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 이근후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서툴지만 내 인생을 사는 법
이근후 지음, 조은소리.조강현 그림 / 가디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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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제목이 먼저 전하는 따뜻한 위로. 어떻게 살 것인지는 개인들의 선택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우리의 목표는 인생을 즐겁고 유쾌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백살까지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의 저자는 90세를 바라보는 이근후 신경정신과 교수입니다. 인생 대선배가 전하는 인생사는 법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누군가 나를 위로해 주는 11월입니다.

‘완벽한 인생’이 아닌 ‘서툴지만 내 인생’을 사는 법

조금은 서투른 내 인생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라고 위로해주는 인생선배의 글

성공에 집착해 자기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성공은 한때의 즐거움이지만, 자기 성장은 끝없는 즐거움이다.

‘8,800m까지 올라간 사람’

‘8,800m까지밖에 못 올라간 사람’

조사 하나, 부사 하나만 바꿔도 성공한 사람이 된다.

실패한 사람은 없다.

 

 

많은 쌀쌀해진 오늘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의 기분도 많이 다운된거 같은 날입니다. 우울한 기분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습관. 오늘 인터넷에서 읽은 평범하지만 좋은 정보. 쳇바퀴 같은 삶, 무얼해도 좀처럼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 늘 제자리 같이 느껴지는 사람, 특별한 이슈없이 그냥 하루하루 조용하게 지나가는 삶, 자신이 그냥 그저 그런 존재라고 느껴질 때, 하루30분 일찍 시작하기 ,간헐적 단식해보기, 5분미만의 일은 즉시처리하기, 흥미를 느낄만한 운동 찾기. 하루 수분섭취량 정하기, 꾸준히 걷기, 일정 예산 안에서 현금 지출하기, ‘아니요’라고 더 자주 말하기, 친한 사람과 시간 보내기.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소소하지만 해결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만 왜그럴까 라고 생각하면 한없이 우울해지고 마음에 병이 생깁니다.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라고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고 시선을 주위를 살펴봐야 겠습니다. 혹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을 때 손을 잡아 주세요.

가디언 출판사에서 협찬해 주신 따뜻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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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면 시리즈 2
디아나 헬프리히 지음, 이지윤 옮김, 황완균 감수 / 지식너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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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아닌 건강을 위한 비타민부터 유산균까지 한 두 가지 약을 매일 복용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매일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꼼꼼히 읽어보고 먹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누군가 권해서 먹기도 하고 광고를 보고 구입을 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약인지 먹어서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 평소 궁금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요즘 약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는 알아두면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을 지식너머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냉장고와 구급상자 또 집안 곳곳에 있는 약을 한번 정리해 보고 처방전 주의사항 읽는 법과 약 보관시 주의사항, 약 폐기한는 방법 등 약에 대해 미처 몰랐던 일반지식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몇 개월 전 처방받은 감기약 다시 먹어도 괜찮을까?”

“진통제는 한 번에 몇 알까지 먹을 수 있을까?”

“관절 통증에는 먹는 약보다 바르는 약이 좋다?”

“복용하는 약이 변비를 유발한다?”

무분별한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 올바른 의약 상식

 

 

이 책의 좋은 점은 약에 대한 올바른 복용법과 의학지식을 알려주는 반면에 가벼운 통증,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불면증등 먼저 약을 복용하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서를 반드시 읽고 용법과 용량을 지키면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책은 지식너머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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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김용은 지음 / 싱긋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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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저물어가는 깊어가는 가을밤 입니다. “내려놓음. 그것이 전부죠.” 모든 것을 내려 놓자. 마음이 편해집니다. 요즘 이구동성으로 살기 힘들다고 합니다. 힘든 세상 속에서 나만의 섬, 외로움에 갇힌 사람들을 위한 힐링 에세이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이 책은 김용은 수녀님이《가톨릭평화신문》에 지금까지 연재했던 수많은 글 중 56편의 글을 모은 책으로 일상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내면에 감추어둔 진정한 나를 찾는 자아성찰과 자아성숙에 관한 수녀님이 전하는 에세이입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먼저 벗어나야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나를 위한 힐링 에세이

 

내가 사랑하는 나, 진짜 나일까

복잡한 관계 속에 감추어진 참자아 찾아 나서기

 

 

"감정은 생각을 만들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생각을 바꿀 수는 있다.

그러면 감정도 달라진다.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거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사느라 참다운 자신을 잃어버린 채 있는 그대로의 나를 품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가급적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결국에는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상처를 입고는 두꺼운 방어벽을 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방어벽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 모든 상처는 나약한 나를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싱긋출판사에서  @thinkgoods  협찬해 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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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허췐펑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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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살 만하다 싶으니 어느새 인생의 끝에 이르렀다.” 세네카의 명언이 이해가 되는 순간입니다. 인생은 완벽함과 부족함이 함께 공존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때 마다 내가 참아야지 하면서 속으로 화를 억누르는 일이 있습니다. 마음을 치유하는데는 이제 단련이 된 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가장 잘 들여다보는 마음 치료사

뇌신경과학 전문의 중국 허췐펑의 심리 치유 에세이

감상할 줄 모르면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놓친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변화하는 감정들 속에 우리는 일상 안에서 자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입니다.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는 즐거운 날도 있고 실패의 좌절을 느끼는 우울한 날도 있습니다. 매일 매일이 즐겁기만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환희와 기쁨도 있지만 수시로 찾아오는 슬픔, 우울, 분노 등이 어쩌면 일상에서 더 많이 찾아 올 수도 있습니다. 이 불편한 마음을 우리는 어떻게 마주하고 잘 다스려야 할까요? 만족스러움도 불만족스러움도 모두 마음에서 비롯된 것. 세상을 아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이프스타일, 자기계발 분야의 대만의 저명한 허췐펑 작가는 7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해 온 유명한 심리작가라고 합니다.

 

저자는 ‘생각을 바꾸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마음속 유일한 ‘사고자’이자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인생이 힘들고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나’이며 그 생각을 멈출 수 있는 사람도 ‘나’이다. 그러니 자기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없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미래지향에서 협찬해 주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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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 - 평범한 어른이 오늘을 살아내는 방법
김나랑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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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에디터라는 화려한 이름 뒤

짠 내 나는 현실 속 직장인의 고백

[보그] 코리아 에디터 김나랑의 마음 근육 단련기

평범한 어른이 오늘을 살아내는 방법

솔직히 나도 잘 못한다. 겉으로 눈물을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운다. 우는 횟수는 줄어들지라도 아예 울지 않는 인생이란 불가능하다. 그저 누군가 비상계단에서 나처럼 울고 있다고, 혹은 마음으로 울고 있다고 연대를 가지며 살 뿐.

 

 

<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는 [보그] 코리아 피처 에디터 김나랑작가의 일과 삶에 대해 숨기지 않고 내키는 대로 써 내려간 솔직담백한 에세입니다. 15년 차 직장인 여성으로서 궁금했던 에디터의 일상과 업무속에서 답을 찾아 나가며, 삼십 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평범한 어른의 일상 그리고 베테랑 에디터로서의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털어놓은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에디터의 직장생활도 다른 직업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3년차 직장인인 제가 읽어도 가슴 뭉클하고 첫 직장에서 고군분투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우리는 타인의 잘나가는 라이프스타일 관람에 조금 질려버렸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명품 하울이 지겹고 뽀얀 조명도 싫다. 아름다운 환상은 이제 충분하다. 진짜이야기를 듣고, 하고 싶다. 부러움이 아니라 공감을 유발하는 이야기 말이다.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진실을 거의 듣지 못한다. 친구와의 공허한 대화, 직장에서의 불통에 지쳤는데, 또 어떤 환상에 젖는다면 어디에서도 쉬지 못한다.

우리는 평균수명의 증가로 좀 오랜시간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년이 된 후에도 제2의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나랑 작가님 말처럼 너무 완벽하게 잘하려고 하면 금방 지치게 되고 오래 일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적당히 슬슬 하라는 말은 아니고 건강을 지키면서 열정은 있되 자기자신도 지키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상상출판에서 협찬해 주신 책으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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