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2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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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난 사고 이야기가 참 많이 들리는것 같아요. 혹시 일어날지 모를 재난 사고가 발생시 알고 대처하는것과 모르고 대처하는 것에 따라 이후 상황이 천지차이를 보이는만큼 재난 예방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재난 이야기가 담긴 책이랍니다.



가문비어린이에서 출판된 진짜진짜 공부돼요 시리즈 12번째 이야기 《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입니다. 동화로 배우는 재난 예방과 생활 안전 이야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차례를 보면 총 10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폼페이 화산폭발이나 아일랜드 대기근,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 관동 대지진, 미국의 911테러 등 많이 들어봤던 굵직굵직한 사건 사고들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알아두면 너무 좋겠지요.

내용을 보면.. 창희네 동네 도서관에서 개최한 어린이 재난 교실에서 장길손 박사가 재난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도란도란 들려주게 됩니다. 동화를 들려주는 듯이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서 읽는데 정말 부담없고 좋더라구요. 처음 아이들을 만난 장길손 박사는 자신의 이름과도 같은 장길손이라는 거인과 관련된 우리나라 국토에 관한 옛이야기를 들려주게 되는데 그 스토리가 처음듣는 이야기라 참 신선하고 재밌더라구요. 백두산의 화산폭발로 이어진 이야기는 발해의 멸망, 그리고 화산재가 비처럼 내렸던 폼페이 화산폭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런던시의 5분의 4를 불태웠던 대화재 이후에 생겨난 화재 예방법들도 현재 다 예방차원에서 꼭 필요한 방법들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오래전부터 금화도감 같은 소방시설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배울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도 나오는데 자연스럽게 야기속에서 이런 관련 지식을 다양하게 배울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이해를 돕기위한 삽화도 나와있어서 글만 있는 책에 비해 훨씬 더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각 장의 뒷쪽에는 부록이 나오는데 재난에 대한 다양한 알짜정보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때문에 힘들어 했던 조선시대 왕들, 재난을 알려주는 신기한 나무들, 화산폭발로 탄생한 뭉크의 그림, 역사상 큰 화재로 기록된 로마나 시카고 대화재, 대기근, 배 침몰, 대지진, 폭파사건, 가뭄재앙 등 다양한 자연재해에 대한 이야기까지 알아갈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었던것 같아요.



얼마전 튀르키예에서 강진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한 뉴스를 접하게 되어서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사실 요즘들어 재난 이야기가 멀고먼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몇년전 집에서 저희 아이들과 지진을 직접 경험해본 일도 있었거든요. 그때 지진에 대처하는 법을 매스컴을 통해 많이 배우기도 했었고 아이들도 학교에서 따로 배우기도 했다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차츰 잊고사는 제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강진은 아니지만 약한 지진이 많아지고 있다는 보고가 자주 들리는터라 지진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할 정도여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될것 같더라구요. 또 지진같은 자연재해뿐 아니라 여러가지 인적 재난 사고가 어떤 식으로든 언제 어디서나, 지금 내 옆에서도 충분히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재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알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책이 우리 아이들과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동화처럼 재미있게 술술읽으면서 세계 각지에서 일어났던 재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볼수 있고 대처방법도 쉽게 배울수 있어서 안전불감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재난에 대한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으로부터 잘 살아남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알찬 재난 이야기와 재난 예방법, 생활 안전이 담긴 진짜진짜 공부돼요 시리즈 12번째 이야기 《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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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깨우는 수학게임 - 초등 수학을 더욱 재미있게 공부머리 깨우는 게임
애나 클레이본 지음, 이은경 옮김 / 토트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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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 재미있는 게임으로 좀더 흥미롭게 배울수 있다고 합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희소식이 아닐까 싶어요.

토트주니어에서 출판된 《초등 수학을 더 재미있게! 공부머리 깨우는 수학 게임》입니다. 수학이 만만해지는 재미있는 두뇌 게임들이 수록되어져 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놀면서 배울수 있다고 합니다.



차례는 총 6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둘, 또는 단체 게임에서부터 실용적인 숫자게임, 신기한 도형 게임, 간단한 게임, 생활속 마법 도구 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구분해서 할수 있도록 나눠놓았습니다.

내용을 보면 어떤 게임인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게임 방법이 나와있어요. 글뿐아니라 첨부된 그림으로도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어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아이들 스스로 읽어가며 게임을 즐길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준비물도 기본적으로 종이와 연필이 있으면 되고 그 외에는 자, 가위, 주사위, 크레용이나 휴지심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것들이 대다수라서 부담없이 게임을 할수가 있답니다. 게임을 하기에 앞서 배우지 않은 어려운 용어들이 간혹 들어 있기도 한데 그 용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미리 고등 수학에 대한 선행 학습도 되겠더라구요. 용어가 어려워도 게임을 그냥 재미있게 즐길수가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그러는 사이 몸으로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깨달을수가 있었어요. 또 세계 각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수학적 게임들이 많다보니 먼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간간히 게임속에 숨어 있는 유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기도 합니다. 게임속 과학 이야기들도 소개있는데 읽어보면 팁이 될수 있어서 좀더 폭 넓은 사고를 할수 있고 색다르게 게임을 즐길수가 있답니다. 지식정보들을 알아갈수가 있어서도 좋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열과 관련된 게임을 좋아했었던지라 이 부분이 참 재미있었고 반가웠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지만 꼭 같이 해보려구요. 자동차 점수 매기기라는 게임 같은 경우는 아이들과 차를 타고 가면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게임이라 꼭 해봐야겠더라구요. 원의 둘레 파이를 긴 문장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게임으로도 정말 다양하게 수학적 원리고 배우고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저절로 느낄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저희 두 아이들과도 몇가지는 같이 해보고 싶어서 체크해 놓았는데 게임을 통해 친밀해지는 기회도 될수 있을것 같네요.



수학은 우리 생활과도 너무나 밀접한 과목이지만 여전히 어렵고 재미없게 생각되는 과목이기도 하지요. 《초등 수학을 더 재미있게! 공부머리 깨우는 수학 게임》은 중요하며 꼭 배워야할 수학을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낄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주고 있습니다. 복잡한 놀이가 아니라서 종이 한장과 연필, 그리고 몇가지 도구들만 있으면 간단하게 수학을 온몸으로 느껴볼수가 있었던것 같아요. 재미있는 수학 문제와 놀이 활동으로 직접 하결해 나가면서 신나게 놀면서 매력가득한 수학의 세계에 빠져볼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학이 만만해지는 재미있는 두뇌게임, 꼭 같이 놀면서 해보시기 바래요.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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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지음, 데이비드 폴론스키 그림, 박미경 옮김, 아리 폴먼 각색 / 흐름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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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학살의 희생양 중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친구가 바로 안네 프랑크가 아닌가 싶어요. 안네 프랑크 재단이 공인한 그래픽 노블 형식의 안네의 일기가 나와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네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라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만화형식의 책이라 적극 추천드려봅니다.

흐름출판에서 출판된 《안네의 일기 Anne Frank's Diary》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안네의 일기이기에 언제 한번 읽었었던 듯한 느낌이 드는것 같은데 그 내용은 사실 가물가물하더라구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기억을 떠올리며 안네의 일상을 들여다 봤습니다.

1942년 6월 열세 살 생일이 된 안네는 선물로 일기장을 받게 되면서 안네의 일기가 시작됩니다. 그 일기장은 특별한 이름을 가진 키티인데요. 그녀의 하루하루 소상한 일상이 자신의 감정들과 잘 어우러져 까알같이 키티에 잘 그려져 있더라구요. 안네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속마음을 키티에 쏟아부으면서 자신을 위로하고 자신을 지지해주길 바라지요.

나치 정권의 징집 명령을 받아드릴수 없었던 안네 가족들은 저마다 소중한 물건들을 하나둘씩 챙기며 은신처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옷을 챙기는 언니와는 달리 자신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놓은 사진을 챙기는 안네의 모습이 짠하면서도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꿈많고 여린 소녀라는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이웃들이 사사건건 안나랑 언니를 비교하는 장면을 보면서 성격이 정반대인 저희 아이들의 모습도 오버랩 되다보니 혼자 웃음짓기도 했었어요. 안네 가족과 판 단 가족과의 다툼속에서 그려진 괴물 같은 모습의 장면이라든지 안네 가족이 머물었던 은신처의 평면도나 안나와 언니의 비교컷 등을 보면 그래픽노블이라서 좀더 세밀하고 자세히, 또 천천히 들여다 볼수 있었던게 참 좋았었답니다. 이맛에 그래픽노블을 읽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를 보면 물가에 내놓은 철없는 어린아이같은데 그런 나이의 사춘기 소녀 안네는 갇혀 숨죽이며 사는 세상에서 얼마나 삶이 답답하고 견디기 힘들었을까요. 세상 어느 누구도 건들지 못한다는 중2 정도 나이의 소녀가 (가끔씩 감정폭발이 있음에도) 대개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면서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참으며 견뎌냈어야 했다는게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지 대단해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일기장 키티에 들키고 싶지 않은 자신의 감정들을 엿볼수가 있었습니다. 또 은신처에 숨어지내며 바깥세상에서 벌어지는 끔찍하고도 소름끼치는 유대인 학살 소식을 듣는 안네의 마음은 얼마나 괴롭고 아프고 가슴조리게 되었까요? 그런 슬픈 전쟁 소식에도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안네... 작은 여자아이이지만 본받을게 참 많았던것 같아요. 따분하고 소소한 일상속에서도 무언가를 느끼고 깨달아가며 성장해가는 안네의 모습과 그녀의 삶에 대한 의지가 너무도 눈부시게 빛났던것 같습니다. 소녀가 쓴 일기이기에 그 나이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 안타까웠고 잔잔하게 마음에 담아져서 잊지 않게 됩니다. 온갖 혼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세상을 넘어보려 했던 누구보다 멋진 안네였어요.

참, 세상의 잣대로 보면 안네는 독특하고 이상한 성격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그런 다양성을 가진 모습을 틀린 사람인냥 인정해주지 못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왜 저의 모습이 조금씩 엿보이게 되는지도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누구에게도 심지어 가족에게조차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얼마나 슬플까요. 안네 자신도 어느 누구보다 진지하게 대접받고 싶었고 한 인간으로서 사랑받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읽게 되었을 때 우리 아이들도 편견없이 그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도록 좀더 노력해봐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여하튼 짧은 생을 멋지게 살았던 안네를 멋지게 그려낸 《안네의 일기 Anne Frank's Diary》였습니다. 어른도 읽으면 감동적인 아픈 전쟁속 안네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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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반짝! 발명이 뚝딱! 인류를 바꾼 도구 이야기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3
황근기 지음, 이윤하 그림 / 뭉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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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발전을 보려면 도구가 어떻게 생겨났고 또 어떻게 쓰였는지를 보면 될것 같아요. 우리.인류가 오랜 시간동안 발전해 오면서 진화된 도구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재미있는 초등 융합책을 소개합니다.

뭉치에서 출판된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 83번째 이야기 《생각이 반짝! 발명이 뚝딱! 인류를 바꾼 도구 이야기》입니다.

차례를 보면 총 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드로메다 별의 지구 도구 박물관에 전시되어진 지구인들의 운명을 바꾼 도구들에 대한 자세한 안내글을 만들기위해 지구로 온 쿠쿠박사는 지구에서 장착해 살고 있는 안드로메다 비밀 요원인 현진 학생과 타임머신을 타고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돌며 현장 조사를 떠나게 됩니다. 각 시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도구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 현진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울것 같아요. 우리 몸의 조직세포를 볼수 있는 현미경이나 당시 최고의 슈퍼 컴퓨터인 에니악 등 다양한 도구들이 우리 삶을 얼마나 크케 바꿔놓았는지 알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러 도구들을 발전시켜오면서 우리가 최종적으로 바라고 있는 로봇이 일상에서 좀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되어질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구의 진화는 계속되어지질 바래 봅니다.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 중에서도 새로운 도구를 발명해내는 친구들이 더욱 많아졌음 좋겠네요. 스토리와 함께 수록되어있는 그림들과 실제 모양의 다양한 삽화들도 설명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답니다.

스토리 뒷쪽에는 이야기에 나오는 도구들에 대해서 정리되어 있고 좀더 꼼꼼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토론왕 되기!]에서는 깨톡형식으로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대화뒤에 우리가 생각하고 토론해 보면 좋을 주제를 넣어줘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표현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토론도 연습이 필요한만큼 꾸준히 자꾸 말로 표현하는 경험을 쌓아가야겠지요.

각 장의 마지막에서는 빈칸넣기, 줄잇기, 초성퀴즈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퀴즈가 있는데 본문을 잘 읽어본다면 문제없이 술술 풀어나갈수 있을것 같네요. 쉽게 복습하는 차원에서 공부가 될것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며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들어 있는데요.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풍부한 배경지식에 더해 나의 생각과 나의 의견을 분명히 전달할수 있도록 토론에 필요한 다양한 문제들을 제시해서 생각해 볼수 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괜시리 융합책이 아니더라구요. 이 책만 아니라 뭉치에서 출판된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가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화젯거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상식과 지식을 소개하고 있어서 좀더 수준높은 토론이 될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스토리를 구성해 놓고 있다보니 시리즈 전편을 구입해서 읽으면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 같더라구요. 과학적 사고와 더불어 비판적인 사고, 더 나아가 문제 해결력까지도 키워주기에 충분한 시리즈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생각이 반짝! 발명이 뚝딱! 인류를 바꾼 도구 이야기》는 인류 문명과 함께 역사속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도구의 종류에 대해서 속속들이 만나볼수 있고 인류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더 나아가 미래의 도구에 대해서까지도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답니다. 당장 인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도구일지라도 새로운 도구로 탄생할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이상 쓸모없는 도구는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인류의 문명을 바꾼 도구들은 어떤게 존재하는지도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이 책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드로메다 외계인들보다 우리가 더 지구의 도구에 대해 완전정복이 가능할거랍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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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체포되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22
크리스텔 에스피에 그림, 이정주 옮김, 모리스 르블랑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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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나 관심많은 친구에게 추천해 주고싶은 그림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뤼팽의 이야기에요.

어린이작가정신에서 출판된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입니다. 셜록홈즈의 팬이라고도 알려진 모리스 르블랑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에서처럼 가장 처음 연재된 뤼팽의 체포 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있어요.

프랑스 경찰은 온갖 변장술과 연기로 도둑질을 알삼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괴도 아르센 뤼팽이 대서양을 횡단하는 여객선 프로방스호에 승선을 하여 승객들 속에 숨어들었다는 전보를 받게 됩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넬리 양과 당드레지 씨 등 몇몇 승객들도 같이 뤼팽을 찾아 나서게 되지요.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랜드 부인은 자신의 값비싼 보석들을 도난당하고 로젠이란 신사는 뤼팽에게 습격을 당해 돈까지 갈취당하게 됩니다.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벌벌떨게 하며 범행도 서슴치 않고 도둑질을 하는 괴도 뤼팽은 도대체 어떤 가면뒤에 숨어 나타나지 않고 있는건지 기대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그림책으로 각색되어져 있어서 원작 소설보다 이야기가 간략하긴 해도 스토리 자체가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어나갈수가 있을것 같아요. 소설책을 거부하는 저학년이라도 말이지요. 그림책에서만 느낄수 있는 화려한 색채와 더불어 등장 인물들의 모습까지도 세세히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작 소설에 대한 기대감도 더불어 줄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 작은 아이 또한 추리소설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기는듯 했습니다. 추리소설을 처음 접해본터라 마지막 반전이 기대이상으로 참 흥미로웠다고 하더군요. 그림책이지만 소설책을 본듯 하다구요. 뒷편의 그림책도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도 시리즈를 볼수 있다면 너무너무 기대가 될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저희 아이들이 글밥도 많은 추리소설에도 재미좀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클래식 명작 소설들에 대해 쉽게 접해볼수 있도록 다리가 되어주는 그림책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그려진 멋진 그림책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로 추리소설만이 느낄수 있는 긴장감과 재미를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의 탄생을 재미있게 그려낸 모리스 르블랑 원작의 추리소설 그림책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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