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잘하라고 하지 않고 명확하게 일 맡기는 기술 - 리더의 말이 달라지면 회사는 성장하기 시작한다
고구레 다이치 지음, 명다인 옮김 / 갈매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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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말이 달라지면 회사는 성장하기 시작한다.


실무자일 때 성공한 경험이 리더의 자리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무자로서 성과를 내는 데 필요했던 능력이나 기술이

리더의 자리에서는 걸림돌이 될 때가 있다.


본질은 '시대성'이 아니다. 서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서로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조직의 과제 대부분은 안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언어화란 명확화다.

단순히 언어로 표현했다고 해서 '언어화했다'라고 말할 수 없다.

즉 언어화가 되었는가는 그 말이 얼마나 명확한지에 달렸다.


리더가 언어화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머릿속 사고를 명확히

하고 팀원에게 업무를 정확하게 요청하고 지시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하자면, 명확하게 전달하는 목적은 팀원에게 정확한 행동을

끌어내는 데 있다.


특히 리더가 팀원과 업무 대화를 할 때는 비언어에 기대서는 안된다.

이는 소통이 아니라 '대충 무슨 말인지 알겠지'라고 은연중에 상대에게

강요할 뿐이다.


비즈니스에서 언어화가 필요한 요소는 크게 세가지다.

바로 비전, 행동, 소통이다.


- 경영자는 비전을 언어화한다.

- 리더는 팀원의 행동을 언어화한다.

- 팀원은 일상의 소통을 언어화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며,

그 '해야 하는 일'을 시키기 위해 동기부여한다는 순서가 맞다.


리더가 우선 해야 할 일은 팀원이 '할당받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언어화해서 전달하는 것이다.

리더의 역활은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다. 책임을 지기 전에 팀원의

행동을 명확하게 지시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정성적 목표는 'OO할 수 있는 상태'로 표현을 바꿔서 정의하면 

명확해진다.

예) 회의에서 팀원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언할 수 있는 상태


목표를 언어화해서 행동으로 바꾼다.

- 정성적 목표를 '할 수 있는 상태'로 바꿔서 표현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는 생각하는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리더는 팀원에게 '알고 있어야 하는 거'보다 '해야 하는 것'을 전달할

때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 '지시'의 언어화

- 모호한 지시를 명확하게 바꾼다

- 불필요한 일을 없앤다

- 궤도를 수정한다

-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정한다


팀원이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갈매나무>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galmaenamu.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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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소란하고 다정하기로 해 - 그럼에도 사랑할 우리들을 위한 관계서
조수연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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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랑할 우리들을 위한 관계서


누군가에게 자유로운 나를 내보인다면, 그건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는 것이고, 친밀한 관계라는 증거일 수 있어요.

어떤 감정이 툭 튀어나올 때도 있어요. 괜히 두근거렸다가,

괜히 막 화가 났다가, 괜히 핑계 삼아 안 하던 연락을 해요.

그 모든 '괜히'들 속에는 사실 진심이 숨어 있더라고요.

바로 누군가를 좋아할 때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어른'이라는

아미지가 '의연함'과 자주 연결됩니다. 어른은 상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상처를 다루는 법을 아는 사람이에요.


호감은 눈빛으로 시작되지만, 호기심이 생겼어도 그 감정이

친밀감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쌓여야 합니다. 사랑은 결국

시간을 먹고 자라요. 시간을 함께하는 것은 서로의 마음에

씨앗 하나를 심는 일이고, 시간이 쌓인다는 것은 상대의 마음에

내 마음을 심을 기회가 많아진다는 의미죠. 그렇게 마음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라는 이름이 싹틉니다.


믿음은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신뢰는 그런 믿음으로 만든

여러 경험과 기회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 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할 때 상대는 자신의 성실한 태도를 통해 그

믿음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죠.


사람마다 친밀감의 거리가 서로 달라요. 여기서 '남들'이나

'세상 기준'은 잠시 넣어 두어도 좋습니다. 나와 상대가 만나

이루어진 '우리'는 다를 수 있어요.


건강한 친밀감은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회복하는 능력에

있어요. 누군가의 결핍이나 위기를 목격했을 때, 그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품는 것, 그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당신이 상대에게 요구하는 그것이 사실은 당신의 결핍에서

나온 어려움일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자주 채찍질하는 모습이 있다면, 나 자신에게

먼저 다정하게 대해 주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상처의

한 부위를 계속 후벼 파면, 상처는 회복되지 않아요.


사랑을 오래 지켜낸 사람은, 두려움과 화해한 사람입니다.


관계는 서로의 조건이 완벽하게 맞아서가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지속됩니다.


나에 대한 이해를 심리학에서는 '자기표상'이라고 부릅니다.

내가 어떻게 나를 인식하고 있느냐가 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죠. 자기이해는 사랑의 전제조건입니다.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

: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스킨십, 봉사, 선물


대상과 관계를 맺을 때 누구나 세 가지 불안을 가진다고 보는

이론이 있습니다. 바로 '대상관계이론'입니다.

첫 번째 불안은 단절에 대한 것입니다.

두 번째 불안은 삼켜짐에 대한 것입니다. 함께하고 싶지만,

나라는 존재가 상대방으로 인해 사라질까 두려워지는 감정입니다.

세 번째 불안은 비어 있음에 대한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공허하고 가치 없다고 여기요.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곁에서 지켜봐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잘 들으려는 이유는, 결국 서로를 더 오래 보기 위해서

입니다. 듣는다른 건, 상대의 마음에 머무는 연습입니다.


요구는 '나를 위함'인 동시에 '우리를 위함'입니다. 그 안에는

나의 간절함과 상대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어요.

요구도, 거절도 모두 사랑의 기술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나면, 결국 가장 먼저 무너지는 건

내 마음입니다. 내가 나를 미워하게 되는 그 순간이 다툴 때보다

더 아파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korea.com_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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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먹을 때는 울지 않기로 해 - 류라이 길티플레저 에세이
류라이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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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라이 길티플레저 에세이


친구라는 사람은 나에게 행복도 주지만 그와 동시에 불행도 준다.

믿은 만큼 배신감도 느낀다. 나는 그런 고통을 느끼지 않기 위해

행복을 포기한 것이다. 사람은 행복하지 않으면 불행하지도 않다.

물론 예외인 상황도 있지만 인간관계라는 것은 만들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에 나는 만들지 않는 것뿐이다.


나를 이상하게 보는 시선들에도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전의 학교 친구들, 선생님들과의 의리만 지키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나 혼자 불안해하고 나 혼자 걱정하고 나 혼자 두려워 했다.

결국 나의 쓸데없는 불안 때문에 다시 혼자가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 두려움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고, 그렇기에

평생 혼자가 되는 길을 택했다.


"공부한 적 없어요. 전 공부로 하면 뭐든 못해요. 즐기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일본어로 랩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말을 하면 다를 나더러 거짓말이라고 말하지만,

나 진짜 일본어 공부한 적 없는데, 어쩌다가 오타구 친구를 만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지게 되어서, 그러다 일본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일본인 친구들과 듣고 말하며 수다를 떨었을 뿐.


나의 유일한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한 번 빠진 건 쉽게 질리지

않는다'이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에 다닐 때 까르보 불닭볶음면에

빠져서 2년 내내 그것만 삼시 세끼 먹었고, 지금은 딸기에 완전히

미쳐서 맨날 딸기만 먹고 있다.


왜 세상 사람들은 외모에 미쳐 있을까. 왜 나조차 외모에 미쳐

있을까. 이해할 순 없지만 이해가 되는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알고 있지만 비교하게 된다. 완벽한 하루를 보낸 그들의 SNS와

허무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나의 하루가 너무나 비교가 된다.


당신의 최애 음식은 무엇인가? 먹으면서 죄책감을 느끼지만

도저히 끊을 수 없는 길티플레저 같은 음식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나는 이미 틱톡을 찍기 전에도 딸기를 너무 좋아해서 딸기를

자주 사 먹는 편이긴 했다. 그러다 '딸기좌'라고 불리면서 딸기를

하루에 최소 한 번씩 사 먹게 되었고, 점점 딸기를 먹는 양이 

늘어났다.


나를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은 나를 '길티'라고 부른다.

그 길티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을 때는 이해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나를 보며 '죄책감'을 느낀다니.


'류라이 틱톡 영상을 보면 죄책감이 느껴지지만 계속 보게 된다.

이런 게 류며드는  건가?'

내게 죄책감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이 '류며든다'라고 말해 준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목표는 '스물다섯 살에 죽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은 전혀 없다.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이

있었다면 지금도 엄청 괴로운데 당장 그 길을 택했지 왜 지금까지도

멀쩡히 살아 있겠는가? 그 이유에 대해 혹시나 궁금하다면, 간단하다.

나는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는 게 싫다.


어떤 이유로든 많이 힘이 든다면 어쩌면 그것은 당신이 무언가를

잘 해내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힘들어 하는 만큼 끝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니 그냥 그 고통을 즐기면 좋겠다.



<자크드앙>을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zacda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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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압축 교양수업 - 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임성훈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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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제국'은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의미로 하나의 나라가

아니라 민족적·문화적으로 다른 나라들까지 통치하는 국가

체계다. 국가 위의 국가라고도 할 수 있겠다. 점령한 나라에

총독을 파견해 다스렸던 로마 제국이나 대영 제국, 유럽 각지에

여러 왕국을 거느렸던 프랑스 제국, 거대한 땅에 여러 칸국을

세웠 통치했던 몽골 제국이 대표적이다.


소크라테스는 온전한 지혜란 오직 신만이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인간은 무지하다는 것이 그의 기본 전제였다.

그리고 무지를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인간으로서 인간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삶이 바로 좋은 삶이다.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모든 특성을 잘 갖춘 삶이 바로 선을

추구하는 삶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행복은 그저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다. 그는 인간이 존재의 목적에 맞는 삶을 살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장자는 모두가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죽음마저도 다르게 바라보았다.

가만히 사색해 보면 생명은 본래 없던 것에서 생긴 것이니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오히려 기쁜 일이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올 때 우리가 기뻐하듯이 말이다.


계속해서 실패만 거듭한 십자군 전쟁의 숨겨진 동력은 욕망이었다.

하나는 로마 교회의 욕망, 다른 하나는 세속의 욕망이었다.


칭기즈 칸과 그의 몽골 제국은 역사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첫째, 몽골 제국은 '팍스 몽골리카'를 이루어 13~14세기 유라시아에

안정을 가져왔다. 몽골은 동아시아에서 동유럽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다스렸다.

둘째, 몽공 제국의 활약으로 동양의 기술이 서양으로 전해질 수 

있었다.

셋째, 몽골 제국은 유럽에 흑사병을 퍼뜨려 중세 사회의 붕괴를

촉진했다.


행복은 모든 선하고 좋은 것들을 자신 안에 다 모아서 가지고

있는 완벽한 상태이다.

<보에티우스, 철학의 위안 제3권>


근대 조각의 창시자 오귀스트 로댕의 가장 유명한 작품 [생각하는

사람]도 단테의 [신곡]에 영감을 받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로댕의 대형 작품 [지옥의 문] 안에서 벌거벗은 한 남자가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바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권력을 가진 자를 따르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곤란함을 피하려고 등 돌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지도자라면

이런 사람들의 나약하고 이기적인 본성을 꿰뚫어 보아야 한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어 감히 배신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자유로운 인간은 죽음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죽음이 아닌

삶에 대한 명상을 통해 지혜를 얻는다.

<스피노자>


내용(직관) 없는 사유(개념)는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칸트, 순수이성비판>


헤겔은 이성을 통해 변증법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인식할 수 없다고 단정 짓지 말고 끊임없이 생각을 발전시키다

보면 물자체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인간 해방의 철학자였다.

<에리히 프롬>


냉정은 기본적으로 이념대립이었지만 헤게모니 쟁탈전, 각국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기도 했다. 냉전의 원인은 소련과 미국

양측에 모두 있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asan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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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00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 대한민국 자녀들 묻고, 90세 아버지 답하다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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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녀들 묻고, 90세 아버지 답하다,

인생은 생각보다 정말 길다. 겁먹지 말고 이렇게만 살아라.


세계 역사에도 한창 나라 세가 뻗어날 땐 약탈과 전쟁뿐이지.

그러나 힘이 빠지고 국력이 약해질 때 비로소 문화가 성숙해 지네.

이게 세계 강국의 흥망사라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정상을 향한

등산기에는 전투, 정복에 숨이 차네.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없지.

문화란 게 생겨날 여유도 틈도 없고. 그러나 내리막 하산 길에

오히려 정신적 여유도 생기고 노숙한 지혜도 생기는 법.

육체는 힘이 빠지지만, 정신은 더 성숙해졌다는 걸 기억하게.


부모는 만능이 아니라네. "나와라 뚝딱."하면 돈이 줄줄 쏟아지는

마술 기계가 아니지. 직장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벅차네. 자존심

상하는 일도 아비라는 이름으로 참고 견디지.


고령이 되면 장수, 특히 건강 수명, 적정한 경제력, 생애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일터, 그리고 가장 중요 한 것이 인간관계란 사실을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떠들었어. 그러나  막상 구체적인 자료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 다시금 좋은 인간관계가 얼마나 절실한

과제인가를 확인했다네.


행복의 순간은 참으로 짧다네. 그래서 더욱 귀해.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하지. 장수나 성공도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이는 자신이 결정하는 거예요."

나이를 먹는다는 건 자연스러운 자연 현상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자신만의 자유의사로 결정하는 것인데 누가 이래저래라

왈가왈부할 수 있을까요.


'아, 오늘 하루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쉴 수만 있었으면!'

얼나마 기다렸던 날인가. 이렇게 어슬렁거릴 수 있는 시간이

지금의 자신에겐 더없이 즐겁고 행복한데 무슨 일을 또 하란

말인가.


바로 마음가짐에서 오는 것이지. 같은 상황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이거든. 결국 불행을 만드는 건 상황이 아니라,

자네들의 생각하는 방식이라는 걸 명심해야 하네.


이제부터라도 불평하는 대신 감사하는 습관을 들여보게. 마음을

바꾸는 순간, 세상은 전혀 다른 곳으로 보일 거야.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행복한 선택을 해보게나. 그게 곧 남은 인생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테니까.


우리는 항상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왔지. "지금 조금만 더 참으면

더 나아 질 거야." 이 고비만 넘기면 행복할 거야." 하지만 그렇게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다 보면 정작 중요한 오늘을 놓치고

마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고 있나? 그들은 단번에 크게 성공한

것이 아니라,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면서 점점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갔다는 점이네. 삶도 마찬가지라네. 무언가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작은 목표를 하나 정하고 그것부터 실천해보게나.


웃음이란 게 대단한 것에서 나오는 게 아니네. 오히려 사소한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지. 실없어 보이는 웃음이야말로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네.


디지털 디톡스는 단순히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를 채워가는 시간이네.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만큼, 내면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네.


짜증이 날 땐 잠시 한 걸음 물러서서, 나에게 스스로 물어보게.

"이게 정말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라고 그리고 한 템포 쉬어가보자.

결국, 짜증은 마음속에서 스스로 만들어낸 감정일뿐인까.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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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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