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싶은 건 날게 둬! 생각쑥쑥문고 10
정유진 지음,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동동이는 하늘을 날고싶어하는 개구리라기 보다는...

꿈이 많은 개구리라고나 할까???

근데...

좀 아쉬운게...(사실 그러니까 이야기가 되는거겠지만...)

동동이는 참... 힘이 없다. ㅠㅠ

(그나저나 내가 보기엔... 청개구리인거 같은데... 아닌가???)

나오는 아이들은 동동이, 하하, 밍밍이, 앙증이,

시끌이, 느림이, 깨돌이, 지혜할머니, 동동이 엄마, 껍이와 여긴없지만 중요한 인물인 귀요미. ^^

동동이는 바닥에 떨어져있는 아기새를 발견하게되고 돌봐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새는 그냥 새가 아니라 개구리의 천적인 황조롱이.

동동이가 황조롱이를 키우는 것을 알게된 엄마는 동동이가 거기에 가지 못하게 한다.

한편!!!

동동이의 꿈은 하늘을 나는 것...

그래서 매미의 날개를 등에 붙였으나...

이게... 날수 있을리가 없지만...

바람덕에 1번은 어찌어찌 날았다.

하지만 정작 친구들 앞에선... ㅠㅠ

그런 동동이의 앞에 앙증이가 전학온다.

그리고 동동이는 앙증이를 위해 밴드를 결성하고 학교 축제에 나간다.

물론 그 과정에서 청둥오리도 만나고, 사람도 만나고...(무튼 거기 가지 말라 했는데 간걸 보면... 동동이는 청개구리가 맞다. ㅡㅡa)

그런데 특히나 사람을 만나서 엄마를 구출해야하는 상황에 나타난 황조롱이.

그 황조롱이는 바로바로 귀요미였던 것!!!


사실...

전체적으로는 내용이 좋은데 제목과 내용이 약간 안맞는 느낌이 없지 않다. ㅠㅠ

그래도...

개구리 동동이가 친구와 부모님과 그리고 천적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놓은 건...

정말 멋지다.


나중에 동동이는...

과연 하늘을 날았을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벌집 패턴 일본어 - 따라할수록 탄탄해지는
김미선 지음 / 소라주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일본어는...

아버지께서 공부하실때 옆에서 주어들은거와 대학교 다닐때 교양으로 들었던 수업이 전부인 나!!!

사실...

아버지께서 일본에 파견근무를 가실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공부하신거였는데...

무효화 되서 쭈우욱 한국에서 잘 자란 나...


그러니 어설픈 몇자는 알고...

응용은 안되고... ㅠㅠ


그런데 그런 나한테 딱 맞는 일본어 교재!!!


바로바로 벌집 패턴 일본어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이 참 맘에 들었던 이유가...

응용하기 엄청 쉽게 되어있다는거다.

다른 언어 교재들은 대부분이 "나는 학생이다."라는 문장을 배워도, 그냥 그 단어들과 해당 문장만 공부하고 반복하게 되어있는데 비해...


이 책은 그걸 확장시켜서

나는 학생이다.

나는 학생이니?

나는 학생이 아니다.

까지 모두 하나의 단원에 나온다.

그러니...

그냥 흩어 지나가는게 아니라 한번에 쭈우욱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까지 공부가 가능하다.

그래서 더 쉽게 외울 수 있고, 응용할 수도 있고...!!!


물론...

나라는 주어도 나, 너 등으로 변형해서 예시가 주어지기에 실제 상황에서 더욱 활용이 용이하게 되어있다.


언어를 잘 하는 사람들은 보면...

단순히 해당 문장만, 단어만, 문법만 잘 외우는게 아니라 그 문장에 따른 파생문장을 적절히 잘 응용해서 말할줄 아는 사람이다.

단어를 많이 알아도, 해당 문장을 상황에 맞게 변형시키지 못하면 언어를 잘한다기 보다는 그냥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되는거지...


그런 면에서 벌집 패턴 일본어는...

좀 더 쉽게, 반복적으로 그리고 혼자서 공부하기 편한 교재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하나임 - Two Camps
정기종 지음 / 한샘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고난 다음 난 두번 놀랐다.

첫번째...

표지를 보고는 "아~ 우리나라, 우리 땅, 강산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배경이 외국이였고, 두번째로는 이 책의 저자가 한국인임에 또 한번 놀랐다.

지금까지 읽었던 우리나라 작가들의 이야기는 뭔가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멈추는 특성과 다르게 끝까지 쭉 진도가 나가는 그런 이야기다.


물론...

저자가 한국인이다보니 주인공도 한국사람이다.

아니지...

엄밀히 말하면 미국이 입양된 한국인이지.


이 책은 주인공 명준의 시선으로 본 외국을 소개하고, 또 외국의 종교인 이슬람교, 기독교, 유태교 등에 대한 소개도 하고 있다.


거기에 하나 더!!!

책 소개에 "보이지 않는 빛과 어둠의 전쟁"이라고 되어있는데...

보이지 않을 수밖에...

왜냐면 이 책은 눈에 보이는 선과 악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성선설이나 성악설이냐는건데...

주인공인 명준(마이클)은 성선설에 기반을 두고 모든 일을 풀어간다면 그 반대의 루시퍼는 성악설을 기반으로 세상을 풀어가는 것일 뿐...


그나저나 책을 읽는 내내 완존 심장이 쫄깃해짐을 느끼며 다 읽은 후 저자의 말을 읽었더니...

이렇게까지 글을 쓸 수 있었던게...

중동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이라고...


사실 이 책의 초반에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나오고, 성지순례 코스라 불리는 곳들이 나오는데...

난 그곳들을 가봐서인지 더 내 눈앞에 그때의 그 배경이 그려지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과연...

인간의 마음은 선할까? 악할까?


책엔 답이 나와있지만...

책이 아닌 독자 스스로 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럽 DSLR
최예원 지음 / 문학세계사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총5편의 단편을 묶어 만든 클럽 DSLR!

사실 별을 하나 뺀게 좀 아쉽다.

아니... 후하다고 해야하나?


처음 단편인 클럽DSLR은..

정말이지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쫄깃해져서 "아~ 이런 이야기라면 별 5개가 아깝지 않아~"라고 했는데...

뒷심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ㅠㅠ

나머지 4편이 좀...


재미없다기 보다는 처음 나오는 이야기가 너무 강렬한거지~~~


게다가 책소개에 나오는 이야기는 1편의 내용만 담고 있다보니 나머지 4개를 읽기 전엔~ "헐~ 이건 뭐야???!!!"란 생각이 더 먼저 들게 되더라는... 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별4개를 준건...

그만큼 1편이 강력했다는거겠지? ^^


1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사실 이 인터넷 커뮤니티라는게...

소심한 사람은 대범한 사람으로 변신하게 되고, 나처럼 섬머슴 같은 뇨자는 여자여자한 뇨자로 탈바꿈하기도 하는 뭐 그런 세상 아니겠어? 그걸 바탕으로 남의 것을 내 것으로 속이기도 쉽고~(그러기에 사기도 흥하고...!!!)

하지만 그런 행동이 문제란걸 인지한 김유이와 계대해의 이야기가 1편.


2편은 아쉽게도 살려다보니 자신의 성격을 못버린 여자의 안타까운 이야기랄까???

물론 그녀를 빼보려 노력했건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내용.


3편도 2편과 좀 비슷하다.

근데 3편에선 한 여자가 다른여자에게 반하지만...

알고보니 그녀는 또 인터넷 세상처럼 자신을 포장하고 살았던 것!!!


4편은 한 가정의 안타까운 이야기. 아버지도 상처받고 엄마도, 오빠도... 결국 자기 자신까지 상처받은...


5편은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이기적이어야만 했던 할머니와 말순네의 이야기.


이렇게 5편이 묶여있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쉽게는 읽힌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지만...

1편이 너무나 강력하단... ㅠㅠ


최예원 작가...


다음 소설을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추리탐정학교 1 : 어둠을 조심하라 추리탐정학교 1
클레르 그라시아스 지음, 클로트카 그림, 김수영 옮김 / 좋은꿈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추리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책!

 이런 책이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그나저나...

너~무~나도 재미있어요.

미쵸...

아이들의 동아리 활동같은 뭐 그런 활동에서 메디와 킴 쥘은 탐정수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합니다.

용의자는 모두 6명의 아이들... ^^

그리고 각각의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나 증거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이 책이 좋은건~

탐정수사를 위한 특별한 단어들이 설명되어 있어요~

목격자라던가 사건 현장 등등등... ^^

사실 이런 단어들은 쉽게 접하기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쉽지 않은 단어에 대한 내용이 있어 수사나 탐정에 대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답니다.

또한 증거들을 별도로 추려서 그걸 분석하는 분석기법까지~~~

이런 내용이 필요한 이유가 요즘 아이들은 주입식 교육을 공부는 잘 할지 몰라도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고, 그리고 그걸 응용하는 능력이 부족한데, 이 책은 그런 부분들을 적절히 찔러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냥 보기엔 단순한 책같은데...

알고보면 그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깨닿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인거죠.


게다가...

이게 시리즈란 놀라운 사실!!!

이런건 사실 한권으로 끝내기엔 조금 아깝죠? ^^


그리고...

아이 혼자 보기 보다는 엄마도 같이 보면 정말 재밌을꺼 같은 그런 책이였어요.


원래 제가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읽혀도 전혀 무리가 없는 책이란 생각에 더더더 좋고 더 추천하고 싶어요.

추리탐정학교 2권이 기대되는 중!!! ^^

양도 많지 않아서 강추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