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콜렉터 : 시간을 찾으면 인생도 찾는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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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타임 콜렉터>

시간을 찾으면 인생도 찾는다. 라는 부제가 있었습니다.

인생 단계에 맞춰 시간 관리를 제시한 최초의 책이라고 했습니다.

저자는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이자 ceo들의 멘토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맹렬하게 활약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것보다 더 시선을 끌었던것은 저자 자신이 마흔다섯에 병으로 쓰러져 큰 위기를 맞은 적이 있었기에

세계관을 바꿀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으로인해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죽음', '시간의 끝' 을 눈앞의 현실로

느꼈으며 인생 후반전을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시간감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기에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더 강렬하다고 할 수 있네요.

한마디로 말해서 깨달음으로 인한 실천적 지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책이야기를 하자면

다시 찾아야 할 인생을 사계절로 비유했는데, 서두르지 말고, 머뭇거리지도 말고, 시간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수집하라의

두 파트로 나누었더군요.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일본의 다양한 문화인들과 책이야기, 역사까지도 배울 수 있더군요.

일본에 대해서 그다지 해박하지 못한 저이지만, 서예가 다케다 소운, 작가 하야시 노조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마스카와 도시히데에 대해서는 익혀두고 싶다는

생각과, 시가 현에 있는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호는 면적이 서울시보다도 크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일본 고유의 짤막한 시로, 인간생활이나 자연환경을 해학적이고 응축된 어휘로 재치있게 표현한것이

하이쿠라는 것도 배우고 익히고 싶더군요.

책에서는 정신분석, 특히 자아심리학의 대표적 이론가인 E. H.에릭슨의 라이프사이클과 인도사상의 4주기도 참고하면서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인생 신 4단계의 함축된 인생단계를 이해하면 되겠더군요.

본문에서 고개 끄덕이면서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갖는다, 쫓기지 말고 찾아 나서라,

시간의 주도권을 양보하지 마라, 돈 잘 버는 사람과 시간을 잘 찾는 사람은 닮은꼴이다

였습니다.

루키우스 세네카의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하면서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는 새기고 또 새기면서 시간의 노예가 아닌 시간의 주인으로 살리라 다짐해 보면서

바쁘고 바쁜 일상에서도 책을 놓을 수 없는 이유또한 시간의 주인이 되고싶음에

책과 함께 나의 시간을 찾고 인생도 찾으리라.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자신의 인생을 점검하기에 좋은 자기계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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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마음의 지도 -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
노미애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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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마음의 지도>라는 책제목만으로도

15살, 13살 두 아들이 있는 제게 가슴깊이 와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라고 하니까

청소년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꼭 봐야할 책인듯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부터 활짝 열고 이 책과 함께한 느낌은

완전 좋아, 대박~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 수 있답니다.

책표지에서도 느낄 수 있는 주제들이 가득했더군요.

<14살, 나는 누구인가?> 부터 시작해서

행복한 우리 집은 어디에, 이성 친구와 잘 지내는 법은, 끊을 수 없는 유혹 중독 이야기,

지금 꼭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문제등

정말이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책이더군요.

특히 우리집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 부분은

큰애가 친구의 부탁을 잘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어떻게 해야 진정 자신을 위한 길인지

알게 해 주는 책이었으며, 큰애하고 작은애 둘 다 남자 아이들이고 터울이 별로 안 나는 아이들이다 보니

(17개월차이로 터울은 두 살 터울) 형제끼리 서로 질투와 시기가 많았는데, 이 책에서

형제간의 질투도 다루어서 실질적 도움 받았네요.

또한 요즘 아이들이 고민하는 부분들을 잘 어루 만져준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지만, 솔직히 부모된 입장에서 엄마인 나 자신도 분명 청소년기들을 거쳤기에

누구보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자부했는데도, 가끔 아이들에게 듣는

엄마는 잘 몰라, 하는 말에 마음이 심란하기도 했었는데,

(부모들의 고민도 다루어서)

이 책을 통해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가치관도 알게 되어 가슴 쓸어내리며 크게 공감했었답니다.

*이 책과 함께하면서 가슴 깊이 와 닿는 이야기들

-청소년에게 위기가 있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곳 (19쪽)

-엄마로서 부모는 이래야 된다는 것을 전 경북대 총장 박천석 님의 이야기는

여러 책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접하게 되니

엄마인 지금의 내 모습도 되돌아보고 성찰의 계기가 되기도 하더군요.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존 버닝햄 -시공주니어)

-실수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태도 역시도 너무도 잘 아는 이야기지만

다시금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민 상담과 비슷한 유형의 또다른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 준다는 점, 그러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 더불어 다양한 ㅊㄱ 이야기, 지식,지혜까지 배우게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영화(파수꾼), 생명의 가치 (베토벤 이야기 27쪽),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9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

심리학자 칼 로저스(가치의 조건화), 심리학자 프포이트, 발달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

정신분석학자 멜라니 클라인 (감사하는 마음 갖기), 처칠,작곡가.피아니스트인 리스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청소년 아이들 이야기도 있지만 부모된 입장으로 함께 공감하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6쪽 10째줄 행복하기 (X) 살기 위해-행복하게(O)

-26쪽 첫째줄 아버지님의 가르침님이(X) 제대로 전달 되게 해 주세요

-아버지님의 가르침이(O) 제대로 전달 되게 해 주세요

***청소년기는 나의 실수에 대한 끊임없는 용서, 미숙함에 대한 천만 번의 이해가 필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청소년기는 미숙한 것이 정상이고, 미숙하다는 말은 다른 말로 엄청난 변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끊임없이 남과 자신을 용서하고, 가슴을 열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그것이 진정한 관게 맺기의 비결이며 자신의 상처와 고통, 아픔, 열등감을 모두 모아 꿈의 실현을

위한 열정의 원천으로 사용하기를 바라고 있네요.

도종환 님의 <흔들이며 피는 꽃> 의 시 처럼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이하 생략,

엄마인 제 자신도 이 시를 읽으며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이 책과 함께하면서 마음을 치유했듯이

우리 아들도 중간고사가 끝나면 꼭 이 책을 읽기를 권하렵니다.

-청소년, 부모 모두 읽어도 좋을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함께 읽으면 더 좋을 <북멘토>의 또 다른 책들

-14살 철학 소년 http://book.interpark.com/blog/gnslalslakal/399242

-14살 인생 멘토 http://blog.naver.com/pyn7127/120098001294

-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사 http://blog.naver.com/pyn7127/1200650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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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14살마음의지도, 노미애, 청소년힐링캠프, 청소년마음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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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카리스마 - 세계적인 비즈니스 리더들의 성공 비결
버드 해니 & 짐 서바스쿠 & 데릭 맥켄 지음, 이용광.노주선 옮김 / 시그마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세계적인 비즈니스 리더들의 성공 비결>이 함께 한답니다.

사업을 하거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카리스마를 활용해서 효과를 발휘하기를 소망합니다.

리더로서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카리스마까지 곁들인다면 일석이조이겠지요.

아내로서, 두 아이 엄마로서도 분명 리더십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카리스마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건 어쩌면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도 나만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고, 카리스마적인 모습을 갖추고 싶은게 사실이니까요.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에 힘을 얻고 확신을 가져봅니다.

저자 4명이 이 책에 기울인 정성은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느껴지는 감정이었습니다.

어느 하나 허투른 말 없이 핵심적이면서도 구체적이고 자세했습니다.

예를 들어 카리스마의 첫인상을 위해 몸을 똑바로 세운 자세,거울 옆으로 서라, 걸음 속도,

앉은 자세, 앉아서 일하는 자세, 몸동작은 이렇게 하라.........

*카리스마를 향상시키는 7가지 몸 동작(160~163)도 중요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정적인 몸동작은 피하라(164~167)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양손을 얼굴 가까이 가져가기,손으로 입 가리기, 팔짱 끼기, 양손으로 배꼽 아래 부분 가리기,

당신 앞에 어떤 물건의 존재, 손을 주머니 속에 넣는다, 주먹을 쥐는 동작, 손가락을 두들기거나 튕기기,

검지손가락으로 뭔가를 겨누기, 프레젠테이션이나강연에 앞서 자신의 매무새 점검하기,두 손을 엉덩이 뒤에 두는 자세

***거의 이해가 가지만 양손으로 배꼽 아래 부분 가리기,,,,상당히 의외였답니다.

(댄히 방어적이며 불안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긍정적인 메시지는 전혀 없다네요.)

이 책은 4만 명에 달하는 리더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로, 성공적인 카리스마 리더들이

그들의 개인적. 사업적 카리스마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알려줍니다.

-카리스마 리더가 되기 위한 진지한 결심을 하고 카리스마 기반을 다지고, 외적 카리스마 다듬는

방법, 카리스마 리더의 모습 만드는 방법 등이 구체적이었으니까요.

이 책에서 연구하고 검토한 리더들에는

스티브 잡스, 조지 짐머, 마이클 델, 피에르 오미디아르,

잭 웰치, 앨런 래플리, 멕 휘트먼, 존 챔버스, 데이비드 닐만, 래리 앨리슨, 리처드 브랜슨,

제프 베조스, 스콧 쿡, 마크 베니오프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 책에서 거론한 인물중에는 그동안 여러 책을 통해 만나 봐서 아는 분들이 많아 뿌듯하더군요.)

또한 이 책에서는 좋은 명언들도 많고, 책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이 책과 함께하는 명언들

-리더는 희망의 분배자다-나폴레옹

-더 많이 읽은 사람이 리더다. -오래된 속담

-열정 없이 이뤄진 위대한 것은 하나도 없다 -랄프 왈도 에머슨(철학자, 시인)

-장애물이란 당신이 목표로부터 관심을 떼었을 때 보이는 무서운 것이다. -헨리 포드, 사업가

*이 책에 나오는 책 이야기

-로저 러브 <너의 목소리를 사랑해>

-브라이언 트레이시 <위대한 기업의 7가지 경영 습관>

-마커스 버킹엄 <CEO가 원하는 한 가지 능력>

-심리학자 마틴 샐리그먼 <낙관적인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이유>

-데일 카네기 <카네기 인간관계론>

-마이클 트레이시, 휴잇 어소시에이츠 <고성장 엔진을 가동하라>

-켄 믈랜차드 <1분 매니저>

*이 책에서 인상적인 내용(297쪽)

-자신의 글과 블로그의 내용으로부터 책을 쓸 만한 기초를 갖게 되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는 또 다른 명성을 만든다.

(솔직히 나도 책을 읽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블로그에 서평을 남김으로서 큰 꿈을 하나 키우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건 바로 살아생전 책 한 권 내는 일이다.)

또한 이 책에는

인생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들이 아는 바를 실천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반드시 실천해야만 한다.

-안토니 로빈스-기업가.저자

(솔직히 이 책의 저자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고 강조하고 싶은 말일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은 정말 잘 만들어진 좋은 책이다.

직장인,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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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카리스마, 시그마북스, 버드해니/짐서바스쿠/데릭맥켄/, 세계적인비즈니스리더들의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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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 시크릿 여행 - 4000일 동안의 남해안 여행 기록
이은영.김태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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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트가 그려진 책 표지에서 ,

<내 마음 속 시크릿 여행>이라는 책 제목으로도, 충분히 나를 매료시킨 책이어서한눈에 반한 책이었습니다.

여수, 순천, 광양, 하동, 남해, 구례, 고흥, 장흥, 통영, 보성, 담양, 강진, 해남, 영광

지역중에서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고향이 있습니다.

바로 '하동' 이지요.

태어나 16살 중학생까지 제가 살았던 '고향' 이야기도 있다는 것이지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마흔두 해를 살면서 언제나 제 가슴속에는 고향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중학교까지 다닐때는 솔직히 고향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릴때는 도시가 아닌, 시골이 싫었으니까요. 솔직히 완전히 시골도 아니고 도시도 아닌

읍내생활은향수보다는 도시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컸던거 같아요.

그러나 고등학교를 시내에서 다니고 사회생활도 쭉 시내에서 하고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키우면서 지금까지 가보지 못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갔지요.

요즘은 마음만 있다면 금방이라도 다녀올 수 있는데 무슨 소리야, 하면서 반문하겠지만

현실이라는 여건은 저를 고향 방뭉네 대해 허락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책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마음 속 시크릿 여행> 이라니, 솔직히 제목이 내 가슴 한 켠에 묻어둔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나를 울려 버렸습니다.

사는게 바빠, 현실이 녹록지 않아 요즘처럼 좋은 교통임에도 불구하고 고향 방문이 몇 해전인지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산지 오래된 얘기임에,,,

그래서 옆지기랑 둘이 얘기했었지요.

우리가 나이가 들어 노년의 생활을 한다면 꼭 '하동'처럼 좋은 곳에서, 남해안에 가 살자고,

그런 제게 가슴 속 한 켠에 숨겨둔 마음의 이야기들을 꺼내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는

반가움에 함성을 지르기도 했던 책입니다.

저자의 4,000일 동안의 남해안 여행 기록이 있었습니다.

길 위의 풍경, 그 풍경이 건내는 뜨거운 위로 같은 설렘, 두근거림, 위안을 건네는

남해안 포토 에세이답게 정말 눈부시게 멋진 풍경들을 많이도 담아 두셨더군요.

풍경과 함께 그곳 사람들 이야기, 인생, 유래, 다양한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어 당장이라도 떠나고픈 충동이 일거예요.

우리나라 남해안이 이토록 아름다운지, 책의 맨 앞장을 읽으면 특히 더더욱이나 간절히 나를 돌아보고

인생을 되돌아 볼 여유가 생길거예요.

그렇게 이 책은 나의 고향 '하동' 을 접하게 해주고,

나의 초등학교 어린시절, 새벽 녘이면 '재첩국 사이소' 하는 정겨운 소리가 들려서 잠을 꺠곤 했었답니다.

담벼락에 재첩을 담아 둘 냄비와 돈을 준비해두면 재첩 아지매가 냄비에 담아주고 돈을 챙겨가는 것은 평범한 일상이었답니다.

소설가 김훈(재첩 국물 속에 작은 숲이 들어앉아 있다)

진한 재첩 국물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이랍니다.

또한 섬진강 다리를 건너면 우리 하동이고, 다리를 건너가면 광양이고 해서

우리는 하루에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몇번씩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며 얘기했었지요.

또한 중학생시절 반 친구들 중에서는 광양에서 하동여중으로 통학을 하는 친구들도 많았었답니다.

그렇게 우리는 전라도, 경상도 따질것도 없이 한데 어울려 지내는 이웃사촌이었지요.

사진작가 이창수 선생은 서울생활을 접고 하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소설가 박경리 선생은 평사리를 풍요를 약속한 이상향이라고 표현했다고 하네요.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 기간만 25년, 200자 원고지 4만여매, 총 5부 16권이라는 하동 사람은 저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생각에

창피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김동리의 <역마>라는 책에도 화개장터 이야기가 나오는데 -167쪽,

나는 지금도 고향 하동의 야생 녹차를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마시고 있답니다.

아무튼 제 고향 하동 소식을 만나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네요.

늘 가슴 속 깊은곳에만 있던 고향 소식을 접하니 반가워서 자꾸만 보고 또 보고,

우리 후니미니에게도 하동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참, 하동 송림 백사장앞에서 재첩 잡던 기억은 우리 후니미니도 경험한 기억이 있어 엄마의 고향 소식에

반가워 하더군요.

아무튼 고향 인접, 남해 소식이며, 구례 소식이며, 광양 소식이며, 순천 소식까지 접하니 너무도 반가웠답니다.

또한 담양 이야기를 접할때는 우리 후니미니의 뿌리가 담양이라 이 다음에 꼭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하고요.

고흥의 화가 천경자의 자취도 만나보고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문학인들을 많이 배출한 장흥도 가보고,

김영랑 시인의 고향 강진도 가보고 대흥사, 미황사로 유명한 땅끝마을 해남도 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더군요.

*남해안 여행 노트 맛집& 숙소 450쪽~463쪽까지

충분히 알찬 정보를 담아줘서 남해안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 주더군요.


*언젠가 노년의 행복을 누릴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고향 하동이라고 얘기하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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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멀 헬스 레볼루션 : 최적건강관리 혁명 -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을 없애는 최첨단 건강관리 시스템
듀크 존슨 지음, 안현순 옮김 / 전나무숲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00세 시대인 요즘처럼 건강에 관심이 가지 않는 사람이 또 있을까싶다.

특히 <전나무숲>은 건강관련 좋은책들을 많이 편찬하기에 전나무숲 출판사 책에 더 관심이

집중된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전나무숲에서 만난 책은 <최적건강관리혁명> 이란 책이다.

'튜트리라이트' 로 유명한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이 의학책임자 듀크 존슨 박사의 에방의학과 영양요법으로 이루는

몸의 혁명에 관한 책이다.

-뉴트리라이트: 암웨이 제품으로 우리 후니미니도 어릴때 영양제를 꾸준히 먹었던 경험이 있기에 조금은 안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tv에서 뉴트리라이트 광고를 하는 걸 봤다.)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을 없애는 최첨단 건강관리 시스템과 함께 했습니다.

응급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선회한 저자의 마음에 가슴이 뭉클했었다.

위험요인이 무엇이고, 조심해야 하고 에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 환자가 되어가는

가슴 아픈 현실에 미리 예방하고 생활습관을 바꾸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단다.

(그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생활방식의 변화를 최적화시키는 건강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책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모든 만성질환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인 위험들과 근본원인을 살펴보고 질병과 염증의 깊은 관계를

살펴보고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진짜 문제점과 100& 신뢰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이며 최적건강을

떠받치는 8개의 기둥을 살펴보고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줄이기, 운동, 양질의 대량영양소, 양질의 미량영양소, 심적.정신적 건강과 긍정적 태도,

충분한 수면과 휴식, 양질의 의료, 건강한 환경과 양호한 위생, 스트레스를 줄이는 핵시 전략,

건강기능식품과 염증의 관계, 중대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물리치기

(심장질환-당뇨병,흡연,고혈압,운동 부족, 비만, 혈중 지질, 과일 및 채소의 섭취 부족, 우울증,스트레스,

참신앙심의 결여, 호모시스테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오메가-3지방산 섭취 부족, 염증 증가를

살펴 봤습니다.)

또한 암의 위험요인과 비만의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최적건강에 이르는 25가지 실천 수칙을 살펴봤습니다.

*쉽게 이해하게 풀어쓴 책이라는 느낌이 들고 도표도 있어 참고 했습니다.

'반짝유행 상식 깨뜨리기'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주는데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제가 알고 있던 상식, 제가 미처 알지 못한 상식들이 있어 더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할 수 있답니다.

73쪽~79쪽,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한 17가지 실천 방안에서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오메가-3와 같은 천연 항염증제를 섭취하라고 했는데

오메가-3와 같이 건강에 좋은 기름을 외면하고 대신 옥수수기름처럼 싸고 염증을 유발하는 기름을 더 많이 섭취하고

있는데, 한류성 어류를 먹거나,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를 사용해 건강에 좋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늘리면

염증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하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오메가-6이 많은 기름인 옥수수기름, 홍화유, 면실유, 해바라기유, 땅콩기름, 참기름, 포도씨유,

콩기름(콩기름에 일부 오메가-3가 들어 있지만) 보다는 카놀라유와 버진올리브유을 추천한다네요.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쇼킹했습니다.)

또한 본문에서 성공한 60대의 한국인 사업가-사단법인 월드와이드 사랑의 본부 홍보대사- 다룬 레너드(김일두)

저명한 미국인이 인정하는 영웅이 우리나라 김일두 씨이기에,더 놀랍더군요.

저자는 '최적건강 명예의 전당' 을 세운다면 그곳에 헌액될 첫 번쨰 인물이 레너드(김일두)라고 합니다.

*부록만 집중적으로 읽고 배우며 실천해도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전나무숲의 책이 좋은 이유는

다른 출판사 책들에 비해 가로사이즈가 좀더 크다는 점입니다.

*262쪽 6째줄

동틀녁에(X) 남부 캘리포니아에-동틀 녘에(O) 로 바로 잡아야 겠네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해 봅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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