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 금리, 차트, 재무제표 등 어려운 숫자는 NO!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국주식 입문서
소수몽키(홍승초)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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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오르기만 했을 것 같은 대표 우량주조차도 주가- 상승하는 와중에 10% 이상 하락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보통 연 평균 3회 이상, 즉 강세장과 약세장에 상관없이 1년에3번 정도는 내가 들고 있는 우량주도 갑작스럽게 10% 이상 하락할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물론 직전 고점 대비 5% 내외의 하락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
그런데 이 하락이 늘 ‘공포‘라는 녀석과 함께 찾아온다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우리가 더욱 겁먹도록 매번 겉모습을 교묘하게 바꾼다.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데, 이때마다 우리에게 당장 주식을 팔지않으면 큰 손실을 입을 것 같은 공포를 안긴다. 너무나 그럴싸한 이유라 함께 말이다. 이럴 때 버틸 수 있는 방법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내다 잘 아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뿐이다. 잘 알지 못하는 주식은 일 년은커녕 한 달도 채 버티기 힘든 경우가 부지기수다.

"남에게 좋은 주식이 나에게도 좋은 주식이라는 보장은 없다." - P68

결론적으로 나는 투자 대상 고르는 3가지 전략을 만들었고, 이를통해 편안한 마음 상태‘와 ‘안정적인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투자 대상을 고를 수 있도록 이번 장에서 소개할 나의 전략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소몽의 평생 써먹는 투자 대상 고르는 3가지 전략
1. 지갑털이’ 전략(기본 & 핵심)
2. 올리고폴리‘ 전략(실전)
3. 아무나 이겨라‘ 전략(소몽’s 시그니처)

투자의 대가들조차도 돈 버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 결국 핵심은 하루라도 빨리 나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독자적인 노하우가담긴 고수들의 방법을 조합하는 것 또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 - P71

"기억하자. 우리에게는 시간이 무한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투입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 P74

소몽 의 투자노트

지갑털이 전략 실전사례 - 전자서명 편

1. 어, 지갑을 더 많이 털어가겠네? → 서비스 이해

② 대장기업은 어디지? → 독과점 파악1등 도큐사인(68%)2등 어도비사인, 사인나우, 라이트시그니처(각 6%)

③ 공부해보니 소액이라도 매수할 용기가 뿜뿜!
DocuSign▲ 도큐사인 로고 - P77

- 이유는1. 그 주식에 대해 잘 모른다.
2. 투자 비중이 너무 크다(소위 몰빵, 또는 포트폴리오 절반 이상),
그러므로 해결책도 2가지다.
1. 불안하지 않도록 충분히 공부한다.
2.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로 투자 비중을 낮춘다. 정석대로 말하면 분산투자를 한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종목이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 P80

"특별한 기회가 올 거라며 기다리지 마라.
평범한 기회를 붙잡아서 특별하게 만들어라.
약자는 기회를 기다리지만 강자는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
- 오리슨 스웨트 이든 - - P81

곧바로 미국에 상장된 재미있는 주식 2개, 업워크(UPWK)와 파이버(FVRR)가 떠올랐다. 업워크라는 기업은 글로벌 프리랜서들이 서로 일을 의뢰하는 일종의 온라인 재능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 재능 공유자들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활발하게 서로 일감을 주고받는다. 마찬가지로 파이버라는 이스라엘의 대표 기업도 거의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미국에 상장되어 활발하게 거래 되고 있었다 - P83

해외기업이라고 해서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비슷한 분야의국내기업 제품이나 서비스를 써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하면 그 산업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커지기 때문이다. 즉,
미국주식을 투자하기 전 해당 기업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비슷한 국내기업을 공부해보는 것이 투자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미국주식 공부를 시작하기도 훨씬 수월하다.
누군가를 통해 듣는 게 아니라, 직접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투자 대상을 찾고, 공부해나가는 것이야말로 훨씬 더 탄탄한 성과로 연결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소개할 나만의 ‘도둑기업리스트를 스스로 한 번 만들어 볼 것을 강력 추천한다. - P89

[생활 속 투자 아이디어 발굴 및 정리 예시]
구분. 행동. 투자기업 산업
출퇴근길. 영상 시청, 음악 감상. 알파벳(유튜브), 넷플릭스,
애플(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등미디어(OM)회사업무용 소프트웨어 사용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줌, 도큐사인 등소프트웨어퇴근 후카페 외식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외식산업여가쇼핑 결제·송금아마존,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결제 전자상거래취미운동나이키, 룰루레몬, 펠로톤 등레저·피트니스부업재능공유 N 잡파이버, 업워크,
우버(우버이츠) 등긱 이코노미창업온라인 창업쇼피파이 등전자상거래항공여행·숙박 예약보잉, 아메리칸항공,
에어비앤비 등항공 여행 - P89

소용의 투자노트

지갑털이 전략 실전 사례 -클라우드 편

1. 어? 내 지갑을 점점 더 많이 털어가네?
② 대장기업은 어디지?

1등 아마존(33%)
2등 마이크로소프트(18%)

3등 알파벳(구글, 9%)amazonwebservices33%AAzure18%Google Cloud9%Albaba Cloud6% 3
5%IBM Cloud3%Annual cloud infrastructureservice revenue"
$111 billionTencent Cloud2%ORACLECLOUD2%▲

2020년 2분기 기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시장 점유율(출처: Statista)투자대상이 정해졌다면 언제 매수매도해야 할까?

다음 차트는 클라우드 1등 아마존과 2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약 3년간(2018.1~2020.11) 주가 흐름을 나타낸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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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기쁨과 슬픔 -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조윤진 옮김 / 다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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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려는 것을 알 수 있을 때까지 절대 입을 열지 않는다면,
결국 단 한 문장도 말할 수 없다. .

이는 우리의 삶과 정확히 일치한다. 삶은 준비할수 없다. 몸풀기 따위는 건너뛰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태도다. 안전망 하나 없이도 자신만만하게 뛰어들 수 있다면 자전거나 경마를 배우는 것처럼 인생을 배울 수 있다. 삶 자체가 품고 있는 추진력을 받아들임으로써 삶을배우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삶은 놀라움의 연속일 것이다……….

그런데 잠깐, 이 놀라움은 좋은 쪽일까, 나쁜 쪽일까? 어떤 일도 생각한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충분한 대비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망설이면 일이 더 어려워진다. 행동하기 전에 확신이 생기기를 바라지 말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미래에 가서 확인해보는수밖에. - P57

행동이라는 것은 대단히 중대하며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리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알거나 알지 못했던 지식에 의존하여 끊임없이 사소한 결정을 쌓아가는 일이다. 행동한다는 건 절대 멈추지 않고더 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뜻이다. - P53

데카르트가 말했듯이 망설임이란 악惡 중에서도최고의 악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망설이지 않을 수 있을까? 앙드레 지드 André Gide는 스탕달의 또 다른 열혈 추종자로서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기록했다. "스탕달의 엄청난 비밀이자 특별한 비결은 망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것이다. (…) 이로써 그는 자신의 글쓰기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으니, 그가 깨달은 ‘한 번에 해내기 got-it-first- time‘의 기술은 예상할 수 없으며 갑작스러운 어떤 것이다. (……) 망설이는 순간 길을 잃는다." 인상적인 구절이다 .
길을 잃었다고 망설이는 게 아니라 ,망설이기 때문에 길을 잃는 것이다. - P47

지금, 여기서 시작해보자. 다짐 한번 하려고 새해 첫날까지 기다리는 짓은 그만두자. 알랭이 말한 것처럼 "결심은 아무 의미도 없다. 진짜 필요한 것은도구를 집어 드는 일이다. 생각은 뒤따라오기 마련이다.
생각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행동을 먼저 이끌 수는 없다. "

행동에 나설 때 모든 생각을 포기해버릴 필요는 없지만, 오로지 행동이라는 범위 안에서만, 즉 행동에 의해서,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생각을 해야 한다. 또 생각은 최대한 가벼워야 하며 ,우리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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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너머 -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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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이야기는 또 있다. 내 강연과 글이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명확히 나타낼 수 없는 것을 표현하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말이다. 이미 암묵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일은 세상을 이롭게 한다. 그때까지 나는 내가 맡은 역할에 대해 종종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내 말을 통해 마음 깊은 곳에존재하는 믿음을 인식하거나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현재 대중과 공유하고 있는나의 연구와 생각의 결과물들을 계속 믿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직감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명확히 말할 수 없는 것에 다리를 놓아주는 건..
지식인이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 P191

생과다음을 분명히 하자. 이는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회사에 가기 싫다고 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또는 너무 덥거나 건조하거나 춥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또는 기운이 없어 침대에 누워웅크리고 싶은 날에 억지로 출근해야 한다는 차원의 문제도 아니다.
회사 막내로서 휴지통 비우기, 바닥 청소, 화장실 청소 같은 하찮은일을 해야 한다며 좌절하는 식의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 이런 처우에억울해하는 건 고마움을 모르는 어리석음, 처음에 낮은 자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허황한 마음, 바보의 입장에 서지 않으려는 교만함, 수양의 부족을 드러낼 뿐이다. 낮은 지위에 짜증을 내는 것과 양심의 부름을 거부하는 것은 절대로 같지 않다. - P185

이 당신을 세상으로, 당신의 운명으로 불러내는 건 아니다. 당신을 불러내는 건 투쟁과 충돌이다. 상대방과의 격렬한 다툼, 치명적인 놀이다. 인생의 모험에 뛰어들어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주어진 책임을 짊어지고 당신 자신과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좌절과 실망, 동요를 겪기도 할 것이다. 그건 불가피한 일이다. 하지만거기가 바로 당신을 이끌어주고 피난처가 되어주는 깊은 의미가 있는 곳이다. 거기가 바로 모든 것이 당신을 위해 한 줄로 정렬하는 곳..
이고, 깨져 흩어진 것들이 하나로 모이는 곳이며, 목적이 분명해지는곳이고, 바르고 선한 것이 지지를 받는 동시에 약하고 분개하고 교만하고 파괴적인 것들이 패배할 곳이다. 거기가 바로 가치 있는 삶이 영원히 발견되는 곳이며, 당신 또한 의지만 있다면 그런 삶을 발견할 수있는 곳이다.
남들이 책임을 방치한 곳에 기회가 숨어 있음을 인식하라.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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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섬 웅진 모두의 그림책 41
다비드 칼리 지음, 클라우디아 팔마루치 그림, 이현경 옮김, 황보연 감수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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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꿈을 꾸면,
텅 비어 있는 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깊고 깊은 곳에서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어둠만보여요."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의 악몽 중에서

모든 동물 가운데 인간은 멸종될 위험이 가장 큰 동물이다.
우리는 판다와 바다표범을 걱정하지만,
판다와 바다표범은 우리를 보호해 줄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핵무기, 농약, 고엽제, 석유, 휴가철 별장 들과 함께우리가 영원히 사라져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스테파노 벤니(철학자, 시인, 작가)

"그 질문에 대답하려면 마지막 책을 좀 봐야겠습니다.
아마 내가 가진 책 중 제일 오래됐을 겁니다.
흠, 내가 생각했던 대로군."
왈라비 박사가 잠시 후 말했습니다.
"당신,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 씨는 … 멸종되었습니다."
멸 종 이라 고요.
늑대가 물었습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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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탐정 조즈카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5
아이자와 사코 지음, 김수지 옮김 / 비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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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몇 가지 상담에서 공통되는 경향을 발견했어요. 우는여자에 관한 이야기라는 거였죠. 베갯머리, 꿈속,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우는 여자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섬뜩한 감각이 등줄기를 타고 오른다.

소녀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돌았다.
소녀의 동기는 지독히도 순수한 호기심이었지만 이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었다.
어떤 의미로는 딱하다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인간은 자신의 충동을 선택하는 것 따위 불가능하니까. - P313

한마디로 나와는 인간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순간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사람을 죽이지 않을 수 있는 인간은 단지 그런 불운을 맞닥뜨리지 않았을 뿐, 거기에 특별한 차이는 없을지도 몰라요." 고개드는깊은 한숨을 내쉰 뒤 말했다. "누구나 대수롭지 않은 일로 사람을죽입니다. 그걸 경험하지 않고 지낼 수 있다는 건, 그저 행운일 뿐이겠죠. 우리는 그런 차이만으로 살아있는 건지도 몰라요." - P200

"괜찮겠어요? 제가 설명해버려도? 생각하는 걸 포기하는 거예요? 이대로 페이지 넘겨도 돼요?" - P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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