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 - 도원(桃園)편 매일경제신문사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1
요시카와 에이지 지음, 이동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삼국지> 하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접해봤을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잖아요.

저역시도 학창시절 (여고시절) 삼국지를 접하고 너무도 흥미롭고 재미있어 밤을 새워가며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하지만 어쩐 이유에서인지 그렇게 좋아했으면서도 완독하지는 않았었던 씁쓸한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한~ 참후

두 아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이 어렸을때 도서관 나들이를 하면서 아이들 책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둘째가 (둘째 나이가 6살로 기억합니다.)

삼국지 만화본을 살펴보더니, 삼국지에 완전히 매료되어 열심히 읽고 또 읽고

수없이 많이 읽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렇게 6살 어린아이로 눈으로도 삼국지의 매력에 흠뻑 빠질 정도로 삼국지는 누구나가 다 좋아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6살 그 어린 둘째 아이가 어느새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답니다.

다시금 접하게 된 <삼국지>

아이에게 삼국지를 꺼내 보였습니다.

지금도 삼국지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읊을 수 있는 삼국지의 광팬인 둘째가 이 책을 보고 무척이나 좋아했었지요.

삼국지는 말할 필요도 없이 지금부터 약 1800년 전의

중국의 고전이면서도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각색되고 읽힌 작품이잖아요.

우리나라 작가들의 필력으로 삼국지를 접해본 저는

요시카와 에이지(?),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라고 하네요.

일본인이 쓴 삼국지는 어떤 느낌일까? 내심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도 현존의 작가가 아닌 사망한 분이 쓴, 오래 전의 집필이고 일본어로 연재되어 일본에서 빅 히트를 쳤고

일본의 <삼국지>의 정석처럼 굳어버린 책이라고 하네요.

'요시카와 에이지상' 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유명하다가 하네요.

그의 오래 전 작품을 재개정해서 <매일경제신문사> 의 작품으로 우리는 만나 보게 되었다네요.

후한의 건녕 원년 무렵. 약 1800년 전의 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을 읽다보니

저자의 서체가 굉장히 부드럽고 쉽게 느껴집니다.

14살이 된 둘째 녀석도 편안하게 느낄 정도로 유연한 책이었습니다.

비록 어려운 한자가 많아서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어릴 적 만화로 만나본 삼국지와, tv로 만나본 삼국지를

연상하면서 일본 작가의 필력을 만나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지요.

나름 비교도 하고 분석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더군요.

또한 삼국지는 중국의 고전이지만, 어떤 사람이 쓰느냐에 따라서 전체적인 맥락은 같지만 풀어가는 과정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를 하기에 내심 뿌듯했답니다.

우리가 중국의 역사를 꽤뚫어 볼 수 있을 정도로 역사관이 대단하지는 않지만, 삼국지 책과 함께하면서

학교에서 세계사를 배울때면 분명 도움이 될거라는 얘기를 곁들여 줬답니다.

한자가 많아서 이해를 하려면 어려움이 있지만, 요즘같은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해보는 모습도

보이더군요.(얼마못가 귀찮아서 휘리릭 그냥 넘기는 걸 봤지만, 분명 지금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더 성장을 하면 작가마다의 '삼국지' 에 대한 비교분석도 잘 하리라 믿어봅니다.)

*유비,관우, 장비, 제갈량, 원소, 동탁, 여포, 조조 등..........

등장인물만도 몇천 몇만 명에 달하겠지만, 중국 특유의 화려하고 씩씩한 가락, 애환이 서려 있는 절절한 감정,

비장한 탄식의 어구, 크고 그윽한 정취, 박수를 치고 탄성을 지르는 열정으로 상술되어 있다. <머리말>

* 삼국지 안에서 보이는 인간의 애욕, 도덕, 종교, 그 생활 또한 주제인 전쟁 행위의 생생함이다.

구상의 웅대함과 무대가 되는 지역의 넓이는 세계의 고전 소설중에서도 비할 데 없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요시카와 에이지만의 해석, 덧붙인 창의, 원본에 없는 어구, 대화 등의 나름의

묘사가 있다.

*중학생이 되는 아들과 함께 읽었다.

그 옛날 어릴적 만화로 만나본 삼국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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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뺄셈 -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생각들
무무 지음, 오수현 옮김 / 예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 뺄셈> 이 책을 손에들고 휘리릭 넘겼을때 드는 생각은 이 책의 제목처럼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무무라는 예명을 쓰는 지은이의 필력이 궁금해서 더더욱 빨리 만나보고픈 마음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인생에 무엇이든 가득 채우려는 욕심에 가득차 있지 않나 싶다.

나역시가 그랬고 내삶에 보태기를 하려고 무던히 노력했는것이 아닌가하는 물음에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 생활에도 쉼표나 뺄셈, 물음표 느낌표도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시점에 <오늘, 뺄셈>을 만나본다.

이 책은 일상에서 뺄셈의 철학을 적용할 수 있는 47개의 이야기들과 함께한다.

자녀들과의 관계속에서, 부모 사이, 부부, 사내연애,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속

수많은 관계속에서, 생활속에서 우리가 부질없는 욕심속에서 한번쯤 되돌아 봐야하는

뺄셈의 시간들은 가슴속 깊이 나를 뭉클하게도 만들었다.

마음속에 차오른 슬픔을 빼내고 ,놓쳐버렸을지도 모를 순간들에서, 뺄셈의 철학을 발견해 본다.

처음 5년간은 전혀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이다가 5년이 지난 뒤부터는 쑥쑥 자라기 시작해 울창한

숲을 이루는 대나무로부터의 지혜도 배우고, 망가진 양동이가 준 선물에서 배우는 지혜,

트럭과 장난감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이야기 등

이 책과 함께하면서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와 뭉클한 사연들에 뜨거운 눈물마저 흘려 내리기 일쑤였다.

*밑줄 긋고 가슴에 새긴 글들

-사람들이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까닭은 자기가 가진 장점은 한두 개밖에 되지 않는데도

남들이 가진 장점들까지 모든 것을 움켜쥐려고 하기 때문이다.

(뺄셈은 우리에게 마음의 눈과 귀를 열어주므로, 스스로를 보다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사랑은 수많은 덧셈을 필요로 하지만, 결혼 이후의 책임 있는 사랑은 상대를 위해 끊임없이 마음을 비워내야 하는 것이다.

-성공이란 알고 보면, 잘 매듭지은 작은 일들이 하나씩 차근차근 쌓여 이뤄진 피조물이다.

-뺄셈 철학이란 소중한 것들을 잃기 전에, 필요치 않은 것들을 자발적으로 버리는 삶의 방식이다.

-주변의 모든 것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내려놓는 순간, 행복이 소리 없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대학에 들어간 후에는 뭐든지 다 안다고 착각했으며, 졸업을 한 후에야

배운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년이 되어서는 뭐든 다 안다고 착각을 하다가 만년에 이르러서야 그 어떤 것도

제대로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의심하는 마음을 빼낸 자리에는 미디음이 자라난다. 그 믿음이 다른 이에 대한 호의를 낳고,

꼬리물기처럼 이어져 여러 사람을 살려냈다.

-부부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인내와 양보, 지혜가 필요한 일인지 우리도 새삼 고민해보게 됐다.

(결혼생활에서 공연한 기대와 오해만 버릴 수 있다면, 부딪치고 상처를 주고받을 일이 최소한 80퍼센트는

줄어들 것이다.)

-좋은 선택이란, 곧 미련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

-남의 마음이란 내 마음속 유리창을 투명할 만큼 닦아낸 후에야 뚜렷하게 보인다.

-손을 움켜쥐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지만, 손을 펴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

-모든 일에는 그것의 반대편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세상의 모든 오르막이 내리막을 품고 있는 것처럼

우리ㅢ 삶도 과거의 현재가 맞닿아 있다. 온갖 고난과 좌절의 시간을 품에 안고 내려놓지 못한다면 지금 이 순간의

삶 역시 고난과 좌절로 얼룩질 것이다.

-포기는 과거의 상처에 머물고 있는 자신을 일으켜 세워 미래로 나가게 만드는 힘이다. 포기라는 뺄셈의 미학에 시간이라는 덧셈의

아름다움이 결합되면 지난날의 상처를 '아름다운 과거'로 만드는 마법을 부리기도 한다.

-살아가는 것은, 단순한 도보 여행이 아니라 장기 여행이라고. 따라서 불필요한 것은 준비 단게에서부터 과감히 빼내야 하며,

인생의 각 단게에서 정기적으로 짐을 풀어 다시 살펴본 뒤에 또 다시 정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 또한 언제나 짐을 가볍게 유지함으로써

스스로를 자유롭게 만들어야 더욱 좋은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용서란 마음에서 칼날 하나를 빼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그의 미운 점을 마음에서 빼낸다는 의미임을 깨닫게 되었다.

*가슴절절 공감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좋은 글귀들이 너무 많아서 때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따로 메모도 해두고 밑줄도 그어가면서 읽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나의 마음속에서 미움을 빼내고

어쩔 수 없는 것은 잊어야 한다는 것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용서할 수 없는 마음 또한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놓고 나만의 울타리에 갇혀있었다는 것도,,,,

*세상에 쫒기지 않고 스스로 온전한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모든 가식과 욕망을 버리고 비움을 실천하고 삶과 진실하게 마주해야 함을,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고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이 책의 이야기들은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을 친한 동생에게 선물해 줬다.고마움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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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리더십 - 세대를 뛰어넘는 리더의 조건
브래드 스졸로제 지음, 이주만 옮김 / 유아이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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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는 아무래도 리더십을 많이 요구하는 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리퀴드 리더십> 이라니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우선 이 책의 저자 브래드 스졸로제에 관심을 집중해봤다.

닷컴 백만장자 출신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기업가, 비즈니스 코치라고 한다.

유명 온라인 홍보 마케팅 서비스 회사인 케이투디자인을 설립해 동종업계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시켰고, 모범적인 혁신 기업에 수여하는 아서 앤더슨 뉴욕 기업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는

분이 책의 서두에서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감사의 글에서 우리나라 가수 '싸이' 를 거론했다는 것부터

정말이지 싸이가 글로벌 가수라는 것을 다시한번 더 실감하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과 싸이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했지만, 그건 바로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세계화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빠른 세계화에 걸맞게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지 않았던가,

그럼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세대를 뛰어넘는 리더의 조건을 얘기하고자 했다.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세계화에 걸맞게 글로벌 경제에서 훌륭한 리더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적응하는 한편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하기에 여전히 유효한 옛

지식과 기술들을 지켜나가며 리퀴드 리더십으로 말하고자 하는것은 '유연한 리더' 로 칭할 수

있다고 한다.

세대 간 갈등이 비즈니스 구도를 바꾸듯이 유연한 리더는

-언제나 사람이 먼저며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을 재창조하는 데 힘쓰며

-언제나 솔선수범하며

-스스로 책임을 지며

-후대에 영구적인 유산을 남길 수 있어야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세계적 기업인 구글, 고어 어소시에이츠,닌텐도 등의 많은 기업들을 만나는데

특히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 삼성 스마트 폰인 갤럭시 노트에 대한 칭찬과,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애쓰고 소비자를 감탄시킨 현대자동차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이 책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을 만날 수 있어 뿌듯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리 아이아코킨의 -미국의 리더들은 전부 어디로 갔는가

*존 벡, 미첼 웨이드의 -게임 세대, 회사를 점령하라

*앨빈 토플러-미래 쇼크

*니콜라스 킨-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울프 교수-책 읽는 뇌

*행동코치 팀 데이비스

*세계적 경영전문가 -톰 피터스

*존 챔버스 최고경영자-시스코 시스템즈

*빈스 포센트-비즈니스 컨설턴트

등도 덤으로 만날 수 있었다.ㅌ,

또한 가슴에 남는 좋은 구절도 많았는데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묻지 말고,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라.

그리고 세상으로 나가 그 일을 하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하워드 서먼 (49쪽)

-미래의 혁신은 지식에 굶주린 전 세계의 젊은 대학으로부터 나온다. 이들은 컴퓨터나 게임기를 뜯어보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우연히 킬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들에게는 고정관념이나

정해진 규칙이 없다. 이 젊은이들의 조바심은 향후 25년 동안 혁신 산업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특히 기존의 방법론과 근무공간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혁신을 이루게 될 것이다.(70쪽)

***사실 게임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았는데 이 대목을 읽으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직원들은 기업이 나빠서 떠나는 것이 아니다. 경영방식이 나쁘기 때문이다.(76쪽)

-행동과학자들은 창의적 근무환경에서 생산성과 개인적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세 가지 욕구를 발견했는데

1. 자율적으로 일하고 싶은 내재적 욕구

2.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욕구

3. 원대한 가치와 목적을 추구하는 욕구

****리더들이 꼭 명심해야겠다.

-위대한 리더는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로부터 진짜 해답을 얻을 줄 안다.

이들은 자신이 내린 명령에 의문을 제기하길 바란다. 세상 누구도 어느 때나 완벽한 해답을 내놓을 수는 없다는 점을

알기 때문이다. 생사가 걸린 일을 처리할 때, 이들은 가장 현명한 직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227쪽)

-21세기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다. 모든 경쟁자를 적으로 여겨 '정복하고 파괴하는' 것은 로마시대로부터 내려온 낡은

경쟁 방식이다. 새로운 성공 패러다임에서는 경쟁자를 기회로 여긴다.(253쪽)

***경영자의 관점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오랜 세월 생존한 기업과 그 리더십을 살펴보며,

올바른 리더십과 기업 성공의 핵심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기존 사고의 틀을 깨뜨리며, 기업의 성패는 최선의 업무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개발하는데 달려있다고 한다.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 아니라 진심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기업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비즈니스 매뉴얼같은 책이다.

(솔직히 경영학이나 경영쪽에는 전혀 무관한 평범하기 짝이없는 나 자신까지도

관심이 집중되며 알차게 읽고 배움을 얻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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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북스, 브래드스졸로제, 이주만, 세대를뛰어넘는리더의조건, 비즈니스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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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상처 받는다 - 10대 아이와의 기싸움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심리학
이영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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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상처받는다>

책 제목에 울컥 했습니다.

사춘기 10대 아들이 둘이나 있는 저로서는 너무도 공감하는 말이었거든요.

몸이 훌쩍 어른만해졌는데 행동은 여전히 애 같은 아이들, 표정도 눈매도 예사롭지 않고

까르르 웃다가도 쉬이 짜증을 내고 혼자이고 싶어하고 부모 품을 떠나려 하고

말대답은 늘어만 가고 격분하고,,,

그런 아이들을 볼때마다 진정 내 자식인가 하는 마음들고 실망하고,,,,

내 아이가 사춘기니까,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잘 이해가 안되는 것이

사춘기 아들을 둔 엄마들의 마음이거든요.

이해하자, 이해하자, 또 이해하자,,,,수도없이 되뇌었던 말이었습니다.

선생님들 이야기나 다른 학부모들의 이야기를를 들어보면, 우리 애는 그래도 나아,

하면서 나 자신을 위로하기도 했으니까요.

사춘기 아이들을 둔 부모로서 느끼는 최고의 감정은

"좀 살갑게 대하면 안 돼?" 라는 마음일겁니다.

어쩌면 그렇게 사춘기 아이들은 말과 행동이 변해가고 반항적 기질을 보이며 거칠어지는지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아니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로서도 감당하기

힘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반성해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건 모두 사춘기 아이의 뇌 발달 때문에 생기는 거라고 합니다.

특히 정도가 심한 남학생들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편도체에 넘쳐나 편도체를 더욱 확대시키기에

두려움과 분노 등의 감정이 발달해서 짜증이나 화가 많이 나는 거라고 하네요.

청소년 남자아이들이 무서운 이유이기도 하기에 극심한 감정 변화가 나타난다는 겁니다.

사춘기 때 작은 좌절에도 이렇게 심한 행동을 보이는 모습은 남자아이들 사이에선 흔하다고 합니다.

쌀쌀맞게 행동하는 우리 아이들이 잘 성장하는 신호이며 아이의 반항은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며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욕을 한다고 하네요.

저자가 우리 청소년들과의 상담과 실제사례를 들었기에 더 구체적이고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으며, 그건 모두 우리 아이들의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의 쌀쌀맞은 행동에도

가끔 보여주는 부드러운 햇살이 정말 사랑스럽기에 찬바람 부는 아이의 행동을 견딜 수

있는거지요.

늘 아이들 곁에서 부모로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힘이 되어줘야하기에 우리 부모들도

아이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다스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되죠.

분명 엄마아빠 세대와는 다른 요즘의 사춘기 아이들, 함께 맞서 싸우지 않고 아이와 대화하는 법,

우리 아이들이 진짜 듣고 싶어하는 말이 무엇인지,

청소년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부모님, 친구들,선생님)-239쪽에서 250쪽까지

를 접해보면 참으로 많은 공감과 반성또한 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사춘기 자녀의 일탈을 부추기는 요인 (200쪽~208쪽)

우리 부모들 또한 분명 사춘기를 거쳤기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부분들이

사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내 아이도 그럴 수 있다하는 감정적 변화들을 이해하고 충분히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다는

희망과 건강한 사춘기 시절을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겁니다.

사춘기 아이들로 인해 분명 우리 부모들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특히 남자 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꼭 읽어 봐야할

필독서같은 책입니다.

*성장통을 겪는 10대 아이들과 상처받은 부모 사이의 기싸움,

그 화해를 위한 특별 처방전, 부모 마음 들여다보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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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엄마도상처받는다, 이영민, 10대아이와의기싸움에지친부모들을위한심리학, 사춘기아이들이있다면부모도성장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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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
앤서니 그레일링 지음, 윤길순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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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표지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나는 학창시절에도, 지금의 일상생활에서도 다소 철학적이지 못해 엉뚱하기까지 하다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다.

철학과를 선택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철학책에 관심이 많다.

이 책 역시도 나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책이라 여기며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 101가지 이야기를 접해본다.

101가지에 대한 에세이적인 책이기에 읽고 생각하기에 거부감이라고는 없다.

아니 솔직히 평소 내가 생각하고 의아해하는 이야기들로 채워졌기에 꽤 행복한 책읽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무궁무진한 궁금증에 시달리고 호기심에 들떠 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그런 의문들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들에 집중해 보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대로 우정이 가장 높은 형태의 인간관계일까, '도적적' 이라는 말과 '윤리적' 이라는

말을 한 문구에서 쓰는 것은 쓸데없는 수사일까, 아니면 둘 사이에 실제로 차이가 있을까?,인권이 정치적인 것일까,

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육체와 육체와 분리된 정신 또는 영혼으로 이루어졌다고 믿고 싶어 할까,

동시대의 유명인들 가운데 누가 몇십 년 또는 몇 세대 뒤에도 기억될까, 웃음이 가장 좋은 약일까,

칭찬이 상보다 큰 보상일까, 어떤 사람들은 윤리적 근거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의학 연구를 막으려는 것도 비윤리적인 것 아닐까, 성형수술의 가치를 의심하는 것이 정당할 때는 언제일까,

교육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어야 할까, 인간의 정신적 능력과 기량을 향상시키는 약이 고안되고 있는데

그 약을 이용하는 것이 과연 정당할까, 나쁜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용인될까, 흡연자들은 담배 피울 권리가 있다고

하고, 비흡연자들은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한다. 흡연을 금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일까,

먹일 수도 돌볼 수도 없는데 자기 능력보다 많은 아이를 가질 권리가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아이들을 먹이고 돌볼 의무를 지게 하는 것 아닐까, 돈이 과연 목적 자체가 될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쳐야 할까,

인간이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일까, 행복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까, 스포츠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르른 것이 왜 그렇게

나쁠까, 어차피 스포츠는 재미로 하는 것인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는 게 왜 안 되는 걸까, 종교를 둘러싸고 싸우는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인간은 특히 자기기만을 하는 경향이 있을까,삶, 그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살면서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윤리와 도덕에 대해서, 칭찬에 대해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서,

부모로서의 권위에 대해서, 흡연과 비흡연에 대해서, 돈에 대해서, 부정행위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있을까?

올바로 산다는 것, 아름다움의 주관적인것에 대해서, 웃음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가장 좋은 약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ㅂ

보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이렇듯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파헤쳐 결론을 내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원제가 <대답 생각해보기> 이듯이

대답에 대한 제안이나 생각을 제공하는 것이지 그 대답이 무엇이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책과 함께

버트런드 러셀, 비트겐슈타인,흄, 프랜시스 허치슨, 칼 세이건

시릴 조드<브레인스 트러스트>, 뉴턴-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 제롬 k-보트 위의 세 남자,

윌리엄 페일러-기독교의 증거, 자연철학, 경제학자 맨커 올슨-국가의 흥망, 알베르 카뮈-시시포스의 신화,

토머스 칼라일-영웅과 영웅 숭배, 스탕달-사랑에 대하여, 해즐릿-리베르 아모리스,

존 로크-인간 오성론, 데이비드 흄-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피코 델라 미란돌라-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연설,

존 메이어-기본으로 돌아가자, 투키디데스-역사는 사례를 통해 가르쳐주는 철학,

피터 싱어-당신이 구할 수 있는 생명,

등의 책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가 삶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우리 자신이 대답하는 길을 찾는 방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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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엘리펀트, 앤서니그레일링, 윤길순, 우리가일상에서부딪히는철학적질문들, 대답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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