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미래 - 팬데믹 이후 10년, 금융세계를 뒤흔들 기술과 트렌트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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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13일 코로나 확인자 수는 1030명 천명을 넘은 수치는 처음이었습니다. 놀라운 보도에 불안한 마음이 드는 편하지 못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금융의 미래를 불안하게 바라보고 과거나 현재와 비교했을 때 미래는 매우 다를 것이라고 예상들은 합니다. 그러나 틀릴 확률이 놓다? 코로나19 펜데믹과 경제 폐쇄. 불황이 오더라도 수십년 금융의 흐름을 보면 명칭이나 기술적인 변화의 방식은 여전히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세계1위 미래학자 제이슨 셍커의 말입니다. 불안한 세상에서 내년의 좋은 전망은 기대하기 어렵죠. 미래학자가 내다본 금융의 미래를 통해 2021년을 조심스럽게 전망해 보는 책 <금융의 미래>입니다.

16년간 금융권에서 얻은 통찰력에 기반한 전망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슨 솅커 최신작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코로나 이후 금융은 더욱 역동적이고 파괴적일 것이다.”

위기를 먼저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하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패러다임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이전의 모습과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 이 책은 특히 우리의 관심이 쏠린 돈이 있는 곳, 즉 금융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집중한다. 상반기에 읽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 를 쓴 저자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로 평가받는 제이슨 솅커의 두 번째 경제서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는 일은 우리 자신들의 일입니다.

당신의 부는 앞으로 금융 10년에 달려 있다.기술이 움직이는 최전선에 금융이 있다. 금융 전문가들이 거래나 투자 가능한 일을 두고 “돈을 따라가세요.”라고 말하는 근거는 돈이 흐르는 곳에서 금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10년 뒤 맞이할 세 가지 주제가 이미 우리에게 와 있다. 수년간 언급했던 용이한 접근성, 절약된 비용, 이용의 편리성이다.--p13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사는 문화와 소비변화, 사람들의 심리를 가늠하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보려는 의도로 데이터를 우선순위에 둔다. 그렇다면 길은 하나로 통한다. 데이터를 확보하라.---p79

수동자산관리기술과 로보어드바이징 기술은 능동자산관리방법보다 관리가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 게다가 인간 자산관리자가 필요하지도 않다. 컴퓨터가 전략 작업, 분석, 계획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등 모든 일을 처리한다.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가 발생하는 것이다. 대량생산의 경우 소량생산하는 경우보다 평균비용이 더 낮은 상황과 같은 이치다.---p83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황의 여파로 현재 인플레이션 비율은 예외적으로 낮다. 높은 실업률과 불황에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을 때, 돈을 쓰지 않는다. 돈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보조, 구호, 및 경제보장 케어스법(CARES Act)에 의해 재난지원금을 받고도 사람들은 확실히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인플레이션 발생을 억누르고 있다. ---p184

 

"당신의 부는 앞으로 금융 10년에 달려 있다."

 

개인은 자신이 내린 결정에 책임을 져야하고 투자의 결과도 자신이 감당해야할 몫입니다.첨단 기술이라도 뚜렷한 가이드 없이 모두 맡긴다면 스스로 위험한 상황이 맞을 것입니다, 앞으로 금융 회사는 거래담당자, 분석가, 자산운용사를 두지 않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금융이 모두 디지털화 되면서 앞으로 최고 정보 책임자와 보완책임자의 중요성은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공인인증서가 21년만에 페지 된다는 발표도 있었구요. 금융의 미래는 기회, 리스크, 등의 어려운 숙제를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돈을 벌고 모으는 데는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걸 또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플서평단/ 리드리드출판 에서 협찬해 주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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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은 어디에 있는가 톨스토이 사상 선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창배 옮김 / 바다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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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작품은

알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거인의 삶

서거110주년을 맞아 원전의 뜻을 정확하게 살린 번역과

현대적 디자인으로 만나는 톨스토이 사상선집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에서는 “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인간의 능력을 주목하라. 신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탐색하라”고 해서 전세계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유명한 작품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유약하기에 어디 한 곳 기댈 곳을 마련하기 위해 종교를 갖고 신앙을 믿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톨스토이는 평생 무신론자로 살다가 오십이 넘어 기독교를 믿게 되었지만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왜곡하는 교회와 국가 그리고 지배층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어떻게 그것이 내 영혼을 변화시키는지를 항상 신앙심에 물었고 악에 대한 무저항. 서로가 서로에게 악을 행하지 말면 악이 없을 것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역설했습니다.

 

어디에 나의 행복이 있으며, 그것을 믿기 때문에, 즉 그것에 나의 신앙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서 나의 행복을 의심할 여지없이 때앗아가는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략) 내가 믿은 것은, 이성적인 삶이 바로 나에게 주어진 나의 빛, 말이 아니라 선행으로 인간들 앞에 빛날---P316 나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있다. 중에서

 

지금의 교회는 어떤가요? 코로나를 통해 일부(지극히 라는 점을 밝힙니다.) 교회의 얼굴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자신들이 믿는 하느님을 앞세워 금지한 대면 예배를 하고 심지어 금지한 집회를 열면서 사회규범을 어기는게 진정한 신앙일까요? 총.칼로 겨누고 싸우는 것만이 전쟁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21세기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유사이래 어느 전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가져갔을까를 생각하면 톨스토이가 믿는 사상과 이 책에서 강조한 전쟁이라는 폭력도 교회와 우리 사회가 다시 생각하고 감당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톨스토이의 사상 오랜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고전입니다.

리투서평단 도서로 출판사에서 지원해주신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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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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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국민들이 우울증이 심해졌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생활에 활력도 없고 무기력하고 익숙한 것,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끼는 <하루10분 나를 생각해>는 하루에 10분만 나를 사랑하는 연습입니다.

 

 

 

당신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드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연습 할 수 있는 자리

따사로운 햇빛이나

은은한 달빛이 들면 더 좋겠지요.

부드러운 담요나 양초, 꽃 한 송이, 좋은 문장...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오세요

매일 그 자리에 앉아 잠시 시간을 내어

가만히 나를 생각해 보는 거에요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구나.”---p17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유독 나 자신에게만은 왜 그렇게 모질게 대하는지 <하루 10분 나를 새각해>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죠. 임상사회복지사 레슬리 마샹은 자신의 블로그와 www.soyoco.org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개인의 건강, 전문적인 자기관리, 자신을 새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가르칩니다. 12월 연말을 맞아 한해동안 받은 상처를 치유해 보겠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읽은 <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를 김지혜님이 번역을 해주셨네요.

    

 

그래플서평단 자격으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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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와 어? 인문과 과학이 손을 잡다
권희민.주수자 지음 / 문학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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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남편과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2001년 한국소설로 등단한 소설가 아내 주수자씨가 쓴 지루한 일상이 놀랍고도 소소한 과학 이야기

일상에서 과학적 진실을 발견하는 재미.

 

 

 

인문과 과학이 만나면 과학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네요.

미역국은 국이므로 원래 물이 주성분이고 물은 우리집 수도꼭지에서 그 전에는 하늘 위 구름 속에 머물다 수증기로 땅에 올라간 H2O , 상상을 더하면미역줄기를 만났던 H2O. 순환과 순환을 거치면 우리 조상때부터 생일날 먹던 미역국은 길고 긴 시공간을 거쳐 온것이고 DNA지도를 따라 훨씬 복잡다다한 지구여행을 통해무한한변형의 한 형때로 여기까지 온 존재이다. 과학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네요.

 

    

 

 

커피를 마실때는 분자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고 또 요즘엔 하늘위의 별들을 보기 참 어려운데요 제가 어렸을 때는 하늘 위의 별을 세기도 했는데...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건 대기 중의 공기로 인해 빛이 산란되어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별들은 그렇게 생사를 거듭한다고 합니다.

 

 

 

지구달력 1231일 오후115852

만년전:농경생활이 시작되었고 이집트에서 피라미드가 만들어졌다.

자정이 되기 13.8초 전에는 예수가 태어났다

자정이 되기 3.9초 전에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다.

신경세포를 흥분하지 않도록 조율해주는 분자들 중에는 아데노신이란 분자가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카페인 분자가 바로 이 아데노이신 분자와 모양이 비슷하다. 우리 몸 안에서 브레이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아데노신을 카페인이 방해함으로써 뇌는 활성화가 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p45커피, 검은 메피스토 중에서

 

 

    

 

 

매일매일 청소를 해대도 생기는 먼지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 자동차는 손오공의 축지법이나 알라딘의 마술카펫과 다른 것일까. 일상속에서 한번쯤 왜? 라는 질문을 해봤던 소소하지만 알려고 노력한 적은 없던 수많은 일들.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진리를 인문학적 해석과 병행하는 이 책은 마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보다 재밌고, 시처럼 수학처럼 아름답다고 고형렬 시인이 추천한 책입니다.

 

 

 

씨즈온 서평단 자격으로 받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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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신부 홍성남의 웃음처방전
홍성남 지음 / 아니무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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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사이비 종교에 대하여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한다.

사이비 종교가 개인의 삶을 파괴하기에 당연히 내야 할 목소리이다.

그런데 그냥 넘어가선 안 될 문제 하나.

그들이 왜 그곳으로 가고 싶어 했는지, 왜 우리 교회로 오지 않았는지, 심지어 왜 우리 교회를 떠나 그곳으로 간 것인지에 대해 자기 반성을 해야 한다.

너의들은 틀렸어 라고 하며 손가락질하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란 것이다.

한국카톨릭 교회는 감소 추세라고 한다

사람들이 물질주의에 빠져서?

천만의 말씀.--- p.158

 

 

 

웃을 때는 근심, 걱정하지 않습니다.”

웃을 때는 내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웃을 때는 그냥 즐거울 뿐입니다.”

 

    

 

 

종교는 비록 다르나 신부님의 가르침은 같습니다. 조금은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영원한 신부입니다. 영성심리 상담 전문가이며 카톨릭영성심리상담소 소장으로 봉직하고 계신 홍성남 신부님의 특유의 시원하고 거침없는 문장들로 하여금 독자들의 닫힌 마음을 뚫리게 하는 날카로운 일침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는 책 <꼰대 신부 홍성남의 웃음처방전> 웃을일이 많이 없는 시대에 페이지마다 웃음이 가득한 책.

 

 

신부님은 심리적 기형이란 무엇인가?’자신은 완전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모자란 사람들을 혐오하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연민이 깊을수록 정상인이고 혐오감이 깊을수록 심리적 장애인이다. 힘든 한해를 열심히 산 우리에게 주는 웃음처방전으로 한해를 위로하고 치유해 보면 어떨까요?

 

 

 

가디언출판사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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