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열린 마음 - 불안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마음 훈련
네이트 클렘프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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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열린 마음 불안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마음 훈련

 

마음은 둘 중 하나다. 광활한 하늘이거나 작은 감옥이거나.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싶을 때,

시끄러운 생각이 마침내 고요해지는 마음 훈련

 

산만한 정신, 부족한 시간, 조절되지 않는 충동모두가 도파민중독을 걱정하는 지금, 저자 네이트 클렘프는 닫힘이야말로 근본적인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너무 많은 것에 연결될 수 있는 사회이지만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이 경험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을 축소한다. 그대신 안락한 가상 세계 속으로 빠져드는게 현실입니다. 저자는 스탠퍼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교수로 일했지만 한 차례 번아웃을 겪은 후 마음수련가의 길을 선택했고 명상 수련으로 닫힘충동에 저항하는 법을 코칭 했으나 그 자신도 닫힘의 상태로 치닫는 것을 느꼈다. 이 책에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지하고도 유쾌한 실험의 과정이 담겨 있어 기대가 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방황하는 마음이고, 방황하는 마음은 불행한 마음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감정적 대가를 치르는 인지적 성취다.” ---p.110

 

V열린 명상 법

. 앉거나 선다. 혹은 눕는다

. 호흡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인다

. 알아차림을 통해 의식을 확장한다.

. 긴장을 풀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허용한다.

 

 

 

마음의 문을 열어라.’

 

저자는 스탠퍼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교수로 일했지만 한 차례 번아웃을 겪은 후 마음수련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명상 수련으로 닫힘충동에 저항하는 법을 코칭했으나 그 자신도 닫힘의 상태로 치닫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에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지하고도 유쾌한 실험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심리학과 최신 뇌과학, 다양한 철학 이론을 바탕으로 단절되고 고립되는, 그래서 불안해지는 현대인의 문제와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외부 세계에 대한 부담을 단순 피로감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를 닫힘강박의 상태로 내몰고 있는지 현대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마음의 문제를 실험과 이론을 통해 심도 깊게 진단하는 것이다. 나아가 닫힘의 해법으로는 열림의 방법을 소개해 주며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불안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마음 훈련을 하게 해 줍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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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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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진짜 행복한 사람은

굳이 인정받으려 하지 않는다!”

칸트의 존엄부터 몽테뉴의 죽음까지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가 전하는

10가지 인생의 관점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벤 브링크만의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는 수많은 독자로부터 불안하고 허전한 마음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강의를 듣고 진짜 삶의 의미를 찾았다와 같은 열띤 호응을 받으며 철학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철학책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영화나 소설, 일상 등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해 철학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쓸모 있는 것만을 가려내는 이 세상에서, 증명할 필요 없이 고유한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철학 교양서로 기대가 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최고의 것에 걸맞은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삶이 이처럼 상호 의존적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는 일이며 그것을 통해 그 사람 삶의 무언가를 자기 손에 쥐게 되는 일입니다. ---p.138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삶의 모든 순간을 우리는 쓰고 있습니다. 철학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는 심리학자 스벤 브링크만은 이 책에서 우리가 단단한 삶의 토대로 딛고 설 만한 10가지 관점을 제시해 눈길을 끕니다. 세상의 기준에 휘둘려 끊임없이 성장 강박을 느끼며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에 누구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일생을 불안에 떨면서 살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흐름에 맞서 우리 모습 그대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지혜를 알려 줍니다. 돈이라는 보이는 가치를 기준으로 보이지만 돈은 수단에 불과하며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걸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서는 예술과 놀이, 사랑, 윤리 같은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철학을 공부한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루는 10가지 관점을 통해 오늘날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실존적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에 관해 깊이 사유해 보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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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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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인 더 풀, 남쪽으로 튀어!, Girl,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방해자, 오 해피 데이,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꿈의 도시, 올림픽의 몸값, 침묵의 거리에서 1, 2, 한밤중에 행진, 쥰페이, 다시 생각해!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오쿠다 히데오의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리더1입니다. 미궁 속에서 범인의 행적을 쫓는 이들의 치열한 집념에 생생한 재미까지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선사해줄 리더 기대가 됩니다.

 

군마현 기류시에 사는 후지와라 다쓰오씨는 오후 3시가 되면 시바견을 데리고 와타라세강의 제방을 빠른 걸음으로 산책합니다. 그는 지역 건설회사를 정년퇴직한 후 풍족한 연금 생활을 하는 은퇴자입니다. 그가 지금 신경을 쓰는 일은 오로지 건강뿐입니다. 그날도 그렇게 와타라세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중 갈대변 하천으로 들어간 개를 쫓아 가보니 악취가 코를 찌르는 고약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초목 틈으로 하얀 뭔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유족의 슬픔과 괴로움이 시간과 함께 깊어지는 가운데 주위 사람들은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사건을 잊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피해자 유족이 느끼는 고통의 절반은 세상과의 온도 차이다. 우리 딸의 비극을 잊어버릴 생각인가, 하고 소리치며 다니고 싶어진다. ---P.291

 

일본 사회는 범죄자가 소속된 곳까지 같은 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인터넷이 활발한 현대에는 뜬소문에 의한 피해를 피할 수가 없다. ---P.432

 




 

하천부지에서 사체가 발견되면 군마현 사람들은 다들 10년 전 온 도시를 경악하게 만든 일을 떠올립니다. 신령이라 불리는 수사1과의 베테랑 우치다 형사와 구보라는 계장 보좌로 우치다의 오른팔이 모여 사이토 가즈마 형사실에서 사건을 접합니다. 작품은 과거와 현재의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시점에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큰 스케일의 군상극 형식으로 전개 됩니다. 일본 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공중그네의 저자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으로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와타라세강이 불어나 범인의 단서를 찾는데는 큰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범인은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단서라도 잡아 사건을 해결하려는데 사건의 주요 장소가 와타라세강으로 CCTV 분석이나 전지 기기의 분석, 그리고 프로파일링 등 각종 첨단 장비가 동원되어 두 현의 경찰은 이번 사건을 리버 사안이라 부르며 총력을 다해 공동수사에 돌입하면서 단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는데 ....

 

 


리버 2권으로 들어갑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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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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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인문학적 세계로 인도해 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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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살아요, 돈은 없지만 - 청담 사는 소시민의 부자 동네 관찰기
시드니 지음 / 섬타임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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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보통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궁금해하는 청담동 이야기 브런치 화제 작가의 책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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