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3 - 쓰레기가 변신한다고?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3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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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험대> 신기한스쿨버스 :: 쓰레기가 변신한다고?

책읽기가 좋아지는 신기한 과학 책!

조애너 콜, 앤 카페치 외 글
브루스 디건, 캐럴린 브래컨 그림
이강환 옮김

비룡소



 

    

신기한 스쿨버스가 과학탐험대 읽기책으로 새롭게 나오다!!

신기한 스쿨버스 그림책과 키즈 책으로 즐겁게 본 책!
읽기책으로 나온다기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옆으로 긴 판형이 아니라, 보통 문고 처럼 위 아래가 긴 책으로
모습부터가 '나 읽기책이요~'하고 나온 책.
신기한 스쿨버스가 워낙 다양한 정보를 싣고 있던 책이라, 이 책은 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늘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패션감각과 현장학습을 기획하는 프리즐 선생님!
선생님과 학생들은 시간이 흘러도 늙지 않네요 ^ㅡ^

책에는 두 이야기가 담겨 있었는데,
그 첫번째 이야기는 쓰레기 재활용에 관한 이야기 - 쓰레기가 변신한다고? 였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그림책의 주인공과 선생님, 어떤 형태로든 변화해서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책임질 스쿨버스도 그대로!
아이들의 말풍선과, 조사 보고 수첩, 전체 진행 이야기를 담은 연노랑색 박스도 그대로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다 주제에 집중된 느낌입니다.
주제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여기 저기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듯한 느낌의 그림책보다
간단하면서도 주제로 바로 접근하는 과학읽기책!
신기한 스쿨버스 과학탐험대로 나온 이 책은 보다 간결하면서도 초등 저학년도 집중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분리수거를 하다가 피비의 목걸이가 사라지는 상황덕분에
목걸이를 찾아서 떠난 현장학습!
덕분에 분리수거 트럭이 재활용 선별장으로 들어가
종이, 병, 캔 등을 분리, 재활용하는 장면들을 실제로 보게됩니다.
종이 재활용 공장에서 종이조각이 잉크와 분리되고 펄프로 돌아가는 것까지 체험하고 말이지요.

우리가 분리 배출한 물건들이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입을 통해 정리되는 수업!
프리즐 선생님의 수업처럼 진행되는 학교 수업이 있다면 정말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두번째 이야기는 '상어를 만나다!'

요즘, 우리집 인기 동요는 단연 '상어가족'입니다.
♬ 아기 상어 뚜뚜루루~~
그래서, 바다 동물들 특히 상어에 관한 관심이 확대된 요즘, 딱 맞는 책!!



바다에 관한 공부를 하다가
'인어의 지갑'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학습을 떠난
프리즐 선생님반 학생들!
물속에서 만난 상어와 물고기들.
그런데 상어는 고래와 달리 물고기라는 사실!
다양한 상어를 만나며 그 특성과 모습을 살펴보게 됩니다.



레몬상어라고 들어보셨는지!
마침, 바다 탐험대 옥 ** 영상을 보던 아이들이 어서 와보라고 환호성을 지르네요!
레몬상어의 실제모습이 나온다면서 말이죠!!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레몬색깔의 레몬상어.
책에서 본 상어를 영상에서도 만나니 아이들도 나도 반가움 한가득~^^

해초뒤에 '인어의 지갑'이 엄청 많네요!
작은 상어들이 거기에서 헤엄쳐 나오고...
(그 인어의 지갑이 뭔지 아시겠지요?)
^^
책에 인어의 지갑이 몇개가 나오는지 번외 문제로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신기한 스쿨버스 그림책보다 오히려 혼자 읽기에 좋은 책이라 느껴지는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혼자 읽기에 재미를 붙인 아이들에게,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등 그림책을 접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더욱 흥미로워할 과학동화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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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POP! 반대말 팝업 그림책
엘리펀트앤버드북스 지음, 마티나 호건 그림, 이바나 차르바토바 팝업 디자인 / 미세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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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POP!반대말 팝업 그림책

마티나 호건& 이바나 차르바토바

 

미세기


    


고래다~ 고래~
이제 대화가 제법 되는 막둥이와 함께
바다 POP! 반대말 팝업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요즘, ♬아기 상어 뚜뚜루뚜~ 노래부르며 바다 생물들에도 관심을 보이는 막내라 그런지
표지부터 정말 좋아하네요.


     

 

이 책은 바다 생물들과 바다 속 이야기들을 팝업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반대되는 표현들도 이야기속에 함께보여주고 있어요.
배가 뒤집혔을 때 잃어버렸다는 그 보물 - '잃어버리다' 와
똑똑해서 미로를 빠져나갈 수 있다는 문어가 보물상자를 여는 방법을 '찾아내다'!



책을 오므리면 문어가 보물상자 안에 쏙 들어가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책을 거의 닫았을 때와 펼쳤을 때를 비교해가며 보는 것이 핵심!



책을 펼치면 문어가 보물상자를 연 모습이 보이지요!
책은 팝업북을 소중히 다룰 줄 아는 3세이상부터 권장연령이지만...
호기심 많은 3세에게도 위험을 무릅쓰고(!) 보여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위와 아래 표현을 보여주는 장은
돌고래가 등장합니다.
책을 오므리면 돌고래가 배 '아래'에 있다가,



책을 활짝 펼치면 배 '위'로 폴짝!

돌고래가 숨쉬지 않고 물 아래에서 15분동안 숨을 참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큰 - 작은
아래 - 위
둥근 - 납작한
찾아내다 - 잃어버리다
떼 - 혼자
축축한 - 마른
자연스럽게 바다 모습들, 바다 생물들을 이야기로 보여주면서
흥미로운 팝업으로 주위를 환기시키고
반대말과 정보를 알려주는 그림책
반대말 팝업 그림책 [바다 POP!]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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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미용실 - 아주 신기하고 이상하고 재미있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66
쓰카모토 야스시 지음, 서지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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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신기하고 이상하고 재미있는 변신 미용실

쓰카모토 야스시 글, 그림  서지연 옮김
길벗어린이


    


여름이다.
아이들 머리카락이 조금 덥수룩해지면 금방 표시가 난다.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땀띠가 나고.
그래서 미용실을 찾는다.
머리스타일은...미용사님이 추천해주시는 대로~^^

 


덥수룩한 머리의 주인공도 미용실로 향한다.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덥수룩한 머리!
엄마의 명령(?!)도 명령이지만,
미용실을 다녀온 친구들의 머리는 자연스레 '변신미용실'을 가보고 싶게 만든다!


 


역시나! 인기있는 미용실은 대기자도 많다!
모두들 다른 얼굴 다른 모습.
그 중에서도 맨 왼쪽에 앉은 주인공의 머리카락의 풍성함은 단연 최고다!
어떤 헤어스타일로 변신할까?



유명한 미용실에는 늘 그렇듯 변신미용실의 미용사는 한 명이 아니다.
꽃게 미용사가 손질한 머리는 꽃게모양~
사슴벌레 미용사와 다람쥐 미용사가 다듬은 머리도
자신의 특성을 살린 개성만점 머리 모양으로 변신시킨다.

과연, 우리의 주인공은 어떤 모습이 될 것 인가!

다음 장면에서 각각의 미용사가 다듬은 머리 모양을 보는 재미와 함께
마지막 반전까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머리손질은 이 '변신 미용실'에서!
마지막 헤어스타일은 제외하고 말이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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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고양이 사계절 웃는 코끼리 18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사계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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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들려 준 이야기 :: 초록 고양이

위기철 동화 안미영 그림
사계절

 

초록색 고양이가 노란 장화를 신고있다.
빨간 우산도 들고 말이다.

아이에게 뭐가 떠오르냐고 물으니 장화신은 고양이 이야기가 생각난단다.

[아홉살 인생]의 작가 위기철 작가의 동화에서 등장하는 고양이도
신기한 힘을 지닌 그런 고양이일까?

 

초록고양이는 우리집 화장실에 산다?!

엄마가 이 닦으러 들어간 화장실에 나오지 않자,
엄마를 찾으러 화장실에 들어가서 만난 이상한 고양이.
꽃담이는 고양이의 으름장에 주눅들지 않고 엄마를 찾아낸다.
40개의 하얀 항아리 속에서 엄마를 찾아낼 수 있는 건, '우리 엄마'에게서 나는 그 향기때문이라고!!
책을 같이 보던 아이에게, 엄마에게도 너만이 맡을 수 있는 향기가 있냐고 물으니,
옷에다 코를 대고 킁킁대더니 '윽 냄새~~'그런다 ㅎㅎㅎ
개구쟁이 일학년. 그냥, 그 표정만 보아도 엄마는 좋다.
^^

이번에는 꽃담이도 사라지고?!
꽃담이 엄마가 꽃담이를 찾아낸 방법도 기가 막힌다.
엄마로서는 공감가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초록고양이가 왜 꽃담이와 꽃담이 엄마를 데리고 갔을까...
엄마는 초록고양이에게 가족이 없다는 것을 짐작했나보다.
그렇게, 초록고양이는 엄마의 말 한마디로 꽃담이의 가족이 된다.

 

 

별 신통력 없는 초록고양이라고?
천만의 말씀!

초록고양이가 꽃담이네 가족이 되고나서 꽃담이네 가족 몰래 찾아들어온 꼬마 도둑을
멋지게 물리치는 장면은
꽃담이와 엄마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가족은 닮는다더니, 그새 초록 고양이 안에도 꽃담이네 기운이 느껴진다.^^

 

 

세 이야기로 이루어진 마지막 글은
꽃담이의 꿈 이야기이다.
꽃담이의 꿈 속에 등장하는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은 누구일까?
엄마가 엄마의 엄마, 엄마의 엄마의 엄마로 부터 전해져오는 비법을 전해들은 꽃담이는 무사히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ㅡ^

이 이야기들은
작가가 고양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면서 전해들은 이야기란다.
주변에 있는 고양이, 곰인형, 그 어느것이라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우리동네에는 고양이들이 많이 산다.
어제 저녁에도, 야~옹 하고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던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온 것일까?

읽기에 재미를 붙인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 시리즈,
7~8세가 읽는 책 사계절 웃는 코끼리 [ 초록 고양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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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셀프 트래블 - 2017~2018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김은하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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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셀프트래블 스페인

김은하 지음
상상출판

 

 

 

유럽에 관한 책을 얼마전에 읽어서일까?
[유럽여행 베스트123]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이 바로 이곳 스페인이었다.
그곳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와 배경을 먼저 접해서인지, 스페인에 대해서는 붉은천과 투우
플라멩고 춤 정도가 다였었는데
이제는 책 표지의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인 과자집처럼 생긴 구엘공원도 알아보게 되었다.
(스페인의 플라멩고 춤이 유명해서 그런가? 셀프트래블 책을 구입하면 플라멩고 컵홀더를 같이 주신다 +.+)

저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2년의 시간과 개정판을 쓰기위해 종종 스페인으로 떠났던 3개월의 시간을 담은 책.
스페인을 다녀온 사람들은 한결같이
스페인의 '여유'가 가장 좋았다는데...

스페인 여행의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있는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뜨거운 여름 한낮을 피해
여유를 찾아보았다.

 

 

바다와 햇살을 머금은 스페인의 과일과 채소
고기와 해산물

 

 

오후 2시부터 4시 까지 휴식을 가지는
시에스타

 

 

책 앞쪽에 편집되어 있는 여러 글들이
여행가이드북이라기 보다 에세이집 같다는 느낌이 드는 책
아마 저자가 바르셀로나에서 2년여를 살았기때문에
여행으로만 느끼는것과는 또 다른 감정이 들었을 것 같다.

 

 

스페인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누가뭐래도 가우디의 최고의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 사후 100년인 2026년을 완공목표로 하고 있다니, 얼마남지않았네!
직접가서 완공된 모습을 보아도 좋지만 짓고있는 모습이라도 좋으니 어서 보고픈 마음!

 

 

 

스페인의 음식.
책 군데군데에 '타파스'라는 말이 자주등장해서
어떤음식인가 봤더니,
하나의 음식이 아니라 작은 접시에 담아주는 모든음식이었다는!
각 음식점 마다 다른 타파스도 맛보고 싶어진다.

 

 

자라  라는 상표가 스페인 국민브랜드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되었다.
대한민국안에 있으면서 스페인 브랜드를 만나보다니, 알게되니 더 신기한!

 

저자가 잘 알고있는 바르셀로나에 관한 여행계획이
책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볼거리 먹거리 정보는 기본~!

 

 

 

자세한 정보와함께 그 유래와 역사도 이야기해준다.
바르셀로나 뿐 아니라,
마드리드, 세고비아, 발렌시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등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책 초반에 '여유'를 이야기해서일까?
여느 여행가이드책 보다 더 편안하게 마치 에세이집처럼 들여다 본 책
ㅡ 그렇다고 정보가 빈약한것은 아니다.
앞 부분의 글이 그렇게 느껴졌다는 이야기~!

굵직한 여행 명소 뿐 아니라
현지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는 로컬장소도 들여다볼 수 있는 여행가이드북
스페인의 여유를 담아낸
[셀프트래블 스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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