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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스 로마사 3 - 한니발 전쟁기 ㅣ 리비우스 로마사 3
티투스 리비우스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2월
평점 :
리비우스 로마사는 2000년간 가장 정통한 로마 이야기로 인정받은 책으로 142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으로 집필되었으나 2000년 동안 상당 부분이 유실되어 현재는 가장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인정받는 1-10권과 21-45권 총 35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리비우스로마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리비우스시리즈는 트로이에서 탈출한 아이네아스가 이탈리아에 정착한 이야기(기원전 753년)에서 시작해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로마 건국, 한니발과 스키피오의 전쟁기, 제2, 3차 마케도니아 전쟁(기원전 167년)까지 총 586년의 로마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니발은 기원전 247년 ~ 기원전 183년? 181년? 카르타고에서 출생하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 지도자로서 카프타고군의 총사령관을 맡으면서 가장 큰 업적중 하나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 이베리아 반도에서 피레네 산맥과 아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 본토인 이탈리아 반도까지 진격하여 로마를 멸망 직전에까지 이르게 한 큰 공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트레비아 강 전투,트라시메네호 전투, 칸나에 전투, 실라루스 전투, 헤르도니아 전투등 주요 전투에 참가 하였습니다.
한니발은 로마 공화정과 카르타고 제국, 마케돈 및 시라쿠사, 셀레우코스 제국 등의 헬레니즘 국가들 지중해 패권투쟁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어지러운 시대를 살다 갔다간 인물입니다. 한니발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 이베리아 반도에서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 본토인 이탈리아 반도까지 쳐들어가 로마를 멸망 직전까지 밀어 부친 점입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알프스를 거친 이탈리아 본토 습격 이후 한니발은 세 차례의 전투,트레비아강 전투, 트라시메네호 전투, 칸나에 전투에서 극적인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책을 덮으면서 한니발이 이끈 군대는 모두 용병이었으며 다양한 민족이 뒤섞인 다국적 군대를 통솔 했다는 점 때론 늪지대를 건너고 험한 산을 넘으면서 15년이 넘는 세월을 고향과 가족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매일 많은 희생을 치루고 싸워야 했던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력 우리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리비우스로마사>를 읽는 이유는 군대를 완벽하게 통솔해 낸 한니발의 지략과 전술적 리더십을 어려운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배워야 할 과제 입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