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평전.
니체에 대해 아는것이 없어서
뭐라 할말이 없다
그저....
나의? 츠바이크는 니체를 이렇게 보고 있구나~
그의 시선으로 따라갈 뿐!!
한 일년 니체를 읽으면 조금이나마 알게 될까...
읽으면 읽을 수록
정말 대박 츠바이크..
평전을 이렇게도 쓸수 있구나.
소설같기도 하고 에세이같기도 하고

어려운지 쉬운지..
뭐라 할말이 없다...
이 얇은 책 한 권을 읽어내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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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5-07-04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츠바이크의 소설 두 개만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츠바이크 평전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니체에 대한 거네요.
그럼 이 책은 조금 뒤로.... 미뤄야겠어요.
지금 행복하자님의 리뷰 기다릴께요. *^^*

지금행복하자 2015-07-04 01:56   좋아요 0 | URL
저도 평전은 이 책이 처음이에요. 마리 앙뜨와네트 베르사이유의 장미도 읽긴했는데 이 책은 소설적인 느낌이 더 강해서 평전이라고 해도 되나 싶어서요~

몇페이지 안 되는데 니체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읽는데 손가락 사이로 단어들이 모래빠져나가듯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어요~
읽었어도 읽었나 싶을 정도로~~
과연 리뷰가 가능할지 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15-07-04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처음에 츠바이크 평전 전문 작가인 줄 알았습니다. 소설가가 평전을 다양하게 내는 경우는 거의 드문데 츠바이크 같은 경우는 좀 독특하다고나 할까요...

지금행복하자 2015-07-04 18:19   좋아요 0 | URL
다양한 분야에 글을 썼던데.. 소설만 좀 읽어보고 다른 책들은 아직 못 읽어봤어요. 우연과 광기의 역사는 봤군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주제에 접근하는 방법도 독특한것 같아요~ 하나하나 모으다보니 어느새 개인적으로 믿고 보는 작가가 되어 있더라고요~~ ㅎㅎ
 

에밀리 브론테 . 주나 반스. 실비아 플라스. 콜레트. 마리나 츠베타예바. 버지니아 울프. 잉에보르크 바흐만. 일곱 명의 여자사람작가.

이 중알고 있는 작가는 에밀리 브론테. 벨자의 실비아 플라스. 향연에서 읽기로 예정되어 있는 여명의 콜레트. 버지니아 울프. 말리나의 잉에 보르크 바흐만..
진중하게 읽어본 작가는 에밀리 브론테. 버니지아 울프. 플라스. 콜레트. 바흐만은 진해중이거나 예정. .

독특한 책
딱딱하지 않고 저자의 개인적인 느낌을 백프로 반영해서 쓴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인 느낌에 충실해서 썼다는 느낌때문에 더 호기심이 생기고 공감을 하게 되었다

작가에 대한 책들은 많다
주관적일수밖에 없는 데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보이려고 애쓴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경우의 책들은 보다가 덮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차라리 ˝일곱명의 여자˝처럼 상당히 주관적으로 쓰여지니 나에게는 차라리 더 객관적으로 보인다.
이런 아이러니가 ㅎ

사회에의해. 가족에 의해. 스스로에 의해 밑바닥까지 가라앉을수밖에 없었던 여자작가들.
작가에 남녀를 구별할수는 없지만
여자이기에 더 느낄수 밖에 없는 사방의 벽들은 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자랑스럽게 여자작가라고 부른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그 무겁고 힘겨운것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 그들이었기에 지금까지도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쓸수밖에 없지 않았을까싶다.

지금의 여자작가들에게는 그런 처절함과 진정성. 아슬아슬함 그런것들이 느껴지지 않는다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이럴때 나의 빈약한 어휘력이 원망스럽다 ㅠ-
다들 세상에 달관한듯하고 이해하지 못할 내면을 드러내는 자기고백적. 자기 연민적인 글들을 접하면서 한동안 그 작가들을 읽지 않게 되었던것 같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첫작품이후론 그 만큼의 감동을 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이다.
새 작품이 나올때마다 혹시나 읽고 역시나 실망하고..
처음 글을 쓸때처럼 그 절박함이 느껴지는 작품들.
소품용 글들이 아닌 두고 두고 읽고 싶어지게 만들어주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모든 작가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다
분명 좋은 진솔한 작가들도 많다.
다만 시간과 돈과 여유에 익숙해져버리는
그래서 너~~~~ 무~~~~~ 안정감에 눌려버린 작품들을 보면 - 물론 그렇지 않은듯 코스프레를 하고는 있지만 마음 한켠이 싸해진다..
당신마저...

이들처럼 맹목적일수는 없겠지만 무조건 세상과 싸우라고 할수도 없지만 그래도 타협하지않을 자신만의 뭔가를 가지고 있는 그래서 자기극복의 힘을 가지고 있는 그런 여자작가를 보고 싶다.
온실속의 화초처럼 다듬어지고 보호받고 소극적인 모습보다는...


* 머리말에서

일곱명의 미친 여자들.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여자들. 그들은 생각한다.
먹고 자고 단추를 꿰매는 것이 인생의 전부란 말인가?
맹목적으로 어떤 부름에 따르는 여자들. 그런데 누구의 호출, 무엇의 호출인가, 울프는 자문한다.
글 쓰는 일이 삶의 전부인, 불 붙은 일곱명의 여자. 그중 가장 극단적인 여자 츠베타예바는 단언한다. `글 쓰는 일 빼고는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 ...

통념을 뛰어넘은 이 일곱여자들은 모든 절제와 모든 이성에 맞서고, 정치든 문학이든 아니면 그 둘 모두를 좌지우지하려는 ˝ 섭정 무리˝ 에게 거부의 뜻을 밝히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글을 쓴다......

그러나 모두가 자신의 귀에 속삭이는 목소리를 듣는다. 조금 더 왼쪽으로. 조금 더 오른 쪽으로. 더 높이, 더 빨리, 더 강하게. 스톱, 서두르고, 속도를 늦추고, 자르라는 소리, 리듬의 목소리, 이 목소리만 없다면 이 여자들은 단호하다. 글쓰기없이는 작가도 없다. 이렇게 단순하고 또 준엄하다....

그들에게 작품은 실존의 부록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작품이 곧 실존이다. 더도 덜도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덜 적대적으로 변할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열정에 몸을 던진다.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 일곱명의 미친 여자들이라고.
- 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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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레시피

이 책을 보는 순간
왜 아들에게 보내는 레시피. 뭐 이런 책은 없는거야? 아들들도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해주고 이럴때는 이런 음식해먹어라.. 이런 말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
옆에 있던 사람이 언니가 쓰면 되겠네~
헐 ㅋㅋ
울 아들이 나를 위해 밥 해주는 판국인데 ㅋ

공지영은 그리 좋아하는 작가는 아닌데
본의 아니게 그의 책은 거의다 읽은 듯 하다.
소설도 에세이도 르포타주라고 하는 것도
진짜 거의 다 봤네 ㅎㅎ
그의 작품중 좋았던건 딸 위녕에게 쓰는 에세이이다.
자전적이라 할수 있는 즐거운 나의 집부터
네가 무슨일을 하던 나는 너를 응원할거야..
이번 레시피까지..
엄마 공지영을 만날 수 있어서 일까
꽁해보이고 쎄보이기만 했던 여자가
엄마임을 느끼면서 동질감을 느꼈나보다
이번 레시피도 재미있었다.
뻔한 내용이지만 뻔해서 재미있는?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딸에게 조곤조곤 잔소리? 하는 것도 좋고
자신의 이야기를 딸에게 포장하지 않고
자신이 결혼이라는 제도에 어울리지 않는 여자라고 딸한테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싫어하지 않는 공지영
좋아하지 않지만 어째든 챙겨보게 되는 공지영이다

문득.. 우리 엄마도 저렇게 조곤조곤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자식들을 이해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엄마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한 엄마..
서울에서 아이를 보고 있을 엄마가 문득 생각나고
나도 우리 아들들을 위해서 저런 글을 써볼까?
아들아 이럴땐 이런 술을 먹어야한다
아들아 여친이 속썩일땐 이런 요리를 해줘라~ ㅋㅇㅋ
안 좋아할것 같다 ㅋ

이런 날은 나늘 위해 호가든을 트고 치즈잘라 먹어줘야한다.
오직 나만을 위해서 ...

나를 위해 예쁜 큰 접시도 사러가야 겠다.
생각해보고 가족들 것도 사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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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6-26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좋은하루 !!

지금행복하자 2015-06-27 01:18   좋아요 0 | URL
일상이 투닥투닥! 아들이 딸처럼 크기를 바라고 있어서요~~

Koni 2015-06-26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을 독려하여 <엄마에게 보내는 레시피>를 쓰게 하시면 어떻습니까? 재밌을거 같아요!

지금행복하자 2015-06-27 01:16   좋아요 0 | URL
그것도 재미있겠어요. 오늘도 김치볶음밥해주면서 엄마 요구대로 하면 너무 복잡해~ 하고 궁시렁댔어요 ㅎㅎ

단발머리 2015-06-26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겨레21 연재할 때 꼭 챙겨읽었어요. 엄마보다 딸에 감정이입해서요*^^*

지금행복하자 2015-06-27 01:17   좋아요 0 | URL
딸이 없어서인지. 딸보다는 엄마에 더 감정이입이 ㅎㅎ
우리엄마가 이런 엄마라ㅁ~~ ㅎ 이러면서요 ㅎㅎ

해피북 2015-06-2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어머님이 공지영씨 팬이시라서 이 책 구입해볼까 했는데 구입해서 제가 먼저 읽고 드려야겠네요ㅎ

지금행복하자 2015-06-29 08:21   좋아요 0 | URL
읽을만 해요~ 어머님이랑 같이 읽고 요리해서 드세요~^^

라로 2015-06-27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공지영은 님의 느낌과 비슷해요. 좋아하지 않지만 읽게되는. 더구나 위녕에게 쓴 책이 저도 젤로 와 닿더군요. 이 책도 읽고 싶네요~~.

지금행복하자 2015-06-29 08:20   좋아요 0 | URL
분명 좋아하는건 아닌데 읽게 만드는것도 공지영작가의 매력이겠죠? 확실히 흡입력은 있어요 ~~
 

잠깐 아침에 시간을 내 근처 슬로우시티를 다녀왔다
나름 예쁜 마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
가보니까 몇년전 가 봤던 곳이었다
이름이 너무 알려져 있어서 일까
예전의 소박하고 아늑한 느낌은 없어지고 관광지라는 느낌이 강해졌다
이른 아침에 다녀왔음에도
너무 정비가 되어서 깔끔하기는 한데
감흥은 별로 없는 여타의 그런 마을이 된듯하다
안타깝다

보통 초심이라는 말을 한다
무생물에도 이런 말을 쓸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마을이 초심을 잃었다.. 너무 능수능란해져버렸다
아니 눈에 보이게 아마추어같이 어설프게 능수능란하다 요령이 보이고 돈이 보인다
좀더 자연스럽게 진정으로 능수능란해지는
그런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 세련되게 촌스러운데
이런 느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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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06-2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경 좋아요~

지금행복하자 2015-06-22 18: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장 폴 사르트르

단편집.


에로스트라트
내밀
어느 지도자의 유년시절

사르트르의 작품이 집에 서너권 있는데
막상 읽은 것은 없다.
왠지 어려울것 같고 섣불리 손이 안갔다는 변명을 해본다
까뮈의 작품은 이해가 되든 안되든 읽어지는데..

다른 작품은 모르겠지만
이 단편집 속의 작품들은 쉽게 읽어진다잘 읽힌다.
하고자 하는 말이 분명하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다른 작품들에게도 관심이 가게 해준 책이 되었다

˝벽˝
공포를 주제로 하는 소피움 심포지아의 네번째 작품이다.
후안. 톰. 이비에타 세명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감옥과 죽음이라는 극한상황에 처했을때 보여줄수 있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속에서 관심이 가는 인물은 물론 주인공인 이비에타이다.
이성적이고
자신의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자신을 상황이나 본능에 맡기지 않고
이성과 지성으로 통제하려는 인간유형.
죽음마저 냉정한 이성으로 선택한 인간형.
그러나 이성이라는 것으로 아무리 스스로를 통제하고 억제하고 정리한다고 해도
이 세상은 이성 그이상의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툭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죽듯이
툭 내 뱉은 말에 동료가 죽음을 당하고
자신은 풀려나게 되는 상황..
밀고자가 될 의도는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신의 목숨을 위해 동료를 밀고하게 된 부조리한 상황..

프로메테우스가 이제는 죽겠구나하고 안도하는 순간 다시 살아나게 되고
시지프스가 이제 돌을 다 올렸구나하고 한 숨돌리는 순간 굴러떨어지는 돌을 보는 순간..
그때의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까.
허탈함? 허무함?
참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일껏 같다..

제목의 `벽`이라는 것이 넘을 수 없는 그 어떤것을 의미한다면
이비에타가 `당신 석방이야` 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리고 `그 동료가 죽었다`는 말을 들었을때
인간이 넘을 수 없는 그 벽을 오롯이 느꼈을 것 같다
의지와 이성으로 넘어설 수 없는 그 벽
한 때는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것을 해 낼수 있다고 믿었던 때도 있었기 때문에 그 벽의 암담함은 더 클것이다.
그 벽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 으로 살아갈건지
그렇기 때문에 ....으로 살아갈건지
고민과 선택의 순간은 언제나 존재한다
이것 역시 답정너이지만
선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고 번민하는 것을 보면 이것 또한 인간의 숙명인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그런 삶을 선택하는 인간들의 숙명.

그리고 관심가는 인물은 의사이다.
자신에 일에만 충실하는 인간형.
의사로서의 일.
정확한 데이타를 측정해내는 일.
수감자들에 대해 인간적인 대응보다는 대상으로만 보는 일만 하는 인간들..
나는 이런 유형들의 집사형이라고 부른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들의 집사.
그리고 히틀러시대의 아이히만.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들..
일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 사람들.
스스로를 저는 제 일을 했을 뿐입니다 라고 말 할 사람들.
-남아있는 나날들에서 결론이 어떻게 났었지? 기억이 안나네..-
요즘들어 종종 생각하게되는 인간유형이다.


* 책속에서
- 하나 그것은 끔찍한 평온이었다. 내 몸때문이었다. 나는 내 몸을 그 눈으로 보았고 그 귀로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었다. 내 몸은 혼자서 땀을 흘리고 혼자서 떨고 있었다. 이제 나는 이 몸을 더 이상 알아보지 못했다. 나는 그 몸이 어떻게 될지를 알아보기 위해, 마치 다른 사람의 몸인양, 그 몸을 만져보고 바라보아야만 했다.... ... 대부분의 경우 몸은 잠자코 조용하게 있었다. 그래서 그것은 나에게 일종의 압력, 나에 반항하는 불결한 존재로만 느껴졌다. 커다란 벌려에 비끄러매여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한 동안 바지를 만져보니 젖어 있었다. 땀에 젖었는지 오줌에 젖었는지 알 수 없었다. - 30p


모든것이 빙빙돌기 시작했다. 나는 땅바닥에 주저 앉았다. 얼마나 웃어댔는지 눈물이 다 났다 - 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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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6-21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벽> 내러티브 소개를 보니 까뮈 <페스트>와 비교가 되네요. 공포 속에서의 인물 군상에 대해서라든가. 두 작품 다 안 읽어봤는데, 읽게 되면 두 작품을 동시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행복하자 2015-06-21 09:57   좋아요 0 | URL
저도 페스트는 읽어보지 않았어요. 메르스때문인지 많이 입에 오르는것 같긴하던군요. 페스트도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