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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돌의 기억들
현고진 지음 / 포럼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오만년전의 사랑 어쩌면 옛날 우리선조들의 삶과 사랑이 이러하지 않았을까 ?

물보라 , 푸른지네 ,하늘 바람 너무나 이쁜이름들 그이름속에 그들의 세상이 녹아있었다

순수했던 세사람의 성장과정을 통해 순수함에서 욕망과 시기에서 다시 화해와 오해로 또다시 사랑으로 마무리지어지는 결과

우리의 삶도 시기와 질투뒤에는 꼭 화해와 사랑이 왔으면 좋겟다

원시시대 서로 가진것에 탐욕스러워 하지 않고 나눌줄 알았던 시대 에 살아던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다루었다

현대 드라마에 가장 많이 쓰이는 삼각구도 남자둘에 여자하나라는 어쩌면 식상한 구도일수있지만 그안에 묻어나오는 사랑의 순수함에 책을 덮을 수 없었다

문명이 많이 발전하고 더 많은 것을 보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수있다는 어쩌면 옛날 원시시대의 나눔속에서 더행복햇을수있겟다는 생각이 내마음속에 깊이 박히게 만들었다

갑자기 누가 더많이 가지려는 맘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문명이 발전하고 현재 오늘이 있는것일수도 있지만 우리는 지금별로 행복하지 않다 왜그럴까? 사실 우리가 쓰고 먹고 버리는 것들이 다필요한것은 아닌데

요즘 경제가어려워지면서 사는사람들은 문제가 없지만 서민들의 삶은 더팍팍해졌다

나눔의 정신이 가장 필요할때 이책을 읽게 되어 내자신과 우리이웃들과 가족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름답지 않은면 사랑이 아니다 라는 말처럼 남녀간의 사랑만이 아닌 우리이웃과 덜가진자 많이 가진자의 구분이 명확해진지금에

평등을 말하기는 우습지만 나는 이제라도 조금씩 덜가지면서 나눔의 마음과 아름다운 사랑이 어떤것인지 곰곰히 생각하고 연구해보고 실천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우리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키고 사랑하면서 우리 후대에 이아름다운 모습들을 조금이라더 남기고 물려주는 사랑

아름다운 것을 지키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으로 모든것이 지켜내지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책이었다

시시한 연애소설이 아닌 현재 우리가 망치고 있는 지구 인간관계 ,평등 ,자유 , 환경등을 우회적이면서 절실하게 피력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깊이 반성할수있는 시간이었다

사랑- 참어려운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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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모에 - 혼이여 타올라라!
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분홍색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에게 찾아온 분홍빛 책

아직 결혼도 안햇고 중년의 훨씬넘은 아줌마들의 맘도 이해못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혼자 살아간다는것에 용기를 얻기도 하고

때론 두렵기도 하다

남편이 죽고 난후 10년 동안 불륜의 상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모든 여자들이 충격과 배신감에 빠져들것이다

이책은 그로 인해 겪는 배신감 뿐만 아니라 나이들어 배우자의 상실로 인한 허전함과 외로움을 잘표현하고 있고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하는 것과 달리 일본의 사고 방식은 조금틀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산으로 인한 자식과의 다툼 , 불륜 상대에게 느끼는 열등감과 우월감, 혼자내지 같이 늙어 가는 친구들과의 유대관계

지금 현재살고 있고 나에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끔 주위의 관계들에 배신감이 들기도 하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모든 다양성이란

사실을 잊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사랑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움츠러 들었던 것이라는 것도 알게되었고 사람이 늙어간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알게 되는것 같다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이 진정한 사랑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배려를 통해서라는 야그를 듣지만 아직피부로 와닫지 않기에 그말을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이책 마지막에 남편을 읽고 난후 8개월 간의 시간들을 통해 배신감, 분노 ,질투을 통해 그마지막에

그래두 그사람에 대한 사모의 감정이 들더라 글귀가 눈에 띤다

부부로 살아가는 동안의 그세월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간의 정과 유대관계로 얽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

자식들이 가져다 주지 못하는 인생의 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든 결국에 혼자 남게 되지만 그걸로 인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하고 행동할수있는지를 잘보여주는 소설같아 정겹고 좋았다

우리 여성들을 위해서 꼭읽어 봐야겟당

유산으로 인한자식과의 소소한 싸움과 반목을 지혜롭게 잘 지켜내는 모습두 좋았고 우리세대들은 너무도 부모에게 제대로 하지않으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기대했다는 자기반성도  할 수있었다

결국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부모와 자식도 각자의 삶이 있고 그걸로 인해 자아가 더욱 발전해 나간다는생각이 들면서 여러모로

인간성찰의 계기가 되는 소설이었다

그냥 엄마로 살아가는 것 보다 여성과 엄마를 지켜내기는 우리사회에서 아직 힘드니까

홀로 살아가야 하는 삶이 길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랜만에 내노후의 삶을 성찰할수있는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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