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억누르기 보다는 오히려 자기 자신이 착한 사람이 되도록 힘쓰는 편이 훨씬 훌륭하고 쉬운 방법이,오, 그러면 이상이 내게 사형의 투표를 한 여러분에 대한 내 예언이며 이제 작별하기로 하겠소.<소크라테스의 변명>
만일 지혜라는 것이 그런 성질의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우리가 서로 닿기만 하면, 지혜로 가득 차 있는 편에서 비어 있는 쪽으로 흘러들어가는 잔속의 물처럼 말이네.
그것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네-왜냐하면 설명을 할 수 없는 것이 어떻게 지식이 될 수 있겠습니까.자네는 조금도 취한 것 같지 않은걸. 알키비아데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자네가 지금까지 해온 말 전체의 목적이 되고 있는 것을 그렇게도 교묘히 숨겨 가면서, 마치 말 나온김에 하는 것 같은 투로 그걸 이야기 끝에다가 붙였겠는가.
같은 사람이 희극도 비극도 지을 수 있는 것이고, 예술 적인 비극 작가는 동시에 희극 작가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로 하여금 인정하게끔 강요하고 있었다는 거라네.<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