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3 - 폭풍우 속 방문객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3
크리스 프리스틀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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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환상. 공포 문학상을 휩쓴 청소년 미스터리 걸작 시리즈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폭풍우 속 방문객은 다섯편의 등골 오싹한 이야기와 악몽 가득한 상상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데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섬뜩한 이야기로 어느새 새커리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되네요.


위험한 바닷가 절벽여관에 사나운 폭풍우와 천둥번개가 몰아치던 밤에 두 남매가 있는곳에 문을 두드리는 낯선 남자 낯선 사람을 들이지 말라는 아버지의 당부를 뒤로하고 이 낯선 이방인이 푹풍우를 피할 수 있도록 새커리를 집안으로 들이게 되는데 새커리에게 흥미를 느끼는 여동생 캐시와는 다르게 낯선 남자를 경계심을 풀지 않는 에단.

새커리는 이들 남매에게 자신이 여행하면서 들었던 무섭고 섬뜩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요.


젊은 선원 리처드 스타일스에 유독 붉은 머리칼의 한 소녀가 눈에 들어오고 심장의 두근거림과 함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빨간 머리 소녀의 이름은 피로슈카로 리처드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둘은 가까워지고 선원 생활을 접고 피로슈카를 따라 미국에 가기로 마음먹은 리처드. 리처드는 피로슈카에게 당신도 날 사랑하나요?

"물론이죠. 그래서 당신을 마지막까지 아껴두었는걸요."(p39)

​충격적인 피로슈카의 정체를 드러나면서 섬뜩한 결말을 맞게 되는 이야기 피로슈카


왼쪽 손등에 씩 웃는 해골이 새겨진 빌리 하퍼는 라이언호의 선원으로 하퍼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소문에 선원들은 하퍼를 두려워하고 슬슬 피하는데 유독 하퍼를 따르는 검은 공양이와 하퍼가 친밀감을 보이는 톰이란 청년은 하퍼의 관심이 부담스럽기만 하고 다른 선원들로 그로인해 톰을 피하지 하퍼를 증오하는 감정이 커져만 가요. 그러던 어느날 하퍼를 살인하게 된 톰과 그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는 검은 고양이 톰은 자신의 살인을 그 누구도 알지 못할거라 생각했지만 뜻하지 않은 상황에 소름이 끼치는 이야기 검은고양이.


기묘한 문신가게, 불길한 느낌을 풍기는 주인과 아름다운 문신사, 벽에 그려진 마귀 이 모든것들이 스티븐과는 상관없을것 같았는데 기묘한 문신가게에 들른뒤로 이상 행동을 보이는 매티와 둘도 없이 친형제같던 스티븐 사이에 금이가게 되고 진실과 마주하게 된 스티븐의 반전가득한 이야기 문신.


망망대해에 홀로 떠다니는 작은 보트 한 척에는 어린 남자아이 혼자 타고 있다 로벅호에 의해 구조가 되는데 어떤 질문에도 말을 하지 않는 아이는 선원들에게 위험하거나 불행한 일들이 생길때마다 기쁨듯 웃어대는 아이를 따라 전염이라도 된뜻 따라웃는 선원들 더이상은 이대로 둘수 없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없애기로 하는데....보트를 타고 나타난 소년


달팽이에게 위협을 당하며 결국 선원들은 식인 달팽이와의 사투를 벌이게 되고 달팽이에게 잠식되어버린 선원들 마지막 남은 조지는 굶주린 달팽이들의 다가오는 섬뜩한 광경을 마주하게 되는 달팽이

새커리가 들려주는 공포스럽고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이야기가 무서운 이야기 시리주중 다른 이야기들도 재미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에 만나게 된 3, 4권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제의숲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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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작은거인 55
홍종의 지음, 이영림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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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걱정나무를 두고 마을사람들과 개발업자 사이의 갈등하는 모습과 비장한 소녀의 모습에서 책 속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지역개발로 인한 사람과 자연의 충돌 지역개발 문제로 마을에서 상아네 마을은 어수선하고 마을 상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슬프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바람언덕의 걱정나무를 찾아가 위로와 위안을 얻는 마을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것이 사라진다는 건 상상을 할 수도 없어요.

상아네 반에 도시에서 전학온 필규가 아이들의 텃세로부터 필규를 보호해 주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상아를 피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요.

상아는 걱정나무를 빗자루를 닮아서 빗자루나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특별하게 생각해요.

필규는 새하얀 패딩을 입은 모습에서 뭔가 달라진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상아는 우연히 탱자나무 가지에 갖혀있던 부엉이을 구해주게 되고 부엉이의 떨어진 깃털 세개를 주워서 보물처럼 갖고 있어요.

개발문제로 엄마와 아빠도 갈등을 보이고 혼자서 낚시를 하려고 준비하고 나오던 길에 죽음 암탉을 발견하게 되고 암탉이 부엉이에게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에 미안해 하며 바람언덕 걱정나무가 있는곳에 암탉의 무덤을 만들어 줘요. 그곳에는 집에서 기르던 토끼와 죽은 개똥지빠귀를 묻어준 곳이기도 하고 고라니와 너구리같은 동물들이함께 살아가는 곳이라 바람언덕이 사라지면 안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해요.

바람의 언덕에 쳐진 울타리와 걱정나무가 급기야 잘려나가자 사람들은 바람언덕으로 몰려가는데 처참한듯 잘려진채 누워있는 걱정나무의 모습에서 안타까움과 가슴먹먹함을 느끼게 되네요.

필규가 상아를 만나 개발업자의 앞에서 나서 일을 처리하고자 하는 아빠로 인해 힘든 마음을 드러내며 상아에게 미안해 하네요.

뉴스를 통해서 수리 부엉이 서식지 때문에 개발하려된 계획이 취소 되었다는 걸 알게 되고 수리부엉이의 서식지인지 증거를 찾기위해 아이들이 나서게 되요. 지역개발과 보존을 위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서 함께 공존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를 통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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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다림 청소년 문학
이선주 지음 / 다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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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청소년문학 시리즈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점과 점을 이으면 3부작으로 구성된 연작소설로 세 주인공들이 갖고 있는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들을 이태리 작가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자신들의 마음속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어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더 흥미롭고 깊이감 있게 접근해 볼 수 있었어요.


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열여섯 살의 인혜는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이태리 작가의 말대로 숙제와 관련한 이야기와 자신의 고민도 함께 털어놓게 되요. 서울대 명문대에 다니는 언니는 얼굴도 이쁘고 키도 크고 자신과는 너무도 비교되는 언니에게 그나마 한가지 나은것은 언니보단 깡 말랐다는 사실로 그렇게 완벽하게만 느껴졌던 언니가 살을 빼는것에서 넘어 세상에서 아예 사라지길 원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해요.

음식을 먹고 일부러 토하는 언니 다이어트로 인해 몰라보게 예뻐진 언니를 대하는 주변의 놀라워하는 시선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살을 빼야 한다고 생각하며 식욕 억제제까지 먹게 되는 언니의 모습에서 인혜는 자신의 눈이 아닌 남의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요. 인혜 언니의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언니가 상담을 받게 해서 자신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태리 작가는 인혜가 어려운일이 생길때마다 이겨낼수 있는 힘과 용기가 되는 말들을 통해 변화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전학 온 성훈이가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받는 것에 질투심을 느끼는 현우는 자신의 고민을 이태리 작가에게 들려주는데 성훈이가 전학오게 된 사연을 알게 된 현우는 성훈이의 가정사를 학교에 소문낼거라고 말하는데 ...이태리 작가는 그런 현우의 모습을 보면서 열등감이라고 말해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데 현우는 세상이 불공평하다라고 생각하며 절대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상대방에게 느낄 수 있는 열등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단 걸 알게 되네요.

이태리 작가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현우가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요.


점과 점을 이으면

"우리 학교에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라는 또 다른 메일을 받게 된 이태리 작가 지금 이순간도 어딘가에서 같은 고민으로 힘겨워할 친구들이 있기에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진짜 고민들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되는것 같아요.

책을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수면으로 이끌어 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라고 응원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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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땅 1부 4 : 어둠의 그림자 용기의 땅 1부 4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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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전사들의 작가 에린 헌터의 흥미진진한 모험 판타지 용기의 땅 네번째 이야기 어둠의 그림자

에린 헌터의 판타지 모험을 그린 작품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 용기의 땅 시리즈도 너무 재미있게 빠져들어 볼 수 있어요.

최후의 결투에서 스팅어의 추악한 진실을 밝혀낸 쏜과 스카이가 스팅어를 악어가 있는 물웅덩이에 던져 죽음을 맞게 되고 숲 무리의 우두머리가 없지만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지만 우두머리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 없어요.

꼭대기 잎이 없는 상태로 강력한 우두머리가 필요하단 걸 느끼지만 주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쏜은 지금 현재 자신의 여자친구 베리와 함께하는 시간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며 주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담스러워해요.

하늘의 언어를 알고 있는 쏜은 "쏜, 당신은 운명을 거스를 수 없어요." 라며 독수리들이 외치는 소리를 듣지만 계속해서 거부하기만 하네요. 용기의 땅에 위대한 부모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스카이는 자연의 법칙을 어기고 스팅어를 죽였다는 사실에 죄책감과 공포를 느끼게 되고 그런 스카이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든든한 친구 쏜이 있어요. 쏜은 스카이에게 조언을 듣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는 걸 느끼게 되네요. 스카이는 스팅어의 해골을 발견하게 되고 공포스러운 환영을 보게 되는데 환영이 경고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자무리들과 함께 어린 버펄로 사냥에 나서게 되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게 되고 사냥도 실패로 끝나게 되요.

우두머리로 피어리스는 무리에서 존경을 받고 싶지만 무리들은 잘 따라주지 않아 갈등이 생기고 베일러의 짝 마이티가 자꾸 신경에 거슬려요. 자신을 믿지 못하는 무리에서 떠나기로 결심하는 피어리스 

구부러진 나무 무리의 꼭대기 잎 텐드릴 무리들이 빛나는 숲 무리들을 위협하고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베리의 엄마 페어가 중재를 하지만 텐드릴은 자신을 배신했다며 결국 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쏜은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네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는 개코원숭이 쏜과 뜻밖의 배신에 흔들리는 코끼리 스카이와 분열과 복수심으로 일그러진 사자 피어리스.

쏜과 스카이, 피어리스는 각각의 무리에서 갈등과 혼란을 겪지만 다시 용기를 내게 되요.

이들의 우정과 무리에서의 책임감과 불길한 사건들로 인해 계속해서 이들을 위협해 오는데 세 친구의 용기있는 판타지 모험속으로 재미있게 들어가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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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클럽 4 - 사라진 수영장과 탈출 게임 탐정 클럽 4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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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워너의 탐정클럽은 과학과 마술이 결한합 추리동화로 열두 살 쌍둥이 제이크와 라일라의 흥미진진한 활약을 재미있게 따라가 볼 수 있어요. 탐정클럽 네번째 이야기 사라진 수영장과 탈출 게임으로 재미있게 추리해 보면서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마술의 비밀도 과 추리의 기술을 배울 수 있네요.


학교에 어제까지 있던 수영장이 감쪽깥이 사라지게 되고 이건 엄청난 마술이라고 말하는 흥분해 있는 제이크지만 라일라는 지루한듯 믿지 않는 모습이에요. 학교로 향한 아이들 친구들은 사미르가 합성 사진을 보냈냐며 장난을 친거로 생각하지만 사미르는 억울한듯 눈물이 그렁그렁 한 모습을 이에요. 그런 사미르를 돕고자 제이크는 친구들 앞에서 열흘 안에 증명해 내겠다고 말하며 증명을 못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마술 비법을 전부 밝힌다는 폭탄 발언을 하네요. 마술사는 절대 자기 마술의 비법을 밝히면 안되는데 과연 제이크가 사라진 수영장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요~

제이크와 라일라는 왈도에게 사라진 수영장에 대한 비밀을 풀기위해 도움을 청하기로 하고 왈도는 자신의 저택에서 방 탈출 게임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해요. 왈도는 유령 소환의 방, 지하 성당과 복도, 미라 창고, 곰팡이 핀 지하 감옥등 아이들이 보지 못한 방들에 대해 말하는데 말만 들어도 무시 무시해 보이는 방은 진짜 있는 건지 흥미롭네요.

유령이 떠도는 마법사의 저택을 탈출하라! 방탈출 게임은 과연 무사히 끝낼수 있을지 사라진 수영장의 비밀과 후인 박사의 아들 탱크가 사라지자 탱크를 찾아 저택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비밀공간을 발견하게 되는데...

마술과 과학지식과 논리적인 추리기법까지 흥미로운 요소들이 이야기를 더욱더 재미있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네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쌍둥이들의 엄마도 등장하게 되고 몰랐던 저택의 새로운 공간도 알게 되어 재미있네요.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면 추리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따라가 보면서 어느새 탐정 클럽의 매력에 쏙 빠져들게 되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가람어린이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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