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책 -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물건의 역사
키스 휴스턴 지음, 이은진 옮김 / 김영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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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시작부터 계속까지, 과거부터 미래까지를 다룬 진짜 책의 책이다. 고대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발전하는 길목, 상류층의 전유물에서 서민들에게 전해지는 과정들을 잘 다루었다. 소프트웨어보단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보여준다.
우리나라도 오침법이라는 전통 책엮기방식이 있는데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아니어서 그런지 따로 다뤄지진 않아서 아쉽다.
애독자들이라면 한권쯤은 소장해도 좋을만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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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 누가 5G 패권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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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발달하면서 가져온 수많은 혜택들이 있다. 농업에서 공업으로 넘어가는데까지 몇만년이 걸렸는데 공업에서 공학으로 발전하는데까지는 불과30년이고 공학으로 어마어마한 시장이 발전하는데는 15년안팎이었다. 모두가 손안에 작은 컴퓨터를 들고다니고 앉은자리에서 물건을 사고 귀에는 그것을 꽂고 , 팔에는 차고 다닌다.
이젠 안경으로도 나온다하니 신기할따름이다.
그런데 아직도 발전할 게 남았다니 신기하지아니한가.
아이팟이 급부상하면서 너도나도 꽂고 있다. 이런 히어러블의 발달에 맞춰 케이스 디자인에 개성을 넣은 상품들이 또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전까지는 점점 커지는 휴대전화를 잡기가 어려워 손잡이 겸 거치대 겸 해서 휴대폰 뒤에 붙이는 톡톡이 유행이었다. 이제는 귀에 꽂지 않고 귀근처에 올려놓기만 해도 소리가 들리는 히어러블도 생겨나고 있다. 점점 발달하는 물건들과 높은 판매고를 올리려고 치열하게 인간이 마음을 읽어내려는 사업자들 그리고 남들이 가지면 갖고 싶은 소비자들.
미래 사회를 들여다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미디어 홍수 속에서 사용자의 자세는 어떤지 돌아보게 하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 청소년들에게 읽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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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김종관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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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사랑, 추억, 기억, 이별, 그리고 머무르고 있는 어떤 것에 관한 이야기다.
때론 따뜻하고 포근하다.
그리고 내 추억 속 어딘가로 사정없이 닿아 있다.
에세이는 이런 게 아닐까?

더 자세한 서평

https://m.blog.naver.com/2004ppp/22165023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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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나 1 - 개정판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황가한 옮김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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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저희 독서회 선정도서에요. 이 책은 미국 혹은 영국으로 이민을 꿈꾸는 나이지리아인들의 애환과 사랑을 다룬 아주 좋은 책이에요.
책의 내용은 물론 시대적 배경과 인종 차별, 나아가 혐오에서 빚어진 사회적 문제에 대해 조명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두 권인데 지루하지 않음.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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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히비스커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황가한 옮김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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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분들 계시다면 그냥 pick하세요. 진짜 재밌어요. 책 뒷표지에 어떤분이 500권을 사서 아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저도 공감해요. 주인공 소녀가 가부장적인 가풍 속에서 느낀 엄청난 공포감과 학대받는 가족의 가슴아픈 사연이 구구절절 묻어나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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