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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 -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한 뇌과학자의 자기감 수업
김학진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9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갈매나무출판사, 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책 소개 글은 갈매나무 서포터즈를 통해 갈매나무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필자가 도서 소개(또는 서평)를
자주 하다 보니 서평단을 모집할 때만 되면 항상 듣게 되는 말이 여러가지가 있다. 경제학, 사회학, 철학, 심리학, 역사 등 종류가 생각 이상으로 다양하다. 최근에 들어서는 경영, 마케팅, 회계에 대해서도 공부를 시작했다. 최근엔 물리학, 화학과 미술, 음악에
대한 관심도 어느 정도 생기고 있다. 이것은 모두 독서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필자가 엄청 들어보긴 했지만 실제로는 아직도 알락말락 하면서도 모르는 분야가 딱 하나 있다. 바로 우리 마음을 이끄는 “두뇌”
이다. 뇌에 대한 연구는 실제로 진행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필자 입장에서는 아직도 “뇌과학” 이라는 분야가 조금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것은 관련 도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닐까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가 만난 책은 “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 이다. 당연하게도 이 책은 “뇌과학” 이 포함되므로 뇌과학을 자연스럽게 익혀 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했다. 이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마음들과 삶의 과부하로 흔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존감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위태로워지는 걸까?” 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는 타인의 시선과 내 몸의 신호 사이에서 분투하는 뇌를 이해하여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김학진 교수님의 최신 뇌과학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서 자존감을 생물학적 용어로 재정의 하고 불안, 우울, 분노조절장애 등 자존감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책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처럼 늘 불안하고 망설이는 사람은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 책이 그 원인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 주고 있어 정말 유익했던 책이 아닐까 싶다. 갈수록 놀 시간이 부족해지고 문화생활을 즐길 시간 역시 부족한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심리적인 자존감을 과학적인 자기감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한 데 이 책이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