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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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갈매나무,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갈매나무 서포터즈를 통해 갈매나무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제 봄철로 접어드는 3월이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때 가장 강조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감기” 등의 호흡기질환과 편도선 질환이 되겠다. 일교차가 1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많아지는 만큼 그 부분에 신경을 써야 되겠다. 


3월에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독서 및 자기계발에 전념하려고 한다. 컴퓨터가 근 6개월만에 안정을 되찾아서 여러 사유로 올리지 못했던 도서 서평을 기급적 빠르게 등록할 계획이고 책 읽기를 활발히 진행하려고 하지만 녹록지만은 않을 것 같아 고민이다. 


필자는 사회에 대한 경험이 비교적 적다. 물론 몸이 불편하여 그런 측면도 없지는 않지만 대화 상대가 늘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딜 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늘 생각을 해보고 논의를 해보지만 결국은 쉽지 않다. 




항상 발전을 위해 몸부림 쳐 보기는 하지만 결국은 또다시 제자리걸음만 반복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왜? 말할 때 힘을 많이 줘서 얼굴이 찡그러지고 말을 더듬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말할 때 핸디캡을 늘 달고 다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은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또한 그런 의미에서 바라볼 수 있다. 직접 경험이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면 남는 것은 좋은 도서를 통한 간접경험밖에 없다. 특히 말하기, 듣기 책을 필자가 읽을 때는 바로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 ”만” 이 유일한 방법이기에 더욱 철저하게 한 문장 한 문장의 의미를 곱씹어 가면서 읽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말하고 남의 말을 듣는 책을 읽다 보면 페이지수가 적은 책이더라도 내용을 되새겨가면서 읽어야 하기에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 당장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이라는 책을 읽었을 때 바로 내 현재 모습과 오버랩되다보니 읽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고 지금도 책을 다 읽지 못한 채로 등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은 어떤 책인지 잠깐 소개하는 것으로 글을 맺고자 한다. 이 책은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그들과 똑같이 막말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품위를 지키면서 말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이 책을 읽고 한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품위는 지켜야 한다”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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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씨 덕분입니다 - 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찐모녀 블루스
장차현실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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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한겨레출판, 은혜씨 덕분입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하니포터5기를 통해 한겨레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봄철로 접어드는 3월이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때 가장 조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감기” 등의 호흡기질환과 편도선 질환이 되겠다. 일교차가 1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많아지는 만큼 그 부분에 신경을 써야 되겠다. 


하니포터 5기로서 마지막 활동이다. 하니포터 6기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필자로서는 정말 안타까운 부분이다. 작년에 반드시 가고 싶었던 서울 국제도서전 불참으로 인해서 급하게 인스타그램 서평활동을 시작해야 했던 대가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너무나 참혹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끝 모를 PC고장의 여파는 현재진행형이다. 6개월이 지났지만 좋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니포터 7기는 꼭 응모하겠고 밀린 서평을 가급적 빨리 등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에세이인 것 같긴 한데, 액면 그대로 보면 단순한 만화책처럼 보인다. 하지만 안에 있는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간단하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 한 권 있다. 이 포스팅에서 다루려고 하는 “은혜씨 덕분입니다” 라는 책이 바로 그것이다. 




“은혜씨 덕분입니다” 는 사실 몇 달 먼저 출간되었어야 하는 책인데 출간 일정이 지연되었고 결국 조금 늦은 3월에야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앞서 말했듯이 단순한 만회책이 아니고 이른바 “발달장애” 를 가지고 있는 딸과 엄마가 어떤 삶을 사는지 보여주는 에세이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 발달장애와 장애우에 대한 여러가지 다양한 시각들이 나온다. 필자도 서평활동을 하는 사람이기에 앞서서 장애우라 그랬는지 이 책을 보고 속으로나마 많이 울었고 지금 이런 삶을 사는 것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찐모녀 블루스” 라고 한다. 이 책을 추천한 정은혜 작가님은 “엄마는 옛날보다 더 멋진 사람, 재미있고 좋은 책” 이라고 말한다. 필자도 이 책을 몇 번 읽었는데 필자의 어린 시절과 오버랩되는 내용이 많았다. 필자가 경험한 세상과 소통해 보니 결코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을 그냥 단순히 ‘재미있고 좋은 책” 이니 “힐링되고 위로가 되는 책” 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또는 어떤 뮤지션 분처럼 “존재의 반짝임에도 가족력이 있다” 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고 속으로 울어야 했다. 지금 필자는 활달하게 다른 사람과 어울려서 지내야 함에도 “핸디캡” 을 안고 있다 보니 “얼굴없는 글쟁이”로 15년 이상을 살아오고 있다. 이 책이 필자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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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천지혜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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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상상출판,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상상팸 서포터즈를 통해서 상상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3년 새해 인사를 나눴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에는 각종 행사가 기지개를 펼 예정이다. 계절상 초봄이긴 하나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다. 바깥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옷차림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 


마음 속에 차가운 겨울을 품고 사는 이들이 최근에 너무 많다. 먹거리 등의 가격은 한없이 올라가기만 하고 있고, 경제 상황은 전세계적으로 좋지 않다. 여기에 각자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까지 생각한다면.. 와.. 이것은 생각만으로도 정말 미쳐버릴 지경이다. 




필자는 작년 6월에 서울국제도서전을 가려고 했으나 결국 가지 못하고 말았다. 그래서 여기저기 서평단을 미친 듯이 신청했다. 그런데! 아뿔싸! PC가 느닷없이 고장을 일으킨 것이다!  그래서 6개월 째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도서 소개로 전이 되면서 서평을 쓰지 못한 책이 하염없이 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욕심을 심하게 부린 결과 탈이 났다. 최근 진행된 어느 이벤트에서 마무리는 됐으나 끝은 대단히 불명예스러웠다.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아픈 상태에서 필자가 만난 책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란 책이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산문이기는 하나 “시” 라고 볼만한 문장들이 몇 몇 눈에 띈다. 이 글을 통해서 천지혜 작가님은 “마음속에 차가운 겨울을 품고 사는 사람들” 을 위로하는 문장들을 이 책에 담았다. 로맨스 소설계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천지혜 작가님이 말하는 수많은 사랑의 형태를 다룬 책으로 전형적인 힐링 에세이라 할 만하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우리가 사랑을 하는 방법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이 책은 누군가 사랑을 하고, 사랑에 빠져드는 방법을 로맨스 소설을 주로 쓴 분이 잘 전하고 있는 책이 되겠다. 이 책에 보면 “사랑은 언제까지나 계속되어야 한다” 는 말이 등장한다. 필자가 이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았다. “내가 하는 그 어떤 일이 되었건간에 사랑에 한 번 빠져 보자” 는 것인데 더욱 그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마음이 무거운 분들이 하나의 힐링을 목적으로 할 때 더욱 유용하게 다가올 서적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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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41 - 10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읽는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리카이푸.천치우판 지음, 이현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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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한빛비즈, AI2041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펍스테이션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서 한빛비즈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2022년도 지나고 이제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 똑똑한 도서소개는 신간 단행본을 가급적 많이 소개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북스타그래머로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고 소통을 중요시하도록 하겠다. 


인공지능이란 말이 나온지는 꽤 오래됐다. 필자는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사이에 어느 TV CF를 통해서 인공지능 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당시에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구체적인 건 나오지 않았고 말만 돌아다녔을 뿐이다. 




그런데 이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나왔고 인기를 끌었던 계기는 다름아닌 세기의 바둑 대결이었다. AI와 사람이 벌인 바둑대결은 결과야 어떻든 간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더 크게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필자는 이후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인공지능의 원리를 터득하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휩쓸었을 때에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쪽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고 이것이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것도 그 때 알게 되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쯤에 AI2041이라는 책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이 책은 2041년 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그렇지만 대담한 예언을 전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전문가와 공상과학계의 신성이 함께 완성한 인공지능,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논하는 책으로 최근 봤던 여러 책들 중에 흥미로웠던 책이 되겠다. 


이 책은 뇌과학자로 심심하면 한번씩 등장하는 정재승 교수님과 IT 현자 박태웅님, 그리고 투자의 귀재로 불리우는 레이 달리오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인만큼 인공지능에 대한 식견과 예언을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20년 후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일갈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사람이 하는 직업 중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에게 넘어 갈 20년 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분이 있다. 푀근 서점가에는 20년에서 30년 후를 예언하는 예언서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필자가 “AI 2041” 이란 책을 읽으면서 느낀 바를 한마디로 서술하자면 “인공지능은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이다. 인공지능과 완벽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다. 20년 후 인공지능과 사람의 공존을 철저하게 준비하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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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동산경매가 처음인데요 - 생초보도 반드시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경매 절대원칙, 완전개정판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신정헌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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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한빛비즈, “저는 부동산 경매가 처음인데요.”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펍스테이션을 통해서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되었습니다. 


1월 서평은 말이 서평이었지 빈둥빈둥 놀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했던 날이 더 많았다. 작년 서울국제도서전 불참이 아쉬워서인지 책에 대한 기본적인 확인을 생략한 채로 서평단을 이것저것 신청한 것이 화근. 규칙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서평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하겠다. 


부동산에서 수익을 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필자는 이제서야 월급쟁이가 됐기 때문에 실감은 잘 안 나게 되지만 일반적인 부동산 매매도 어려운데 부동산 경매? 그건 진짜 필자로서는 처음 듣는 말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관련 정보가 부족했다는 이야기이다. 최소한 “저는 부동산 경매가 처음인데요.” 라는 책을 알기 이전까지는 그랬다. 



그런데 이 책의 서평을 맡게 되자 필자가 들었던 생각은 두가지였다. 부동산투자는 나름대로 도서 서평을 해본 적이 있지만 부동산 경매 서적 쪽은 첫 도전이었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어떻게 해야 잘 읽을 수 있을까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저는 부동산 경매가 처음인데요.” 는 사실 “저는 ~가 처음인데요”의 시리즈물이다. 주식투자, 부동산 등에 대해서 어떤 투자 패턴을 가지고 투자하는지를 초보자의 입장에서 알려주는 한빛비즈의 대표적인 시리즈 서적이다. 이 책 뿐 아니라 한빛출판네트워크에서 출간되는 도서들 중 이런 류의 책들이 많다. 교양툰, 문학툰,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맛있는 디자인 등의 책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 


“저는 부동산 경매가 처음인데요.”는 아무리 부동산 경매의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부동산법률, 관련 최신 정보를 완벽히 업데이트해서 부동산 경매의 이해를 높였고 부동산 경매 분야에서는 장기간 베스트셀러인 책인데 전면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됐다는 부분이 바로 눈에 들어왔던 책이다. 


이 책에는 두 가지 부록이 있는데 너무 충실해서 정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부동산 경매 핵심 용어사전이 첫번째 부록이고 부동산 경매를 할 때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답사 템플릿노트가 두번째 부록이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가 이 책을 찬찬히 읽어봤는데 “부동산 경매” 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필자가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처음에 갑작스레 투자를 계획중인 초보 투자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 소설처럼 술술 읽히면서도 부동산 경매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다. 부동산 경매로 돈을 벌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한 필독 가이드라는 책의 성격에 걸맞는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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