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축해야 돼?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51
오시창 지음, 오유선 그림 / 꿈터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 교육중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고민되는 몇가지가 있어요.

그중 1번이 시간개념 길러주기!!!

근데...

이거...

해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요즘 아이들이 엄마들의 잔소리에 먹고사는지라... 혼자 계획세우고 실천하고 움직이는게 좀 늦고 어려워하는거 같더라고요. ㅠㅠ

사실 저도 기다려주고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ㅠㅠ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바로 돈에 대한 개념!!!

그래서 선택한 "왜 저축해야 돼?"

그런데...

책만 보내준게 아니라~

용돈기입장까지~

음...

저 어릴때 용돈기입장 엄청 썼는데 말이죠. *^^*


참!!!

왜 저축해야 돼 책은 
꿈터의 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의 51번 도서에요. ^^

아빠의 생일선물을 사러 마트에 간 남매!!!

근데... 근데...

아빠 생일선물로 지갑을 사려 했는데 돈이 없어요.

왜 그런가 고민했더니...

맨날 용돈 받아서 생각없이 마구마구 있는 돈들을 다 써버린거에요. ㅠㅠ

공부할땐 공부 계획을 세웠는데...

용돈은 계획없이 마구 써서 그렇답니다.

돈도 한번 쓰면 없어지고, 시간도 한번 지나면 사라져 버리죠. ㅠㅠ

그래서...

아빠의 생일선물사는 계획을 세워 용돈을 모았어요.

근데...

모으는건 좋은데...

용돈을... ㅡㅡa

왜 엄마 일을 도와주면서 더 받냐고... 음음음...

나가서 물건을 팔던가 해야하는거 아님? ㅡㅡa


무튼 그렇게 두 남매가 노력해 돈을 모아 아빠의 지갑을 사서 선물로 드렸답니다.


일단 돈을 모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계획적으로 써야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상당히 좋은건 맞는데...

하나 좀 아쉬운건...

모자란 용돈을 다음주에 받고 그 다음은 아르바이트 등을 해서 모으는게 아니라 엄마의 일을 도와서 추가로 용돈을 받는다는 설정은 좀... ㅡㅡa(하기사... 할머니한테 또 달라고 안한게 어디냐만은... 쿨럭!!!)


하지만...

아이들에게 확실한 도움이 되는 것은 맞는거 같아요.


음...

이거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독후활동으로 이번주 용돈계획을 세우게 하는 것도 좋을꺼 같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령 호텔에 놀러오세요 스콜라 어린이문고 22
김혜정 지음, 홍찬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책이...

재밌다!!! ^^

게다가...

애들 책임에도 반전도 있음. ㅋㅋㅋ

코코라는 놀기 좋아하는 강아지가 호텔의 상속자가 되어 랄라호텔에 가게되서 다시 호텔을 일으키는 이야기.

뭐...

물론...

처음부터 코코가 잘한건 아니다.

놀기만 좋아하는 코코가 상속자가 된걸 엄청 의아해 하는 형과 동생.

공부도 못하고, 잘생기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그 큰 호텔의 상속자가 되냐며...

여기서 만족스럽다.

잘생겨서, 공부 잘해서 꼭 성공하는게 아니다.

뭔가에 미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

아~주~ 좋다.

특히나 코코는 노는 분야라면 일각연이 있단!!! ^^

하지만 코코는 호텔에 출몰하는 유령때문에 호텔이 문닫을 위기인 것을 알게되고...

유령잡기에 나선다.
그러다가 알게된 사실!
그건 진짜 유령이 아니라 누군가의 조작(?)으로 호텔에 유령이 나타나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근데...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 유령인 것!!!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코코는 되려 호텔에서 유령체험관을 오픈해 손님을 끌어 모은다.
물론 코코의 작전은 대.성.공!!! ^^
 

다른 내용보다 이 책의 가장 좋았던 부분은...

첫째!!!

노는 것도 잘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코코는 노는 것만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들이 항상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생각이 코코를 호텔 상속인을 만든거다.

게다가 코코는 다른 사람들은 힘든 일, 어려운 일, 난처한 일을 회피하려 들지 않고 정직하게 말하는 착한 성품도 갖고 있고 말이다.


재미있게 읽고, 무의식 속에서 배움도 알게 되는 책!


학교 도서관에도 비치해 달라고 해야지~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스의 여왕 1
이재익 지음 / 예담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는게 아니라 드라마를 눈으로 보고 듣는게 아니라 그냥 막 상상하면서 본다는 느낌이 강한 책!


아무래도 저자가 PD다 보니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범주내에서 딱 책을 쓴거 같다.

그렇다보니 몰입도도 높고, 가독률도 엄청 높다.


어제...

오후에 시작했는데...

다~~~ 읽고 잤단... ㅠㅠ

(대신 아무것도 안했다.)


다만...

완성도를 평가하기엔...

난 1권만 읽어서... ㅠㅠ


아무래도 살인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이야기다보니 추리소설적 성격도 있고,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사랑이야기가 들어가 있으니(이게 기본 골자다) 로맨스 성격도 있고...

그런데다가 가장 기본 바탕이 재판에 관한 법률적 내용도 잘 녹아있고...

뭐 하나 너무 튀면 흐름이 끊길텐데 그 3가지가 딱 조화롭게 자리잡고 있는 책이다.


결국...

난...

1권은 완독!!!

2권은... ㅠㅠ

샀다지...!!! ㅋㅋㅋ


밀실살인을 풀기위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

그리고 그 둘의 운명적 사랑까지...


2권아~ 어서오노라~~~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지먼트 - 복수를 집행하는 심판자들, 제33회 소설추리 신인상 수상작
고바야시 유카 지음, 이영미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예전에 들은 한마디 말이 있다.

사형을 반대하는건 피해자를, 그리고 가해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법을 집행하는 집행관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사형집행관들의 경우 직접 사형을 저지른 가해자처럼 정신적으로 상담도 받아야 하고, 보호받아야 할만큼 정신이 피폐해 진다고 한다.

그러기에 이 책에서는 사형을 원할 경우 피해자의 유족들이 직접 나서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쉬울까?


저지먼트!

말 그대로 심판, 판결이란 의미이다.

그만큼 판결을 판사와 법정에서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정한 판결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직접 복수를 허요하는 복수법을 이 책에서는 말한다.


그렇게 해서 피해자의 가족들은 직접 형을 행하기 시작한다.


근데...

그 방법이 잔인하다.

그냥 단순히 죽이면 끝나는게 아니라 죽은 피해자가 당한 것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걸 그대로 재연하게 만든 것이다.


처음 책을 펼치면서는 "헉! 넘 잔인하잖아~"란 생각이 들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들(피해자의 유족들)이 왜 이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의 범죄가 얼마만큼 사람을 더 망가뜨리는지에 대해 소개된다.


처음엔 그냥 "복수"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빠져들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책인 저지먼트!


그나저나...

작가인 고바야시 유카는 이 책이 첨이라는데...

부담되겠다~~~ 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 - 이 문장이 당신에게 닿기를
최갑수 지음 / 예담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8일간...

혹은 48주간 음미하면서 읽어봐야하는 책!


사진작가이자 여행작가이자 시인인 저자!

그렇다보니 이 책은 그냥 단순한 소설이나 에세이 형식이 아니라 약간은 시의 형식을 빌어 쓴 책인듯 보인다.


게다가 총 48개의 문장을 따와 사진과 엮어 만든 책!


근데 최근 어려운 책, 두꺼운 책을 읽다가 이 책을 읽으니 뭐랄까...

가볍다는 느낌보다는 맘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중간중간 "당신을 떠나보낸다"뭐 이런 말이 있는데...

난 그걸 현재의 옆지기가 아픈건가 고민했더니 나중에 보니 그게 아니고 과거 첫사랑 혹은 지나간 사랑에 대한 표현인거다.


누군가 그랬던가???!!!

첫사랑을 다시 만나면 그때의 모습이 아니라 실망한다고...

첫사랑은 그냥 마음속으로... 그리고 내 기억속에만 살아남아야 한다고...

그것은 아마 첫사랑의 얼굴을 사랑한게 아니라 그때 당시의 내 두근거림과 내 마음을 사랑한게 아닐까라고 저자는 말한다.


여행을 하며 느꼈던 사랑에 대한, 그리고 인생에 대한 저자의 감정과 생각을 엮어엮어 만든 책인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


지금 혹시 우울하거나, 정신이 막 나간듯 싶거나, 혹은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면...

하루에 한문장씩 48일간 이 책을 읽어보길 청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