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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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서 깜깜하고 제테크는 1도 모르고 오늘도 내일도 그저 다른 사람의 투자 이야기만 듣다가 마음만 더 불안해지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책

 

올초에 세운 계획이 잘 실행해서 지켜지고 있는지요?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입시철, 논술과 입학사정관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은 신진상 공신교육입시연구소 소장이며 교육주간지 편집부장 등 경력이 화려하신 입시전문가님의 책이 특별하네요. 투자하고 싶다면 돈 공부가 먼저다. <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연말에 돈공부를 제대로 하고 새해에는 똑똑한 재테크를 해볼까 합니다.

 

 

 

이 책은 돈을 버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돈을 벌기 위한 돈의 속성부터 돈의 흐름을 알고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까지 돈에 대한 공부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돈의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진다.

 

 

    

 

 

우리는 매사에 작용하는 운의 비중을 과소평가하다. 확률이론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었고 확률을 실무에 응용하는 학문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중략) 내가 운이 좋아서 돈을 번 건지, 아니면 실력으로 돈을 번 건지는 텔레브의 주장대로라면 정확한 확률 계산이 필요합니다. 돈 벌기 전에 확률 공부부터 해야하는 상황이죠.“이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인가?”이것은 얼마나 큰 사건인가?”

 

    

 

저성장사회, 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시기에 돈을 모으는 방법도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사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능력,돈을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워런버핏, 피터린치, 벤자민그레이엄과 같은 슈퍼리치에 대한 공부 또한 해야 하고 그것으로 인한 돈의 흐름에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입니다. 돈의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진다. 부를 얻기 위한 첫걸음 돈공부 부터 해야 합니다.

 

 

 

 

그래플서평단에서 진행하고 미디어숲에서 협찬해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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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여행법 - 10년 차 기획자가 지켜온 태도와 시선들
조정희 지음 / SISO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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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보지만, 누구도 본 적 없는

여행지에 숨은 사람들의 욕망과 트렌드”

기획자의 여행법 저자 조정희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기획자로 10년 넘게 일하고 있다. IT 분야에서 기획자로 일하며 들인 좋은 기획을 위한 습관들을 첫 책 <기획자의 여행>으로 풀어냈다. 그는 기획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마다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여행에서 배운 지혜가 세상과 연결되길 바라며 수많은 여행지를 다녀왔다. 여행지에서 모은 기획 씨앗을 다듬어 기획안을 완성해 나갔다.

누구나 떠나지만 기획자의 여행은 일반인과 어떤 점이 다를까?

 

1장에서는 기획자이기 때문에 발휘되는 일반인과 다른 여행법을, 2장에서는 좋은 기획안을 만들고자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사소하고 중요한 습관들을 다뤘다. 3장은 1장에서 다룬 기획자만의 여행법 심화 버전이다. 3장에서는 기획자로서 여행을 다니면서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을 다뤘고, 4장에서는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해 저자가 유지해온 태도를 다루었다. 훌륭한 기획안을 만들기 위한 저자만의 방법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 당신도 사람들을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기획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감동하는 기획을 할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획자의 습관

 

 

스페인 여행 당시 미리 만든 나만의 프레임은 ‘모빌리티 서비스 기획’이라는 방향이었다. 스페인의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작동방법은 어떠하며 무엇이 편리했는지,미리 질문을 만들었다. 6공 바인더에 해당 질문을 적은 페이지를 10장 정도 프린트한 다음 여행지에서 들고 다니면서 기록하고 숙고에서 정리하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이동할 때도 상기시키기 위해 핸드폰 메모장에 넣은 뒤 핸드폰을 켜면 바로 나타나는 화면으로 설정했다.---p29 최상의 프레임 만들기 중에서

 

 

 

낯선 환경에 부딛혔을 때, 책을 읽거나 드라마를 볼 때, 의도적으로 ‘왜?’라는 질문을 건네본다. 라오스는 어떤 역사를 갖고 있기에 곳곳에 프랑스어가 적혀 있지? 빵은 왜 맛있지? 포르투갈은 왜 에그타르트가 유명한 거지?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새록게 알게 되는 사실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의도적으로 붙여 보는 것이다.---p47 질문하는 감각을 유지한다. 중에서

 

 

소유를 줄이고 경험을 늘리는 여행을 추구한다.

 

기록이 앞으로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좋은 씨앗을 많이 수집하기 위해서라도 기록을 남겨야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일 . 돈과 시간만 있으면 충분할 것 같지만 여행가고 싶은 곳을 틈틈이 수집해야 하고 정보도 체계적으로 세워야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조정희 작가님은 이 책이 여행뿐 아니라 인생을 계획하는 일에도 적용이 된다고 했습니다. 간단 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일상의 모든 일은 기획입니다. 일을 하고 있고 해외여행은 무리이고 국내 여행을 하고자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여행 안내 책자를 받아 놓고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자유로워지는 세상을 기대하며 여행을 좋아하는 마니아들게 <기획자의 여행법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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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삶이라는 열병 시대의 아이콘 평전시리즈 1
폴 콜린스 지음, 정찬형 옮김 / 역사비평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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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일생과 작품을 들여다보는 짧은평전시리즈 우리가 알던 ‘포‘의 삶은 힘들고 역경의 연속이었네요. 하지만 빛나는 작품은 영원히 독자의 기억속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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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도시 SG컬렉션 1
정명섭 지음 / Storehouse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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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세계적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외국기업을 유치하고 한때 활발하게 활동했던 개성공단에 원자재랑 재고가 자꾸 펑크가 나서 고민을 하던 원종대 사장은 강민규를 찾아가서 부탁을 합니다. 착수금으로 오백원원과 또 범인을 찾는다면 천만원을 더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수락 하면서 소설은 시작됩니다.

 

 

그러던 중 유순태 법인장이 살해되고 강민규는 살인범으로 체포됩니다. 강민규는 자기의 혐의를 벗기위해 본인이 하던 탐정 실력을 발휘하는데.... <제3도시> 한국 미스터리작가 정명섭작가의 추리소설입니다, 주인공 강민규는 공장의 물건을 빼돌린 범인과 유순태법인장 살해사건의 협의도 벗을 것인지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 소설 독특하고 참신했습니다.

 

 

“결국 범인 찾는 일 대신 사건을 덮는 데만 열중했군.”

“한 사람의 죽음보다 비밀을 지키는 게 더 중요했으니까.”

“그럼 범인은 대체 누구야?

공장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알리바이가 있었어.”

 

 

살인자는 교묘하게 남과 북 사이에 숨었다. 그리고 살인 자체보다는 그 파장을 감추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블랙박스와 CCTV가 없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이 이상한 도시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여기는 북한한테 달러가 나오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서 말이야. 군부는 물론이고 이런저런 곳에서 빨대를 꽂으려고 난리야. 호위총국은 여기서 벌어들인 달러를 최고 지도자한테 가져다 바치는 임무를 수행중이지. 물론 잠시 임무도 수행 중이고 말이야. 저쪽은 웬만하면 쳐다보지도 마.---p36

 

 

 

유순태 법인장의 살인범으로 강민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빌딩 옆 호위총국건물로 체포되어 끌려 들어갔다. 세상은 진실에 관심이 없어요. 오직 자기 입맛에 맞는 사실에만 눈길을 준다.

 

 

 

사람들은 추리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걸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 장소를 뒤지면 흔적이 남을 거라고 믿지. 그런데 막상 반대로 뒤지면서 정리가 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그 장소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뒤졌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서 일부러 정리를 해 놓곤 하지. 죽은 유순태가 안심하고 맞이했을 정도라면 틀림없이 그 장소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겠지.---p189

 

 

 

그래플서평단에서 협찬해 주신책입니다.

신문로에서는 저절로 보이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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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 미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다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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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말입니다.’미술을 읽기 위해서는 한 나라의 종교적. 정치적, 사상적, 경제적 배경을 알아야 하는 인문 교양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직장인들이 서양미술사 강좌를 듣거나 미술사라는 학문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많이 합니다. 깊이 통찰하고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술사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출발점이자 당대의 문화를 읽는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는 영국미술의 영향력이 적었던 이유가 ‘영국국회회의 성립으로 헨리8세의 종교개혁이 거세지면서 종교미술의 제작을 금지하고 기존의 작품을 파괴했기에 프랑스보다 예술이 발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책에는 그동안 미술을 보면서 궁금했던 해답과 약 2500년 동안 서양미술사 중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속에서 ‘소통하는 즐거움’이 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현대 미술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면서 인문학적 지식을 넓히는 비즈니스 교양서.

 

 

서양 최대의 제국으로 오랫동안 번영을 누리던 로마 제국도 멸망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민족의 침입, 거듭되는 내란등 광활한 영토를 다스리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286년에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로마 제국을 동서로 나누었다. 이어서 293년에는 두 개로 쪼갠 제국을 다시 둘로 나누어서 각각황제와 부황제가 통치하는 ‘사분통치체제 즉 데트라키아를 도입했다,---p46 제국은 쪼개지고 그 예술도 저물어가다. 중에서

라파엘 전파의 예술 운동은 산업혁명의 결과물인 값싼 대량 생산 제품을 멀리하고 생활과 예술을 융합한 수공예 작업을 기치로 내세운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1834-1896의 아츠앤드 그래프츠 Arts and Crafts, 즉, 미술공예 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작년12월 이맘때 각종 전시와 공연들을 보느라 매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연말은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미술을 보는 것에서 읽는 것으로 이해하는 배경의 인문 교양이다. 딱 이만큼만 알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단 한 권의 비즈니스 교양서.

미술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리딩투데이에서 협찬해 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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