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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자동차 150 -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대백과
크레이그 치탐 지음,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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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책

어디를 가든 늘 가방 한 가득 자동차를 짊어지고 가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자동자들을 가지런히 주차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자동차는 꿈이고, 소망이고, 미래이다.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150” 아이의 손에 건네진 이 한 권의 책은 아이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와 함께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는 이 자동차는 어느나라 자동차야?” “~~~ 이 책 멋지다!” “나는 이 다음에 이런 차 살거다!!!”를 연발한다. 페이지를 따라 가면서 자동차의 역사를 배우고, 자동차의 발전을 느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자동차의 모습은 아이에게 자동차 디자인의 멋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멋스러움이 가득한 차들, 그리고 그런 자동차들이 갖는 독특한 특성들을 읽어 줄 때면 아이는 시선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며 함께 자동차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매력이 바로 이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의 책장을 넘기면서 화려한 자동차의 세계로 빠져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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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입만 먹어 볼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19
마이클 로젠 지음, 케빈 월드론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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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의 작가가 쓴 책이예요~
아이의 표정에서 초콜릿 케잌을 사랑하는 눈빛이 느껴지죠?

사실 저는 너무나 달콤해서 초콜릿 케잌은 별로인데도 이 책만 보면 왠지 사서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ㅎㅎ
울아들은 좋아라 하겠지요~~~
단거는 Danger라고 생각하는 엄마때문에 늘 단거에 목마른 아들램 ㅠㅠ
수많은 의성어들의 홍수 속에
아이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엄마는 더 열심히 연기를 해야하는--;;
초콜릿 케잌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마이클이 한밤중 딱 한 입만 먹어보려고 애쓰다 케잌을 몽땅 다 먹어버리고는 접시만 깨끗이 치우면 되리라 생각하는 (입 주변에 뭍은 초콜릿은 못보고...) 귀여운 꼬마이야기
과연 마이클은 완전범죄가 가능했을까요?
"작가가 읽어주는 <초콜릿 케이크>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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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성경 : 천지창조 이야기 그림자 성경 (보드북) 1
토기장이 편집부 지음, 김은지 그림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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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성경?

캄캄한 어둠속에서 빛을 비춰 빛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이야기를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창의적 발상인지~ 무지무지 맘에 쏘옥 들었어요ㅎㅎ

책이 도착하자마자 해보자고 안달 난 아들!!
대낮에 암막커튼 치고 해봤네요 ㅎㅎ
아무래도 실감이 안나서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짜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계속 "빛이 있으라~~~"를 연발하며 그림자 성경 이야기에 빠졌답니다^^

엄마보다도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네요~

계속 하자며 귀찮게 굴어서 그게 단점이네유..

아이가 잠잘 때 불을 끄고 이야기해주면 재우기도 수월할 듯 합니다 ㅎㅎㅎ

이야기 듣다가 스르륵~~~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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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258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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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집 책장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비룡소의 책들.. 비룡소의 책들은 아이에게 읽어주기에 참 좋은 내용들이 많아 중국에서도 누가 책 준다하면 제일 먼저 물어본것이 "비룡소 책 있나요?"였다.. 그 중에서도 이수지 작가님의 책은 그림도 이쁘고 내용도 아름다워서 아이에게 즐겨 읽어주던 책이었다. 가장 먼저 접한 책이 아마 "아빠, 나한테 물어봐" 였을 것이다..

외국도서인데 한국인이 그림을 그려서 참 대단한 화가인가보다하고 읽어줘던 책이였는게 책 내용도 사랑스럽지만 그림의 매력에 푹 빠져 이수지 작가님 책을 그 이후로 하나하나 구했던 것 같다. 중국에서 살면서도 한국 방문때 사서 가거나, 해외배송을 시켜서라도 구입해보았다.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방치된 채 학대받고 지내던 '강'이

 

이를 지켜보던 아랫집누나로 인해 철장 밖으로 나오게 된 '강'이

 

그리고 귀여운 친구 '산'이와 '바다'를 만나 '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그러니까 너는 '강'이야"

 

 이젠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노는 '강'이를 보니 마음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이다.

내 아이도 이젠 '강'이가 행복하니까 미소를 지으며 내 곁에 꼭 달라붙어 책을 읽는다

 

 그렇지만 이제 아이들과 헤어져야 한다

 

이제 배고프지도 먹마르지도 않지만 '산'이와 '바다'가 너무나 그리운 '강'이

아들이 이 그림을 보며 강아지가 너무 슬퍼보인다고 하네.. 진짜 눈에서 눈물이 뚝 떨어질 것만 같은...

 

 

그렇게 아이들을 그리워하다 눈 오는 어느 날 '강'이는 영원히 떠나고 만다..

이 장면을 보고 이해가 갔다..

왜 아이들이 작가엄마의 책상 위에 쌓여가는 그림을 보며 그렇게 울었었는지...

가슴이 먹먹하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학대받는 동물들에 대해 얘기할 수 있었다.. 요즘 한창 할아버지와 "동물농장" 애청중이신 아들에게는 더욱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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