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 의미 있게 가치 있게 지속가능한 나로 사는 법
유명훈 지음 / 더블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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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게 가치 있게 지속 가능한 나로 사는 법


본질을 알고 보면 단순하고 명확하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의 본질 또한 '나를 위한 삶'

으로 단순하고 명확하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탐구하고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100-1=0

하인리히의 법칙(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연관된 경미한 사고와 수백 건의 징후가 나타난다는

통계적 법칙)처럼 여러번의 작은 사고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한다. '안전'이 대표적인

예다.


존 엘킹턴은 지속가능성의 3가지 기본 축으로 

경제, 사회, 환경을 이야기 한다. 많은 사람이

경제, 사회, 환경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해석했지만,

이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은 전략적 지속가능성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미래 세대가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재의 니즈에

맞추는 발전이다.

<그로 할렘 부룬틀란>


트렌드 전문가들은 지금을 '뷰카(VUCA) 시대'라고

부른다. 변덕스러움,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함의

첫 글자로, 불확실하고 복잡한 지금의 세상을 

표현한 말이다.


이렇게 불확실성의 시대에 가장 확실한 변화가

있다면 다음의 3가지다.

1) 사회적 가치 창출이다.

2) 사회적 책임 리더십이다.

3) 지속 가능성이다. 지속가능성은 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확실한 변화의 핵심이자 삶의 

    기준이 되고 있다.


태도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태도, 습관, 예방, 기술은 지속가능한 삶을 

내 것으로 만들고, 이를 확산하여 성과로 만들어내는

핵심 요건이다.


인생은 내가 한 선택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다른 결과를 내고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다른 선택을 하라.


행복은 모든것이 완벽하게 좋은 상태가 아니라,

모든 상황과 환경과 관계에서 좋은 것을 찾아내는

관점인 것이다.


이왕이면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되고

윤리적이고 건전한 방법으로 사업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한 가치 소비의 실천도

지속가능한 삶을 실생활에서 실현하는 좋은

방법이다.


미닝 아웃이라는 말은 의미나 신념을 뜻하는 

Meaning과 나타내고 드러낸다는 의미를 가진

Coming out의 결합된 신조어러, 소비 행위로

신념이나 가치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현상을

나타낸다.


6차 산업이란 유무형이 농업자원(1차 산업)을

제조 및 가공 산업(2차 산업)과 결합시키고,

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3차 산업) 산업과 

융복합하여 농업의 종합 산업화를 지향하는 것을

가리킨다.


소비자의 생각과 구매 기준이 바뀌면 기업을

포함한 생산자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변화할 수 밖에 없다. 지속 가능한 소비의 핵심은

가치 소비와 윤리적 소비다.


인생은 정한 대로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계속 방향을 바꾸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인생이다.


고상한 실패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과정을 중요시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떳떳하고 배울 것이 남는다.


인터넷과 SNS, 그 외 수많은 정보는 자꾸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자존감이

낮아진다면 과감히 그러한 요소들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 나는 스스로를 보호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방패다.


행복은 상황이나 환경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상황과 환경과 관계에서 찾아내고 발견해야

하는 관점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oublebook_pub

@chae_seongmo


#밀도있는삶을위한인문학

#유명훈 #더블북출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인문학 #지속가능성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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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인생 #선택 #행복 #신념

#미닝아웃  #소비 #윤리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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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별의 미국 주식 배당 ETF 투자 습관 - 40에 시작한 시스템 소득 만들기 좋은 습관 시리즈 43
황금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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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0만 원 배당 만들기에 성공하는,

투자 원금을 빨리 불리는 재투자의 기술


40대 후반부터는 매월 들어오는 현금 흐름을

얼마나 증가시킬 수 있는지, 파이프라인을 어디에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인 고민을 시작해야

합니다.


내 자신이 순식간에 반 토막 나는 걸 눈앞에서

목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사건(세계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원화보다 달러 자산 확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의 배당킹 종목이나 배당 ETF에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위한 시스템 소득 구축을

위해서는 1)상가나 오피스텔 또는 소형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임대소득을 만드는 방법도

있고, 2)국내 주식이나 미국 주식 배당주에 투자해서

배당소득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3)유튜브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콘텐츠 소득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통화인 달러로 각 분야의 글로벌 탑 기업에

투자한다는 뜻입니다.

1) 미국 주식은 계속 우상향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2) 미국 주식 시장이 풍부한 유동성을 가진 세계 

   최대의 자본주의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3) 세상을 변화시키는 최고 혁신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미국 기업은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입니다.

5) 경제 위기가 와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나의 자산이

   보호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 세계에 정답은 없습니다. 

결국 시장에서 오래 버티는 투자자가 성공한 투자자

입니다.


미국 주식 거래는 보통 전략적으로 큰 자금을 투자할

경우라면 정규장 막판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규장 마감 전 한 시간부터 30분 전후가 시장 

변동성이 가장 심할 때 입니다.


배당금이 입금되는 날 거래를 하며, 거래의 반은

달러 현금 확보, 나머지 반은 추가 배당 종목 매입에

사용합니다. 이게 제가 현재 갖고 있는 거래 루틴이자

원칙입니다.


■ 배당주를 통해서 배당액(현금)을 늘려가는 방법

1) 가처분소득(여윳돈)을 적립식으로 배당주에 속하는

   기업이나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의 주식을 삽니다.

2) 배당액을 계속 늘여가는 기업이나 ETF에 투자합니다.

3) 매월 또는 분기별 배당금을 재투자 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배당킹 시가총액 TOP 5는 1위가

존슨앤드존슨, 2위가 피앤지, 3위가 코카콜라, 4위가

로우스컴퍼니, 5위가 쓰리엠이었습니다.


배당킹 TOP5 종목은 수십 년간 매년 5% 이상 주가가

성장하면서 1~3%의 배당금을 지급해온 기업입니다.


■ 배당 투자의 장점

1) 시스템 소득 구축

2) 복리효과

3) 하락장에서 견딜 수 있는 인내심

   - 주가가 하락하면서 배당률이 상승하기 때문에

     배당액은 유지하면서도 추가 매수를 통해 

     궁긍적으로 배당액을 늘리는 효과를 얻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한미 조세조약'을 맺고 있어서 세금을 한국과

미국 어느 한 곳에만 납부했다면 추가로 더 낼

필요는 없습니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투자자의 무기는 첫째도 경험,

둘째도 경험"이라고 말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조언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 배당 투자자가 가져야 할 원칙 4가지

1) 나의 약점을 인정한다

2) 오랫동안 검증된 전통 가치주에 투자한다.

3) 누구도 믿어선 안 된다

4) 시장을 믿고 따른다.

    - 전통 가치주에 투자하거나,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ETF나 배당 성장 ETF에 투자합니다.


주식 투자 실패 후 뉴턴은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라는

유명한 문장을 남겼습니다.


ETF는 성장지수펀드라는 명칭 그대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인덱스펀드를 의미

합니다.


배당형 ETF는 분기 또는 월 단위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ETF로 은퇴 후 현금 흐름에 목마른 투자자

들이나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5% 이상의 좋은 배당률에 주가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그래서 6070 은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ETF가 우선주 ETF입니다.


꾸준함이 투자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입니다.


■ 황금별의 배당 ETF 투자 습관

1. 안정적인 종목으로 투자하며 경험 쌓기

2. 재투자할 종목과 구체적인 적립 목표 정하기

3. 매월 받는 배당금을 다양한 ETF에 재투자 하기

4. 투자금의 15~20%는 현금으로 보유하며 시장

   위기에 대응

5. 개인과 법인을 활용하며 각종 세금 헷징하기

6.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하게 하기

7. 월 100만 원의 시스템 소득 구축하기

8. 배당금이 투자원금의 30%가 될 때까지 재투자하기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뻔한 답 같지만 부동산,

주식, 코인 모두에 적정하게 분산 투자해야 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uild_habits

@chae_seongmo


#황금별의미국주식배당ETF투자습관

#최윤영 #좋은습관연구소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미국주식 #배당 #ETF #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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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시간 #꾸준함 #주식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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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입니다! - 다시 쓰는 슬램덩크
민이언 지음, 정용훈 그림 / 디페랑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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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슬램덩크,

당신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서른 살이 되어도 우린 이러고 있을까?"

서른의 시간이 다가와도 서로가 서로의 곁에 있을

거라는 애틋함으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깔깔

대며 나누었던, 이젠 자못 먼 시간 너머에 두고 온

우리들의 대화이다.


"농구 좋아하세요?"

그 '그저'의 동기가 [슬램덩크]의 모든 서사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사건이기도 했다. 

이제 소연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우연적 사건에 필연적 서사를 기대하는 심리.

이렇게 되려고 그랬던 것이고, 너를 만나기 위해

수많은 이별을 했는지 모른다며, 자의적으로

늘어놓는 필연의 해석.


짝사랑이 힘든 이유는, 나 혼자 상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보단, 상대방 역시 나를 좋아할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 때문이진 않을까.

고백으로 사랑의 가부를 확인할 것인가, 아니면

착각이고 오류일지언정 그 사람도 나를 좋아했을

것이라는 일방적인 믿음을 벙어리 냉가슴으로

끌어안을 것인가 사이에서의 불안.


"여자는 남자의 증상이다."

정신분석학자 리캉이 이 애매한 어록에 대한 해석은,

여자가 남자를 변화시키는 권력이라는 것. 채소연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강백호의

'증상'에 비유할 수 있다.


농구를 계속해야 하는 당위성에 더 이상 채소연이

전부는 아니다. 채소연이 강백호의 '증상'이었다면,

농구는 강백호에게 이미 '열병' 그 자체이다.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고 위대한 사건이겠지만,

그것으로 인해 또 다른 무언가를 가능케 하는 미래적

속성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케 하고자

시작했던 일이, 결국엔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로

변혀 버리는 강백호의 미래처럼···.


자신의 말 때문에 형이 돌아오지 못한 것 같은,

송태섭의 가책. 그에게 농구는 형과의 추억이기도,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있을 형의 몫까지 짊어진

꿈이기도 하지만, 트라우마이기도 하다. 소년의

방황을 다독이는 유일한 방법론이면서도, 또한

극복의 대상이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선망과 질투는 다른 결의

감정이다. 전자는 자신에게 없는 것을 지니고

있는 타인에게 느끼는 부러움인 반면, 후자는 

자신도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다.


질투란 그런 심리다. 타인이 이루어 낸 성과를

폄훼하고 부정하지만, 폄훼와 부정의 원인은

상대의 과시욕 이전에 자신의 과시욕이다.


같은 꿈을 안고, 같은 지역을 대표해, 전국의

무대를 밟은 같은 온도의 열정들. 비록 내가 

올라서기 위해 반드시 상대를 무너뜨려야 하는

입장이었지만, 최선으로 최고를 겨루었던 서로가

결국엔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게 해주는 거울이기도

했다.


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없는 삶의 스토리텔링이

타인을 감동시킬 수도 없을터. 하여 너에게 묻는다.

너는 너 자신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어느 지나간 날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지 않던가.

자신의 운명인 영역과 마주칠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무능을 자각하는 순간에야 비로소 자신이 정말로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발견된다.


안감독은 부처라는 별명답게 아상을 버린다.

신랄한 지적보다는 스스로를 깨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율과 믿음의 철학으로 점철된 즐김의 농구.


오른손을 넓게 펼치고, 왼손은 가볍게 '거들 뿐',

그리고 수직으로 뛰어올라 몸에 힘을 뺀 상태로

공을 가볍게 놓아준다.


기회는 기회처럼 다가오지 않으며, 또한 현재

그 자체도 아니다. 언제고 다가오는 것이 아닌,

오래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어야 했던 것이다.


틀렸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틀린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이 선택이 이끄는 대로 그냥 가는

거다. 그로써 내가 지켜 내야 할 것들.


노력도 재능이다. 하지 않는 사람은 끝까지

안 한다. 변하지 않는 사람은 끝까지 안 변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avanbook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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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도시의 선택 - 자기다움으로 혁신에 성공한 세계의 도시
최현희 지음 / 헤이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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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으로 혁신에 성공한 세계의 도시


도시는 지금 급격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도시 혁신에 대한 방향성이

중요해졌다. 도시는 단순히 건물과 인프라의 

집합체가 아니라 우리의 문화적 가치, 경제적 성장,

사회적 결속을 반영하는 살아 숨쉬는 실체로 변화,

발전해야 한다.


국가보다 도시가 중요한 시대, 도시가 독보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도시만의

문화예술 활동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프랑스 파리다. 에펠탑부터

여러 왕조의 궁전, 유구한 역사를 품은 성당 등을

둘러본다. 그러나 이 매력적인 도시 파리에서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가는 곳은 바로 세계의 문화예술 작품들이

모여있는 루브르 박물관이다.


영국의 건축 역사가 마크 기로워드는 "도시라는

공간에는 사람들을 유인하기 위한 기능이 숨어 있고,

뒤에는 바탕이 되는 욕구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도시는 사람들의 욕구를 이해하고 그에 부합하는 

도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야야

한다.


창조적 인재가 도시의 고유한 역사와 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해 낼 때 도시에는

활력이 생긴다. 이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에

고유성과 정체성을 부여한다. 도시 혁신은 여기에서

일어난다.


문화예술은 이제 더 이상 개개인의 표현의 방법과

도구에 머물러 있는 존재가 아니다. 도시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주는 주요한

요소이다.


피렌체의 문화예술 자산은 시대를 넘어 오늘까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피렌체는 타 도시와는

구별되는 정책과 지원으로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의 문화예술을 대표할 만한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었다.


예술과 문화가 지닌 창조성에 근거하여 사회의

잠재력 제고와 창조적인 문화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에 관한 인프라가 갖추어진 도시가

창조도시이며, 도시 재생과 도시혁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하였다.


찰스 랜드리는 창조도시의 요소로 다음 7가지를

꼽았다. 개인의 자질, 의지와 리더십, 다양한 기관의

존재와 다양한 재능에의 접근, 조직문화, 확실한 지역

정체성 확립, 도시 공간과 시설, 네트워킹의 역동성

구비다.


도시는 변화의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순간 적절한 정책을

취하는 일, 도시 발전의 모멘텀이다.


뉴욕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빌딩 숲, 문화예술

활동 등과 함께 누군가는 '아이 러브 뉴욕(I♥NY)'을

떠올릴 것이다. 이는 뉴욕의 도시 로그이자 슬로건이며,

세계인들의 뇌리에 정확하게 각인된 뉴욕의 정체성을

담은 문구이기도 하다.


도시 브랜드는 일관성, 타탕성, 유효성, 신뢰성, 혁신성,

차별성이라는 일곱 가지 특성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


작은 도시 빌바오는 변화 계획이 장기간에 걸쳐 추진

되었으나 일관성을 잃지 않았다. 중요한 성공 요인이다.


도시 혁신에는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반드시

'필수 요소'는 크게 네 가지로 좁혀진다. 먼저 도시

자원의 획득과 활용을 위한 자원과 재원이 있다.

도시 재생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예술인,

민간 기업, 기관 등 조직을 구성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화, 신규 사업과 자원

활동 등의 기반이 되는 법률과 제도 지원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도시의 매력을 이끌고, 도시민과 이용자들이

도시를 경험하고 이미지를 만드는 문화예술활동도 필수

요소다.


음악가, 화가, 건축가 등 창조적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는

도시보다 먼저 떠오른다. 비틀즈의 도시 리버풀,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가 그런 도시다.


뉴욕의 보물섬이된 리틀 아일랜드를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만드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132개의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틀즈의 명성을 이용하여 경험의

방법을 찾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틀즈의 활동

장소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하여 프로그램을 만들고,

비틀즈 주간 축제를 개최하여 비틀즈를 추억하게 하였다.



#사랑받는도시의선택

#최현희 #헤이북스

#도시 #혁신 #변화 #발전 #예술

#문화예술 #욕구 #매력 #고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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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 - 챗GPT 이후의 삶, 일자리 그리고 교육
맹성현 지음 / 헤이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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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이후의 삶, 일자리 그리고 교육,

2028년 AGI 시대가 온다.

인간-AI 공존 세계를 대비하라!


챗GPT의 본질적인 능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류가 생산 해 놓은 거의 모든 텍스트를 읽어

들여 융합한 후 대화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이나

지시한 글쓰기 작업 등 언어 기반의 지적 작업을

수행해내는 AI'라고 할 수 있다.


챗GPT로 떠들썩한 첫 번째 이유가 현재의 능력에

대한 놀라움 때문이라면, 두 번째 이유는 미래에

일어날 변화 때문이다.


우리가 글을 읽고, 정보를 저장하며, 글을 

생성하는 인지 과정을 이해하면 트랜스포머를

기능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인간은 일반 언어 지능뿐만 아니라 감성 지능,

운동 지능, 공간 지능, 메타인지 지능, 사회 지능

등 GPT 계열이 AI가 아직 제대로 탐구조차 하지

못한 영역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현재 AI는 기계학습을 인공신경망으로 구현한 

것으로부터 태동되었다. 인공신경망은 사람의

뇌에서 신경세포가 연결되어 기억하고 생각한다는

것을 단순화하고 추상화하여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다.


추상화란 '복잡한 대상 또는 대상들에서 단 하나의

공통된 특징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거함으로써

어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내는 작업'이다.


'환각 현상'은 챗GPT 내부 메커니즘이 확률 기반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트랜스포머 기반의 AI가 

갖는 근본적인 한계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챗GPT가 아직

'미숙아'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정확하다.


두 가지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 번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인류의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변화는 이렇게 폭증하는 인지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필연적인 방법으로 '정신노동의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내비게이션,

자율주행차, 자동 통번역기, 서치엔진, 빅데이터 분석

도구 등과 근래 등장한 생성형 AI들은 모두 

'정신노동의 자동화'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이다.


미래 일자리 논의에서 흔히 나오는 예측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인간이 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유토피아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고,

또 하나는 보다 창의적인 일에 몰두하면서 새로운

일거리가 생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추상적인 예측에 불과하다.


생성형 AI는 글쓰기와 대화 능력에서 인간 수준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육 목적으로

활동 될 여지가 매우 크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AI 변호사'의 장점은 인간과 달리 항상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고 인간의 주관이나 감정적인

요소가 개입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경험과 교육을 통해 법, 공정, 윤리, 안전,

자유 등의 개념을 이해하지만 특정 목적을 위해

설계된 AI가 이런 가치를 모두 공유하기는 어렵다.


오류를 범할 수 있는 AI에게 로봇과 같은 기계의

통제를 맡긴다는 것은 법적·윤리적 문제를 떠나

인간에게 직접 물리적인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AI 기반 자동화에 취약한 대다수 직무는 주로

대도시의 고임금 직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머리를 써야 하는 '지적이고 복잡한' 일은 AI가

하고 육체를 움직여야 하는 '단순한' 일은 대부분

사람이 맡아서 하는 거꾸로 된 세상이 올 수도

있다.


AI는 인간의 뇌가 가지고 있는 메타인지능력의

핵심인 자의식, 욕구, 생존 목표와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메타적인

사고는 불가능하다.


인간-AI 공존 시대라는 맥락에서 아홉가지 능력

(문해력, 통합 통찰력, 창의력, AI 리터리시,

기술 변화 적응력, 지식정보 가치 판단력, 공감 기반

협업 능력, 경험 체화 능력, 정서적 인간더움)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기심 없이 상상할 수 없고, 욕망 없이 새로운 것을

창작하겠다는 의지가 생길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인간 본성으로부터 출발하는 창조는 

무의식적인 '느낌'으로부터 시작하거나 필요성을

인지하는 의식적 행위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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