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밥통 케이크>의 저자 박현진님이 꽤 유명하신 분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빵을 만들게 된 계기가 10년전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할머니가 찐빵이 드시고 싶다던

말에서 시작되어 블로그에 올린게 화제가 되었다나봐요. 그래서 인간극장이며, kbs생방송

화제집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해요.

 

책을 직접보니 너무 간단해요. 물론 시중에서 파는 호밀빵이나 크루아상과 같은 빵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주방에 늘 있는 밥통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다는 장점과 기본 재료(식재료 기준으로)로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없어도 괜찮대요) 달걀,설탕, 소금,우유, 기타 넣고 싶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하니 때에 따라 간단해질 수도 있고 조금 더 신경써 거창해 질 수도 있는 책이더라구요.

 

 

 

 

제가 만든건 첫 페이지에 나온 채소 스펀지 케이크예요. 브로콜리를 좀 적게 사용했더니 책처럼 예쁘게는 만들지 못했지만 저녁 대신 커피 한잔과 함께 먹으며 책을 읽으니 이곳이 천상 카페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0^~~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반납하고 다음번엔 제가 구입한 <프라이팬 쿠키와 밥통케이크>를 가지고 쿠키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또 잘 만들어지면 입소문 낼께요^0^~

모두 꿀밤 보내세요~~~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슬비 2015-03-06 2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먹고 싶어요. 다른사람이 만들어주면 더 맛있는 주부마인드 ^^

해피북 2015-03-07 07:1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주부마인드에 공감백개 누르고 싶네요 ㅎ

오후즈음 2015-03-06 2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넘 맛나보여요.

해피북 2015-03-07 07:11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맛 괜찮았어요 꺅~ㅋㅋ

하늘바람 2015-03-07 0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웅
전 카스테라 늘 실패인데
책 보고 다시 만들고 프네요

해피북 2015-03-07 07:13   좋아요 0 | URL
요 책은 현재 절판되었구요 후속으로 나온게<후라이팬쿠키 밥통케이크>인데요 쿠키랑빵 같이 만드는법있어 좋더라구요 ㅎ

수이 2015-03-07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_ 저도 도전!! 일단 책부터~^^

해피북 2015-03-08 07:40   좋아요 0 | URL
ㅎㅎ 야나님은 아기자기하게 잘 만드실거 같아요^~^

서니데이 2015-03-07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북님이 만드신 카스텔라는 색부터 괜찮아보이는데요. (그래서 맛도 좋을 거라고 상상합니다.)
전에 집에서 밥통으로 케이크를 만들면, 가운데 부분이 잘 익지 않는 점도 그렇고, 책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았어요.
콩지님의 신간이 이번에 나온 모양이네요. 기회되면 새 책도 한 번 구경해보고 싶어요.

해피북 2015-03-08 07:42   좋아요 0 | URL
저는 전기밥솥에 찜기능 이용하고 있어요 처음엔 45분(이게 저희집 최대 시간이예요) 하고 끝나면 25분 더 돌리구요ㅎ 콩지님을 아시는가봐요 요 책은 현재 절판이고 제가 구입한 책이 개정판인가 보더라구요^~^

럭키언니 2015-03-13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들어보고 싶게하는 색감...저도 요리쫌하는 엄마이고 싶어서 메모메모
 

책을 구입하면 따라오는 책띠지.

버리기는 아깝고 가지고 있긴 귀찮고.

 

 

 

 책을 받으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투명 아스테이지로 책 표지를 만드는

일이다. 그때 귀찮은 표지도 함께 덮어버리는데 그렇게 했더니 후에는

책 띠지를 떼내고 싶어도 할 수 없는게  ( 테이프때문에 표지 찢어질까봐)

 

 

아쉬운 부분이 되었다. 저렇게 예쁜 곰? 사진의 절반을 가리고 있는 띠지는

책과 애증의 관계에 놓인게 분명하다.

 

그래서 요즘엔 띠지를 따로 떼어놓는데 떼어놓으니 아깝기도 하고 어디 쓸만한데가

없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나름 아이디어라고 내보았는데...

그것은 코팅해서 책갈피를 만드는 일이다.

 

 

책을 읽다 보면 정말 요상하리 만큼 책갈피가 사라진다. 분명히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있던 책갈피가 오후엔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마술을 경험하곤 한다.

그래서 늘 책갈피의 갈증을 느꼈는데 마침 떠돌아다니는 띠지로 만들어보니

나름 책에도 의미가 있고 괜찮다는 혼자만의 착각을 해본다.

 

이렇게 사용하다 보니 궁금증이 생긴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는가 하고.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15-03-05 23: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띠지를 코팅해서 책갈피로 만들어쓰시군요.
저는 구매시와 같이 그대로 보관합니다.^^

해피북 2015-03-06 07:52   좋아요 1 | URL
저두 처음엔 그렇게 두다보니 가끔 표지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ㅎ 띠지에 가려진 예쁜 얼굴들이요 ^~^

cyrus 2015-03-06 00: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띠지를 책갈피로 사용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저는 책 띠지를 책 표지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버리지도 않고, 그대로 놔둡니다. 띠지에 조금이라도 구김이 생기거나 찢어지면 가슴이 아픕니다.. 책성애자의 별난 성격으로 이해해주세요... ^^;;

해피북 2015-03-06 07:54   좋아요 0 | URL
오~~많은분들이 사용하고 계셨군요 ㅎ 부끄럽네요ㅋ 그리고 책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는 마음에 큰 공감이되는걸요ㅋ

북깨비 2015-03-06 0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버립니다 ㅡ_ㅡ;;

해피북 2015-03-06 07:55   좋아요 0 | URL
깔끔하고 탁월한 선택이라 부럽습니다 ㅋㅡㅋ,,

비로그인 2015-03-06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띠지는 그대로 둡니다. 띠지를 벗기고나면 웬지 휑~~ 해서요. 띠지를 제거하면 겨울엔 추워보이고 여름엔 시원해보이기도 하고요...ㅎㅎ

해피북 2015-03-06 07:56   좋아요 0 | URL
맞아요 벗길땐 시원한거 같아도 따로떼어내면 뭔가 아쉬운 마음이란!

붉은돼지 2015-03-06 1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띠지는 거의 버리는데요
어떤 예쁜 것들은 아깝더라구요..
코팅해서 책갈피 만드는 것 괜찮은 것 같아요....
책갈피로 쓰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그 책 속에 그냥 보관....
저도 한 번 해봐야 겠어요^^

해피북 2015-03-06 22:40   좋아요 0 | URL
저도 책 다 읽은 후에 책 속에 넣어놔도 좋겠다 생각되더라구요^^ 붉은 돼지님두 예쁘게 활용하세용 ㅎㅎ

럭키언니 2015-03-06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전 무조건 버렸는데...출판할때 띠지 안함 안되나...생각했었는데...다 나름의 쓰임새가 있네요~~~^^

해피북 2015-03-06 22:42   좋아요 0 | URL
ㅎㅎ 제법 많은 분들이 띠지로 활용하신다는걸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저는 그저는 버리진 못해서(이것두 은근 집착을 ㅜ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띠지 안하면 안되나,, 그런데 이렇게 쓰니까 책갈피 필요할때 딱이더라구요 ㅋㅡㅋ,
 

♡ 집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며~♡

조금 긴 휴일 덕분에 모처럼 친정집에서 푹
쉬고 올라갈 준비를 하며 집에 가져갈 책을
박스에 담아봤어요 ㅋㅡㅋ,

동생 눈치 슬금슬금 보며 동생책도 몇권 가방에 담고
학창 시절에 보던 책들 챙기다보니 `독서`에 관련된
책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절판 되서 구하기 힘든
책도 보이고 시아버님께서 처음으로 선물해 주셨던
`시크릿`과 한때 병원에 입원했을때 신랑이 선물
해준 황금가지에서 나온 `셜록홈즈`시리즈도 보여
기쁜 마음으로 챙겨봤어요

어떤 책들은 메모에 밑줄이 가득해서 그때의 기록이 새록새록나고 어떤 책은 절판이라 어렵게 구했던
기억이 나는게.....책이란 지혜의 보물창고 뿐만아니라 추억
을 간직한 사진과도 같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도오고 고속도로 정체도 걱정이지만,
이 책들을 가져가 추억을 정리할 생각을 하니 신이납니다
오늘은 독서삼여(겨울,밤,비오는 날) 하기 좋은 날인거
같아요 책과 함께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며 내일을 위해
충전 하시는날 되시길 바래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럭키언니 2015-02-23 2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셜록시리즈는 저도 신랑이 사주었는데...사실 아직 다 읽진 못했어요..캠버비치씨가 넘 매력적이라 말이죠.ㅋㅋ


해피북 2015-02-24 06:32   좋아요 0 | URL
이런 우연히! ㅋ 직접 구입한거보다 기억에도 오래남고 괜시리 애착이 생기는 책인거 같아요 ㅎ 그런데 제가 이책을 읽은지 거즘 9년 정도 된거 같아서 캠버비치씨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다시 1권 부터 읽어봐야겠어요ㅋㅡㅋ 읽으면 이야기 나눠요^~^

럭키언니 2015-02-24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드라마시리즈로 셜록에 주인공이었어용~~~^^

해피북 2015-02-24 10:23   좋아요 0 | URL
아하 미국드라마 였군요! 저두 찾아봐야 겠어요 ㅎ
 

☆ 오늘 아침 독서신문을 읽다가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비가 내리는 아침.
비소리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독서신문을
읽고있다가 정말 화가나는 기사에 몇자 적게 되네요


알게모르게 우리사회에 접대문화가 횡횡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긴 했지만 작가와 기자 사이에도
있다니 이건 정말 충격 적이였습니다


일간지를 구독하는 이유가 책의 정보를 얻고 싶은
소박한 마음 때문이였는데 그동안 저는 무얼 읽고
있었나 싶은 마음도 들고 말이죠...


물론, 그중에도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만....
그걸 선별할만한 안목이 부족한 저로썬 앞으로
가급적 책을 직접 읽어보고 판단할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을거 같아 참 슬픈 아침입니다ㅠ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5-02-21 14: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21 1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집에서 찾은 헤르만 헤세♡


학창시절에 읽던 책들을 보다가 책장에서
우연히 헤르만 헤세의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살펴보니 `자유문화사`에서 1988년 발행한 책.
무려 28살을 맞이한 책인데 가격이 삼천원!ㅋㅡㅋ

요즘 헤르만 헤세에게 관심이 많아서 책을 모으고
있었는데 책장에서 찾게되어 반갑네요 ~!

책을 살펴보니 이번에 구입했던 헤세의 책과 일부
겹치기도하는데 아마 다양한 저술활동 했던 헤세
였기에 출판사에서 일부 좋은 부분들만 묶어내기
때문에 종종 겹치는것 같아요

종이도 바래고 뒷 표지도 응급수술을
요하고 오랜 냄새도 베었지만,
빨리 집으로 데려가서 손봐주고
한장씩 조심스럽게 넘기며 읽고 싶네요ㅎ
이놈에 책 욕심은 나이를 더 먹어도 소용없나봅니다
읽고 소식 전해볼께요^~^모두 꿀밤 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