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48
데이비드 피스 지음, 김시현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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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서술. 낙서장처럼 탁탁 끊어지는 내용.
전후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참고서나 예습 복습이 필요할 것 같다(영국인은 좀 나을 것 같다). 소설이 아니라 수험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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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단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Mickey Haller series
마이클 코널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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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할러의 변칙이 줄어들었다. 이야기의 분량도 줄어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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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페이션트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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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스릴러라는
유행어에 걸맞게
반전과 자극에 매달리는
진부하고 산만한 이야기.


심리 스릴러의
뻔하고 유치하고 진부한,
공식이 되어버린,
놀라는 대신 짜증이 나는
반전을
답습한다.


길리언 플린 이후로
가장 앞뒤 안맞는 사람이 범인이 되고,
논리와 개연성의 구멍은병든 심리로 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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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편지 1
유시 아들레르올센 지음,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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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권만 읽은 상태.

은은한 위트는 여전히 재미있다.


그러나 큰 단점 2가지를 얘기하고 싶다.

첫째, Q 수사반 시리즈의 전편들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고 어색한 이야기일 것 같다. 등장 인물드에 대한 설명이 너무 없다. 시리즈 1, 2편을 모두 읽은 나도 등장인물의 관계와 이력을 파악하기 힘들다. 오래전에 읽어서 구체적인 기억이 없거든. 하물며 이 책으로 시리즈를 처음 읽은 사람이라면 많이 불편할 것 같다.

다른 작가들이 시리즈 물에서 보여주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핵심적인 소개를 이 작가도 배우면 좋겠다.


둘째, 사건의 전개가 너무나 큰 우연에 기댄다.

최순실 박그네 사건을 소설로 썼으면 작가는 욕을 엄청 먹었을 거다.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런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다! 너무나 놀랍게도!

그러나 현실이 그렇더라도 소설가가 그런 소설을 쓰면 안된다.

그건 개연성의 파괴다. 

소설은 현실보다 엄격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의 전개는 많이 아쉽다.


그렇지만 유머코드와 소소한 재미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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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택한 의사 : 더 피지션 1
노아 고든 지음, 김소영 옮김 / 해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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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핏 번역서의 제목을 보면
허준 같은
위대한 명의의 의술 이야기같다.
그런데
실제 내용은
실력있는 의사를 향한
불굴의 도전을
다룬 이야기이다.

책 자체는
충분히 재미있다.
그러나
번역본의
과장되고 왜곡된 제목이
책 내용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유발한다.

차라리 원제의 담백함이 백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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