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슈퍼마켓 행복한 우리 동네 6
사이먼 애버트 글.그림 / 노란우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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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고 역할놀이로 완성하는 행복한 우리 동네.


행복한 우리 동네 시리즈중 이번에 만난 책은 싱글벙글 슈퍼마켓.
사실 이 시리즈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뭐 따로 소개하거나 설명할 필요는 별로 못느끼지만...
그래도... 또 다른 사람의 이런 후기를 보다보면 내가 모르던 책의 장점을 알 수 있기에 비교해 보란 의미에서 몇자 적어본다.

예전은 시장이였지만 요즘은 마트에서 생활필수품을 구입!!!
그래서 마트에 방문한 우리의 주인공인 포피 아줌마.
물론...
그냥 보이는 것을 사러 간 것이 아니라 쇼핑 목록을 적어 오늘 사야하는 물건만 구입하는 철두철미한 포피 아줌마.

그런데... 나도 해보지만...
그냥 생각으로 마트에 가서 사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막상 사갖고 와서 보면 이미 있어서 필요치 않은 물건들을 더 사오게 된다.
그래서 쇼핑목록을 들고 가면... 마트에서 장보는 것도 20분이면 해결될 뿐 아니라 진짜 필요한 물품들만 사갖고 오기때문에 냉장고 속도 깔끔하다.
물론... 버리는 식재료도 확실히 줄어든다.

무튼...
이렇게 해서 오늘 사야하는 물건들은 꽃과 주스, 우유, 사과2개, 쿠키.
이렇게 포피 아줌마와 케이티는 마트의 각 코너마다 돌아다니면서 장을 본다.
그리고 마지막엔 돈을 내고 계산을 한다.

그 뒤엔 역할놀이 영역으로 책에 나온 마트의 코너가 나오고 각 코너에서 물건을 고르고 구입하는 역할 놀이가 가능하다.

다만...
엄마와 아이가 하기엔 책이 크지 않다보니 엄마는 전면에서 책을 못보고 측면이나 뒷면에서 봐야하는 부작용이 있기에 가급적이면 유아 2인에게 각기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잘 놀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우리집 두 딸래미는... 둘이 무진장 잘 놀더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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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그림 찾기 - 집중력은 쑥쑥, 관찰력은 퐁퐁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4
육소영 지음 / 슬로래빗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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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놀이공부 책!


초등학교에만 가면...

놀기보다는 학원가기 바쁘다지.

거기에 학원 숙제!

부족한건 또 방문 학습지로 채워주고...

하지만 그러기 전에 꼭 해야하는 선행 학습은...

수학이나 한글이 아닌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비교, 분석할 줄 아는 능력 키우기!!!

그런 면에서 이번에 만난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그림찾기는 놀이를 위한 놀이도서란 점에서 최고가 아닐까 한다.

단순히 그림을 찾기 보다는 그림을 보고 문제를 직접 풀어가는 것!

헌데...

그게 억지로 아이들에게 문제풀기 형식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아이는 그냥 단순히 그림을 찾고, 그림을 비교하고, 그림을 스티커로 붙이기만 했을 뿐인데, 그것들이 모두 스도쿠, 그림 비교, 미로찾기 등등이 완성되는 것!!!

4~7세를 위한 책이다보니 아무래도 수준이 7세 우리 아이에겐 어떤건 너~~~무~~~나 쉬워 문제를 봄과 동시에 답이 나와버리더라는... ㅠㅠ

하긴...

요즘 7세들은 학교갈 준비를 한다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너무나 많이 선행을 하고 가다보니 이정도는 너무 쉽게 풀어버리는 듯...

물론 교과과정으로 수준을 보면 지금의 이 책이 딱 맞춤인 듯 보이지만... 실제 우리 아이들 수준에선 7세보다는 6세까지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너무 놀리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가 안따라 온다.

그래서 놀이를 하는 것처럼 아이를 속이면서 아이와 공부하고픈 엄마들을 위한 가장 쉬운 놀이도서인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그림찾기. ^^


무슨 책으로 시작할까 고민하지 말고, 놀이도서인 이 책으로 아이와 즐겁게 공부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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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발명백과 - 우리 아이 창의력을 키워 주는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4
정미금 지음, 신혜영 그림, 손영운 감수 / 글송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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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는 신기한 발명이야기.


지금 우리가 사용중인...

혹은 우리가 사용했던 것들은 누군가가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왜 안돼?", "나라도 해볼테야!!!"란 의지를 갖고 있던 선조들이 시작하여 사용되고 발달되어 여기까지 온 것들이다.


그런 것들을 모아모아진 이야기들의 묶음이 바로 이 놀라운 발명백과.


우리가 다 아는 전구를 만든 에디슨, 비행기를 시도한 나이트형제부터 고대 로마의 성수 자판기까지...

물론 께알처럼 "사실은~ 이건 이 사람이 최초는 아닌데, 특허를 최초로 냈기에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이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는거야~"란 깨알 팁까지 알려주는 센스~

맞다.

의외로 비슷한 사고를 갖은 사람이 나라마다 하나씩은 존재했고, 그중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2~3명이 있었으나...

억울하면 먼저 신고하라고...

먼저 특허를 내서 대박을 찬 사람에 비해 특허 신청을 못해 2인자로 추락하여 쪽박찬 신세까지...

그러니 먼저 섭렵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


게다가 글과 함께 들어있는 삽화와 말풍선들이 이 책이 얇지 않고, 글밥도 많은 편에 속하지만 충분히 8세면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또한 과학에 대해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충분히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에서 보는, 사용하는 사물들에 대한 발명이야기를 묶어놓았기에 우리의 삶 자체가 과학이란 인식을 갖고 아이가 과학을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이 잘 짜여져 있다.


과학은 어려운게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다는 것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놀라운 발명과학.

왠만한 학습만화만큼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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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터즈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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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생을 내가 조정한다!!!


쓰는데로 이뤄지는 고스터라이터..

아무나 되는건 아니고..

고스터라이터와 코드가 맞아야만 가능하단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은 자신의 고스트를 찾아서 글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거지...


하지만...!!!

그런 능력을 타고난지 모르고 살아가던 김작가는 어쩌다가 차유나의 요청으로 차유나의 미래를 쓰기 시작한다.(차유나의 고스트가 된거지~)

물론 차유나는 대박치고 성공하고...


헌데...

차유나의 이런 성공을 보고 김작가에게 관심을 갖은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오형과 강태한.

강태한은 오형이 그린 만화로 사업가가 되고, 성공을 한다.

거기에 자신을 거부하거나 반항하면 고스트에게 죽이도록 시켜 자신의 뜻을 어떻게든 관철시키는 무서운 독종인간!

이런 인간에게 걸렸으니...

김작가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지~~~


과연...

김작가는 강태환의 손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이 고스터라이터즈들의 결정적인 함정은...

바로바로 자신의 인생은 쓸 수 없다는데 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은 좌지우지 가능하지만... 내 인생은 불가능하다는 것!!!

그런데 그런 능력이 있으면 과연 좋을까?


사실 난 이건 별로...

남을 조정하는건... 꼭두각시를 만드는건데...

그보다는 난 미래를 가거나 과거를 가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 50페이지쯤은 좀 지루해서 쉽게 못넘겼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훌륭한 책임!!!

강추냐고?

뭐...

초강추는 아니지만 강추는... 해줄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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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캐빈 10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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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쫀득쫀득한 스릴러, 하지만 약간의 뒷심 부족이 아쉬운~~~


사라진 여자를 찾아라!!!

어쩔 수 없음을 알지만...

결말과 관련하여 약간은 풀리지 않는 궁금증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주인공인 로!

그녀는 공황장애로 항우울증약을 복용중이다.

약을 먹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발작증세가 나타나는...


그런 그녀에게 초호화 크루즈 여행의 기회가 생긴다.

물론 그녀는 이 기회가 자신에겐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는데에 의심치 않지만...

되려 이 상황이 자신을 죽음에까지 몰리게 했던거란건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던...


크루즈를 탔고, 그 크루즈 10호에서 여자를 봤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녀를 보지 못했다고 하고, 되려 로는 사람들에게 환각을 보거나 착각을 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받는다.

그도 그럴것이... 우울증 약도 먹지~ 출발전에 집에 강도가 든 사고도 있어서 술도 너무 많이 마시지...(그러니까 왜 머리는 아프다면서 자꾸 술은 마시냐고... 거참참...)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

처음 의심했던 사람이 아니고, 하나씩 범인을 지워가는 로.

근데...

중간에 로의 대화에서 난 "이 사람이 범인?"이란 생각을 했고...

역시나 내 예상은 맞았고... 음...


좀 아쉬운건...

책 중간중간에 독자를 위한 페이지가 있다.

헌데...

그게 책으로 읽으면 색이 달라서 다~ 보여. ㅠㅠ

그러니...

범인이 누구인지를 예측하기도 쉽고, 또 그러기에 뒷쪽으로 갈 수록 긴장도가 떨어지는건 아닐런지...


나름 쫀쫀하게 잘 구성되었지만...

마지막에 사건 해결에 대해서는 약간 오픈결말이다보니 책의 앞, 뒤, 옆을 몽땅 뒤지게 된다. ㅋㅋㅋ


그 사건을 계기로 거듭나는 로.

로가 미쿡간다니까...

미쿡간 다음 이야기를 엮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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