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 -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 월가의 영웅들 2
랠프 넬슨 엘리어트 지음, 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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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이론은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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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권리 이야기 - 인간에서 동물로, 로봇에서 바위로 다양한 존재를 껴안는 새로운 시대의 권리론
윌리엄 F. 슐츠.수시마 라만 지음, 김학영 옮김 / 시공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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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서 동물로로봇에서 바위로 다양한 존재를 껴안는 새로운 시대의 권리론

 

시공사에서 출판한 윌리엄 F. 슐츠·수시마 라만 공저자의 <세상의 모든 권리 이야기>는 권리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두 공저자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 카 인권 정책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과 상임 이사로 인권박애주의 활동사회정의 구현 등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권리는 왜 변하는가?

 

우리가 누리는 권리는 매우 타당해 보이고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럽게 획득한 것으로 보이지만실상 권리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며 일관되거나 영원하지도 않다시대가 변하면 권리도 변한다.

 

저자는 인권을 포함해 권리를 획득하는 과정과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대상을 확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회가 존재한다여성의 인권에 부상하기 이전 여성의 존재는 부당한 시선을 견뎌야 했다여성이 참정권을 획득한 것은 100여 년 남짓이다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1948년이래세계는 인권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눈을 떴다.

 

한국에서는 여성 인권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나타난 호주제 폐지와 낙태죄 폐지시집간 딸이 친정 일에 관여할 자격이 주어졌다.

 

여성과 더불어 성소수자의 인권은 더욱 참담한 상태였다초창기 동성애자 권리 옹호 단체가 1950년에 설립되었고, 2001년이 되어서야 동성 간 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Photo by Brett Jordan on Unsplash

첨단 기술 시대의 사생활

 

기술의 발달은 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하기에 충분한 지경에 이르렀다중국 정부는 공공장소에 안면 인식 장치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감시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한다하늘을 날아다니는 드론은 시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내려다보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즉시 집으로 돌아가라고 경고한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 쇼샤나 주보프 명예교수는 <감시 자본주의 시대>를 통해 21세기 인터넷기업들의 사업 모델이 단순히 새로운 광고 수익모델이 아니라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의 출현이라고 주장한다감시 자본주의란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내역을 감시해 데이터를 추출하고 변환하고 활용해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메커니즘을 말한다.

 

정부의 감시 프로그램은 우리가 어느 가게를 이용하는지어떤 제품을 구입했는지어떤 종교단체를 지지하는지 모든 것을 마음만 먹으면 확인할 정도에 이르렀다.

 

사생활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마사 누스바움은 존엄한 삶의 핵심이 되는 역량을 상당 부분 훼손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존엄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는 스스로 운명을 통제하고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Photo by Daniel Quiceno M on Unsplash

동물의 권리

 

동물의 권리를 부여받는다는 개념은 많은 인간이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점이다인간이 지구에서 우월한 종이라는 인식이 당연하게 여겼는데타자로서의 다른 동물 종을 우리는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인간이 동물에 대한 차별적인 생각은 오랜 역사가 있다중세의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서 보이듯 아리스토텔레스의 친애는 인간인 한에서 생각할 수 있다라는 논증은 인간의 지배적인 의식이었다.

 

우리가 반려동물을 아무리 사랑해도 위기 상황이 닥치면 인간과 동물 중 인간을 먼저 구할 것은 당연해 보인다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 도덕적 비난과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도 인간을 먼저 구조할 것이다.

 

하지만 근래 들어 인간과 동물의 유사성이 점점 더 뚜렷해지면서 소유물로서의 동물이 아니라 동물이 정당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75년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은 인종차별이나 성차별과 마찬가지로 종차별도 경계해야 할 차별이며고통을 피하는 경향과 같은 이익에 관심을 갖는 모든 피조물은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터 싱어의 가장 큰 공헌은 종차별주의라는 새로운 개념을 가지고 일상적 인간중심주의를 중단시키고평등한 이익고려라는 도덕적 이념의 권리요구 아래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수립한 것이다.

 

저자는 권리의 확장이 로봇과 무생물에 이르도록 조망한다인공지능과 로봇에 관한 권리론은 조만간 우리가 합의를 거쳐야 할 점이 분명해 보인다.

 

저자는 이에 더 나아가 강이나 산과 같은 자연의 권리를 언급한다우리는 자연의 권리를 다루게 될 때 인간중심주의에 입각해 인간에게 이로운지를 판단하는지 경계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권리 이야기>는 처음에 생각한 것보다 광범위하고 권리를 부여할 대상과 영역을 한계를 두지 않는다권리에 대한 인식과 미래의 권리의 확장성에 관해 궁금하신 분은 <세상의 모든 권리 이야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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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권리 이야기 - 인간에서 동물로, 로봇에서 바위로 다양한 존재를 껴안는 새로운 시대의 권리론
윌리엄 F. 슐츠.수시마 라만 지음, 김학영 옮김 / 시공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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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의 탄생 - 좋은 관리자에서 탁월한 경영자로
데이비드 푸비니 지음, 안종희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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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리자에서 탁월한 경영자로 도약하는 방법!

 

더퀘스트에서 출판한 데이비드 푸비니의 <C레벨의 탄생>은 세계 최정상 CEO 50인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실재 CEO 역할에 관한 본질과 의미를 탐색하고 있다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승진을 꿈꾸고 임원이 되어 최고경영자 반열에 오르길 희망한다.

 

새로운 CEO가 탄생했다는 말은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경우가 더 많다. C레벨 3명 중 2명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비즈니스 현황은 녹록지 않다주주와 투자자의 경영에 관한 인내심은 줄어들고경영진의 교체 주기는 짧아지고 있다회사가 바라는 인재는 부족하게만 보이고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상황과 디지털 리더십을 통합할 필요성도 늘어난다.

 

회사 중역실의 한 칸을 차지하며 별로 하는 일 없이 결제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C레벨은 실상은 대단히 도전적인 직책이며 막대한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자리다.

              Photo by Dylan Gillis on Unsplash
 

데이비드 푸비니 교수는 HBS(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조직행동학 교수이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임원 교육을 위한 선도적인 전문서비스 회사 및 인수합병 프로그램의 공동 리더이다이전에는 맥킨지앤컴퍼니의 명예 이사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딘 자문위원회(2008~2014) 회원 및 그레이터 보스턴 상공 회의소의 집행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C레벨은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 COO(최고운영책임자), CIO(최고정보책임자)……로 회사 내 한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 중 한 명을 뜻한다각 분야의 최고경영자를 의미하는 C레벨에서 저자는 주로 CEO를 염두에 두고 있다. HBS에서 은퇴한 CEO를 자주 접한 저자가 정말 CEO의 본질에 관해 연구한 결과물이 이 책이다.

 

데이비드 푸비니 교수는 C레벨이 탄생하기 이전에 준비해야 하는 과정과 C레벨이 되었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은퇴 후 C레벨의 행동에 이르는 세 가지 단계를 주안점으로 14가지 알아야 할 내용을 전달한다.

 

        Photo by Campaign Creators on Unsplash

시작 미리 준비하라

 

정보 수집 : ‘나쁜 뉴스를 적극 권하고 환영하라

이해관계자 관리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적응하라

경영진 교체와 임명 변화 관리에 성공하기 위한 최선책

관계 재정의 고립에서 벗어나라

멘토링 후임자를 선택해 멘토링을 시작하라

롤 모델링 조직 변화의 롤 모델이 되어라

인센티브 도입 심리적 보상을 활용하라

이사회와의 관계 구축 이사회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라

10 사회적 책임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 간의 균형을 맞추라

11 다양성 관리 다양성의 가치와 현실을 받아들여라

 

12 퇴임 준비 떠날 때를 알라

13 은퇴 계획 리더 이후의 삶을 계획하라

14 관리자에서 리더로 진정성을 추구하라

 

CEO 50인이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는 CEO에 관한 환상을 배제하고 실재 그들의 역할에 주목하게 한다.

 

CEO는 빠듯한 일정과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검토하고 정리해야 한다실전에 배치되면 제한된 시간에 부족한 인력과 자본으로 기업의 개선과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자신에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요구가 사방에서 쏟아지지만 노련한 CEO들은 분류와 위임 방식을 적절하게 활용해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맞춰야 한다.

 

CEO들은 수많은 사람들과 외부인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스스로 고립되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CEO가 고립감을 느끼는 이유는 그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CEO 개인에 대한 관심없이 공적인 의제를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 환경을 개선해야 하고어렵지만 이사회와도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저자는 회사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멘토링롤 모델링인세티브의 활용과 같은 실질적인 제안을 거쳐 은퇴 이후의 방향성에 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CEO를 포함한 최고경영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관리자를 넘어 탁월한 경영자로 거듭나기 위한 CEO들의 친절하고 비밀스러운 진실을 알고 싶은 분에게 <C레벨의 탄생>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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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윤순식 옮김 / 미래지식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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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는 우리 삶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미래지식에서 출판한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윤순식 교수님의 번역으로 나왔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저작물 가운데 최고의 난이도로 알려져 있다그런데도 이 책의 유명세로 인해 꼭 한번은 읽어보고 싶은 마음을 먹게하고 도전하다 실패하곤 한다이번 도서의 가장 큰 특징은 역자의 원전해석본으로 현대인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유려한 번역이 인상적이다번역은 세월이 지나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말로 재탄생해야 한다그런 점에서 이번 도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현대적 언어로 알기 쉽게 소개했다.

 

니체는 인간의 정신을 세 단계로 나누어 제시했다그리고 초극을 통해서 사자의 정신으로다시 어린이의 정신으로 변화하기를 주장한다위버멘쉬즉 초인이 되라는 것이다상상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견디는 인고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

                Photo by David Marcu on Unsplash
 

니체의 철학이 추구하는 마지막 지점은 아모르 파티즉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다말하자면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피할 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긍정하고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최고의 선물로 많은 이들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선택한다.

 

니체는 수천 년 이래 최초의 책이자 미래의 성서이며 인류의 운명을 내재하고 있는 인간적 창조성의 최대 폭발이라며 이 책을 성경과 같다고 칭찬한다서양의 전통과 규범이 지배한 사회가 결국 도달한 것은 허무주의이고이를 해결하기 위해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제시한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을 집필할 당시가 루 살로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실패한 시점이라 그런지 여성에 대한 복수에 찬 시선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차라투스트라에 관한 해석을 읽는 독자에 따라 수많은 해석이 가능하다자신이 읽고 느끼는 대로 그의 철학을 받아들이면 된다.

 

 

그럼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신은 죽었다’, ‘초인사상(위버맨쉬)’, ‘권력에의 의지’, ‘영원회귀’, ‘아모르 파티’, ‘낙타사자아이’, ‘독수리와 뱀의 개념을 알아보자.

 

차라투스트라는 누구인가?

 

당시 동양사상이 널리 퍼지고 있었고니체는 차라투스트라에 관해 루 살로메로부터 알게 된다조로아스터의 영어 이름이 차라투스트라이고그는 기원전 7세기에서 6세기에 조로아스터교를 창시한 페르시아인으로 알려져 있다니체는 그의 이름을 빌려 기존의 도덕적인 관념에서 선과 악으로 분리되었던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도덕을 만들길 원했다.

 

 

신은 죽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성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과거의 기독교 가치관이 지배했던 시대는 이미 종말을 고하고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가치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생각한다이 말은 세속화된 기독교의 상황을 대변하는 것이다.

 

 

              Photo by Felipe Bastias on Unsplash

초인사상 (위버멘쉬)”

 

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에 놓인 밧줄이다심연 위에 걸쳐진 밧줄이다저쪽으로 건너가는 것도 위험하고도중에 있는 것도 위험하며뒤돌아보는 것도 위험하고벌벌 떨거나 멈추어 서 있는 것도 위험하다인간은 위대함은 그가 다리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데 있다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며 내려가는 존재라는 데 있다.”

 

초인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지고 우리가 모두 도달할 수 있는 상태를 초인이라 한다.

 

 

권력에의 의지

 

이 비밀도 삶 자체가 내게 말해주었다. “보라나는 언제나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그 무엇이다물론 그대들은 이것을 생식에의 의지 또는 목적에의 충동좀 더 높은 것좀 더 멀리 있는 것좀 더 다양한 것에 대한 충동이라고 부른다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이며 하나의 비밀이다.”

 

이 비밀이 바로 권력에의 의지이다초인이 되고 자기를 극복하려 한다면 권력에의 의지는 필요하다초인이 되려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뛰어넘어야 한다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권력에의 의지이다.

 

 

영원회귀 사상

 

니체는 영원회귀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델포이의 신탁을 받았더니성문에 순간이라 되어있었다그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깨우친다.

삶은 영원히 반복되는데영원히 반복되는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순간을 긍정하는 것이다이 순간은 모든 것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다.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의 핵심은 결국 이 삶의 순간이 영원히 반복되기를 바랄 정도로 충실하게 살라는 뜻이다과거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이다.

 

 

아모르 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

 

각 개인은 미래와 과거로부터의 운명이며앞으로 도래할 것과 앞으로 될 모든 것에 대한 또 하나의 법칙또 하나의 필연성인 것이다.”

 

이 두가지를 토대로 우리가 삶을 바라본다면 운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발전시키는 능력을 발견한다니체는 너의 목적을 스스로 설정하라고 전하고그것이 너의 운명즉 아모르 파티라 한다.

 

 

             Photo by Ansie Potgieter on Unsplash

낙타사자아이

 

나는 그대들에게 정신의 세 가지 변신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어떻게 정신이 낙타가 되고낙타는 사자가 되며사자는 마침내 아이가 되는가를

 

첫 번째 낙타는 황야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동물이다낙타에게 적용되는 도덕 법칙은 “you should” 무엇을 해야 하고 해서는 안 된다는 도덕 명령이다.

 

낙타의 단계를 극복하면 사자의 단계이다사자에게 내면화된 도덕 법칙은 “I will”이다사자는 자유 정신을 의미한다사자의 단계 중심은 내가 되고나의 하고자 하는 의지이다사자의 정신은 자유를 원한다.

 

낙타와 사자가 자기의 의지를 갖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을 지닐 때 비로소 도달하는 단계가 아이의 단계이다아이에게 내면화된 도덕 법칙은 “I am”이다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존재이다.

 

 

독수리와 뱀

 

차라투스트라의 동물 중 독수리는 정신을뱀은 물질을 상징한다니체는 우리가 자신을 극복하려면 정신과 물질을 조화롭게 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진리는 하나가 아니라 우리가 내면을 들여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진리를 찾을 수 있다그것은 누구의 말을 따를 필요도 없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 자신 앞을 가로막는 문제를 해결하며 스스로 삶을 긍정적인 의지로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가 초인이 되는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자 하는 분이라면 이 책도 한번 참고해보시길 권유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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