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스티커북
사토 와키코 글.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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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스티커북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스티커북

사토 와키코 글,그림  이영준옮김
한림출판사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엄마,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이지요!
빨래를 좋아해서 무엇이든 빨아버리는 엄마,
도깨비까지 빨아버리다니!
스티커북이 나왔다기에 얼른 보고싶었답니다.


역시나, 엄마의 예상은 적중!
스티커 북을 보고서는
바로 스티커붙이기를 시작합니다!



이 책에는 컬러링.
  스티커 붙이기와 퍼즐 스티커
그림그리기
숨은 그림찾기 활동이 들어있어요.



책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이야기를 떠올리겠끔 되어있지요.



스티커를 붙이며 장면을 완성하면서 그림도 더 자세히 보게되구요.



이 많은 빨래 스티커를 언제 다 찾아 붙일까 했더니,
어느새 완성했네요.
짜잔~이렇게요!
몇개를 보여드리자면~



퍼즐 스티커, 말풍선 스티커도 붙이고



볼 수록 감탄스러운 빨랫줄에 널린 엄마의 빨래!

즐거운 스티커북 활용놀이!
하지만 아쉬운것은..
생각보다 페이지수가 적다는 것...
더 많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스티커가 붙어있는 장  뒤에도 버리기 아까운 내용들 ㅡ 줄거리, 숨은그림찾기 답 등 ㅡ이 적혀있어,
스티커 붙인다고 책에서 분리시킨 종이를 떼어낸 채로 보관해야한다는 것..
다음에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종이와 별도로 책 내용이나 정답지가 있었으면 하고도 건의드려봐요.

그래도 스티커북이 나왔다는 자체로
즐거운 활동이었던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 스티커북!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스티커북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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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로켓 타고 - 재미있는 병풍책, 초등 1학년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아장아장 카멜레온 18
카트린 르블랑 글, 로렌스 리처드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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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로켓 타고 _ 재미있는 병풍 그림책

글 카트린 르블랑, 그림 로렌스 리처드,  옮김 조정훈
키즈엠


   

 
 

1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어떤내용을 배우는지, 학교 학급 홈페이지를 통해 주간 계획표로 알게 되지요.
이번주에 배우는 내용은 이웃에 관한 것인가봐요. 그 중에서도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면서 만나는 이웃,
교통표지판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집에 책을 들고 오지 않기에 - 책은 책을 다 배우고 나서 가져오네요 -
책에 어떤내용들이 들어있는지, 관련 도서로 무엇을 보면 좋을지는 인터넷서점에서 정보를 얻곤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이 책도 1학년 2학기 교과서 수록도서라고 해요.
[자전거 타고 로켓 타고]
제목에서부터 느낌이 오시죠? 교통수단을 다루고 있구나 하구요~!



생각보다 크기가 작은 보드북소재의 병풍 그림책이었어요.



책 앞뒤로 이어지는 이야기, 단순하면서도 이쁜 그림책



1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책이지만...이 책은 막내의 사랑을 받는 책이 되었답니다.
보자마자 이렇게 둥그렇게 병풍을 치고는 그안에 쏙~ 들어갑니다^^




막내가 지금 바깥으로 목을 쭉~빼고 보는 그림이 이야기의 시작 부분이에요.

씽씽카를 타고 빨리가야지 하는 귀가 하늘색인 하얀 강아지.

아니야, 아니야. 자전거 타고 더 빨리 가야지

하면서 각 장마다 교통수단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네요.

"이거뭐야?"
"씽씽카", "오토바이..."
하나씩 소리내어 이야기하며 그림을 들여다보는 막내가 엄마 눈에는 참 이뻐보입니다^^
(중간 중간에 보이는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을 발견하고는 얼마나 좋아하는 지요!^^)



 

불도저도 타고, 트랙터도 타고
배도 타고, 트럭도 타고




버스도 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방차도 타고 갑니다.

강아지의 얼굴은 싱글벙글.
누구를 만나러 가는 길일까요?





자동차, 오토바이, 기차, 헬리콥터, 비행기,
로켓까지!

마침내 도착한 그곳에는!
아~~!!
친구가 있군요^^
재미있게 놀 친구가 말이죠~!

(책을 다 보고 나서 막내도 이 병풍 '집'을 열어서 엄마를 초대했답니다.
"엄마 들어오세요~!"하고 말이죠^ㅡ^)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늘 긴 글밥책만 읽어줘야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유아부터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책에 들어있다고 하니, 그제야 '아차'싶었습니다.
1학년. 구체적 사고를 할 수있지만 아직 꿈꾸는 것도 많고 놀기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아이인데 말이죠.


초등1학년 2학기 교과서 수록도서라고 해서 관심이 갔던 책,
교통수단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병풍 그림책이라 동생들에게 더 인기 있었던 책
[자전거 타고 로켓 타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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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 내일을 밝히는 오늘의 고운 말 연습 아우름 22
이해인 지음 / 샘터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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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마음 꽃이되고 고운 말은 빛이되고

이해인
샘터


    


 

이해인 수녀님의 책이 나왔습니다!
고운 글 만큼 이나 고우신 수녀님의 모습이 띠지에 들어있네요~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책들을보고 괜히  뿌듯한 마음.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를 주제로 엮어져 나오는 아우름 시리즈.
그 22번째 책으로 나온 책입니다.

다음 세대가 묻다
"지금 제 모습이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해인 수녀가 답하다
"우선 매일 내가 하는 말부터 좀 더 따뜻하고 겸손하게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고운 말 한마디가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는 빛이 됩니다."

고운 말 쓰기 학교의 충실한 수련생이라 스스로를 이야기하시는 수녀님.
평소 삶에서 경험한 것을 담아 쓰신 글들을 엮어내시면서 고운 말 쓰기에 초대하시네요.

고운 말 쓰기. 그 당위성은 인정하면서도 막상 실제로 사용하는데는 간격이 있음을 봅니다.
그래서 고운 말 쓰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제일먼저 이야기하시나 봅니다.

거창한 말과 종교적인 말보다 마음과 삶이 닮긴  인간적인말이 더 위로가 되겠구나...
수녀님이 고 김수환추기경님과 병원입원을 계기로 나눈 대화속에서 새롭게보게됩니다.

비교해서 말할 땐 한 번 더 생각하기, 배려가 있는 농담이나 유머하기, 언제나 때에 맞는 말을 하는 지혜 가지기...
다른이가 말했다면 잔소리로 들렸을지도 모르는데, 수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니 하나하나 새기며 보게됩니다.



책 속에는 하루의 삶속에서 수집한 고운 말들을 적는 칸도 마련되어있어요.
샘터 9월호에서 본 글 귀들을 적어보았어요.
좋다고 생각되는 글귀들을 따로 적는 노트를 만들어봐도 좋을것 같아요.
수녀님이 글쓰기 도움말을 적어두신 글에도 글감모아두는 것을 이야기하셨으니까요.
편지쓰기, 시쓰기 도움말까지 들어있는 책.
고운 말이 고운 글까지 확장이 됩니다.

수녀님의 단상을 적은 글 ㅡ 흰구름 단상 ㅡ을 통해서는 좋은 분들을 또 만나게 됩니다.
어느덧 멀어진 시의 세계... 시집 한권 들고서 가만히 시를 읊고 싶습니다.





뒷 띠지에 여러색연필로 적어두신 수녀님의 싸인. 
이 싸인을 보니, 수녀님께 싸인을 받은 책이 있기에 그 때 처음 만난 수녀님의 모습이 다시 떠오릅니다.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이다.

수녀님 수첩에 적어 놓으셨다는 이 말.
내가 이렇게 밖에 말하지 못하는가 생각하는 요즘,
다시금 고운 마음, 고운 말로 꽃을 피우고 빛을 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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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쳐 : 자연의 세계 아트사이언스
카르노브스키 그림, 레이철 윌리엄스 글, 이현숙 옮김 / 보림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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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쳐 illuminature 자연을 비춰봐요 :: 한페이지에 세가지 그림이!

카르노브스키 그림
레이첼 윌리엄스 글, 이현숙옮김
보림

 

 

일루미네이쳐
신비한 느낌의 표지속에서 무엇이 보이시나요?
색 셀로판 렌즈를 통해 보이는 자연의 놀라움
보림 아티비티 시리즈에서 만나보았습니다.

illuminature 는 illuminate 와 nature 의 합성어로 보입니다.
빛을비춰 자연을 들여본다는 의미일까요.
제목처럼,
이 책은 세개의 다른 색 렌즈를 통해
같은 장면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빨강렌즈
초록렌즈
그리고 파란렌즈

 

아이는 이 세 렌즈 ㅡ비교적 단단한 셀로판으로 된 검은 종이에 이 세 색의 렌즈가 들어있어요ㅡ
판을 들고는 눈에서 떼지 않네요.

 

붉은 렌즈로는 낮동안 숲에서 활동하는 동물들을,
초록 렌즈는 숲속의 식물들(서식지)을,
파란 렌즈는 밤과 어스름에 활동하는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쉬지 않고 움직이는 자연을 이 한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는 거지요.

 

 

가상의 숲이 아닌, 실제 숲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무려 180종의 동물을 볼 수 있는데요~

여행목적지로 10 곳이 나와 있어요.
콩고 열대우림, 심프슨 사막, 로몬드 호, 안데스 산맥,
웨들 해와 로스 해, 레드우드 숲, 동시베리아 타이가,
세렝게티 평원, 갠지스 강 유역, 아포 리프
이름이 익숙한 곳도 있고, 낯선 곳도 보이네요.
이 모든 곳이 들어있다니,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

 

 

각 목적지마다 세가지 패턴이 반복됩니다.
먼저는 여행목적지가 어떤 곳인지 이름과 특징을 보여주는 장,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 본격적으로 동,식물을 보는 장
마지막으로 위의 사진처럼 흑백으로 나온 장에는 이곳에 사는 동물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지요.

 

 

심프슨 사막으로 같이 가 볼까요?
이 사막은 오세아니아, 그러니까 호주에 있어요.
붉은 모래와 푸른 하늘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 같은 곳.
호주의 북쪽땅을 가로질러 남부 국경까지 뻗어있는 사막입니다.
세상에서 이보다 더 거대한 모래언덕이 펼쳐지는 사막은 없다고 하네요.
사막에 식물이 자랄까?
동물이 있을까?
놀라지 마세요. 물고기도 13종이나 있고, 새 200종, 토종 포유류 34종 남짓,
파충류 125종, 양서류 22종이 살고있다고 해요.
사막의 물고기라니!
육안으로는 잘 안보이는 이 그림들을 색 렌즈를 통해 보면 어떻게 보일까요?

 

 

보이세요?
아이가 보고 있는 장면을 찍었더니, 어렴풋하게나마 붉은 렌즈를 통해서는 낮에 활동하는 뱀이,
(인랜드타이판이라는 독사네요)
초록색 렌즈로는 풀들이 보이네요.

 

 

심프슨 사막의 전망대 그림이에요.
각 렌즈를 통해 들여다 볼까요?

 

 

각각의 렌즈로 들여다 본 장면, 정말 놀랍지요?
낮에 활동하는 동물들을 보여주는 붉은 렌즈. 야생낙타도 보이고 페린티에왕도마뱀의 모습도 보입니다.
서식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초록 렌즈.
그리고,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에는 가면 올빼미를 비롯 오지의 전설적인 들개 딩고도 보이네요.

이 이름들을 어떻게 알았느냐구요?
뒷장에 흑,백으로 나온 동물 소개를 보고 알았지요^^


마법렌즈를 통해 보는 신비한 자연의 모습!
실제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보아도 멋지겠지만, 그냥은 볼 수없는,
색깔이 들어있는 마법렌즈를 통해서만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이 책은 마치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수정구슬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새로운방식으로 익숙한곳을 낯설게 바라보기, 또는 낯선 곳을 신선한 방식으로 접해보며
새로운 지역에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책
보림 아티비티의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봐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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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열어 보는 컴퓨터와 코딩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알렉스 프리스.로지 디킨스 글, 콜린 킹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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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컴퓨터와 코딩

프리스, 디킨스 글  콜린 킹 그림
어스본 코리아

 


 

    

 

2018년도 부터 초등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실시된다고 하지요.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4차혁명이야기가 언급되면서
컴퓨터가 이해하고 알아듣는 언어를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코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에 앞서
컴퓨팅 사고력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셔요.

그런데...
컴퓨터가 뭐지?
묻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대답해주실건가요?
기계를 보여주실건가요?
그럼 그 기계는 어떻게 설명하지요?

어스본의 플랩북으로 재미있게 하나씩 살펴보아요!


    

 

"컴퓨터는 명령을 따르는 기계에요."
컴퓨터의 정의가 이거였군요!
모니터와 마우스, 화면, 데스크톱이라는 명칭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보여줍니다.



컴퓨터 화면 플랩을 넘기면 로딩중이라는 화면으로 바뀌네요~



명령을 따르는 기계가 컴퓨터라면, 우리의 명령을 따르는 기계를 좀 더 찾아볼까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 .




플랩 속에 숨겨진 컴퓨터들.
시계, 안경, 게임 속에도 컴퓨터가 들어있지요!




매일 옷을 빨아주는 고마운 세탁기 안에도 컴퓨터가!
길을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션도 소형 컴퓨터라는 사실~!




그럼, 컴퓨터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실제 컴퓨터를 본 뜬 모습의 플랩을 열어보면





와~
컴퓨터를 해체하지 않아도 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플랩안에 또 플랩이~!
이건 뭐지? 그러면 그건 또 어떤거야?
우리의 생각의 흐름을 따라 플랩을 열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요.





컴퓨터의 정의와 종류, 내부장치등을 둘러보고 나면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명령어를 작성하는 코딩에 대해 나옵니다.
우리가 외국인을 만나면 그들의 언어로 말해야 대화가 되는 것 처럼, 컴퓨터가 우리의 명령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스크래치, 파이선 같은 컴퓨터 언어도 연계해서 실습해봐도 좋겠지요?




이미 우리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컴퓨터.
몰라도 된다고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에요.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자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체계와 흐름은 파악해야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대에 살면서 그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더 나아가 컴퓨터와 관련한 윤리적문제까지 이야기 할 수 있을 거에요.

컴퓨터와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한 책
놀이처럼 플랩을 열며 볼 수 있는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컴퓨터와 코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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