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잊지 마
미셸 뷔시 지음, 임명주 옮김 / 달콤한책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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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절대 잊지마.


부끄럽게도 내가 만난 미셀 뷔시의 첫 소설이다. ㅠㅠ


그건 그거고...


완존 두꺼움...


페이지를 봤더니...

몇페이지 모질란 500페이지.


근데 초반엔 좀 집중을 해야한다.

진도가 빨리 안나가는게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고, 중간중간 미래(편지 형식)도 나오고...

그렇다보니 초반에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좀 헷갈릴 소지가 다분하다.


다만...

그럼에도 진도는 쭉쭉 빠진다.

게다가 주인공은...

누가봐도 절.대.로. 범죄를 저지를 수 없고, 저지르지 않을꺼 같은 인물!

헌데도 자말은 한 여인의 살인자로 지목받게 된다.

물론 자말은 결백하다.

하지만 모든 증거가 자말이 범인임을 알려주고 있고, 또 자신과 함께 했던 증인들 조차도 자말이 법인이라 확신한다.


물론...

어쩌다 보니 난 처음부터 내가 찍은 범인이...

진짜 범인이였단...(추리소설을 이젠 써야하려나???!!! ㅋㅋㅋ)

그렇다보니...

그런 생각을 갖고 책을 읽어서 그런지...

아다리가 착착 잘도 맞아들어가는거지... ㅋㅋㅋ


물론 중간에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뭐 그건 잠깐이니까~~~ *^^*


이 책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완벽하게 숨겨진 범인이지만, 막판에 범인이 왜 그랬는지, 또 그 범인의 행적에 대해 나열을 해놓다보니 마지막 50페이지정도가 읽는데 고역이였다. ㅠㅠ

결국...

450페이지까진 잘 읽었단거지? ^^


아마도 이 책을 쓸때 저자가 의도한건 그거같다.

"무죄인 사람도 경찰이 지속적으로 고문하며 신문하면 죄를 자백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말이다.

그런일은...

없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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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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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지 않고는 절대 잠을 잘 수가 없는 책!!!


그만큼 몰입도가 끝내준다는거지...

결국 난 이 책덕에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단... ㅠㅠ

(졸려~~~)


왜 그럴까???!!!


그도 그럴것이...

제목이 속임수이기 때문에 분명 주변인물이 범인일꺼라 모두 다 예측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보니, 그런 독자의 생각을 작가가 읽어서 그런지...

전혀 범인이 누군지 끝까지 감이 안온다는 것!!!


결국 마지막 50페이지 쯤에서 범인이 밝혀지고, 살인의 동기도 밝혀진다.

그러니...

잠을 어찌 자냐고???!!! ㅠㅠ


그래서 중간중간 범인을 혼자 예측해봤다.

이 사람으로 범인을 잡았다가... 그 사람이 이제 더 이상 등장을 안하니 이 사람으로 했다가...

근데 그 사람의 비중이 줄어드는 듯 보이니 또 요 사람으로 했다가...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나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600페이지가 조금 안되는 어마무시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손에서 책을 놓을 수도, 잠을 잘 수도, 그리고 생각을 멈출수도 없게 만드는 새를로테 링크!!!


하.지.만...

책속의 반전만큼 나에게도 반전이 있었으니... ㅠㅠ

출판사 칭찬을 안하고 갈 수가 없다!!!


처음 표지를 보고서는...

"뭔 표지를 이따구로 이상하게..."라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자...

무식한 발언인거지...


원래 이런 말이 있지???!!!

"책 속에 진실이 있다."

하지만 난 샤를로테 링크의 속임수를 보면서 이렇게 말하련다.

"표지 속에 진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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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한 마디 따라 쓰기 노트
박상용 지음 / 소라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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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중국어 초자는 NO!!!

아주 초자일 경우에 이 책을 만나는건 비추!!!


다만 약간의 회화가 되기 시작하는...

그러니까 최소 인사말은 중국어로 할줄 아는 사람이 이 책을 시작하면 큰도움이 될 수 있을꺼 같다.


친구중에 한 친구는 중국어를 잘 한다.(대화 되면 내 수준에선 다 잘 하는거다. ㅠㅠ)

헌데... ㅠㅠ

이 친구가 중국말은 잘해서 대화도 하고 그러는데...

문제는 글자를 못읽는다는... ㅠㅠ


게다가 간단한 대화는 가능한데, 글자를 못읽는다는 사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면 아마 중국어 실력이 폭발적으로 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단어들이 초자가 읽기엔 어려울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말이지...

아주 초보들을 위해서...

단어를 쓰기만 하는게 아니라 그 단어의 발음과 왜 그런 발음으로 해당 내용을 설명하는지까지도 친절한 설명이 있어서 중국어에 흥미를 갖고싶은 사람이라면 꼭 만나봐야 하는 교재다.


물론..

나같은 중국어 문맹들을 위해서 발음기호와 해당 발음기호를 우리말로 할 수 있도록 한글까지 친절히 써놓은 깨알친절!!!


내 머리로는 하루에 한페이지도 안외워질꺼 같고... ㅠㅠ

하루에 2장정도씩 해서 반복적으로 읽고, 쓰면 좀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역시나 이런 스타일의 책으로 극초보를 위한 인사말이나 물건사기 등에 대한 글자를 쓰면서 읽고 익히는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

학습법으로는...

완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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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세트 - 전2권
이광수 지음, 방남수 엮음 / 시간여행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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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우린 역사책에서 원효라는 사람에 대해 많이 듣는다.

신라시대의 스님으로 요석공주의 남편이자, 설총의 아버지이며 일찌기 도를 깨우친 사람으로 말이다.


특히 중국으로 공부하러 가다가 해골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서 득도(?)하여 중국 안가고 바로 다시 돌아와 중생을 위해 설파하고 살았다고...!!!


그런 원효대사에 대한 나름 깨알 소개가 된 책이 이 원효대사인 듯 보인다.


하지만...

내가 역사책에서 안배웠던...

진덕여왕도 원효대사에게 고백을 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토록 이 책은 역사의 내용과 야사를 고루고루 잘 섞어 만든 이야기.


하지만...

원효대사라는 인물이 어떻게 대사로써 칭송받을 수 있는지를 소설적으로 풀어낸 이야기다보니...

원효를 숭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지금 우리 사회에선 이런 사람이 엄청 필요한데...

그러지 못한 상황에서 읽으니 많이 안타깝다.


"나를 버려야 나를 구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내 자신을 철저하게 버린 원효대사!


그런 그이기에 중생을 더욱 잘 돌볼 수 있었던건 아닐런지...


아참참...

그래도 원효대사가 대사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이가 있으니...

바로 대안대사와 방울스님!

물론 대안대사는 원효대사를 속세에 물들도록 잘 설득하여 끌고 다녔지만...

사실 혼자 백날 도를 닦아봐야...

남을 구제를 못하니까... 진짜 의미는 남을 잘 보살필 줄도 알아야 하는거 아닐런지...


얼마 안남은 대선!!!

우리도 좀 나를 버릴 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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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푸르른 숲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김주경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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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이들용 책인데...

생각처럼 휩게 이해도 안되고 몰입도 안되었던 책!

(간만에 이런 책 만났... ㅠㅠ)

 


처음 표지를 보고선 좀 힘든 집, 그런데 몸도 불편한, 게다가 인종차별도 받는 그런 아이가 스스로 자아를 찾아가고 이겨내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채게 나오는 캉탱은...

참 잘 사는 집 같다.(바캉스를 가는데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갈 수도 있을만큼이니 말이지...)

게다가 할아버지는 잘 사시는거 같고...


공부는 잘하는데 운동은 잼병이고 학교에서 인기도 없는 캉탱!

그런 캉탱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캉탱은 학교의 나름 퀸카(?)인 리디를 좋아한다.

근데 리디는...

사실 성격이~ 성격이~~~

 


그러다 캉탱은 스키캠프에 가게되고 거기서 다리를 다친다.

안그래도 엄마도 다쳤는데... ㅠㅠ


그러면서 캉탱의 집에는 이모가 온다.


하지만...

이모는...

사실 이모가 아니란!!!

그럼 뭐냐고???!!!

그게... 그게...

사실은 이모가 아닌 삼촌이라고 해야하나? 아니, 지금은 이모라고 해야하나?

캉탱의 집에는 나름 이게 큰 고민거리이자 이슈다.

사실 이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이모를 할아버지가 이해하지 못하시기 때문이지.

 


뭐...

이 문위기를 깨기 위해...

캉탱은 특명을 받고 할아버지댁으로 간다.

그런데...

자신이 모르던 할아버지의 진면모를 발견하게 된 것!!!


전엔 소리만 지르고, 욕만하던 할아버지인데, 사실은 엄청 자상한 분이셨고, 엄마와 아빠는 12살이나 된 캉탱의 프라이버시를 안지켜주시는데 비해 할아버지는 그런거엔 확실한 분이셨던 것!!!


무튼...

그런 과정에서 캉탱은 리디가 아닌 이젠 착한 크리졸린을 좋아하게 된다.


나름 10대의 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지... 나랑은 영 안맞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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