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마음상자 이야기 -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심리학
박수희.이원재.정종식 지음 / 파지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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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심리학!


유소년기에 인정받지 못하고 자존감이 떨어지면,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상자의

표면을 자기답지 않은 색으로 칠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멋있게

보이려고 하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인간은 살면서 천 개의 가면을 바꿔 쓰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거짓 가면 상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을 위장하여

잘 보이려고 하거나, 주위의 기대나 분위기에 휩쓸려 하고 싶지도

않은 일(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괴로워 마음에 고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가면을 쓰고 살아가면 자신감을 잃는다. 전정한 자신을

보여줄 때 자신의 인생이 시작된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를 할 수 없다'라는 고민은 '거짓으로 꾸민 자기' 또는 

'또 다른 자기'라고 하는 거짓 가면 상자에 갇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내가 모른 체한다고 해서, 그리고 감춘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면 숨기면 숨길수록 더욱 커져 결국 나

자신을 삼켜버리기 쉽습니다.


꿈은 받드시 이루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꿈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것, 그것에 도전하는 것! 그것이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왜 지나친 '자기 비난'을 할까요?

1. 어린 시절 가정이나 주변의 지난친 통제와 억압으로 자존감이

   낮아졌을 수 있습니다.

2. 성장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여러 번의 실패가 부담이 되어

   마음이 위축되고 점점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자기 자신을 탓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3. 과도한 죄책감 때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비난 상자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이 '망각'의 선물을 '망각'한

것입니다. 과거에 고민했던 일이나 고통, 힘들었던 기억들은 그대로

안고 또는 그것을 증폭시키면서 후회하고 자신을 책망합니다.


'~해야만 해!'라는 신념에서 '~될 수 있으면 좋지!'라는 생각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신념을 이루지 못한다는 불안과

공포감으로부터 단순한 걱정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먼저 채워져야만 타인을 채워줄 수 있다. 자신의

행복을 타인이 채워주기를 기대하면서부터 마음의 병이 시작된다.


꼭두가시 상자 안에 갇혀 있으면, 발밑에만 신경 쓰면서 정작

중요한 미래의 목표를 보지 못합니다. 목표를 정하면 눈앞의 현실에만

매달리는 고민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태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네네 상자 함정에 빠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정보를 그대로

믿게 되어 그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명확하게 한 후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야

한다.


과거 집착 상자게 갇히면 마치 시간이 멈춘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과거의 괴롭고 불쾌한 상태로 기억된 이미지를 '비주얼 스위시

(심리치료 기법 중 시각을 활용하여 체험이나 행동을 교체하는 방법)'

기법을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상태의 이미지로 교체하면 힘든 기억이

가볍게 바뀔 수 있습니다.


생각이 많이 할수록 '정답'에서 멀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실제 감각인 '오감'입니다.

시각이나 청각 등의 오감을 사용하면 마음의 상태 변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pazi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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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활용이 이렇게 쉬웠어? - 블로거부터 홍보맨까지 AI 콘텐츠 고수되기
권영설.이상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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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부터 홍보맨까지 AI 콘텐츠 고수되기!!

생성 AI는 다양한 콘텐츠 형식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는 AI의 대세가 된 딥러닝 기술 중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널리 이용하는 트랜스포머 구조를 활용해 만든 시스템이다.


챗GPT는 진정한 폴리매스다. 수천 가지 영역에서 출중한 지식과

재능을 지고 있고, 종합적인 사고로 지식을 도출할 수 있으며, 지식을

도출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갖추고 있다.

활용: 비서, 코치, 파트너, 코파일럿, 튜터, 언어 학습 도우미 등


2030년에는 인간 전문가처럼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성AI는 거의 모든 직종에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화이트칼라 직종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개선에 기여하는 것에서 시작해 노동시장의 변화를 일으키고 마침내 시장과

경제 전반에 파괴적 혁신을 불러올 것이다.


앞으로 인간과 AI의 협업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디지털 플랫폼은 사용자 간의 연결, 소통, 활동과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네이버, 카카오톡, 아마존, 쿠팡, 배달의민족, 넷플릭스,

유뷰브, 틱톡 모두 플랫폼이다.


알고리즘은 입력 데이터를 원하는 결과(출력)로 변환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

규칙으로 정의되며, 이는 요리 레시피와 유사한 개념이다. 미디어 플랫폼에서

알고리즘은 콘텐츠와 사용자 데이터를 가공하여 좀 더 사용하기 편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로 전환한다.


미디어 데이터 분석은 개인 미디어가 콘텐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초격차를 만들 수 있는 핵심 도구다. 


프롬프트는 챗GPT에게 핵심 아이디어를 잘 전달하여 목표하는 출력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대화하듯 여러 가지 조건을 서술해나가는 서술형 작성 방식이다.

또 다른 방법은 지시와 조건을 나눠서 쓰는 구조화 작성 방식이다.


애자일 프로세스는 프로젝트를 작은 단위(스크럼)로 나누어 단위마다

점진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고 검토 후 개선하는 것을 반복한다.

신속하게 부분적인 결과를 만들며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방식으로,

챗GPT에 적용함으로써 부분별로 만들고, 검토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빠르게 반복할 수 있다.


■ 프롬프트 작성 시 주의할 점

1. 채팅 대화창에서 주제 섞지 않기

2. 출력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기

3. 원하는 결과의 예시를 제공하기

4. 필요 시 출력을 줄이도록 요청하기

5. 한 번에 하나의 작업만 요청하기

6.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프롬프트 개선을 반복하기


브로슈어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외적으로 소개하는 대표적인 문서 형식이다.

효과적인 브로슈어 콘텐츠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중요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주목을 끄는 헤드라인

2. 차별화 포인트

3. 교육적정보

4. 강력한 증거

5. 독자 행동 유도


프롬프트 패턴을 활용하면 3시간 걸리던 일이 30분이면 가능해지므로,

주제에 대한 전문성은 있으나 시간 부족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했던

사람도 파워블로거와 같은 블로그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 지자체 등 각종 기관이 AI챗봇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첫째,

AI챗봇에게 '검색'되고, '학습'되어야 한다. 둘째, AI챗봇이 사용할

충분한 자료를 축적해놓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마케팅 전략계획서는 전체 사업 계획의 일부인 마케팅 활동을 위한

명확한 전략과 그에 따른 실행 목록을 정리한 문서를 말한다.


챗GPT 확장 프로그램은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 사용자들에게 챗GPT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도구다.

1. WebChatGPT: 챗GPT에게 묻는 내용에 관련한 웹 검색 결과를 대화창에

    자동으로 추가해주는 확장 프로그램이다.

2. 프롬프트 지니: 챗GPT 쓸 때 입력 프롬프트를 영어로 번역해서 챗GPT에

    질문해주고 답변은 한글로 번역해서 대화창에 보여주는 자동 번역 확장

    프로그램이다.

3. ChatGPT for Google: 구글 검색 결과와 함께 챗GPT의 응답을 표시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hankyung_mook

@chae_seongmo


#챗GPT활용이이렇게쉬웠어 #권영설

#이상은 #한국경제신문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챗GPT #생성AI #생산성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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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가
폴 길딩 지음, 양재희 옮김 / 더블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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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향후 10년간 가장 큰 위험.

성장 중독의 지구 과부하 시대!


'한계치를 넘었다'라는 말은 관념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적

개념이다. 따라서 대가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자라는 나무보다

베어내는 나무가 많으면 나무의 개체 수는 결국 줄어들게 된다.

담수나 해수에 전보다 많은 질소가 유입되면 그 물에 사는 생명체의

형태와 수가 바뀐다. 또한 지구를 둘러싼 이산화탄소 층이 두꺼워

질수록 기온은 상승한다. 이런 현상들이 한데 모이면, 지구가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생명체뿐만 아니라 경제나

사회도 타격을 입는다.


인류는 모든 면에서 탁월하게 생존해왔다. 지구를 휩쓸고 다닌 지

불과 1만 년밖에 안 되었은데, 수백 년 전만 해도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양질의 삶을 수십억 인구가 누리고 있다.


'자연을 통제한다'라는 말은 생물학과 철학의 네안데르탈 시대에

출현한 표현으로, 자연이 인간의 편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오만한

사고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50년이면 지구 역량의 300~400퍼센트를 가동해야 할 정도의

경제 규모를 원하고 있다. 지구 생태발자국 네트워크는 독자적인

데이터와 예측을 통해 2030년대 초반이면 지구 역량의 200퍼센트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는 우리에게 지구 두 개가 필요하다는

말고 같다.


유엔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세계 인구가 평균 약 0.7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이며 늘어나 2050년에는 90억 명을 조금 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차가 있다는

사실은 시스템에 내재된 추동력이 우리를 파괴 국면으로 몰고 갈 것

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한다.


소비재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만족감을 선사한다. 물질적 욕구가 이미

채워진 다음에도 마찬가지다. 이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는 소비재에서

사회적·심리적 의미를 찾으려는 우리의 성향에서 찾을 수 있다.


성장 욕구는 모든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체계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이런 이유로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쉽게 변하지 못한다.


IPCC의 기후 모델이 북극해의 빙하가 지속적으로 녹아내릴 것이라

예측한 바 있었으나 그 시기가 너무 빨라진 탓에 과학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세레즈 교수는 만약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2030년 여름철

해빙기에는 빙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이란 상호 연결되어 있어 연쇄적으로 반응이 일어나는, 큰 영향이

초래되기 직전의 상태에 놓인 하나의 시스템이다.


고작 1도의 기온 상승이 한때 강성했던 여러 문명을 붕괴시켰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과거 그런 기후변화가 일어나기까지 벌어진

과정에 비해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는 훨씬 크고 심각하며 또한

빠르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10억 또는 그 이상의 인구가 절대적 빈곤에 시달릴 것이며 중동 지역을

비롯한 세계여러 나라에서 수자원 확보를 위한 전쟁이 이어질 것이다.

중국, 인도, 파키스타 사이에서 비롯된 분쟁은 수백만이 넘는 정치

난민이나 식량 난민을 배출하는 한편, 폭풍 해일의 영향으로 저지대에

있는 섬나라가 물에 잠겨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기후 재난이

이어지면 전 세계의 보험산업이 파산함에 따라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준 은행 역시 연쇄 타격을 입을 것이다.


세계경제가 궁극적으로 기온 상승을 1도이하로 낮추기 위해 시행해야

할 조치들이다.

1. 산림 벌채 및 기타 벌목 행위 50퍼센트 축소

2. 5년 이내 석탄화력발전소 1000개 폐쇄

3. 전기 배급제 실시 및 전력 활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캠페인 전개

4. 석탄화력발전소 1000개에 탄소 포집 및 저장 시설 설치

5. 풍력발전기나 태양에너지발전소 설치 확대

6. 원자재 생산 제약 및 재활용

7. 교통 공해 50퍼센트 감축을 위한 매연 자동차 운행 할당제 시행

8. CCS 설비를 갖춘 바이오연료 생산 시설 구축

9. 전 세계 항공기 운항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10. 메탄 포집 또는 연소

11. 기후에 비친화적인 단백질 소비 자제

12. 이산화탄소 10억 톤을 토양에 가두기

13. 정부 및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쇼핑 자제 캠페인


한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거나 많은 국민이 희생되는 것보다

더 큰 불의는 없다. 특히 이런 불의가 여러분의 자동차에 컵 홀더를

하나 더 설치하거나 빈방에 대형 텔레비전을 한 더 들여놓은 결과로

촉발된 피해라면 더욱 납득되기 어렵다.


누군가 대신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는 생각을 과감히 버려야한다.


지구 시스템이 한계치에 이르러 발생한 위험이 우리를 파멸로 이끌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대각성'이 일어나 새로운 변화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다음 세 가지 이유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첫째, 변화는 신속하게 일어날 것이다.

둘째, 역사적으로 볼 때 인류는 비록 반응은 굼뜨지만 일단 결심하면 

즉각 실천하는 식의 대응을 해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위기에 직면하는 순간 우리는 이 상황을 반전시킬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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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기행 2 - 길 위에서 읽는 삼국지, 개정증보판 삼국지 기행 2
허우범 지음 / 책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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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읽는 삼국지

중원천하를 따라가며 다시 읽는 소설 삼국지,

난세를 살아가는 지혜를 익히다.


관도 대전에서 승리한 조조는 원소의 세력을 일망타진하기

위하여 북진을 계속하였다. 원소는 연전연패에 복받쳐 피를 토하며

죽었다.


인간은 망각의 존재다. 망각은 망각을 낳는다. 망각이 넘쳐나면

인간은 망한다. 그럼데도 인간은 오늘의 기쁨에만 몰두할 뿐,

어제의 역사도, 내일의 위험도 생각하지 않는다.


조조는 전쟁터에서도 틈이 나면 시를 지었다. 전란의 비참함을 가식 없이

표현 했으며, 인간적인 고뇌와 정감을 낭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호쾌하고 진솔한 조조의 시는 당대 최고 수준이었다.


하늘은 주유를 세상에 내시고 무엇 때문에 공명을 또다시 내셨단 말인가!


손견은 상대가 누구든 그의 발목을 잡는 자는 반드시 처단해야만 적성이

풀렸다. 이는 그의 용맹한 성격에서 비롯되는데 때로는 지나침이 심하였다.

그의 생각과 말이 곧 법이었으니 백성들이 벌벌 떨 수밖에 없었다.

손책 역시 덕보다는 무력으로 호족들을 진압하였느데, 그가 주살한 자들은

모두 현지 백성들에게 지지를 받는 이들이었다. 손책은 자신보다 더 존경

받는 자들은 죄가 없다고 하여도 살려두지 않았다.


사리사욕에 눈먼 자들은 그것이 자신을 이롭게 할지라도 결국 소인배 짓이

틀림없는 것이요. 정의로움에 목숨 건 자들은 그것이 비록 실패로 끝났다

하더라도 군자로 남는 것이니, 이는 예나 지금, 나아가 앞으로도 변함없는

진리다.


관우는 마초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마초의 인물됨이 어떤지를 제갈량에게

물어본 것이다. 제갈량은 관우의 지기 싫어하는 마음을 알고 관우를 넌지시

치켜 세워줌으로써 형주 수비에 전념하도록 배려하였다. 관우의 순박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한층 자만심을 채워 주는 것이기도 하였다.


방통의 허망한 죽음은 방통 자신뿐만 아니라 이제 막 천하 삼분 계략을

달성하고 한나라 부흥을 위해 천하통일의 희망을 부푼 유비에게도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다.


장비는 평생에 속 시원한 일을 몇 번 하였다. 독우를 매질하고, 여포에게

욕을 하고, 장판교에서 호통을 친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 용기는

엄안을 사로잡은 지혜가 아무리 돋보이다 해도 그것은 또한 엄안을

놓아준 현명함만 못한 것이다. 유비가 그를 신임한 것은 무엇보다 촉의

백성들에게 유비가 인의와 자애를 중시한다는 것을 널리 알려 민심을

얻는 데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조조는 훌륭한 인재가 최대의 자본임을 알고 있었다. '태평한 시대에는

덕이 높은 인물이 존경받지만, 다사다난한 세상에서는 능력 있는 자가

인정받는다.'라며 능력 우선론을 펼쳤다. 순욱은 이러한 인재론을

이끄는 리더였다.


조조는 자신이 이룬 공덕은 왕으로 족하고 문왕의 아들이 그랬던

것처럼 태자인 조비가 나서서 황제가 될 것을 암시하였다. 그만큼

조조는 정치적으로 영리하였던 것이다.


원소는 관도 대전에서 우세한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조조를 얕잡아

보다가 패배하였다. 조조는 적벽 대전에서 촉오 연합군을 얕잡아

보다가 패배하였다. 유비도 이릉 대전에서 오나를 과소평가하다가

패배하였다. 그리고 모두 화공에 패하였다. 참으로 묘한 이치가

아닐 수 없다.


조비는 스스로 위나 황제가 되었다. 조비에서 시작된 위나라는 조예,

조방, 조모, 조환 등 5대 만에 단명하였다. 사마소가 진왕에 오르고

그의 아들인 사마염이 원제인 조환으로부터 제위를 선양 받았다.

조비가 한나라의 헌제로부터 제위를 선양받는 방법 그대로 조환이

진나라에게 선양했으니, 사필귀정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제갈량은 후주에게 출사표을 올린 후 북벌을 감행한다.

형주와 익주 두 방면에서 중원을 회복하고자 하였던 제갈량은의

융중 전략은 형주를 잃음으로써 북벌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


제갈량은 그토록 중시하던 가정을 잃고 군대마저 치명적인 타격을

입자, 즉시 철군을 명령하였다. 사마의는 촉군이 철군하는 것을

알고 15만의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 왔다. 제갈량은 태연한 모습으로

망루에 앉아 향을 피우고 거문고를 탔다. 사마의는 복병이 있는

것을 의심하여 즉시 퇴각한다. 이것이 바로 신묘한 제갈량의

공성계이다.


촉이 멸망한 지 13년이 지나서 오나라의 손호도 진나라에 투항하였다.

사마염은 유선을 안락공에 봉한 것과 같이, 손호도 귀명후로 봉하고

여생을 평안하게 살게 해 주었다.


삼국의 멸망 원인을 살펴보면, 모두가 내부 모순과 쟁투, 그리고 백성을

생각하지 않는 사욕에 있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ungandang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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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팀장의 오답 노트 - 팀 성과를 좌우하는 여럿이 일 잘하는 법
서현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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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성과를 좌우하는 여럿이 일 잘하는 법.

팀장의 셀프 진화를 위한 최고의 지침서!


책 읽고 나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일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끝까지 해내겠다는 '주도성'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이해'했다는 것이 '합의'한 것과 다르다는 것,

그리고 실명을 거론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합의에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

상대방이 내 말을 잘 이해했는지에만 집중했어요.

그땐 '이해'했다는 것이 '합의'한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만장일치보다는 모두의 의견을 고루 들었느냐, 그들의 의견이

의사 결정 과정에 합리적으로 반영되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 미팅이 끝나기전 20분 정도 의견에 대한 세가지 규칙

1. 직급이 낮은 사람부터 말하기

2. 한 명도 빠짐없이 말하기

3. 의사 결정권자가 마지막에 말하기


모든 일이 아니라 핵심적인 일을 필요한 시기에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는 간헐적인 질문이나 우연이 아니라 프로세스를 통해

팀원들의 업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일하는 '목적'과 문제를 풀기 위한 단서인 '가설'을

먼저 팀원과 확실히 합의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정보를 팀장보다 많이 아는 팀원들의 의견과 관점을 모아

'팀장의 생각을 넘어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신뢰 관계를 라포라는 심리학 용어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포는 팀장에게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협업의 중심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각 팀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역할과 미션을 배정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개인으로 성과를 내는 것과 팀으로 성과를 내는 것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내가 아니라 남이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팀의 목표

1. 비전: 팀이 풀고자 하는 고객의 문제나, 세상에 보여주고자 하는

          가치 혹은 변화입니다.

2. 결과지표: 구체적 시점에서 달성하기로 합의한 정량적 결과입니다.

3. 정체성: 우리가 팀을 둘러싼 사람들에게 평가받고 싶은 이미지입니다.


협업을 위해서는 감정의 영향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날씨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듯, 각자의 감정도 예상치 못하게

생기고 변하기도 하니까요.


팀 미팅의 목적은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팀원들이 중요한 일을

문제없이 하는 데 있습니다. 결국 이것이 팀의 목표 달성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커뮤니케이션은 기술이 아니라 마인드와 프로세스다.

커뮤니케이션은 말하기가 아니라 협력하기 그 자체다.


결론을 쉽게 전달하는 방식은 역순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결론 → 근거 → 배경 순서 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끝까지 해내겠다는

주도성이 케뮤니케이션의 핵심입니다.


격한 감정이 올라오면 30분 뒤에 이야기 하라.

실명을 거론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팀 빌딩의 핵심은 팀의 구조를 만들고 알맞은 팀원들을 채용하는

것입니다. 팀워크의 실체가 바로 개인이 달성하기 힘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는 구성원들의 태도라고 믿습니다.


■  경력 개발의 세 가지 원칙

1. 시킨 일만 하지 않는 것

2. 쉬운 일만 하지 않는 것

3. 혼자 일하지 않는 것

'시키는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찾아내는 것'

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만난 리더들의 합이다.


@woongjin_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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