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일반판)
올리버 색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알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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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끝에 서게 될 날이 왔을때, 나도 작가처럼 무언가에 대한 고마움을 온 몸과 마음으로 절실히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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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동물기
엔도 슈사쿠 지음, 안은미 옮김 / 정은문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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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그만 에세이를 통해서 엔도 슈샤쿠로부터도, 여러 동물들로부터도 따뜻한 마음과 잔잔한 웃음과 조용한 위로를 받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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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9-07 18: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엔도 슈사쿠 에세이 장인 입니다
막시무스님 계신곳 태풍 피해 없으셨으길 바랍니다

막시무스 2022-09-07 19:35   좋아요 2 | URL
아마도 스캇님께서 추천해 주시지 않았다면 놓쳐버렸을지 모를 정말 따듯한 글이었습니다.ㅎ 작가님과 유사하게 저도 어릴때 키웠던 개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일이 생각나서 맘이 정말 찡했습니다.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언제나 감사드려요!ㅎ 글고, 저희 동네는 다행히도 이번 태풍에 별 피해 없이 잘 넘어갔네요!ㅎ 오늘 저녁도 즐거운 시간되시구요!ㅎ

이하라 2022-09-08 13: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막시무스 2022-09-08 16:11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마음 가득 좋은 기운으로 풍성한 연휴되시구요!ㅎ

thkang1001 2022-09-08 14: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막시무스 2022-09-08 16:1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ㅎ 연휴내내 즐거운 일로 가득하실 기원합니다!
 
임진왜란 1592 - 동아시아 질서를 바꾼 삼국 전쟁의 시작
KBS <임진왜란 1592> 제작팀 지음, 양선비 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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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MBC에서 했던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중 임진왜란편을 정말 열심히 봤던 추억을 이 책으로 되뇌여 보았다!ㅎ 영상도 찾아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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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소리
엔도 슈사쿠 지음, 김승철 옮김 / 동연출판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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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죄는 미워하되 사랑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을 엔도슈사쿠 문학에서 그려지는 신의 관념에 넣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2.기리시탄의 마리아관음이라는 생각에 공감이간다.

3. 신을 향한 기도는 대대로 자신의 조상들이 배의 노를 저으며 읊조렸던 간절한 마음, 어머니가 밭에서 노동하며 중얼거렸던 진실함이 전해지고 내려오는것이 진실한 것이라는 가쿠레들의 소박한 믿음이 맘에 끌린다.

4. 인간이 단순히 한 점일 수 없고, 시간의 흐름속에 눈이 내려 쌓이듯이 과거부터 누적되고 응집된 무엇인가가 나를 이루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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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8-22 00: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승철님 현재 일본 땅에서 신학 가르치면서 여전히 엔도 슈사쿠 작품 연구(학생들과 읽고 토론하는) 하신다고 합니다!

엔도 슈사쿠 수필도 좋습니다 (사알 짝 추천 ^ㅅ^)

막시무스 2022-08-22 07:22   좋아요 0 | URL
넵!ㅎ 김승철님이 엔도작가 두꺼운 연구서를 쓰셔서 궁금했는데 완전 전문가셨군요!ㅎ 즐건 한주되시구요!
 
바다와 독약 창비세계문학 28
엔도 슈사쿠 지음, 박유미 옮김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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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성이란것이 전쟁과 같은 극한 상황속에서는 그동안 벼려왔던 결정체가 쉽게 붕괴될 수 있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타자 내지는 인간 존재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배려같은 감정이나 자신을 향한 죄의식같은 도덕감성등도 마비되어 버리는걸까?

과거와 현재에 진행중인 너무도 많은 사건 앞에서 이러한 모습은 인간을 구성하는 하나의 단면은 아니라고 부인하기는 힘들어 보이기도 하다!

나쁜 인간이 아니라 약한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인간이 너무나 아픈데도 바다는 이토록 푸르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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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8-21 07: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짧고 강렬한 글이 약한 인간을 그린 이 소설을 읽고싶게 만듭니다. ^^

막시무스 2022-08-21 10:08   좋아요 3 | URL
사실 보편적으로 보면 나쁜 인간, 비도덕인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지만 슈샤쿠의 시각에서는 약한 인간이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분량도 많지않으니 편한 시간에 부담없이 한번 보세요!ㅎ 즐건 휴일되십시구요!

coolcat329 2022-08-21 07: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갖고 있는데 아직 안 읽었어요. 올해 안에 읽어야 겠습니다.

막시무스 2022-08-21 10:06   좋아요 3 | URL
슈샤쿠의 주요 작품을 읽으셨다면 그 원형이되는 인간상을 느끼을 보실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즐건 휴일되십시요!ㅎ

새파랑 2022-08-21 11: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사람이 나쁘다기보다는 상황이 나쁜거 같아요. 역시 슈사쿠라는 감탄이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 바다는 푸르고 날씨는 덥네요 😅

막시무스 2022-08-21 11:50   좋아요 3 | URL
그렇겠죠! 상황이 나빴던 거겠죠! 그럴꺼예요!ㅎ 이 작가님의 매력에서 헤어나고 싶지 않네요!ㅎ 즐건 주일되십시요!

mini74 2022-08-21 2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쁜 인간이 아니라 약한 인간이란 말 와닿습니다. 막시무스님 별 다섯개~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

막시무스 2022-08-21 21:28   좋아요 1 | URL
슈샤쿠님이 좋아서 별 하나 추가요!ㅎ 좀 더 연구해서 깊이있는 페이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 시원한 저녁시간되십시요!

프레이야 2022-08-27 14: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엔도 슈사쿠의 이 작품, 경악할 실화를 바탕한 것이기도 하고 세 사람의 시점에서 서술하여 무척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연극으로도 국내에서 상연된 바 있는데 못 봐서 다음에 또 연극 상연이 있다면 보고 싶어지더군요. 시대적 아픔이면서 인간이 얼마나 그 시대에 끄달려가는지 참으로 비극적이었어요. 그럼에도 바다는 침묵, 별은 빛나고요.

막시무스 2022-08-27 15:18   좋아요 3 | URL
오호! 연극으로 만들어졌다니 더 애정이 가는것 같습니다! 나빠서든 약해서든 죄를 저지를수 밖에 없는 인간의 고뇌, 욕심, 방황 등을 생생하게 보고 싶어지네요!ㅎ 즐거운 주말되십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