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압축 교양수업 - 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임성훈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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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

 

평생 써먹을 교양을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다!”

늘 시간이 부족한 당신을 위한 교양 바이블

 

 

살다 보면 교양이나 상식을 늘리고 싶은 지적 욕구가 들 때가 있습니다. 교양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걸 넘어서 삶의 전반적인 품격과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양은 단기간에 갖추기 어려운 일입니다. 다산초당의 신간 초압축 교양수업은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평생 써먹을 교양을 책 한권에 담았습니다. 출근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에 몇 장씩 읽으면서 부족한 소양을 쌓는 중입니다. 이 책은 최소한의 필수 교양만으로도 인류사의 맥을 짚어 볼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문명의 시작부터 문학, 철학, 역사등 6000년 인류사를 60가지 필수 지식으로 삶의 본질을 깨닫기 좋은 책입니다.

 

 

스토아 철학은 기원전 3세기 그리스 철학자 제논에 의해 시작된 학파로 내적 평온과 도덕적 덕을 강조했습니다. 스토아 철학은 불안한 세상에서 개인이 외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내적 상태에 집중하며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철학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고 제논은 당시 그리스 사회의 혼란 속에서 인간의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내면의 안전과 평화라고 주장했습니다. 제논은 키니코스 학파인 크라테스 등 여러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얻었고 가장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은지 고민했다는 점이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스토아 철학에서 만물의 근본이라 주장하는 로고스는 우주 질서와 조화의 근본이다. 마찬가지로 이성은 인간을 지배하는 근본 법칙이다. --- 친절한 운명을 받아들이다” -스토아 철학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영웅 이야기 길가메시 서사시와 우리를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것에 관한 카프카의 변신 등 16가지 필독 문학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더 넓은 세상에 눈을 뜬 콜롬버스와 세계가 곧 신이다라는 스피노자에서 배우는 철학자의 생애와 사상, 4대문명의 시작부터 서로마 제국의 멸망등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기에 좋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좀 알겠는데 스토아 철학, 에피쿠로스 좀더 깊게 들어가면 말문이 막히는게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는지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철학도 읽었고 고전에 신화까지 지금까지 닥치는 대로 읽기만 했지 정리가 안된 상태였습니다. 이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류사를 시대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흐름을 이해하는데도 훌륭하고 정확히 알지 못했던 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엔 유튜브를 통해 좋은 지식을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짧은 분량을 눈으로 그냥 보고 마는 경우가 많기에 책을 통해 읽는걸 독자는 좋아합니다. 고대 철학자 세네카는 배움은 평생 지속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좋은 기회가 되어 이 책을 읽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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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궁 맑음
권용순 지음 / 고유명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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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궁 맑음 _명의를 만나는 문턱은 높지 않아야 한다

 

 

적출 없는 자궁보존 수술

세계 최초 개발!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자궁은 여성의 몸에 있는 여성의 생식기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지만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이 책 <오늘 자궁 맑음>은 자궁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의사 권용순이 전하는 자궁 이야기입니다. 의사이자 교수, 한 인간으로서 환자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 그리고 깊은 고뇌와 각고의 노력을 담은 저자 권용순의 산문집을 통해 오랫동안 질병과 아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 등 선생님의 오랜 진료 경험을 담은 내용이 기대가 됩니다.

 

 

사람 모에 있는 모든 장기가 그렇듯 자궁과 자궁 건강 여부가 개인에 부여하는 의미는 크다. 어떤 이에게는 자궁이 앞날의 임신 계획을 세우는 데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신체 장기이고, 어떤 이에게는 자궁 건강이 미래의 임신 가능성을 높여 주는 희망이다. 어떤 이에게는 진통제를 한 주먹씩 털어넣지 않고도 하루를 버텨낼 수 있게 해 주는 숨구멍이고 어떤 이에게는 젊은 시절에 경험한 출산과 고된 인생살이로 지치고 노쇠한 몸에 느지막이 다시 찾아온 고통을 없애 주는 다정한 등 토닥임이다.”

 

이 책을 읽으니 10년전 자궁을 적출한 후배 동생이 생각이 납니다. 미혼인 동생이 수술실에 들어가고 남겨진 고령의 어머니가 선택한 방법은 자궁 적출 뿐이었습니다. 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선택해야만 했던 안타까움과 그 이후 뽀오얀 배의 가운데를 세로로 자른 굵은 수술자국에 몇날을 울었는지 모릅니다. 적출 없는 자궁 보존 수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권용순 선생님의 이 책을 읽으니 첫 번째로 그 동생이 떠올랐습니다.

 



 

환자는 자궁을 살리고 고통스러운 증상에서 해방해 줄 치료를 약속한 나를 믿고 여기까지 왔다. 나는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자궁 절개를 위해 매스를 들었다. ---p.73

 

죽음을 앞둔 사람은 어떤 마음일까? 두려울까? 아니면 초연한 그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하면 할수록 가슴 깊은 곳에서 내 자아가 하는 말이 들려 왔다. ‘그 환자분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내 생각을 한 거야. 내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일을 그만두길 바라지 않았을 거야.’ ---p.138

 

 

아기를 갖기 위해 열 차례 넘는 시험관 시술의 실패와 유산으로 얼룩진 이력을 가지고도 아기를 갖고 싶다고 찾아온 환자, 자궁근종이라고 생각한 30대 후반의 미혼 여성은 알고보니 자궁선근증이었고 근종과 선근종을 오진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과 지식을 찾아 헤맸던 일화 , “내가 항상 부러워하는 것은 껍질의 화려함이 아니라 본질의 숭고함이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의사도 조직사회이고 때로는 주변의 거센 반박에 부딪혀 내 삶의 방식을 바꾸기도 하지만 절대 굴복하지 않는 마음 만큼은 지키려고 애쓴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진실한 명의가 있다면 환자들이 그 명의를 만나는 문턱은 높지 않아야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누구나 건강한 삶을 되찾아야 한다.”

 

 

여성 뿐 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을 키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몸에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고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괜찮겠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결국 병이 늦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부인과에 가는 것을 무섭고 두려워해서 피하기도 합니다. 우리 여성의 몸에 있는 자궁학교 수업 때 잠깐 몇시간 배운게 전부였는데 자궁근종자궁선근종의 차이와 공통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오늘 자궁 맑음, Q & A를 통해 궁금한 점도 전문가를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읽어보지 않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 좋은 기회에 많은 분들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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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 한번 깨달으면 평생 써먹는 글쓰기 수업
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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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

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세상이 사고 싶은 글을 써라!”

 

팔리는 글? 일단 제목에서 호감이 가는 책입니다. 이 책은 40만부 판매 베스트셀러 저자, 마케팅 기획자, 경영 컨설턴트, 콘텐츠 기획자인 제갈현열 저자가 모든 영역의 글쓰기, 상대를 설득하는 이메일 작성, 브랜드를 살리는 한 줄 카피 등 글쓰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부터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글은 무엇인지 기대되는 책입니다. 글쓰기 방법을 배워서 기술은 늘었지만 실력은 늘지 않은 분, 모든 종류의 글을 잘 쓰고 싶은 분, 제목 그대로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글쓰기에는 재능의 영역이지만 이 말은 반만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생산수단으로서의 글쓰기는 시장에 자신을 잘 판매할 수 있을 만큼 글을 쓸 수 있으면 됩니다. 생산 수단으로서의 글쓰기를 저자는 다른 말로 비문학적 글쓰기라 했습니다. 예술이 아닌 생산 수단으로서의 글쓰기는 기술에 가까워 재능의 영역이 아닌 기량의 영역인 셈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운전을 배워가는 과정을 예로 들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두렵기만 했던 일이 기량이 늘면 능숙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시장은 이론으로 분석하는 곳이 아니라 본능으로 질문하는 곳이어야 한다.

 

질문의 시작은 자연스러움이다.

 

질문은 알아서 멈춥니다.

 

 


 

삶은 시장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파는 행위로 자신을 팔기 위해서는 자신이란 무형의 가치를 유형의 가치로 만들 수단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생산수단이라 하면 생산수단의 뿌리가 되는 것은 글쓰기라는 말이 책 속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20년간 쉼 없이 시장에 글을 팔아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로 글을 시장에 파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글을 사는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관점을 바꾸고 가치, 공감, 이유 세 가지를 기억하면서 글쓰기가 자연스레 익숙해질 수 있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안내해줄, 어쩌면 인생을 바꿔줄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쓰기를 바라보는 지금까지의 관점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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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5 - 박경리 대하소설, 2부 1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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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어떠한 역경을 겪더라도 생명은 아름다운 것 삶만큼 진실한 것은 없다.”

 

무려 54년 만에 고흐에디션이라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 토지2025년 새해부터 20개월간 읽고 필사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한번 읽은 책으로 꼭 재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예쁜 표지와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큽니다. 토지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우리 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훌륭한 작품입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깊은 통찰력으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모던 타임스가 나온 지 80년이 넘었는데 어떤 일터의 풍경이 그대로라는 사실이 섬뜩했다고 어느 유명 작가가 말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급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근로자 노동자들의 삶은 어떤가요? 69시간 근무제가 도입된다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게 현실입니다. 이 이야기를 생뚱맞게 서두에 하는 이유는 토지를 읽으면서 시간이 참 느리게 간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의 여유를 잠깐이라도 즐기게 되는 책입니다. 스토리도 물론 중요 하지만 각각의 인물들의 성격과 각자 삶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다체롭게 전개됩니다.

 

 

1911년 오월 용정촌 대화재로 건물 대부분이 잿더미로 변해 서희 일행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서희는 할머니에게 받은 금.은괴를 밑천으로 용정촌의 토지를 매점 매석해 부를 축척하는데 되는데 이 일은 월선의 백부인 공노인과 길상의 도움이 컸습니다. 성인이 되어 결혼적령기가 된 서희는 길상과의 감정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둘 사이에는 이동진의 아들 상현이 있었고 그가 서희와 간도행을 원했지만 결국 서희는 의남매로 지내자고 상현의 가슴에 비수를 꽂듯 말하자 그는 상처를 받고 조선으로 떠납니다. 서희는 아직 길상에게 마음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바위 같은 길상은 어떤 마음일까요?

 

 



마지막 내삩고 간 상현의 독설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절망의 절규, 상처 입은 울음이겠는데 그러나 서희는 매번 그렇게 생각이 미쳐도 터럭만큼의 위안도 받을 수가 없다. 자신의 가해행위는 당연한 것이지만 상대의 가해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p.289

 

 

무당 월선네의 딸로 백부 공노인이 사는 용정으로 서희 일행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 월선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나 공노인은 서희에게 가게를 넘겨 주라고 빙빙 돌려서 말을 하자 그것이 또 서희의 고약한 성질을 건드렸나 봅니다. 계속 느끼는 일이지만 서희를 여자라고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임이네의 질투와 탐욕에도 불구하고 월선이는 용이를 닮은 홍이를 위해 참고 헌신을 하고, 간도에 나타난 김평산의 큰아들 김두수는 일제의 밀정으로 등장해 독립운동가 박재수를 총살하고 그의 동생 박재연에게 쫓기며 살고 있습니다. 김두수는 살인자의 아내로 낙인찍혀 스스로 자결한 함평댁을 보며 세상에 대한 원망과 함께 인간에 대한 원망이 가득합니다. 세상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책에서는 용정에서 만주에서 활동중인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나라를 잃은 백성들이 타국에서 다시 한번 나라를 걱정하는 이야기에 다소 우울한 스토리지만 희망을 갖게 됩니다. 1911년 우리 조상들은 나라를 잃고 희망도 없는 삶을 살았구나 다시 한번 생각 해봅니다. 다행히도 서희네 일행은 용정 생활에 그닥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토지는 동학혁명, 식민지 시대,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 많은 근현대사가 폭넓게 그려져 있다고 하니 빨리 해방을 맞이하는 그날의 감격적인 모습도 생생히 그려보고 싶은 마음으로 다음 6권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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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닮은 대통령, 세종 -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그 국정의 길에 답하다
이영달 지음 / 가디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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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

국민을 닮은 대통령 세종

 

우리 대한민국은 제20대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제21대 대통령 선서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면 정국이 어지럽게 요동치고 있고 국민들을 의야하게 만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디언 출판사에서는 대통령은 정권이 아닌 국정을, 당정이 아닌 책임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이영달 저자는 말합니다. <국민을 닮은 대통령, 세종>은 조선의 왕이 아닌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어떻게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국정을 책임지고 맡아줄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사표를 시작으로 각 분야에서 국민을 닮은 대통령의 약속 등 일회성 정책이 아닌 공약에 책임을 질 줄 아는 훌륭한 사람이 당선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하며 기대가 됩니다.

 

정치가 외면한 시간 속에서도

국민은 믿음을 놓지 않았다.

국가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 조용하고 단단한 믿음을 ---p.9




 

세종은 다스림보다 구조를, 감동보다 지속 가능한 제도를 중시합니다. 이것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의 모든 염원 절실한 지도자의 요건입니다. 1호 대통령의 세가지 책임, 2호 오늘 삶을 지탱하고 내일을 짓는 경제를 시작으로 제10호 새로운 세대를 위한 국가 설계까지 저자는 책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의 어디까지를 책임져야 하는지에 관한 10가지 국민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책은 단순히 선거용 공약이 국민으로서의 알권리를 주는 내용으로 저자는 책임 있는 설계도를 제시하며 결국 실천을 위한 정책의 경쟁이 이뤄져야만 우리나라 정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오랜시간 삶을 살면서 겪어왔었던 일은 당선되기 전의 공약 약속을 높은 자리에 오른 후 잘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025년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되었다가 파면되는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21대 대통령 선거 국민들이 신중한 선택을 해서 어지럽고 복잡한 우리나라를 다시 안정된 상태로 꼭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한번더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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