 시작해서 제 자신의 교양도 한층 업시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맞춤법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르쳐주는 부모가 되어봐야겠습니다. 글쓰는 어른에게 추천드리는 맞춤법 책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맞춤법 & 띄어쓰기 100》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요즘 책들이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도 마찬가지로 보자마자 딱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장가치도 좋을듯한 한자 책을 소개합니다. (주)시대고시기획에서 출판된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공식 《한자 암기 박사 2》입니다. 손가락 한마디보다도 더더 두껍고 제법 묵직한 이 책은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으로 쉽고 빠르게 암기할수 있는 책이라고 겉표지에 소개되어 있는것처럼 읽다보면 한자를 읽으면서 바로바로 쉽게 외우고 이해할수가 있답니다. 한자 책이니만큼 앞부분에서는 한자의 기초 이론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상형,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 등 육서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한자의 부수, 그리고 한자를 쓰는 필순에 대해서도 간략하지만 정확하고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특징인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이 무엇인지 소개해줍니다. 이 소개부분들을 먼저 읽어보고 한자 하나하나 공부해나가시면 더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이 책의 구성을 보면요. 고급 수준의 한자를 공통점이 있는 한자들끼리 묶어 놓은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001번부터 550번까지 묶어 놓았는데 각 번호마다 한두페이지정도에 수록해 놓았어요. 어떤 한자로 묶은건지 제일 윗줄에 설명되어져 있고 그 한자들에 대해 설명해 놓았습니다. 각각의 한자를 보면 어떻게 쉽게 외울수 있는지를 알수가 있어요. 006번에서는 '서로 상'자가 나오는데 나무처럼 마주 서서 모습을 보니 '서로 상'이라고 합니다. 어원을 중심으로 어려운 한자들을 자연스럽게 연상토록 도와주고 있었어요. 어원을 충실하게 알려주면서도 읽으면서 바로바로 쉽게 익히도록 해놓은게 참으로 인상적이더라구요. 한번에 익힐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머리좋은 분이라면 바로 읽고 기억할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옥편처럼 부수나 총획도 수록해 놓았고 활용어휘도 수록해 놓아서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책 전편인 《한자 암기 박사1》에서는 비교적 쉬운 한자들을 만날수가 있나보더라구요. 《한자 암기 박사2》에서는 좀더 어려운 한자들이 소개가 되는데요. 1편에서 참고할만한 한자도 책 2권의 아래부분에 소개하고 있어서 책을 두권다 소장해놓고 같이 찾아보며 공부해도 한자공부에 도움이 참 많이 될것 같았습니다. 저는 요즘 아이들 이름을 한자로 가르쳐주고 있거든요. 무턱대고 보고 쓰고 외우게 하다보니 저희 둘째 아이는 너무 어렵다고..ㅎㅎ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아이들에게 한자 하나하나를 분석해서 알려주기 너무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는 아이 이름이 들어간 한자중 '베풀 선'자를 먼저 찾아봤어요. 075번에 나오는 한자인데요. 그 왼쪽 페이지에 나오는 가장 기본적인 한자인 '아침 단'자부터 익혔습니다.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아침 단 '자라는 한자를 너무도 쉽게, 금새 외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읽다보면 저절로 한자가 외워지더군요. 아침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아침을 뜻하는 '단'자를 외우고 그자와 비슷한 한자를 하나하나 계속 외워 나갈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한자들은 비슷한 한자가 몇페이지에 이어져 나오기도 했어요. 여하튼 한자 하나하나 암기 비법을 읽다보면 완벽하진 않아도 나중에 대충 그 뜻도 짐작할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아이의 이름과 관련된 '펼 선'자도 익혔으니 아이에게 알려줘야겠습니다. 아이들 한자 이름을 외우기 힘들어서 사진으로 찍어 자주 보고 또 보고 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외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책 《한자 암기 박사 2》는 갑자기 써진 책이 아니라 20여년간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만들어진 한자 학습의 결정체라 소개할 정도로 비슷한 한자들을 한자리에 모아모아 헷갈리기 쉬운 한자들, 그리고 비슷비슷한 한자들을 같이 묶어서 공부해 나갈수가 있었습니다.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 공식을 통해 한자 자격증이 필요하시거나 어려운 한자를 쉽게 공부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선택해서 한자 공부를 해보시면 참 좋을것 같네요. 《한자 암기 박사 1》과 《한자 암기 박사 2》 두권으로 한자 학습을 제대로 익혀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1편 주문하러 가렵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