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지음,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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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운이 겁~~~나게 좋은 할머니인 메르타와 그녀의 친구들!!!

아니지~

원래는 노인강도단이라 불렸으나...

이번엔 새로이 작명을 했다.

아웃로 올디스(Outlaw Oldies).


총544페이지인데...

일단 330페이지까지는 잘 읽힌다...

근데 그때 순간 지루함을 느낀다.

왜???!!!

메르타가 기존에 자신이 잃어버린, 도둑맞은 돈들을 다시 찾으려는게 아니라 새로운 한탕을 또 벌일 계획을 짜기 때문이였다.


원래 돈이란 말이지...

돈을 많이 벌어도 되지만, 나갈 구멍을 줄이는 것 또한 돈을 버는 방법이라는건데...

메르타는 무조건 전자에 너무 집착하니까 순간 나랑 이 생각의 차이로 짜증이 확 났던거지... ㅠㅠ

(음... 내 성격이 이상한거라 해줘~ ㅠㅠ)


무튼...

제목은 라스베이거스인데...

라스베이거스엔 잠.깐.만...

다녀온다. ㅡㅡa

초반에 잠깐만...

그러고 거기에서 돈도 훔치고, 운좋게 다이아몬드도 얻는데...

이 모든걸 홀랑 잃어버린거지~~~!!!


결국 어쩔 수 없이 스웨덴에 돌아와서 또다른 한탕을 하는 메르타와 친구들.

근데 그 돈도...

또 잃어버린다.


사실 자꾸 잃어버리니까 좀 짜증이 나더라... ㅠㅠ

그냥 마지막꺼는 안했으면... 했는데...

너무 자꾸 훔치는거지~


게다가...

분명 CCTV에 찍혔는데...

스웨덴 경찰 바보임?

왜 안잡아?

잡아야지???!!! ㅡㅡa(이런 범죄는 나도 하겠다!!! ㅡㅡv)


물론...

소설이니까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그러기에 약간은 너무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는거...(나처럼 초극현실주의에겐 좀... ㅠㅠ 그래서 별 하나 뺐다.)


생각보다 중간에 한번의 고비만 넘기면 끝까지 완독이 가능한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근데...

제목은 좀 바꿔야 겠다.

느~~~무~~~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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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주
이정연 지음 / 고즈넉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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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재미지다!!!

고즈넉 책들을 다 찾아 보고자푸다는... ㅠㅠ


근데 말이지... ㅠㅠ

왜? 왜? 왜?

다 죽냐고!!! ㅠㅠ(음... 심한 스포다! ㅠㅠ)


역사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경은 조선시대가 70%는 차지하는거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왕이 영조!

출신이 천하다는 이유로 양반들에게 굴욕을 받고, 그렇다보니 더 자신의 입지를 돈독히 하고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자식인 사도세자까지도 죽인 비운의 왕!

하지만 개인사는 별로나 나름 "정치는 잘 한 임금"으로 평가받던 영조를 배경으로 쓰여진 책인 "밀주".


그래서일까?

의외로 이게 밀주유통과 그에 담긴 검계들의 이야기만 있을 줄 알았는데, 영조의 고민하는 모습과 영조가 그리 선택할 수 없었던 배경까지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시대건 그 시대에 운발이 좋아 돈을 잘 버는 사람이 있는 반면, 숨은 1인치와 관계 등으로 먹고 살며 세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와중에도 올곧은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주인공인 붕익은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다.

그리고 붕익과 함께 오궤신인 수판, 석포, 바히르, 한길 또한 의를 위해 살던 진정 의인들인거지.


그이 비해 진기는 스스로 의를 찾아 의를 만들고자 했던 인물이고, 장우와 순항은 시작은 좋았으나 결국 자신의 욕심으로 돌아선 인물이라고나 할까???!!!


이런 인물 구성을 보고 있자니...

딱 지금 우리내 정치판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진기는 누구, 장우는 누구, 순항은 누구...


헌데 말이지...

주인공인 붕익은... 안.보.여!!! ㅠㅠ


드라마보다는 영화로 더 기대가 되는 책 밀주.

자~~~ 캐스팅 시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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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 - 평화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 풀빛 그림 아이 62
프란체스카 산나 지음, 차정민 옮김 / 풀빛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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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토토의 눈물과 토토의 희망 시리즈를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이런 책을 읽어줘야지~ 했었네요.

그런데 그런 제 맘을 어찌 알았는지... ㅋㅋㅋ

긴 여행이란 동화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풀빛에서 긴 여행 동화와 함께 보내준 톨스토이 일기장~

이건 제 수첩으로 사용하려고요. ㅋㅋ

책 앞쪽에 보면...

전체 여정이 그려져 있어요.


그러면...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복하게 놀던 한 가족이 전쟁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이 전쟁으로 사랑하던 아빠를 잃은 가족들!!!

하지만 함께 살아가야하기에 열심히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엄마의 친구는 엄마에게 다른 나라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자신들의 나라에서 도망치기로 결심합니다.

짐을 싸서 옮겨가지만...

그 이동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렵다보니...

갈수록 짐을 줄여갑니다.

그러다가 마주하게된 거다핸 벽!

바로 국경이죠.

하지만 이 국경엔 국경 수비대가 지키고 있어요.

그리고 언제든 넘어가려 준비중인 이 가족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때...!!!

누군가가 국경넘어가는걸 도와준다고 해요.(브로커죠~ ㅡㅡa)

그렇게 국경을 넘었지만...

다시 바다도 넘어야 해요.

그렇게 도착한 곳!!!


이젠 더 이상 가지 않아도 되요.


라고 주인공은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에요.

이렇게 긴 여행을 했지만...

그 나라에선 어떻게든 이 난민을 쫓아내려 하죠.


긴 여행에 지친 난민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찾아간 나라에서 무언가를 훔치려고, 무언가를 빼앗으려고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그들은 좀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

정말 딱 그 이유 하나만으로 간건데...

사람들은 믿지 않죠?


얼마전 유럽에선 아프리카 난민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죠.

독일은 받겠다.

이탈리아 등은 난민을 안받겠다.로 말이죠.


하지만 조금만 넓게 생각하면 좋을꺼 같아요.

그 아이들, 그들도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는걸 존중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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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세트 - 전3권 - 본책 + 잉글리시 리스타트 + 기초영어법 워크북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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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런 영어공부법을...
진즉 좀 해주지~~~ ㅠㅠ
근데... 근데...
음...
좀 극초보를 위한 영어교재다.
(그렇다고 내가 영어를 잘 한다는건 아니지만... 무튼... 좀 그래~)


하지만 내가 이 교재가 좋다고 추천하는 건...
그냥 기초영어법만 있는게 아니라 난 저 뒤에 있는 잉글리시 리스타트가 넘 좋다.
하루 3개씩 단어 외우기~
100일만 해도 300단어다~
물론 1년이면...
대충 1000단어~
이정도면 엄청 훌륭하지~


그.래.도...
기초영어법 기본교재도...
정말 잘 만들어 졌다.


쉬운 단어인 make buy sell learn like 등 총12개의 단어로 기본 문장인 평서문, 의문문,  부정문을 만드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이다.


사실 영어는 반복 학습이라고...
많은 단어보다는 먼저 해당 문장 만들기가 습관이 되어야 거기에 단어를 하나씩 추가하는데...
이 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은 그런 영어 배우기의 기초. 아니 언어 배우기의 기초에 정말 충실한 책이다.


우리말도 아이들에게 어려운 의학용어를 먼저 알려주는게 아니라 먼저 "맛있다", "가자" 등등의 단어를 먼저 알려주듯...
영어를 배우는 방법도 모국어를 배우는 방법처럼 꾸며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기초영어법이라고 되어있는 만큼, 정말 딱 초보자를 위한 구성이다.
그러니까...
"나는 먹는다", "나는 사랑한다"까지만 쉽게 바로 문장이 생각난다면 처음부터~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사랑하니?"의 문장까지만 바로 생각난다면 중간부터...
"난 집에 있기 때문에 TV를 볼 수 있어."의 문장이 바로 떠오른다면...
이 책은 안봐도 된다.
하지만 난...
2번인까 중간부터 공략!!!


아이들과 함께하는 홈스쿨링 영어를 위한 엄마교재로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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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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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음이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소년이다.

사실 그것도 좀 그런게...

원래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음의 소리는 우리 뇌의 일부분에서 행동하는 것으로 그것들이 다만 좌뇌와 우뇌가 아닌 다른 곳에서 활동하는 거라 알고 있는데...

무튼 윤재는 그런 뇌가 좀 일반인들보다 작아 작동이 원할하지 않은 그런 아이다.


그렇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 "두려움", "기쁨", "슬픔" 등은 윤재에겐 배워야 하는 공부이자 외워야 하는 과목같은 것이다.


그런 윤재의 곁에 항상 함께할꺼같았던 엄마와 할머니.


하지만 언 정신나간 인간 하나때문에 할머니는 돌아가시게 되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되면서 윤재의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리고...

그 홀로서기 덕에 윤재는 더 많은 세상을 알게 되고, 더 많은 것을 배워가게 되고...


저자는 꼭 "아픈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다.

지금 당신은? 그리고 나는?

과연 정상일까?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폭력"이나 "감정 불균형" 뭐 이런게 아니다.

"무관심".

옆집 아이가 폭행을 당해도 "다른 누군가가 신고하겠지~", 혹은 "에이~ 저정도는 괜찮을꺼야~" 등등...

이걸 좀 전문적인 용어로가 따로 있던데... ㅠㅠ(까묵었다!!! ㅠㅠ)


무튼...

저자는 그걸 말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나와 내 가족만이 아닌 "우리"를 강조하려는...


하기사 지금의 우리나라를 봐봐라.

이게 다... "내가 안해도~" "나만 아니면"이란 생각의 결과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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