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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 호모사피엔스에서 트랜스휴먼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찾는 열 가지 키워드 ㅣ 묻고 답하다 5
전주홍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3년 7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지상의책(갈매나무),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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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갈매나무 출판사의 “갈매나무 서포터즈” 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이제 7월에서 8월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장마철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뜨겁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코로나 19가 재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방역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 나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상반기에는 새롭게 하게 된 업무에 적응하느라 도서 서평을 많이 진행하지 못했고 해야 할 도서 서평도 진행조차 하지 못한 도서가 여러 권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 업무가 숙달되면 도서 서평 및 다른 분야 활동도 많이 하려고 한다.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하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다.
최근의 대한민국 사회를 일각에서는 “각자도생의 사회” 라고 한다. 일부 논란이 있겠지만 필자의 입장에서 보면 현실이 제대로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본다. 즉, 사람에 대한 이해와 생명, 그리고 역사에 대한 이해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이걸 달리 말하면 인문학, 역사학, 그리고 생명과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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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역사를 논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무엇일까?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혹은 철기로 대표되는 시대일까? 아니면 어느 지역으로부터 발달한 그 지역의 문명사를 주로 다루게 될까? 그런데 어느 것을 다룰 때 늘 등장하곤 하는 말이 있으니 바로 생명과학 용어이다. 이 생명과학은 흔히 “호모” 로 시작하곤 한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호모사피엔스에서 트랜스 휴먼 까지를 논하는, 즉,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찾는 열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 책이 있다. 바로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 라는 책인 것이다. 이 책은 AI(인공지능) 시대의 긴박한 질문이라 할 수 있는 “생명이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우리 사대 해묵은 질문에 대해서 역사적인 방법에 대해서 답하는 책이 되겠다.
우리가 인공지능, 유전자가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과학이 바꿔 놓을 인류의 미래에 관해서는 더 많은 인문적 상상력이 필요한데 여기서 “인문적 상상력” 이라는 것은 바로 “인문학” 이 되겠다. 이 책 저자는 “생명공학 기술이 불러올 충격에 대비하는 방법의 하나로 과학의 발전사를 더 넓게 인문적 시선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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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질문, ‘인간이란, 나아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역사 속 격변의 순간들을 되짚고 있으며, ‘출산, 유전, 질병, 장기, 감염, 통증, 소화, 노화, 실험’ 등 열 가지 키워드로 인류의 ‘생로병사’가 단지 과학적 현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환경과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변해온 과정에 대해서 살펴보는 책이다. 필자가 이 책을 읽어봤는데, 과학적 소양과 인문적 소양을 균형 있게 쌓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